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르 곳에서 냉동으로 갈비 만두가 5 봉지가 왔어요
받는이와 집 주소는 맞지만
우린 주문한 적이 없어서
전화를 했더니
우리 동에 경비 아저씨네요
작년에도 선물 받아서 고마워서
갈비만두를 보냈다고 하시네요.
이런 일은 처음이라
익명에다 글을 써봐요.
(해마다 설과 추석에 경비실에 작은 선물을 두분께 해요.
경비 일이 힘드셔서 자꾸 바뀌던데…
어제와 그저께 선물을 각각 드리고 왔는데…
오늘 모르는 곳에서 갈비 만두가 와서
오배송 인줄 알고 전화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 광역시에 대단지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세상에나 조회수 : 1,734
작성일 : 2023-01-18 15:39:10
IP : 61.83.xxx.1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ㅇ
'23.1.18 4:03 PM (59.27.xxx.224)따뜻한 이야기네요
그런데 이제 명절만 되면 신경쓰이는거 아닐까 모르겠어요
서로 주고 받았으니, 가만 있기도 뭐하고
경비 아저씨께 누군지모르게 드렸으면 더 좋았을뻔요2. ㄴㄴ
'23.1.18 4:07 PM (61.83.xxx.150)모르게 드렸더니
쫓아 오셔서 물으셔서 알려 드렸어요ㅜㅜ3. ..
'23.1.18 4:41 PM (211.234.xxx.78)저도 청소 어르신...친정 엄마같아서
먹을거 많이 생기면 나눠 드리고 명절에 소소한 선물 했더니 여름에 마트서 아주 큰 수박이 배달이 왔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