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생채 글보니까 침고여요 ㅠㅠ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3,452
작성일 : 2023-01-10 23:26:43
제가 집에서 한식을 거의 안하고
가끔 먹고 싶을땐 반찬가게서 사먹는데요.
겨울무가 탐스럽길래 저도 모르게 제 다리 만한 걸로 다
하나 사왔어요 ㅠㅠ
분명히 이대로면 다 못먹고 버리지 싶어서
내일은 무생채에 도전해보려구요!

황금 레시피 공우해쥬세요옹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IP : 222.110.xxx.10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3.1.10 11:39 PM (112.214.xxx.197)

    다리만한걸 사왔대 ㅋㅋㅋ
    표현이 넘 웃겨요
    원글님 검색창에 무생채 쳐보세요 주르륵 떠요

  • 2. 무만 맛잇으면
    '23.1.10 11:39 PM (58.124.xxx.102)

    고춧가루 생강 마늘 식초 설탕 등 조금씩 넣어서 무치면 맛있죠

  • 3. ...
    '23.1.10 11:44 PM (39.7.xxx.215) - 삭제된댓글

    채썰어서 소금과 설탕에 30분 절인후
    꽉짜서 먹어보고 달짣지근한거 좋아하면 설탕 더 넣고 식초 몇방울과 들기름 한수저와 깨소금,마늘, 생강,고추가루만 넣어서 무치면 되요

  • 4. ....
    '23.1.10 11:49 PM (222.110.xxx.101)

    오! 생강은 없는데...일단 빼고 조물조물 만들어볼께요!
    감사합니당 ㅎㅎ

  • 5. 그런데
    '23.1.10 11:55 PM (122.34.xxx.60)

    무를 4등분 합니다

    그 중 두 덩어리를 채칩니다
    무채에 설탕, 소금, 설탕을 넣고 한 삼십분에서 한 시간 절입니다. 중간에 한 번 뒤집어주면 더 좋구요

    물을 꼭 짜서 반은 그냥 그대로 먹습니다. 하얀 무생채입니다.
    나머지 반은 고춧가루, 마늘 깨소금 넣고 잘 무칩니다. 입맛에 따라 액젓 넣는 사람도 있고 참기름이나 들기름 첨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다음 한 덩어리를 채쳐서 소금 넣고 삼십분 정도 둡니다. 물이 좀 나오면 밀가루를 골고루 무칩니다. 삼십분 정도 두어서 밀가루가 찐득해지면 후라이팬을 달구고 무채를 동그랗게 부침개 모양이 되도록 젓가락으로 잘 펼쳐서 굽습니다. 초간장에 찍어먹으면 무전.

    나머지 한덩어리를 채칩니다. 쌀 1,2인분에 밥물 맞춰서 넣고 위에 무채를 올립니다. 취사를누릅니다. 밥이 되면 양념간장 맛있게 만들어서 참기름이나 들기름 넣고 잘 비벼서 막습니다

  • 6. ....
    '23.1.11 12:00 AM (222.110.xxx.101)

    헉 윗님!! 완벽하게 무 하나로 오마카세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내일은 무잔치!!

  • 7. 카라멜
    '23.1.11 12:08 AM (125.176.xxx.46) - 삭제된댓글

    저는 겨울무는 무 자체가 맛있어서 절이지 않고 해요 마늘1 생강 4분의1 고춧가루 2~3 액젓1 새우젓1 설탕 깨 다진파 미원 거부감 없으시면 아주 소량 넣으시구요

  • 8. ..
    '23.1.11 12:52 AM (112.150.xxx.220)

    무 하나로 별거 다 되네요. 도전합니다

  • 9.
    '23.1.11 2:09 AM (125.176.xxx.225)

    다 채를 써네요.
    팔목이 아파올것 같으나
    먹을땐 맛있을테니 참고 해볼게요.

  • 10. 무생채를
    '23.1.11 2:10 AM (183.97.xxx.120)

    해먹어야 하나봐요

  • 11. ..
    '23.1.11 2:18 AM (211.208.xxx.199)

    우리에게는 채칼이라는 무기가 있습니다.

  • 12. 요즘
    '23.1.11 5:21 AM (211.245.xxx.178)

    무가 얼마나 달고시원한데 설탕에 절일까요.
    맛없는 여름무면 모를까...

  • 13. 지금막만들었음
    '23.1.11 7:32 AM (108.41.xxx.17)

    무생채 글 보고 냉장고에 있던 무 꺼내서 지금 막 무생채 했습니다.
    우선 마늘, 생강은 집집마다 넣고 안 넣고, 많이 넣고 어쩌고 다 다르고요.

    무를 채 친 다음에,
    그릇에 담고 소금과 설탕을 대충 뿌려 놓으세요.
    저는 무에서 나온 물 따라 버리지 않는 편이라서 소금간을 약하게 하는데,
    무에서 나온 물 버리시는 분들은 소금을 좀 더 넣으셔도 됩니다.
    10분 이상 지나면 거기에 고춧가루를 넣고 이쁘게 색이 나게 하시고요.
    그러고, 마늘, 생강 빻은 것 넣고, 식초 넣으시면 되는데요.
    참기름과 깨소금을 마무리에 넣는 분들도 있는데 그러면 상큼한 맛은 좀 덜 합니다.
    저는 상큼한 맛을 좋아해서 참기름 안 넣거든요.

  • 14. 아 설탕은 ^^
    '23.1.11 7:33 AM (108.41.xxx.17)

    겨울무는 달아서 설탕 안 넣는 분들 많으신데,
    저는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설탕 조금 넣습니다.
    많이 필요 없고 조금만 넣지만 넣고 안 넣고 맛 차이가 크더라고요.

  • 15. 위의 무밥보니
    '23.1.11 7:37 AM (108.41.xxx.17)

    무우 넣고 밥 하고 싶어지네요.

    저는 무우 넣고 밥 할 때에 미리 잘게 자른 고기를 불고기 양념에 쟀다가 무우랑 같이 넣고 밥 해서,
    버터 한 덩어리 넣고,
    파 잘게 썰어 넣은 양념장 (간장, 참기름, 파, 마늘, 고춧가루 등 집 취향대로) 넣어 비벼 먹으면 맛나더라고요.
    겨울 별미.

  • 16. 설탕
    '23.1.11 8:37 AM (125.129.xxx.163)

    단맛 안 좋아해서 여름무 제외 설탕 안 넣어요
    새콤달콤 좋아하는 남편꺼만 다 완성된 무생채에 설탕, 식초 넣어 조물조물하고요
    간도 기본 액젓으로 하고 모자란 건은 소금으로 더하는 편이고
    파, 마늘, 고춧가루, 액젓, 무 있으면 수시로 해먹습니다.
    봄동 있으면 잘라서 같이 버무리면 또 맛이 업그레이드 되죠
    엊저녁에 무생채에 된장찌개 넣고 비벼 먹었는데 요즘 무가 맛나서 그런가 진따 꿀맛이었어요

  • 17. ㅇㅇ
    '23.1.11 10:27 AM (110.13.xxx.57)

    집에 무 한덩이 놀고 있는데 당장 해봐여겠어요!

  • 18. ..
    '23.1.11 10:35 AM (211.212.xxx.185)

    아삭아삭 꼬들꼬들한 무생채를 좋아하면 일단 먼저 돌려서 꽉짜지는 야채탈수기를 사세요.
    플라스틱과 스텐레스 혼합된 원통형 국산 말고 올스텐이고 돌리는 부분이 T자형 인 중국산 이게 무전원 탈수기론 최고예요.
    광고라고 오해받기 싫으니 구체적인 상품명은 알려드리지는 않을겁니다.
    올스텐야채탈수기로 구글이미지검색해서 손잡이가 T자형인걸 찾으세요.
    맛있는 겨울무는 절일때 굳이 설탕 넣을 필요가 없어요.
    대신 여름무는 쓰고 맛이 없어 설탕을 넣어 절여야해요.
    소금에 절여 저 탈수기에 넣고 안돌아갈때까지 돌리고 몇분후에 또 돌리고 이걸 서너번 반복하면 아주 꼬들꼬들 아삭아삭 식감이 정말 끝내줘요..
    무절인물은 받아서 소고기무국에 넣어요.
    우리집은 무생채 먹는날은 소고기무국먹는날이예요.
    탈숙된 무에 고운고추가루 먼저 비며 옅은 붉은색으로 물들이고 여기다 식초 마늘 파넣어 무쳐 맛보고 단맛이 부족하면 이때 설탕을 넣어요.
    마지막에 깨뿌리면 끝이예요.

  • 19.
    '23.1.24 5:22 AM (59.23.xxx.202)

    무생채 침 고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233 “윤석열 신속 처벌”…국책연구기관서도 첫 시국선언 응원합니다 17:57:13 2
1680232 시츄 강아지를 지인이 준다는데요 13 .. 17:50:46 333
1680231 이제 셋째를 잘 키울수 있을거 같은데 1 셋째 17:50:13 165
1680230 솔직히 명절때 마다 생기없고 쇠약해져 가는 부모님들 보기싫어요ㅠ.. 7 ... 17:41:47 719
1680229 오늘자 탄핵반대집회 전한길 발언 14 ... 17:41:28 753
1680228 어찌 요리할까요? 3 미국산 소불.. 17:40:49 246
1680227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 잘아시는분.. 1 상담 17:37:35 188
1680226 엄마가 없는 시골집 9 마음아픔 17:31:10 1,146
1680225 의정갈등으로 역대급 간호사 취업난 3 17:30:59 633
1680224 갤25 자급제 구매하고 왔네요. 2 갤25 17:29:51 705
1680223 경호처, “하늘이 보내주신 대통령” 합창 경찰에 30만원씩 격려.. 8 !! 17:21:43 1,183
1680222 안마의자, 일정기간 빌려주고 회수하는 업체는 없나요? 1 안마의자 17:20:07 326
1680221 문과)수원대랑 충북대중 어디가 나을까요 14 땅지 17:18:38 744
1680220 친중이 욕이 되어야 13 친중이 왜 17:15:26 431
1680219 에어컨설치 기사님이 하는말 5 ㅇㅇ 17:14:39 1,418
1680218 윤석열 극렬 지지자들 고성·욕설에 '깜짝'…발길 돌리는 외국인.. 3 000 17:13:18 1,066
1680217 보석감정사 따신 분 계신가요 17:11:53 204
1680216 결혼후 부정적인성향으로 변했어요 5 ㅂㅂ 17:11:36 693
1680215 저는 어릴때 고기를 못 먹고 살았어요. 9 고기 17:10:18 1,059
1680214 이혼소송중인데 변호사때문에 죽고싶어요 25 ... 17:10:02 2,878
1680213 원PD가 24시간 생방송을 한 방법 1 고양이뉴스 17:06:04 830
1680212 옥씨부인전 봐야하는데 스토리가 산으로.. 5 d 17:04:57 1,124
1680211 10년된 하이그로시 싱크대 문짝들 5 주방청소 17:04:19 471
1680210 삼성동 응커피 (아라비카)원두 가격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나니노니 17:02:53 298
1680209 책을 좋아하시는 분 7 17:01:57 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