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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우던 개 버리는 인간들...

... 조회수 : 2,568
작성일 : 2023-01-09 14:29:27
어릴때 달려오는 개한테 물린적이 있어서
어른인 지금도 무서워하지만...
정말 버리는 인간들 너무하네요
집에서 이십분정도만 나가면 바다가 보이고
길도 이쁘게 꾸며놔서 주말 휴일엔  사람들이 많아요
노을 지는것도 참 이쁘거던요
저도 휴일에 드라이브나 차박하러 자주 가는 곳이에요
어제 저희차 앞에 까만승용차가 주행중이였는데
저  멀리서 개한마리가 막 달려오는거에요
골든리트리버? 같았어요
우리차 보는게 아니라 까만승용차만 보고 막 달리길래
제가 너무 놀래서 남편한테 저 차가 버리고 가는거 아니야??? 그랬더니
남편이 저차는 안멈추고 계속 주행중이던 차라고...
까만 승용차 속력내서 가버리니 못따라가고 서버리더라구요
달릴때 그 표정...
주인 만난냥 ㅜㅜ
에휴....
노란옷 입고 있던데 옷엔 도깨비풀이 막 묻어있고...
정말 버리는 인간들....너무 합니다
천벌받기를


IP : 112.220.xxx.9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9 2:32 PM (220.94.xxx.134)

    주인차랑 같은차가 보내요ㅠ 나쁜새끼들 이죠

  • 2. ..
    '23.1.9 2:33 PM (223.62.xxx.211)

    저는 그래서 유기견만 키워요
    그 아이 누가 도와줘야 할텐데요
    바닷가 있고 그러면 개장수에게 보이면 안 되는데 좋은 손길이 닿길 기도합니다

  • 3. 흠..
    '23.1.9 2:33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천벌받을 인간들 많을겁니다.

  • 4. 하....
    '23.1.9 2:35 P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다 죽여버리고 싶어요 그런 인간들...

  • 5. 경제가
    '23.1.9 2:36 PM (223.38.xxx.231)

    어려울수록 많이 버린대요
    동물병원 하는 친구 얘기 들었는데 치료 맡기고 안 찾아가는 사람에 심지어 병원 앞에 두고 간 사람도 있었대요

  • 6. ...
    '23.1.9 2:36 PM (118.235.xxx.87) - 삭제된댓글

    강아지 때만 키우고 크면 버리고 다른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 있어요
    sns에는 애견인인 척, 개념인인 척 하면서 이미지 메이킹. 옛날 글에 나오는 강아지들은 은근슬쩍 언젠가부터 안 나오고요

  • 7. ...
    '23.1.9 2:43 PM (112.220.xxx.98)

    타던차도 떠나보내면 눈물나던데요...
    버리는 인간들 감정없는 싸이코들 같아요
    내리지는 못하고 몇십분 쳐다만 보고 왔는데
    마음이 안좋았어요
    그 차 쫒아갈때 표정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 8. 코로나로
    '23.1.9 2:47 PM (58.224.xxx.2)

    집에 있으니 심심해서 강아지 들였다가,요즘 많이들 버린다고 하더라구요.
    이제는 바깥 활동 제약이 별로 없고,강아지도 새끼때 귀엽지, 크면 성견이거든요.
    새끼때는 작아서 귀엽고,크면 정이 들어서 더 귀여운데,정도 없으니 버리는 모양이예요.
    어제 우연히 포인핸즈 깔아서 보다가
    믹스견인데 이뻐서 보니,안락사가 되어서 깜놀했어요.
    국화꽃이 강아지 사진에 있으면,안락사나 자연사던데 그걸 몰라서 클릭했다가,이 이쁜 아이가
    입양이 안되어서
    별이 되었다니,눈물이 나더라구요.
    유기견 입양한 분들,복많이 받으세요~

  • 9. 신고
    '23.1.9 2:47 PM (211.221.xxx.43)

    반려견 유기 신고하지 그러셨어요
    차에 블박 있으면 차번호로 신고하세요

  • 10. 윗님
    '23.1.9 2:52 PM (116.34.xxx.234)

    원글님이 유기하는 장면 목격하신 게 아니에요.
    글 좀 읽고 댓글 다셔요 ㅠㅠ

  • 11. 아구 어떡해요
    '23.1.9 3:01 PM (116.41.xxx.141)

    도깨비풀 ㅠㅠ
    올해 내년 또 어마하게 유기견 폭증하겠네요 ㅠㅠ

  • 12. ㅇㅇ
    '23.1.9 3:02 PM (116.42.xxx.47)

    이런 인간들이 너무 많아요
    쫓아가는 푸들 사진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837664?sid=102

  • 13. ...
    '23.1.9 3:03 PM (112.220.xxx.98)

    바다보이는 도로말고
    그 전부터 저희차 뒤에서 같이 주행중이던 차였어요
    바다보이는 도로 진입했을때 저희는 천천히 갈려고 뒷차한테 양보
    양보해주고 저희도 출발할려는데 그 개가 막 뛰어오더라구요
    그차가 유기한건 아닌것 같아요...

  • 14. ...
    '23.1.9 3:10 PM (106.101.xxx.150)

    저도 도로 한복판에서 차문 열고 작은 애완견 버리는거 봤어요
    풀밭으로 보내더니 그대로 문닫고 출발
    유기한 인간들 당장 귀찮은짐 버렸다고 앞으로 내 돈 피해없이 잘 먹고 잘살줄 알겠죠
    내가 했던 행동은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딱 30프로 보태져서 다시 돌아오는데 생명을 유기했으니 그들 인생에 어떤 불행이 닥칠지 ㅉㅉ

  • 15. ㅇㅇ
    '23.1.9 3:14 PM (220.89.xxx.124)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DC멍멍이갤에 올라온 글이 있어요.

    강아지 죽을 때 되서 보살피고 죽는 순간까지 살펴준 글은 대부분 소형견이라고
    대형견은 산책하고 노는 글 비중에 비해서
    마지막까지 살피는 비중이 너무 작다고


    개가 늙으면 병원비만 많이 드는게 아니라
    주인 손도 많이가고 체력소모, 스트레스도 심해요.

    큰 개는 한창 이쁠 때 로망으로 데려다놓고
    아프면 감당하기 힘드니 더 쉽게 버려요

  • 16. 저도
    '23.1.9 6:30 PM (121.162.xxx.252)

    개를 끝까지 책임지는 견주 비율이 40프로도 안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서 넌 충격이었어요

  • 17.
    '23.1.9 9:18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제발 그런 인간들 천벌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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