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절못하고 꾸역꾸역 하고나서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그냥 거절하세요
동네 아줌마들이랑 수다떨다보면
대부분 하소연이 그런 거더라고요
시댁이나 남편이 부당한 요구를 할 때
난 안가~ 못해~
이걸 못해서 너무 힘든 상황을 겪더군요
막 싸우자고 덤비라는게 아니라
그냥 웃으면서 에이 안돼~ 못해~
이렇게 일관적으로 얘기하면
대부분 받아들여주거든요
제일 어리석은게
거절도 못하고
꾸역꾸역 몸 상하고 맘 상하고
나중에 남편이랑 개싸움하는 케이스같아요
그냥 처음부터 안된다고 하고
좀 마음 불편해도 넘어가는게
나중에 쌈나는거보다 나은데...
1. 너만
'23.1.20 1:43 PM (223.38.xxx.169)우리나라 부모님들이
너만 참으면 된다고 가르쳐서에요
그게 주입식교육이 됬더라구요. ^^2. 음..
'23.1.20 1:45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그냥 그냥 사람 평가하지 말고 들어 주려면 들어주고 못들어 주겠으면 만나지 마세요.
사람이 다~다른데 거절 잘하는 사람도 있고 거절 못하는 사람도 있는거죠.
그리고 거절할 타이밍을 놓쳐서 또 못하는 경우도 종종있구요.
세상이 그렇게 딱딱 뭔가 맞아 떨어지지 않아요.
인간은 기계가 아니거든요.
백인백색이잖아요.3. 노우 하세요.
'23.1.20 1:48 PM (61.105.xxx.165)저도 그런게 참 안타깝더군요.
건강을 걸만한 일인가?
가정을 걸만한 일인가?
인생을 걸 만한 일인가4. 문제는
'23.1.20 1:51 PM (112.147.xxx.62)웃으면서 말하면
장난인줄 안다는거죠5. ..
'23.1.20 1:55 PM (121.131.xxx.116)거절한다고 쉽게 받아들이는 사람에겐 거절이
쉽겠지만 단지 거절했다는 이유로 죽기살기로
물어뜯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아요.6. ...
'23.1.20 1:56 PM (219.248.xxx.71) - 삭제된댓글거절이 끝이 아니라는게 문제죠
그 거절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내가 감당할 수 있느냐의 문제인것 같아요7. 저도
'23.1.20 1:57 PM (182.216.xxx.172)분명하게 제 의견을 말하는 스타일인데요
그걸 못견뎌 하는 사람하고는 자동 정리되구요
대부분 오히려 편하게 생각들 하던데요?
그건 못해 이건 싫어
그거 정말 고마웠어 이방법 정말 요긴하게 잘썼어 고마워 등등요8. ㅡㅡ
'23.1.20 2:06 PM (182.210.xxx.16)거절 잘 못하는 성격인데
한번 거절해보니 어렵지않데요~
심지어 상대방도 그래? 알겠어~ 그러고 말더라구요9. ㅇㅇ
'23.1.20 2:12 PM (118.235.xxx.158)대부분 거절을 인상쓰며 하든 저자세로 하든 그래서 반응이 안좋은ㅈ경우 많아요
담백하게든 부드럽게든 태도가 중요하드라구요10. ..
'23.1.20 2:30 PM (45.118.xxx.2)거절하면 기분상할순있는데
그건 감정을 느낀 본인이 해결할 문제죠 뭐
그리고 그것도 젊을때 얘기지
나이들면 사람들도 처음부터 딱 아니라고 얘기해주는걸 좋아해여11. 참고 희생해야
'23.1.20 4:18 PM (112.144.xxx.120)착한 누나 착한 언니 착한동생이라고 주입받고 자라서 그래요.
싫은 사람이 많아지고 거리낄게 없어지고 참는힘이 없어지니까 싫어. 못해. 소리 잘 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