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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버리기

미니멀하고싶어 조회수 : 3,976
작성일 : 2023-01-02 16:02:37
제가 제일 버리기 힘든게 책인데요 

비결 좀 알려주세요...

책 버리기 팁.
IP : 220.85.xxx.140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책버리기
    '23.1.2 4:04 PM (61.74.xxx.225)

    1. 알라딘이나 예스24에 바코드를 찍어가면서 최대한 팔수 있는 책은 팔아본다
    2. 당근에 무료 나눔한다
    3. 그래도 남은 책은 재활용 쓰레기장 종이류로

  • 2. 팁이라기보다
    '23.1.2 4:05 PM (122.34.xxx.13)

    너무 오래된 책은 일단 버리고
    알라딘에 헌책으로 팔수있는거 팔고(어플깔면 팔 수 있는지 나옵니다)
    재활용하는날 책 내려놓고, 가져갈 분 가져가라 하고, **까지 남은 책은 재활용으로 버린다고 하세요.
    좀 더 부지런하면 헌책방이나 고물상 불러서 파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근데 이건 책이 최소 몇백 권 이상은 되야 해요.

    가장 경계하실건 한권 한권 버리려고 뒤져보다가 결국 못버리게 되는 거요.

  • 3. ...
    '23.1.2 4:05 PM (218.237.xxx.185)

    당근 무료나눔이요

  • 4. 미니멀하고싶어
    '23.1.2 4:06 PM (220.85.xxx.140)

    책을 버릴수가 없어서 그래요 ㅠㅠ

    책과 정떼는 법 좀 알려주세요

    차마 못버리겠 ㅠㅠㅠ

  • 5. ...
    '23.1.2 4:06 PM (210.117.xxx.141)

    버리기 힘든이유가 뭔데요? 아까워서? 너무 재밌게 봐서?
    전자고 상태가 괜찮으면 중고로 파시고요
    후자면 전자책같은걸로 소장하세요

    그리고 도서관 애용하세요 시설도 좋고 학생들 시험기간만 피하면 정말 쾌적해요.

  • 6. 아휴
    '23.1.2 4:07 PM (39.7.xxx.15) - 삭제된댓글

    중고서적에 등록하다 미치는 줄

    그냥 마대자루 사서 다 넣어 재활용 쓰레기장에 버립니다.

  • 7. ..
    '23.1.2 4:08 PM (112.150.xxx.41)

    알라딘 중고 앱 다운받아 qr코드 찍으면 가격 나옵니다 나온 것은 중고에 팔고 안 나온 것은 아파트 도서기증이나 당근 중고 무료 드림 이요

  • 8. 미니멀하고싶어
    '23.1.2 4:08 PM (220.85.xxx.140)

    읽다 만 책들 -> 나중에 읽을 것 같아서 못버림
    다본 책들 -> 나중에 또 볼것 같아서 못버림
    너무 재미있던 책들 -> 늙으면 다시 볼것 같아서 못버림

  • 9.
    '23.1.2 4:10 PM (211.215.xxx.213) - 삭제된댓글

    자주 꺼내서보는 책은 보관하시고
    한번 읽고나서 책꽂이에 계속 있는책은 정리하세요
    저도 님같았었는데요 책장에 책이 늘어갈수록 뿌듯했는데 이제는 책자랑할일도 없고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는데 물건이 늘지않고 좋네요.
    당근에 10권씩 묶어서 헐값에 팔던지 아니면 재활용날에 버리세요
    책이 뭐 그렇게 대단한가요 책장에 꽂혀있는책은 그저 물건일 뿐이예요

  • 10. 음...
    '23.1.2 4:10 PM (125.190.xxx.212)

    댓글 달리는데 다 안된다고 하시니.... 그냥 미니멀을 포기하세요;

  • 11. 음...
    '23.1.2 4:11 PM (125.190.xxx.212)

    책 빼고 나머지 다 정리하고 미니멀로 하시고
    책 부분만 책장 멋있게 짜서 깔끔하게 정리하시면 되잖아요.

  • 12. 저는
    '23.1.2 4:11 PM (1.251.xxx.82) - 삭제된댓글

    빨간 포장끈을 사세요. 버릴책 빼놓고 한번에 들수있는 양 모이면 묶어서 버리니깐 쉽게 버려졌어요. 나갈때마다 두손에 들고 버리구요.박스에 담아 버리려니 무겁고 힘들더라구요

  • 13. 버려야한다고
    '23.1.2 4:12 PM (121.137.xxx.231)

    댓글 다는데
    못버리겠다고 같은 말만 반복하시면 어쩌라는 걸까요.

    그냥 당장 버려요
    그게 안돼면 그냥 끌어안고 사는 수 밖에요.

  • 14. ㅇㅇ
    '23.1.2 4:13 PM (39.7.xxx.102)

    또 보고 싶은 책은 사서 보겠다 하시고
    그냥 버리세요

  • 15. .
    '23.1.2 4:15 PM (211.227.xxx.118)

    그 정도면 못버려요
    아예 싹 버려야지.
    나이들어 눈 나빠지고 기억력도 떨어져서 책 읽기 힘들어요. 지금부터 한권씩 읽고 난 후 재활용장으로 보내주세요

  • 16. 미니멀하고싶어
    '23.1.2 4:15 PM (220.85.xxx.140)

    책이 뭐 그렇게 대단한가요 책장에 꽂혀있는책은 그저 물건일 뿐이예요 --> 이런 말좀 해주세요 ㅎ
    정신좀 차리게 ㅠㅠㅠ

  • 17. ㅇㅇ
    '23.1.2 4:16 PM (39.7.xxx.102)

    요즘 책 읽고 계신가요?

  • 18. ..
    '23.1.2 4:17 PM (125.178.xxx.109)

    저 거실책장에 책 몇천권인데
    이번에 이사하면서 80프로는 버리려고 빼놨어요
    너무 많아서 당근 올리는것도 일이라
    그냥 폐지업체 불러서 무게로 폐지밗 받고 넘기려고요

  • 19. 버리지 마세요
    '23.1.2 4:17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

    공간 있으면 가지고 계세요.
    이사가는 것도 아닌데 왜 굳이...

  • 20.
    '23.1.2 4:18 PM (182.225.xxx.163)

    꼭 그런말 들어야 버릴수있나요
    뭐든 필요없음 버리든 남주세요
    정신 차려지나요?

  • 21. ...
    '23.1.2 4:19 PM (218.51.xxx.95)

    책에 애정이 크니 못 버리는 건데 지금 굳이 버려야 하나요?
    나중에 마음이 식으면 누가 버리지 말라고 해도 버리실 텐데..
    말씀하시는 것 보니 지금보다 넓은 곳으로 이사 가시는 게 더 쉬우실 듯.

  • 22. 아이고
    '23.1.2 4:20 PM (61.74.xxx.225)

    책을 그렇게 많이 읽으셨다면서
    간단한 이치를 아직 못깨우쳤네요
    못버리는 것도 욕심이에요
    다 내려놓고 다 정리하고
    도서관에서 빌려 보세요

  • 23. 도서관에
    '23.1.2 4:20 PM (116.41.xxx.141)

    가 있어요
    그냥 내책이 아니라 공공재라 생각하세용
    저는 그리 망설이다 버리고나니 한달도 안돼 생각 하나도 안나서 놀람이요 ㅎ
    당근에 나눔하니 정말 감사하게 받아가서 또 놀람
    책먼지가 집안에 어마하다네요
    오래된종이 삭아서 공기중에 그리 많이 차지한다고 ㅠ

  • 24. 그 심정
    '23.1.2 4:22 PM (121.155.xxx.238) - 삭제된댓글

    절절하게 이해가 됩니다.

    저는 미어터질거 같아서 정리를 하긴 하는데
    너무 애착이 가서 버리질 못해요. 흑흑


    앞으로 안보게 될줄 진짜진짜 아는데
    차마 버리지 못해서 제가 하는 방법은
    일단 오래된 책들은 그룹지어서 그들끼리 비닐에 싸고(여기에 흡습제 하나씩 넣구요)
    제일 큰 리빙박스에 같은 품목씩 묶어서 넣고 창고에 보관합니다.

    내가 저걸 다시 꺼내보는 일은 없겟지 싶고
    나 죽으면 홀라당 버려도 되지만
    내가 살아 있는한 버리지는 못합니다. ㅠㅠ

    분류를 잘 해서 넣어두기에 아주 가끔 꺼내볼 일이 생기긴 한데
    저에게는 보물같아요.
    이렇게 가끔 생기는 일때문에 버리질 못합니다.

    저도 올 겨울에 책장 두개 분리해서 버리고 창고행 하려고 하는데
    휴........ 이것도 일은 일입니다.

    책 좋아하는 사람만 겪는 일

  • 25. ..
    '23.1.2 4:24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내가 못 치울 일이 생긴다면 끔찍하지 않나요
    내가 치울건 치워야지 짐 되어주긴 싫어요
    그래서 읽은 대로 치우고 안 사려고 노력해요
    대여나 중고 얼른 보고 치우기
    전엔 끌어안고 살았죠 뭐 ㅎ

  • 26. 그 심정
    '23.1.2 4:25 PM (121.155.xxx.238) - 삭제된댓글

    그리고 미니멀 유행하면서 싹 버리라고 해서
    언젠가 싹 버린적 있는데
    정말 책 좋아하는 사람은 죽을병 걸리기 전에는 그 애착때문에 못할 짓이더라구요.
    다시 읽고 싶은 욕구때문에
    옆에 남아 있으면 든든하기도 해서 못버리는거같아요.
    공간 있음 버리지마세요.

  • 27. ..
    '23.1.2 4:26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원글님같은분이 몇년전 성당바자회에 책을 내놓았는데
    70년대에 출간된 삼중당문고 290원짜리 수백권 !
    큰마음먹고 기부하는맘으로 내놓았을텐데
    성당에서 다들 깜짝 놀랐어요
    그책을 45년 이상 가지고 있었나는게 천연기념물인거죠!

  • 28. ...
    '23.1.2 4:30 PM (125.178.xxx.109)

    다시 읽고싶은 욕구 들어서 다시 읽은 책이 몇권이나 되나 세보세요
    시간없거나 딴짓하느라 못읽지
    책이 없어서 못읽지는 않아요
    도서관 상호대차도 잘되어있어서

    전 나한테 의미있는 책들만 남기고 싹 정리하려고요
    유독 애착가는 책들은 안버리고요
    20대때 용돈 모아서 한권씩 사며 읽었던 책들 중
    낡았지만 구하기 힘든 책들도 있거든요

  • 29. 저 진짜
    '23.1.2 4:34 PM (14.32.xxx.215)

    트럭으로 싣고갈만큼 버렸는데요
    거기 왕건이가 많았어요
    신경숙이 표절한 김후란번역 미시마 유키오 책 ...이게 30부터 시작이라고
    더불어 신경숙 표절작도 10부터
    장정일의 절판본과 내게 거짓말을 해봐 초판..이건 부르는게 값 ㅠ

    그후로 책 시세 보고 팔아서 200넘게 건졌어요
    히치콕 책은 20 받았던걸로

  • 30. 요즘
    '23.1.2 4:35 PM (220.73.xxx.207)

    도서관에
    책 나눠읽기? 같은 걸로
    지장된 책꽂이에 꽂아놓으면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 읽는
    그런 시스템이 있더라구요
    직원 거칠 필요없으니
    편하고 좋아요

  • 31. ...
    '23.1.2 4:37 PM (220.116.xxx.18)

    그래서 다시 읽은 책이 몇권이나 되세요?
    다시 읽지 않은 책은 일단 버리세요
    버리고 나면 생각 안나요
    그러다 생각나면 그때는 전자책으로 사세요

    이렇게 끌어안고 버려야 하는데 못버리겠다
    이런거 그냥 미련이예요
    자꾸 못버리겠다 하면 그냥 미련스럽게 끌어안고 사세요

  • 32. 흠..
    '23.1.2 4:55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읽다 만 책들 -> 나중에 읽을 것 같아서 못버림
    다본 책들 -> 나중에 또 볼것 같아서 못버림
    너무 재미있던 책들 -> 늙으면 다시 볼것 같아서 못버림

    흠.. 읽다만 책들 - 지금까지 안읽었으면 99% 확률로 안읽음
    다본책들 -> 여기서 몇번이고 다시 읽었으면 걘 버리지 마세요. 근데 지금까지 또 볼것 같아서 못버렸음 버리세요 안봄
    너무 재미있던 책들 -> 지금까지 다시 안 열어봤음 안봄.

    저도 책 엄청 많던 사람인데 알라딘에 다 팔았구요.
    그 이후로는 책 사서 읽으면, 분기별로 다 처분합니다.

  • 33.
    '23.1.2 4:55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읽다만 책들 -> 지금까지 안읽었으면 99% 확률로 안읽음

    다본책들 -> 여기서 몇번이고 다시 읽었으면 걘 버리지 마세요.
    근데 지금까지 또 볼것 같아서 못버렸음 버리세요 안봄

    너무 재미있던 책들 -> 지금까지 다시 안 열어봤음 안봄.


    저도 책 엄청 많던 사람인데 알라딘에 다 팔았구요.
    그 이후로는 책 사서 읽으면, 분기별로 다 처분합니다.

  • 34. ㅇㅇ
    '23.1.2 4:59 PM (61.101.xxx.67)

    음 방법은 스마트폰에 vflat이라는 어플이 있는데 이게 사진촬영하듯 책을 스캔해서 pdf로 만들어줘요..아까운책들은 저렇게 스캔해서 만들어서 pdf e북으로 만드시고요..기존 책도 이북으로 나와있는게 있으면 과감히 이북으로 구매하시고 실물책은 알라딘이나 당근에 중고로 파시고요..책 버리기 힘들죠..마음이요..

  • 35. 뱃살러
    '23.1.2 5:04 PM (221.140.xxx.139)

    책이 뭐 그렇게 대단한가요 책장에 꽂혀있는책은 그저 물건일 뿐이예요

    ,...

  • 36. ....
    '23.1.2 5:09 PM (39.7.xxx.246)

    상자에 넣고 어디다 쳐박아 둔다. 1년 동안 그 안에 든 책을 찾을 일 없었으면 처분 .
    전 이렇게 정리했어요.
    책 오래 두니 냄새 나더라구요 ㅠㅠ

  • 37.
    '23.1.2 5:16 PM (221.143.xxx.13)

    그 심정은 이해 가요
    그런데 이사 과정에서 많이 버리게 되더군요
    가기 전에 솎아서 버린 건 최소한
    새 집에 와서 책을 꽂다 보니 그제서야 버릴게 눈에 들어와요.
    깨끗한 집에서 오래된 책들이 안 어울려보이는 순간
    진짜 좋아하는 책이 뭔가 적어봤어요
    재활용 하는 날은 책장 한쪽씩 그렇게 버릴 책
    정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 38.
    '23.1.2 5:30 PM (58.120.xxx.132) - 삭제된댓글

    일년에 멫권이나 읽으이는지 솔직하게 말해 보세요~

  • 39. 독서
    '23.1.2 5:31 PM (58.120.xxx.132)

    한달에 몇 권이나 읽으시는지요?

  • 40. 제가
    '23.1.2 5:41 PM (223.38.xxx.3)

    듣고싶은 답을 해드릴게요.
    버리지마세요. 꽂아둘 공간만 있으면 다 그대로 두세요. 넓은 집에 수천권씩 책있는 유명인들 멋있어보이고 부럽잖아요. 저도 공간부족으로 할수없이 많이 버렸지만 다 아까워요. 전자책으로 독서 많이 전환하기도 했지만 집에 책장에 책 죽 꽂아놓고 가끔씩 구경하듯 한권씩빼서 한줄씩 읽는 재미 커요. 도서관놀이랄까 서점놀이랄까... 책에 눌려서 사는게 아니라면 꼭 버려야한다는 생각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세상살이에 정답이란게 어디있겠어요. 다 각자 사는대로 사는거죠. ㅎ

  • 41. 그냥
    '23.1.2 5:44 PM (59.8.xxx.100)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안버립니다,
    방 하나 책 가지고 있는 사람이예요
    가끔 들어가서 제목만 주욱 읽어보면서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요
    나이먹는게 겁이 안나기도 해요
    이담에 나이들어서 할거 없으면 내 친구가 되어줄 책들이어서요

    제가 책을 정리하는 순서는
    나이를 먹어감에 취향이 바뀌더라고요, 이건 다시 안 보겠다 싶은거,
    그 다음 눈을 피곤하게 만드는 책, 글자가 너무빼곡해서 읽기 불편하면 그땐 과감히 버려요
    나머진 그냥 둘겁니다,
    집 넓게 쓴다고 해서 내가 매일 그 방에 들어가서 춤 출것도 아니고
    그냥 살던대로 삽니다

  • 42. 하늘빛
    '23.1.2 9:22 PM (125.249.xxx.191)

    아버지 돌아가시고 방한가득 책 정리하는데 하루 걸렸어요. 버리세요.

  • 43. ㅇㅇ
    '23.1.2 10:11 PM (175.207.xxx.116)

    미니멀 하고 싶다는 마음도 욕심이에요
    공간에 대한 욕심이 아닌지 한 번 살펴보세요

    물건들이 많아도
    어수선하지 않고
    차분하고 안정적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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