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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롱문 맨날 열어놓고 다니던 딸이

참나 ㅋㅋ 조회수 : 3,660
작성일 : 2023-01-17 13:26:14
adhd라서 평소 정리정돈 잘 못하고 쓴거 제자리에 잘안두고 
장롱문 다 열어놓고 사는 딸내미한테 얼마전에 장난으로 
너 나중에 애기 낳고 그 애기가 우다다다 뛰어가다가 머리 쿵 하고 뒤로 자빠진다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슬금슬금 버릇이 고쳐지고 있어요 
밖에 나가면 신경쓸일이 많아  얼마나 정신이 고단할까 싶어
 집에 오면 그냥 왠만하면 잔소리 안하고 놔두고 살았는데
남친도 생기고 결혼도 생각하고 애기도 낳고 싶어하더니 
저 말 한마디에 고쳐질라 하네요 ㅋㅋㅋㅋ
물어보니 맞대요 ㅎㅎㅎㅎ아침에 한바탕 너무 웃었어요 

IP : 125.176.xxx.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7 1:31 PM (218.236.xxx.239)

    울딸도 장롱문 잘열어두고 스탠드 안끄고 학교간적 많은데 adhd일까요? 의심은 가는데 ~~

  • 2. ...
    '23.1.17 1:47 PM (118.235.xxx.236) - 삭제된댓글

    저 항상 벽장 문 다 열어놓고 다녀요
    화장대 서랍도 그럴 때 종종 있고요
    adhd는 아니고 그냥 습관이에요
    근데 방문은 늘 잘 닫아요 ㅎㅎ

  • 3. ㅎㅎ
    '23.1.17 2:04 PM (211.46.xxx.113)

    설득한 방법이 좋네요
    딸이 모성애는 있나봐요 ㅋㅋ

  • 4. ...
    '23.1.17 2:14 PM (118.37.xxx.38)

    울애도 붙박이장 문을 열어놓고 다녀서 뭐라 했더니 습기차지 말라고 그랬다는...
    근데 사철 그러고 다니네요.

  • 5. ㅡㅡㅡㅡ
    '23.1.17 2:1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버릇 고치고 남친도 사귀고 결혼도 하고
    예쁜 아기도 낳고 행복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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