올해 36개월된 아이인데
열의가 넘치고 욕심이 많아요
교구도 남들 1개씩 할 때 3개,4개씩 해보려고
손에 가득 쥐는 편이에요
수업이나 놀이시간에 애는 더 하고 싶어서
징징거리고 저는 설득하는 것으로 매번 끝나는데...
제가 애랑 반대성향이라 1개하라면 1개만 집어가는
욕구가 소박한 사람인데 얘는 손에 쥐고도
눈이 막 휙휙 돌아요
다른 친구가 먼저 가져가면 속상해서 죽으려고 해요
외동이라 그런지 이것도 사회성의 일부같아 걱정도 되고
어떻게 키워야 긍정적인 방향으로 기질을 이어나갈까요
남편이나 저나 맏이로 많이 양보하고 자라서 그런지
당황스럽고 난감할 때가 많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심많고 욕구그릇이 큰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 조회수 : 1,556
작성일 : 2023-01-28 17:22:17
IP : 223.39.xxx.2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1.28 5:28 PM (211.234.xxx.84)기질은 못 바꾸고요 피곤하시겠지만 계속 타일러주시면 수양이 되어가요. 초 2정도 돼야 전두엽이 발달해서 자기 제어가 된대요. 근데 초 2때 타이르기 시작하면 교정 어렵구요 계속 지도해야 초 2 정도에 부모님께서 생각하시는 문제가 되는 부분을 아이가 제어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로 말씀드려 봐요.
2. 음
'23.1.28 5:33 PM (39.122.xxx.3)좀 커봐야 알아요
울 첫째가 욕심 많고 뭐든 열의있고 암튼 그랬는데 중등 사춘기때 성격이 바뀌더라구요
초등 고학년때부터 달라지긴 했어요3. ㄱ
'23.1.28 6:36 PM (118.222.xxx.111)타고난 기질은 어쩔수 없지만 안좋게만 보지말고 인정하되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라고 상담선생님이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저도 아이성격이 욕심이 끝이 없어서 힘들었는데 상담받으면서 제자신도 돌아보게되고 아이를 이해할려고 노력하면서 많이 변했어요..부모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