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려놓고 보면 별거 아닌데 왜 이렇게 힘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밥상 조회수 : 2,884
작성일 : 2023-01-04 20:48:32
봄동이 먹고 싶어서 어제 봄동 겉절이 하고 감자 채썰어 양파랑 볶고 팬쓴 김에 냉동실에 어묵도 잘라서 볶고 이렇게 반찬 세가지 별것도 아닌 거 해 놓고는 기운이 쏙 빠지더라구요.
오늘도 어제 반찬에 새우 넣고 파 넣고 계란찜 하고 국 데우고 김 꺼내고 너겟 몇개 안 남았길래 굽구요.
그 전에 학원 갈 애는 고기 구워서 참기름장 찍어 먹고 싶대서 소고기 한팩 구워서 기름장 이랑 김치랑 계란찜 이랑 소고기무국 줬구요.
진짜 차려놓은 거 보면 별 반찬도 없는데.
다른집들은 반찬도 더 많이 잘 해 먹던데.
제가 요령이 없는건지.
모르겠네요.
IP : 175.113.xxx.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리미리
    '23.1.4 8:53 PM (123.199.xxx.114)

    기운좋고 시간 남을때 만들어놔요.
    밥차릴 시간 되서 하면 힘들어요.

  • 2.
    '23.1.4 8:56 PM (106.101.xxx.242)

    저도요
    꼼짝하기 싫은데 꾹 참고
    불고기.콩나물무침.오징어채 딱 3개
    했네요.하고보면 식구들 잘 먹고
    나만 한시간 서성대면 해결되는데
    왜 이리 시작하기가 힘든지

  • 3. 그알
    '23.1.4 8:58 PM (122.42.xxx.81)

    10분이면 없어질걸 전후할일 많고 또 다시 리셋되고 냉장고 썩어가고
    삼시세끼만으로 프로그램 을 만들었으니

  • 4. 별게 아니라뇨
    '23.1.4 8:59 PM (121.139.xxx.20)

    제가 보기엔 진수성찬인데....

  • 5. ..
    '23.1.4 9:20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저는 오전에 운동 다녀와서 저녁 준비 대충 해놔요. 그리고 씻고 점심 약속 있으면 닌가고 차마시고 놀다 와서 저녁 차려도 안바뻐요

  • 6. ㅇㅇ
    '23.1.4 9:35 PM (119.194.xxx.243)

    봄동 다듬고 씻고 감자 양파 깎고 하는 사소한 과정만 생략되도 요리하기 훨 수월하잖아요. 전 재료손질과정이 뒷정리보다 더 싫어요.

  • 7.
    '23.1.5 9:21 AM (39.120.xxx.191)

    반찬을 매번 새로 하지 않고 두 가지 정도 하면 몇 끼는 먹으니까 기존반찬+새반찬+메인이 로테이션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659 박하선, 런던서 515만원 명품백 들고 양주 마시고…".. 3 안어울려 10:30:47 259
1640658 오늘 아침도 나에게 감동을 주는 한강 작가님. Wonde.. 10:26:18 133
1640657 요가 다니는데 촬영하는 MZ들 5 ... 10:24:23 349
1640656 친밀한 배신자 결말 확신.. 딸이 절대 범인 아님 2 저요저요 10:22:47 293
1640655 안동에서 잠깐이라도 꼭 봐야하거나 사야할것? .... 10:20:01 69
1640654 노인들의 이기심 대부분 그런가요 4 삶과죽음 10:17:43 420
1640653 명태균 "김 여사와 상상도 못 할 '공적 대화' 나눴다.. 6 ㅇㅇ 10:17:03 436
1640652 Snl 한강 작가 희화화 1 ... 10:16:31 409
1640651 들깨터는 밭머리에서 3 그림자 10:13:07 246
1640650 신현준 원래 저렇게 연기 못했나요 2 ... 10:10:36 692
1640649 인간관계는 양비론이 의미가 없어요 1 ,,, 10:04:46 535
1640648 고추가 엄청 단단해요 2 시골 10:01:21 604
1640647 좋거나 바쁜 동재, 좋아! 3 비숲 왕팬 09:58:05 430
1640646 부부 재산 얼마정도 되어야 6 .. 09:57:19 1,031
1640645 별걸다 물어봅니다3(종류의 밀폐용기 밀폐력) 5 별걸다 09:52:35 337
1640644 중학생아이 갑자기 슘을 못쉬겠다고 ㅠㅠ 4 .. 09:52:16 1,023
1640643 요즘 삶 만족도 높아졌어요 7 요즘 09:51:29 1,313
1640642 평생 가격비교예요 2 저는 09:49:59 364
1640641 정년이 전라도 사투리 8 .. 09:49:02 1,159
1640640 아침식사 새롭게 변화를 주었어요~ 3 다이어트 09:46:57 991
1640639 모란시장 쇼핑기 .... 09:46:27 296
1640638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폭로’ 백해룡 “용산과 수없이 통화했을 .. 3 응원합니다 .. 09:43:06 439
1640637 최동석이나 박지윤이나. 인생에서 큰 시련이 없었나봐요 5 Df 09:41:15 953
1640636 로제 APT 노래 초대박이네요, 벌써 48밀리언 뷰 20 wow 09:38:11 1,430
1640635 요즘 뭐가 맛있나요? 9 @@ 09:36:29 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