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입관 안봤다고
고부갈등 말도 못하게 심했습니다.
참 힘들어서 저는 제가 먼저 말라죽을줄 알았어요.
어머니 장례 치를때 저는 입관안봤습니다.
상가에 남편손님이 엄청 많았고 제가 거의 아는 분들이니 남편은 입관식 참석하고 저는 손님을 맞기로 한거죠.
제 친정아버지 장례때에도 그렇게 했었어요.
그런데 장례 끝나고 49제부터 시누이 둘이 저를 투명인간 취급합니다.그런 자기여동생에게 실망한 남편도 여동생들 안보고 살아요.
처음에는 참 마음 아팠는데 지금은 너무 좋아요. 편해요.
이번 설에도 우리 직계만 맛있는거 먹고 잘 지낼거에요.
아래 시어머니 돌아가셔도 안 울것 같다는 글보고 몇자 적어봅니다.
1. ....
'23.1.11 9:59 AM (116.36.xxx.74)철딱서니 없는 시누네요
2. 에고
'23.1.11 10:00 AM (124.49.xxx.205)그저 너무 애쓰셨다고 이제는 님을 위해 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3. ㅡㅡㅡㅡ
'23.1.11 10:00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할만큼 하셨네요.
시누들 무시하시고,
이제 홀가분하게 사세요~~~4. ...
'23.1.11 10:00 AM (118.37.xxx.213) - 삭제된댓글시어머니 돌아가시니 시누이들이 그 바톤 이어받았나봄,
원글님 가족들끼리만 잘 지내세요.
이젠 시누이들 볼 일도 없을텐데5. ....
'23.1.11 10:00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그러라고 하세요.
내가 떳떳한걸요.
시어머니 입관 때 친구들 만나 파티하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입관식만 안 들어갔지 장례식장 지키고 할 일 하고 있었네요6. ..
'23.1.11 10:01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고생했어요
이제 시누들 안봐도 좋고요
똑같은 것들7. ㅇㅇ
'23.1.11 10:01 AM (113.131.xxx.169)그럴거면 지들이 모시고 살던가
정말 철도 없고 멍청하고...
이번설 가족들과 오붓하고 평화롭겠네요.
축하드려요.8. ㅎㅎ
'23.1.11 10:03 AM (58.148.xxx.110)고생하셨어요
시누들이 안보면 더 좋지요
앞으로 남편분하고 행복하게 사세요!!9. 그래도...
'23.1.11 10:03 AM (182.226.xxx.97)원글님 남편이 현명하네요.
시누들편 안들고 와이프 편 든걸 보니 현명하다 싶네요.
자기 남매들끼리 지지고 볶고 하라고 하세요.
원글님의 마음의 편안함이 우선이지요.10. 재산은
'23.1.11 10:03 AM (175.223.xxx.102)누가 받았나요? 설마 입관안봤다 그럴까요
11. 와
'23.1.11 10:04 AM (58.120.xxx.107)그냥 욕밖에 안 나오네요.
저 같으면 시누이 남편들앞에 시누들은 꼭 20년 시어머니 모시고 장례도 잘 치뤄주실 꺼라고 말해 놓을 듯12. ㅡ
'23.1.11 10:05 AM (221.143.xxx.171) - 삭제된댓글입관은커녕장례식도가고싶지않다고남편한테미리말해뒀어요 지도이해가가는지암말못하더군요 ㅠ
이태껏바보같이부당한경우도참고잘하고만살아온게억울하네요
장례식안건것도아니고입관을왜봐야하는건지시누지들이모라고ㅠ13. ....
'23.1.11 10:05 AM (211.250.xxx.45)모지리들.....
입으로 똥을싸는거죠
지들 어쩌다 와서 용돈좀드리고 하하호호....일주일도 못모시고살것들이14. 그러면
'23.1.11 10:08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현명한 남자가 20년 시모 모시게 하나요 ㅉㅉ
엄마 죽었으니 이제 마누라가 엄마돼서 그런거겠죠15. 정말
'23.1.11 10:10 AM (1.241.xxx.216)욕 나오네요
20년을 아니 마지막 2년이라도 모셨으면
언니 고생하셨다 감사하다 해야지
입관 안봤다고...저라면 언니가 오죽 힘들면 그랬을까 미안한 마음도 들텐데
그 엄마에 그 딸들이네요 오히려 잘됐어요
세상사 일어나는 일들이 괜히 일어나는게 아니더라고요 이참에 다 훅 털고 맘편히 살라고 하나봅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시누이들 행동만 봐도 어떤 시어머니셨을지 그냥도 알겠네요
이제 님 가정안에서 편안하게 행복하게 사세요!!16. ㅁㅁ
'23.1.11 10:11 AM (49.164.xxx.30)미친년들..나쁜년들입니다.
투명인간 취급 고맙죠. 20년모시는 동안..지들은
뭘했죠. 저희엄마가 원글님처럼 했으면,아빠를
가만 안뒀을겁니다.17. ...
'23.1.11 10:12 AM (1.241.xxx.220)헐... 20년 모셔준거 고맙다고 무릎꿇고 인사해도 모자를판에 입관 안봤다구요? 싸패들인지.
18. ㅅㄱ
'23.1.11 10:12 AM (222.235.xxx.193)입관이 얼마나 오래걸리기에 손님접대 따로 입관따로 담당하나요?
손님들도 입관 갔다면 기다릴 정도는 되지 않나요?
시누 행동 별개로 손님접대로 입관을 안봤다는게 이해가 안가서요19. 흠..
'23.1.11 10:14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입관 보기싫을수도 있죠.
그리고 입관 안보는 사람들도 있어요. 너무 충격받아서.
아무튼 시누 둘이 미친년들이네요.
이제 님 쓸모 다했다 그거죠.. 그냥 팽하세요
그래도 남편이 님 시누 이상한건 아네요..
진짜 여기 글보면 세상에 이상한것들 다 보고 가는듯.
그 시누 둘은 이제 님이 차단하시길.20. ..
'23.1.11 10:14 AM (211.112.xxx.78)ㅠㅠ 에혀
21. ..
'23.1.11 10:15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입관 안 보는 분 많고
선택인데
왜 며느리 입관 보는게 의무인가요
따로 물어보던데22. 네
'23.1.11 10:21 AM (124.5.xxx.96)할말 하세요.
할머니 돌아시고
할머니 여형제가 엄마에게 쉰소리하니
"이럴 거면 서로 보지 말아요" 하고 안 보는데
엄마가 너무 좋다네요.
와서 늘 엄마 밥얻어먹는 주제에 타박까지 했으니
미친거죠.23. ...
'23.1.11 10:21 AM (211.40.xxx.250)그러거나말거나죠.
입관 보는게 그렇게 중요해요?
개인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라우마가 심한 사람도 있을 수 있고요24. 입관
'23.1.11 10:23 AM (210.100.xxx.74)안보고 싶어요.
사이좋은 시부모지만 무서울것 같습니다.
제 친정아버지는 마지막 병수발은 본인이 다하셨는데도 입관은 안보시더라구요 트라우마 생길것 같다고
나이 상관없이 사이좋았어도 안보는 사람은 안봐요.25. ᆢ
'23.1.11 10:29 AM (1.238.xxx.15)아휴 참 안볼수도 있죠
자식이 한둘도 아닌거 같은데 참 속들이 에휴26. 어휴..
'23.1.11 10:30 AM (106.243.xxx.235)요즘같은시대에도 그런 시누가 있답니까? 한대로 받으시기를....
27. 으잉
'23.1.11 10:31 AM (61.254.xxx.88)시누이들의 포인트가 너무 황당하네요
그냥 엄마 돌아가시고 괴로운 마음 누군가 하나 잡아서 미워해야 직성이 풀릴 것 같아 님을 타겟으로 잡았나 봐요.
남편이 입관식 갓고 위에서 손님이 많아 접객 하고 있는 거가 뭐가 문제라는 건지..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저희도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식구가 워낙 많아 가고 싶은 사람만 가자 했고 사위 한 명 며느리 두 명은 안 들어왔고 손주들 중에도 몇 명 빠졌어요 아무도 누가 뭐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런 문제가 무슨 이슈가 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어리석고 멍청한 시누들이네요28. 황당
'23.1.11 10:36 AM (121.190.xxx.146)자식들이 보면 되지 뭔 며느리까지 입관을 봐요?
진짜 자기들 슬픈 마음을 엉뚱한 사람한테 화풀이하네요.29. 트집
'23.1.11 10:36 AM (115.21.xxx.164)잡으려면 뭔들... 저도 아이들 보느라 못봤어요 외삼촌분이 보면 놀란다고 보지말라고 배려해주셨어요
30. 고맙네요.
'23.1.11 10:38 AM (121.135.xxx.60) - 삭제된댓글인연 끊어줘서.
31. 솔직히
'23.1.11 10:51 AM (112.153.xxx.42)시댁식구들 안보면 속편해요
치매시어머니 모시다가 돌아가셨는데요
안보고 살수있어서 좋아요
엄청 편해요32. 시어머니
'23.1.11 10:57 AM (119.193.xxx.121)입관을 봐야하나요? 직계만 보면되는거 아닌가요? 입관하는거 뭐 좋다고..
33. 생전에
'23.1.11 10:59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고부갈등이 심했으니
더 이상 올케얼굴 보고 싶지 않은거겠지
친자식도 아닌데 입관이 뭐라고 ..34. ....
'23.1.11 11:40 AM (110.13.xxx.200)지들 부모 20년간 모신건 누군가요?
자식인 지들은 엄마본다고 또 쪼르르와서 손님 대접 받고 갔겠죠.
상식이 안된 인간들은 안보고 사는게 나아요.
인생이 편해집니다.35. ㅁㅇㅁㅁ
'23.1.11 12:09 PM (125.178.xxx.53)입관 안봐서 그렇다고
시누들이 그렇게 말했어요?36. 입관을 꼭
'23.1.11 12:16 PM (27.175.xxx.160)봐야 하나요? 저는 겁이 많아서 정말 못보겠거든요.
근데 그걸 꼭 해야 효자라고 생각하는지..37. ..
'23.1.11 1:38 PM (118.235.xxx.225)미친년들이네요 영원히 상종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