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목에 혹이 생겼어요.
새벽에 호흡이 살짝 거칠어 지고 잘자던 애가
잠도 못자고 살짝 열도 나는거 같아 걱정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목 부분이 부풀어 올라와 처음에는 나이가 있다보니
목 주름인가 했는데 갑자기 하룻밤 사이에 점점 크게 부풀어 오르고
아픈지 잠을 제대로 못자더라구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침샘종 같아
동네 병원가서 진찰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침샘종은 말랑한데
좀 딱딱한 부분도 있다고 침샘종은 아닌거 같다고 하시네요.
침샘종은 침도 흘린다는데 침은 흘리지 않았거든요.
큰 병원 가서 검사 하라고 했는데
시간이 월요일이나 가능해 일단 항생제와 진통제만
가져와서 하루 먹였더니 혹도 좀 줄고
아파하는 것도 없고 아프기 전과 같이 잘먹고
잘 자긴 하는데 강아지 이런 경우 있으신분들
계신가요?
1. 나이들면
'23.1.14 8:32 PM (220.117.xxx.61)나이들면 사람이나 동물이나 종양같은게 생기더라구요. ㅠ
2. 우리 요키
'23.1.14 8:56 PM (124.54.xxx.74)우리 요키 목에 혹 생기고 몇개월 있다 죽었어요.
그거 종양이예요.
맘의 준비 하세요.
저는 우리 요키 안락사 해줄껄 너무 후회했어요.
나중에는 너무너무 괴로워하다 죽어요.ㅠ
지금도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십년이 다되어 가는데 문뜩 생각하면 아파하던
강아지가 생각나 슬퍼져요.3. 글쓴이
'23.1.14 8:56 PM (124.54.xxx.74)글쓴이 강아지는 그런 케이스가 아니길
바랍니다.4. ...
'23.1.14 9:03 PM (223.38.xxx.175)우리 요키님 죄송하지만 병명이 뭐였나요?
5. ᆢ
'23.1.14 9:10 PM (106.102.xxx.47) - 삭제된댓글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림프쪽 문제로 보여서요6. ..
'23.1.14 9:11 PM (182.215.xxx.69)저희 강아지 뽀삐도 12년전 그렇게 목에 혹이 생겨 큰병원가서 림프암 진단받고 항암 좀 하다 4개월만에 갔어요..
부디 님 강아지는 아니길 빕니다..7. ᆢ
'23.1.14 9:12 PM (106.102.xxx.47)떠나간 아가가 목에 혹이 생기고
떠났어요 림프암 같은데요
혹시 수술 권하면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순식간에 다 퍼져요8. ᆢ
'23.1.14 9:20 PM (106.102.xxx.47) - 삭제된댓글잘 살펴 보세요
목에 생겼으면
다리에도 생길수 있어요
다리도 매일 만져 보세요
입안도 살펴 보시구요9. ᆢ
'23.1.14 9:22 PM (106.102.xxx.47) - 삭제된댓글온몸 다 살펴 보세요
순식간에 여기저기 생기더라구요10. 우리 고양이도
'23.1.14 9:24 PM (220.117.xxx.61)우리 고양이도 폐암진단 받고 10개월이나 아프고
나중에 너무 괴로워해서 내일 안락사 하자
했는데 그 날 갔어요
마지막 모습은 그래도 편안해보여서 마음이 좋았습니다.
천국 도착하자마자 행복했던거 같습니다.
너무 많이 아프지않았으면 합니다.11. ᆢ
'23.1.14 9:25 PM (106.102.xxx.47)나이도 있다고 하시니
목에 생겼으면
하루하루 온몸을 만져 보세요
특히 다리와 사타구니 배
순식간에 막 퍼지더라구요
저희는 의사가 잘못 판단해서
수술을 두번이나 하는 바람에
퍼졌었는지
입안까지도 빨갛게ᆢ
떠올리니 울컥하네요12. 찰리호두맘
'23.1.15 12:47 AM (125.131.xxx.235)우리 아이도 그런적 있는데 다행히 약 먹고 싹 나았어요
이에 염증있는 경우엔 그러기 쉽다고 선생님이 그러시면서
이가 치석이 없어 더 걱정이라고 하셨는데
일단 약 먼저 먹여보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는데 다행이었어요 원글님네 아이도 우리 호두처럼 싹 낫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