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임감이 무섭네요.

.... 조회수 : 2,046
작성일 : 2023-01-09 10:25:45
재수생인데 올해 난생처음 알바를 시작했어요.
건강하지 못 해 학교생활 충실히 못 했어요.
아프기도 하지만 그걸 이용해서 열심히 학교도 공부도 안하고 못 했어요.
그런데 알바를 하니 안 깨워도 7시에 일어나고 주말부터 아픈데도 일요일 하는 병원 찾아 진료받고 오늘 출근했네요.
열이 많이 나는데 자기 빠지면 민폐라고 출근했어요.
아이가 기특하면서도 남의 돈이 무섭다는걸 아이가 알고 책임감도 느낄줄 알아서 감사해요.
IP : 14.42.xxx.1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9 10:30 AM (112.220.xxx.98)

    열나고 아픈데 출근이라니요...

  • 2. ....
    '23.1.9 10:32 AM (14.42.xxx.135)

    약 먹으면 좀 괜찮아진다고 출근했어요.
    많이 힘들면 조퇴하라고 했구요.
    아이 하는일이 대체할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빠지면 안 된다고 해요.
    더구나 설 대목이라서요.ㅜㅜ

  • 3. 저도
    '23.1.9 10:35 AM (1.235.xxx.26)

    많이 게으르고
    욕심도 없는데,
    책임감 하나 있고,
    남한테 욕듣는 거 싫어하다보니,
    맡은 일은 성실히 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그거 없었으면 진짜...
    감사하고 살고 있습니다.

  • 4. ....
    '23.1.9 10:40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재수생이 공부할시간도 부족할텐데 알바한다는 건가요? 아니면 어머니가 알바한다는건가요??

  • 5. ,...
    '23.1.9 10:42 AM (14.42.xxx.135)

    수능 끝나고 원서 다쓰고 지금 할 일이 없잖아요.
    그러니 딘기 알바하는거예요

  • 6. ker
    '23.1.9 10:46 AM (180.69.xxx.74)

    열나고 아프면 코로나나 독감 검사 꼭 시키세요

  • 7. 바다
    '23.1.9 10:48 AM (125.184.xxx.103)

    휼륭한 아드님~~~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인성부자로 잘키우셨네요.
    요즘 아이 답지않게 책임감 강한 그리고 같이 일하는 동료를 배려하는 마음까지요.
    일하면서 건강의 중요함도 깨달아 본인의 건강도 체력도 잘 관리해서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하길 응원할께요

  • 8. ....
    '23.1.9 10:53 AM (14.42.xxx.135)

    바다님 감사해요~^^
    근데 딸이예요.ㅎㅎ
    코로나 검사는 어제 했구요.
    오늘 회사 끝나면 독감검사 해보려구요.
    점심도 회사식구들이랑 같이 먹는데 오늘은 따로 먹겠다고 하네요.

  • 9. 아이구이뻐라
    '23.1.9 11:49 AM (218.236.xxx.162)

    울 집은 군대 갈 아이가 팽팽 놀고있어요 알바라도 하면 좋으련만....
    얼굴도 모르는 아이인데 기특하고 장하네요 아프지말고 건강해라^^*

  • 10. ker
    '23.1.9 12:19 PM (180.69.xxx.74)

    우리앤 주말 아침 7시 출근
    알아서 가대요
    책임감 있는 아이면 뭘 해도 다 잘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140 조윤희가 새삼 대단해요 .. 03:19:36 132
1642139 와.. 최민환 녹취록 더럽네요 1 ..... 03:05:13 460
1642138 나파밸리와 빅서 중 어느 게 나을까요 ㅇ ㅇ 03:00:38 49
1642137 3대 가는 부자 없다더니 3 샴쑝 02:18:46 994
1642136 수험생활 오래 하면 보통 살이 찌지 않나요? 02:14:00 116
1642135 침대 헤드부분은 분리가 되나요? 방문으로 안들어갈까봐 3 헤드 01:46:38 159
1642134 이 시점에서 여기 남미새들 조용한 거 웃기네요 6 아하 01:37:52 814
1642133 첫날 위고비 솔직 후기 14 위고비 01:36:02 1,578
1642132 인도 Z세대 인구 3억7천만 명 2 .... 01:29:11 643
1642131 아름다운 김건희.... 4 01:20:06 1,127
1642130 부모가 없어도 되는 나이가 몇 일까요? 8 01:08:52 999
1642129 테슬라 19% 상승 중 3 ..... 01:05:50 935
1642128 내 남편은 안전할까요..? 2 그냥 01:00:16 1,429
1642127 105세 할머니의 장수비결 3 ㅇㅇ 00:59:15 1,617
1642126 세상 욕이란 욕은 다들은 율희가 불쌍하네요 5 아이고 00:52:15 1,938
1642125 유현준의 실체 1 .... 00:31:40 2,443
1642124 딸의 도둑질에 충격받았어요 34 까페에서 일.. 00:21:40 4,866
1642123 알바.. 1 ... 00:14:59 498
1642122 근데 최민환이랑 업소사장 통화 녹음은 어떻게 한걸까요? 7 .. 00:11:37 4,122
1642121 넷플 드라마 맨투맨 추천해요~ 1 넷플릭스 00:05:50 797
1642120 영어 과외하는 사람인데요. 진짜 짜증이요. 1 진찌짜증 00:05:23 1,632
1642119 뜬금없는 한강 작가 외모 논란(?)..펑예 13 ㅇㅇ 00:02:58 2,046
1642118 드라마좀 찾아주세요. 여자들이 불어를 쓰는데... 4 123 2024/10/24 1,205
1642117 폰에 사진 몇장이세요? 6 ... 2024/10/24 610
1642116 베트남 첫여행이면 어디가 3 로보 2024/10/24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