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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먹은것중 가장 맛있었던 것

.. 조회수 : 5,076
작성일 : 2023-01-17 08:29:14
지난 일주일간 먹은 음식들 생각나는게

모듬초밥,
라자냐, 
스파게티,
김치볶음밥,
괴즐레메
초리조 타코
바질칠리 비프 볶음 ( 태국음식)

이런거 먹었는데

어제 낮에 냉장고에 있는 콩나물국 ( 고춧가루 넣고 얼큰하게 끓인거) 남은거 없애려고 
냉동밥 녹여 넣고 끓여서 콩나물죽 만들어서 
참기름 넣고 먹었더니 
요즘 먹은 음식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오늘도 또 먹고 싶어요 ㅎㅎ



IP : 116.204.xxx.15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7 8:33 AM (116.204.xxx.153)

    집에서 제가 한 보잘것 없는 음식이 왜 제일 맛있는거죠 ;;;
    요리하기 싫고 사 먹고 싶은데
    제 입맛이 안 도와줘요 ㅠㅠ

  • 2. ..
    '23.1.17 8:36 AM (211.184.xxx.190)

    거기에 김치까지 넣으면..
    대박
    원래 간소한 음식이 마지막승자에요

  • 3.
    '23.1.17 8:41 AM (112.150.xxx.117)

    윗글 읽으니 김치 떡국 먹고 싶네요.

  • 4. ㅇㅇ
    '23.1.17 9:01 AM (106.101.xxx.81)

    괴즐레메? 처음 들어봐요. 검색 들어갑니다ㅋ.

  • 5. 돼지토끼
    '23.1.17 9:05 AM (211.184.xxx.199)

    ㅋㅋ 반전이네요

  • 6. ..
    '23.1.17 9:06 AM (116.204.xxx.153) - 삭제된댓글

    괴즐레는 터키 부침개에요.
    밀가루 반죽 동그랗게 구워서 안에 갈은 고기나 이러저런거 넣고 ( 제가 먹은건 시금치, 치즈)
    반 접어서 평평하고 넙적하게 부쳐요.

  • 7. ..
    '23.1.17 9:07 AM (116.204.xxx.153)

    괴즐레메는 터키 부침개에요.
    밀가루 반죽 동그랗게 부쳐서 안에 갈은 고기나 이러저런거 넣고 ( 제가 먹은건 시금치, 치즈)
    반 접어서 평평하고 넙적하게 부쳐요.

  • 8. 순두부
    '23.1.17 9:09 AM (14.50.xxx.125)

    찌개가 어중간하게 남아서 그냥 찬밥 넣고 김치 적당히 가위로 작게 잘라서 넣고 후루룩 죽처럼 끓였는데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된장찌개가 어중간하게 남아도 저는 찬밥넣고 죽처럼 끓이는데 그것도 참 맛있고..
    맛있어요.ㅎㅎ
    전 한식이 진짜 맛있네요. 한국에 안태어났음 어쩔뻔..ㅎㅎ

  • 9. 한식
    '23.1.17 9:10 AM (39.122.xxx.3)

    여행가서 맛딥 다니다가 집에서 총각감치랑 방금한 어묵볶음 청국장 구운김 계란말이에 방금한 밥 먹으니 최고로 맛있더라구요

  • 10. ㅇㅇㅇ
    '23.1.17 9:17 AM (211.244.xxx.70)

    저도 정말 딜레맙니다.
    -만드는 사람 죽어나는 한식
    -앞에 어느님 댓글처럼 콩나물무침 하나 할래도
    손질하지 냄비꺼내 데치지 헹궈물빼서 볼꺼내 갖은 양념후 사용했던 볼, 냄비, 채반 설거지후 또 힘들게 정리해 상에 올리면 존재감도 없는 콩나물반찬,
    -진짜 프로세스가 불합리 비합리 집합체인 한식
    -그런데 나이들수록 점점 더 맛있는 한식ㅜ 우짜쓰까요

  • 11. ..
    '23.1.17 9:29 AM (116.204.xxx.153)

    저는 남편이 사 먹는 거 좋아하는 초딩 입맛이라
    밥 안해도 된다고 하고 사 먹자고 하면 오히려 좋아하거든요.
    근데 정작 제가 시골 입맛이라 문제에요 ㅠㅠ

  • 12. ...
    '23.1.17 9:41 AM (121.163.xxx.181)

    저도 국물있는 음식이 너무 좋아서 외식 좀 하면 꼭 집밥이 땡겨요. 칼국수 콩나물국 된장찌개 이런 거 ㅜㅜ

  • 13. 야끼소바에
    '23.1.17 9:42 AM (121.133.xxx.137)

    꽂혀서 내리 삼일을 하루 한끼는
    해먹었어요
    입짧은 애들이 이인분씩 먹어치우니
    안할수가 없더라구요
    전 면종류 안좋아해서 안먹어요 ㅋ

  • 14. 저는
    '23.1.17 10:09 AM (117.111.xxx.40)

    폴바셋 농축 액상 커피요
    집에서 먹는 커피는 일리가 최고였는데
    이거 먹어보고는 와우 돈만 있으면 이걸로 쭉 가고싶어요
    아아로 만들어도 라떼로 만들어도 매장 맛이 나서 감덩!
    아포카토 만들 때 차가운 액상 그대로 부어 먹으면 그냥 죽음이에요 캬
    요즘 애들 표현으로 개마시써!
    하지만 비싸다는 게 함정
    그래도 매장에서 먹는 것보단 훨 저렴하니 계속 먹어보려구요

  • 15. 117님
    '23.1.17 11:13 AM (49.165.xxx.229)

    매장에서 파는건가요
    저이름으로 검색하니 안나와서요

  • 16. 오늘아침
    '23.1.17 11:31 AM (58.231.xxx.12)

    메뉴 제일 맛있었네요
    잣죽과나박김치
    두그릇 먹었네요

  • 17. 49님
    '23.1.17 12:03 PM (117.111.xxx.40)

    폴바셋 콜드브루 에스프레소 원액으로 검색해 보세요
    용량은 300ml예요

  • 18. 덩달이
    '23.1.17 12:48 PM (211.244.xxx.70)

    감사해요. 저도 폴바셋 검색했어요.ㅎㅎㅎ
    건강상의 이유로 커피를 아침에 딱 한잔만 먹기로 해서
    그 한잔을 엄청 귀하게 먹거든요. 그래서 맛있는 커피라면 귀가 막 팔랑팔랑ㅎㅎ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9. ...
    '23.1.17 9:51 PM (221.160.xxx.22)

    울 친정엄마가 한식의 진수를 보여주셨었나봐요.
    저도 소울푸드는 한식인거 같아요.
    그런 12첩 가정식 백반을 어디가서 먹겠어요.
    소소하나마 동네 보리밥집 가서 콩나물과 무생채 나물류 끝내주는 된장찌개로 힐링하고 와요.
    장금이셨던 우리 엄마도 이젠 밥상을 안차리시니 제가 모시고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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