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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미쳤지요 ㅜㅡ 남편을 어찌..

내가 조회수 : 26,570
작성일 : 2022-12-24 23:30:47
술도 약하면서 술 진탕 좋아하고
툭하면 잠자고 잠 많고
게으르고
다른것에 의욕 하나없고
취미나 건강관리, 자기계발 하나없고
하루 왠종일 폰만 붙잡고 있는
저런 인간을 선택했을꼬...

저런 남편이어도
딸들이 아빠 안 닮을수 있나요?
중학생 대학생 딸 보면
아빠랑 비슷한거 같아요 휴..

저는 그래도 사는동안 어떻게 하면 조금씩
내적 외적 성장하며 살다갈까..
하며..나자신을 극복하려하며 사는편인데,

남편과 두아이들이 다 저런 성향이니..
인생..너무 재미없고 외롭고 힘빠집니다..

IP : 222.232.xxx.162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벌이
    '22.12.24 11:32 PM (220.117.xxx.61)

    그래도 밥벌이는 하나요?
    님 재미도 찾으시고 돈도 모으세요
    그럼 노후가 살만해져요

  • 2. 닮더라구요..
    '22.12.24 11:36 PM (124.54.xxx.37)

    지금부터라도 님 살길 찾으셔야 합니다..

  • 3. 내가
    '22.12.24 11:36 PM (222.232.xxx.162)

    밥벌이 한다는걸로 다 덮어지는 그런게아니네요 ㅜㅡ
    차고넘치는 밥벌이는 아니고
    직장다니니 매달 저금할수는 없고 먹고지낼 수준으로
    돈 벌긴해요
    저도 조금씩 벌고요

    그런데 삶을 대하고 바라보는 방향이 너무 다르니..
    진짜 이건 부부라고 볼수도 없고

    진짜.. 하찮게 보여요 ㅜㅡ
    어쩌면 자식도 있는 50중반 남자가
    저렇게 게으르고
    성장하는것에는 관심이 1도 없나..싶으니까요 ㅜㅡ
    100세시대에..
    생긴데로만 살려고하니..

  • 4. 거의다
    '22.12.24 11:37 PM (220.117.xxx.61)

    남자들 90프로 거의 다 그러는데요
    게다가 한눈도 팔아요

  • 5. ㅇㄱ
    '22.12.24 11:39 PM (222.232.xxx.162)

    요즘은 자기계발하고
    자기관리하고 성장하고 발전하려는
    남자들도 많아요ㅜㅡ

  • 6. akjtt
    '22.12.24 11:42 PM (211.234.xxx.16)

    님같은분 진짜 피곤해요.
    댓글보니 주수입원은 남편이고 님은 그냥 알바수준으로
    조금버는거같은데
    직장다니는거만으로도 온통 에너지가뺏겨서 집에오면
    아무것도안하고싶은사람이있어요.
    책이건 자기계발이건 다 필요없고 그저 쉬어야 직장생활이 가능한사람이요..
    님처럼 항상 사람은 발전해야하고 뭔가를헤야만한다는
    마인드의사람이있는반면 이런사람도있는거에여.
    저도 님남편같은케이스였는데 직장다니고집에오면 완전 피곤해서 아무것도못하고 누워있었는데
    그걸보며 자기계발안한다고 한심하게 생각하는가족
    때문에 너무짜증났어요.
    자기계발안한다는사람은 님처럼 알바나 하면서 돈도
    조금버니 그만큼 에너지가남으니 운동.요가.책.공부.모임
    등등 했고요..
    왜 사람이 성장하고 발전해야되나요?
    님이나 실컷 성장하고 발전하세여.
    직장다니면서 집에서쉬고싶은사람은 제발좀 냅둬요.
    애들도 학교다니고 공부하면 피곤한데 성장이니 발전
    이니하면서 님의 그 대단한 생활방식에 맞추려고하지마요.
    남편이 노는것도아니고 아이들도 학교안가고 노는것도
    아닌데 왜 한심하게보나요.
    사람마다 다 자기가 삶을 살아가는방식이있어요.
    그걸인정못하는 님이 제일 한심해보여요.
    하루종일 우르르 뭐 배우면서 돌아다니면서 남험담하는무리들 같아보여요.

  • 7. 그런남편
    '22.12.24 11:46 PM (121.133.xxx.137)

    한심하긴한데
    사는동안 어떻게 하면 조금씩
    내적 외적 성장하며 살다갈까..만 하지말고
    돈을 좀 팍팍 버는 일을 하셨으면
    좋았겠어요 ㅋ

  • 8. ..
    '22.12.24 11:50 PM (125.178.xxx.170)

    폭력 도박 외도 없고
    가족 챙기는 남편이면
    게을러도 좀 봐주세요.

    어쩌겠어요.
    그럴 수 있는 시간에 쉬는 거죠.

    정말 가족끼리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안쓰럽게 봐주는 게 필요해요.

  • 9. 냅두셔요
    '22.12.25 12:00 AM (218.235.xxx.108)

    어휴~
    글쓴이님 내 남편이 나에게 자기계발에 관심 가져라
    한다면 아마도 오만정 다 떨어질겁니다

  • 10. ㅇㄱ
    '22.12.25 12:14 AM (222.232.xxx.162)

    그러니까요..

    삶의 기준이 어디냐!
    이게 너무 다르다고요!
    그 다른게 문제라고요 !

    남편은 이정도 돈벌이 하면 된다는
    돈이 기준인사람이고,

    저는 돈은 적게 먹고 적게 쓰고
    조용한 시골에 살아도 좋으니..
    부모에게 못받은 인성을 개발하고
    마음을 나누고 정겹게 사는게 기준인 저와

    너무 다르다! 이거에요 ㅜㅡ

    남편은 댓글님같은 여자분을 만났어야하고
    저는 돈보다는 마음을 나눌줄 아는 남자를
    만났어야 한다..! 는 거에요 ㅜㅡ

    제가 말하는 자기계발은..
    억척같이 부지런히 살자 라기보다
    게으른것도 무기력이니
    정서적 치유를 하려는 책읽기나 마음치유같은것에
    관심을 두고 살다보면
    일이 아무리 고되도..그외 시간에 가족들과
    좋은 추억만들고 마음을 나누고
    이런 여유가 생긴다 이겁니다..


    지금 일다니느라 주말에는 아무것도 못하겠다는
    분들도..
    내적인 치유를 하면..외적으로 바쁘고
    스트레스받아도
    그렇게 크게 지장받지 않게되고
    에너지가 고갈되지 않게됩니다 그려

  • 11. ㅇㄱ
    '22.12.25 12:20 AM (222.232.xxx.162) - 삭제된댓글

    작년..오전 요양보호 일다니고, 정신과 다니는 아이 늘집에있으니 케어하고 중딩아이 건사하며
    매일 술마시느라 12시에 술이 떡이 되서 들어오는 남편을두고도 국가고시 시험공부도 하면서 지내도
    지친다 힘들다기보다 바람쐬러도 가고싶고
    등산도 하고싶고 좀 색다른 추억을 갖고싶기만 하더이다!
    그런데..남편도 아이둘도..다 잠많고 한자리 앉으면
    일어설줄 모르고 뭔가를 찾아서 하려하지를 않으니
    ..가족이라도...밖에서 맞는 사람을 찾아야하는건가?
    싶으니..참..이게 ..뭔가..

    그냥 내가 너무 안맞는 남자를 고른 탓입니다!

  • 12. ㅇㄱ
    '22.12.25 12:21 AM (222.232.xxx.162)

    작년..오전 요양보호 일다니고, 정신과 다니는 아이 늘집에있으니 케어하고 중딩아이 건사하며
    매일 술마시느라 12시에 술이 떡이 되서 들어오는 남편을두고도 국가고시 시험공부도 했고
    합격도 했네요 ㅜ
    그래도
    지친다 힘들다기보다 바람쐬러도 가고싶고
    등산도 하고싶고 좀 색다른 추억을 갖고싶기만 하더이다!
    그런데..남편도 아이둘도..다 잠많고 한자리 앉으면
    일어설줄 모르고 뭔가를 찾아서 하려하지를 않으니
    ..가족이라도...밖에서 맞는 사람을 찾아야하는건가?
    싶으니..참..이게 ..뭔가..

    그냥 내가 너무 안맞는 남자를 고른 탓입니다!

  • 13. 하하
    '22.12.25 12:36 AM (118.35.xxx.89)

    지팔 지가 흔들어야해요
    주말에 남편 꼬라지 보지말고 님혼자 등산도 다니고 도서관도 다니고 자기계발 빵빵하게 하세요
    가족들 집에서 편안하게 쉬는게 보기 싫어 안달난 사람 같아요

  • 14. 아이고
    '22.12.25 12:45 AM (218.154.xxx.58)

    아직도 님은 님이 남편과 아이들을 얼마나 스트레스받게하는지 모르고있네요. 대놓고 한심하다 말하는지 안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설사 안한다하더라도 님표정에서 느낄테니 얼마나 자존감 낮아지고 무너질까요...
    책을읽고마음치유를 하라고요??
    교회안믿는사람에게 쉬는날마다 목사님설교들으면
    평화와행복이오니 교회에앉아서 설교 들으라는것과같아요. 님이 그렇게 책이좋고 마음치유가좋으니 님혼자 실컷하세요. 남편이고아이고 님이 한심하게 보는 그 눈빛만으로도 정신적으로 불안해지고 자존감낮아질테니
    아예 피해있는게 모두를위해좋을것같아요.
    님이 바쁘게사는와중에도 나는 성장을했다 그런데 왜
    우리가족은 못그럴까 정말 한심하고 답답해.
    이건정말 괘변중에 괘변이에요.
    님 남편과 아이들이 너무너무 가엽고 딱해요ㅠ
    님아이들이 제옆에있다면 아이야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편하게 쉬어도되~니존재만으로도 빛나는거야 라고
    말하면서 안아주고싶을정도네요...

  • 15. 아이고
    '22.12.25 12:48 AM (218.154.xxx.58)

    '한자리앉으면 일어설줄모르고 뭔가를 찾아서 하지않으니.. '이거진짜 상대방에게는 소름끼치는말이라는거 님은 백번말해줘도 이해못할꺼에요.
    정말 소룸끼치게 피곤하고 옆에서 매일이런사람과
    같이보고살면 정신병걸릴꺼같아요.ㅠ

  • 16. ㅇㄱ
    '22.12.25 12:52 AM (222.232.xxx.162)

    아이고님,
    님 아이키우시나요?
    님 중,대딩 아이가 하루종일 폰만 보면서
    지내면

    아이야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편하게 쉬어도되~~ 라고 말하실건가요?
    노는걸 뭐라하는게 아니자나요 !
    잠자고 밥먹는 시간외에 계속 그러고있는게
    평일에도 그러고있고 주말에도 그러고있는데
    대딩아이는 학교 안다녀요 쉬고있어요

    놀때는 놀고 뭔가 생산적인것에 시간투자할때도 있어야
    이 세상을 기본수준이라도 살아가죠!

    아무것도 안하면.. 부모 없어지면
    누가 밥 먹여주고 살집 준답니까

    기본적인 생활습관은 만들어가야죠!

  • 17. 근데요
    '22.12.25 1:02 AM (121.162.xxx.174)

    그렇게 자기 계발하고 마음 공부 하신 님도
    정서 치유가 안 되신 거잖아요
    아이들은 모르겠지만 부부도 객체인데 자신들에게 주어진 본분에 충실하면 그 이상의 발전은 각자의 선택이고, 그 목적도 다 다를
    텐데 강요할 몫은 아닌 거 같네요
    책읽기는 몰라도 전 마음 치유 하는 강의들, 공부 진심 질색이라서요

  • 18. 원글님
    '22.12.25 1:13 AM (125.178.xxx.170)

    저도 성인 아이 키우는데요.
    그게 성향이더군요. 저희집 부녀도 그래요.

    뭘 깊이 생각하는 것도 싫어하고
    책도 읽기 싫어하고요.

    저도 참 속상했는데 언제부턴가
    바꿀 수 없는 건 포기하고 사니 속편하더군요.
    지금 보세요. 20년 동안 님도 못 바꿨잖아요. ㅎ

  • 19. 음.
    '22.12.25 1:24 AM (125.189.xxx.41)

    위 아이가 종일 폰만보고 아무것도 안한다 하시는데
    폰으로 놀고
    폰으로 공부도하고
    폰으로 책도 읽고 그러잖아요...
    애들은 그게 문화에요..
    에고..뭔가 답답하네요..

  • 20.
    '22.12.25 1:36 AM (58.148.xxx.110)

    끊임없이 자기개발 해야 하나요?
    그러는 님도 결국 그 자기개발 노래를 부르면서 한때 사랑해서 결혼했던 남편 하나도 이해 못하네요
    누구를 위한 자기 개발인가요??
    님을 위한거?? 아님 남편을 위한거??

  • 21. 이해됨
    '22.12.25 2:05 AM (218.154.xxx.58)

    남편이 왜 12시에들어오고
    아이는 왜 마음의상처가생긴건지
    님댓글보니 100퍼 이해되네요..
    자기개발그만하시고 타인의감정과 타인의 생활방식을
    존중하는법부터 배우셔야할듯요.
    쉬고있으면서도 님눈치보느라 못쉬는 가족들위해
    님은 그냥 혼자 열심히 치열하게사세요.
    댓글이 다 하나같이 님이문제라는데 절대인정안하는거
    보면 역시 자기계발한다고.마음수양한다고 떠드는사람치고 정신수양
    제대로한사람없다는걸 다시한번 느끼네요.

  • 22. ka1pa
    '22.12.25 3:57 AM (182.161.xxx.45)

    원글님 전 완전 공감합니다. 딱 제맘이거든요.
    부부가 관. 공통의 비젼이 있어야되는데..
    모든게 시들 .. 뭘해도 재미없음

  • 23.
    '22.12.25 6:20 AM (91.74.xxx.3)

    안 맞는다는 말이 맞네요.
    여기 님 남편같은 분들 많으니 그런 분들끼리 결혼했어야 했는데 ㅠ
    님은 한시를 살아도 의미 있게 살고 싶은 분이고 그런 남자분들도 많고요…
    인생의 의미를 어디에 두는지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겠죠.
    이미 결혼하셨고 아이들도 두었는데 어쩌겠어요.
    인생의 동반자, 소울 메이트를 못 고른 내 탓이니 해야죠모 ㅠ

  • 24. ㅡㅡ
    '22.12.25 6:20 AM (211.234.xxx.185)

    술 좋아하고 게으르고
    미디어 중독인데
    댓글들 대개 관대하네요
    남의 남편이니까...
    막상 나랑 가치관 다른 사람이랑 사는거
    지옥 맞아요 남편에 이어 애들까지 그러면 더 숨 막히고.

    원글님,
    포기하세요~ 속 끊여봤자 나만 손해예요
    이젠 그러려니 하시고 님 인생 사세요~
    나와 너가 이렇게 다릅니다.. 상대가 바뀔려면 나부터 바꿔야 해요
    님도 좀 내려놓고 게을러지세요
    님이 그리 악착같이 사니 상대는 상대적으로 게을러질 수도 있어요
    애들은 애들 행복 우선해주세요 님 소리는 이제 잔소리 밖에 안되요

  • 25. 비슷
    '22.12.25 8:12 AM (1.253.xxx.103)

    술 안먹는거 빼고 저희집이랑 비슷해요 ㅠ
    전 원글님 너무 이해됩니다
    50중반인데 비만에다 게으르고 집에서 암것도 안하고
    먹고 자고 티비보고 어떨때는 너무 한심해보여요
    남자들 오십정도 되면 건강관리 엄청 하지 않나요
    고혈압에 당뇨 전단계인데도 관리라는걸 안하고 먹고 바로 누워 자질 않나 병원에서 살빼랬다는데 못해요 의지가 없으니..
    취미도 없고 좋아하는것도 없고 하고싶은것도 없고
    가고싶은곳도 없고 친구도 한명없고 생활습관은 엉망이고
    보고 있으면 너무너무 답답해요
    저희애들도 비슷해요 나가는거 싫어하고
    집에만 있어도 방도 좀 청소하고 깨끗하게 있으면 좋겠는데
    방은 돼지우리고 하루종일 침대랑 한몸이네요
    딴애들은 친구만나러도 나가고 하던데 방학내내 집에만 있네요
    남편과 애들이 저런 성향이니 같이 있으면 저까지
    기분이 쳐져서 혼자 나가 돌아다닙니다
    그렇다고 제가 아주 부지런한 사람은 아닌데 내가 답답할정도면
    정말 안맞는 거예요 생각도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고 같이 공감할
    대화거리도 없고
    전 잔소리도 많이 안해요
    왜 더 나은 인간이 될려고 노력하지 않을까 생각만 해요
    그러니 스트레스는 저만 받아요
    대단한걸 하라는게 아니고 폰보다가도 책도 좀 읽고
    나가서 운동도 좀 하라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 요구는 아니잖아요
    아 답답하네요

  • 26. 늦었음
    '22.12.25 8:34 AM (58.120.xxx.132)

    50대 남편? 예전엔 안 그랬나요? 고치기엔 너무 늦은듯.

  • 27.
    '22.12.25 10:03 AM (223.38.xxx.46) - 삭제된댓글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오십중반이면 그냥 그런사람이구나 하고 포기하세요
    삼사십대도 지금이랑 똑같던 사람이 본인의 의지 없이 바뀌나요?

    왜 내가 바꿀 수도 없는 사람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나요?
    님 혼자 계발하는거야 님 의지지만 그 집 남편은 그러기 싫다잖아요

  • 28. Qq
    '22.12.25 10:15 A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더 성장 하셔야겟ㅆ어요
    어찌 본인 생각한 타입만 바르고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는지
    법 잘지키고 경제적으로 가장 생활 하는데 다름을 인정하는 성장을 원글님이 더 하셔야겟어요
    정신과 늘 다는는 애가 있다면서 아직도 다름이 인정 안되시나요?

  • 29. 인성
    '22.12.25 10:19 AM (119.193.xxx.121)

    수양하고 풍부한 님이 그 인성으로 그들에게 맞추면되죠. 안되는사람한테 불만 가져봐야....나만 힘들죠

  • 30. 이해돼요
    '22.12.25 10:41 AM (182.210.xxx.178)

    근데 여지껏 그렇게 산 사람이 바뀔리도 없고
    나쁜 사람은 아닌데 원글님과 안맞는거라 생각하시면 마음이 좀 편해지지 않을까요?
    포기하면 편하다 - 이 말이 도움될 때가 있더라구요.
    그냥 신경 끄고 원글님 혼자 재미있게 사세요.
    제가 그렇거든요.
    못가진 것에 아쉬워하고 집착하면 너무 불행해요.

  • 31. ..
    '22.12.25 11:05 AM (39.115.xxx.132)

    저도 주식방같은데 보면
    링겔 맞아가며 해외주식까지
    공부하며 재테크 하는 사람들 보니까
    핸드폰만 끼고 300 벌면 많이
    버는줄알고 살림이 어떻게
    돌아가는줄도 모르고 먹는건 엄청 좋아하고
    한심해서 글 올릴려고 했어요

  • 32. ,저도오늘
    '22.12.25 11:11 AM (222.119.xxx.51)

    저도오늘 남편보고
    딸에게 물어보았네요
    게으른사람중에 성공한사람있냐고..
    ㅠ.ㅠ
    50넘어서는정말 억지로라도 운동하면서ㅈ건강관리해야하는대..진짜 마음이 힘듭니다.
    원글님ㅈ맘 이해해요..

  • 33. 저인간을 갈아쳐야
    '22.12.25 11:24 AM (112.167.xxx.92)

    다른 반전이 있으면 있을까 님혼자 동동거리고 다른거 찾겠다고 해봐야 소용없삼 저런 분위기를 조성하는 종자 자체를 뭔수로 개조를 하나 갈아치는게 젤 나은걸 그런데 갈아칠 님에 재주가 있냐말임 없으면 글케 사는거임

  • 34. 그냥
    '22.12.25 11:49 AM (106.102.xxx.11) - 삭제된댓글

    혼자 등산가고 혼자 자기 계발하러 나가세요.
    혼자 왜 못하세요?
    본인이 잘날 정도로 훌륭해지면 가족들에게도 너그러워져요
    본인이 자기계발을 더 해서 더 벌고 가족들에게 더 베푸세요
    남 움직이는 것보다 내 몸 움직이는게 더 편해요
    50이면 다 가능할 나이죠
    요양보호사 잠깐 하는거 돈벌이도 안돼요
    제 지인은 간호사 하다 한의대 들어갔어요.
    님도 본인을 업글 시켜보세요
    가족들 닥달할 시간도 아깝잖아요
    전문직 공부해서 본인을 업글시켜 보세요
    50인데 겨우 요양보호사라뇨
    수능 일년만 해보세요
    왜 그걸 못해요?
    다 만점 받으면 되는걸..

  • 35. ..
    '22.12.25 12:43 PM (58.227.xxx.161)

    이해가 가요
    글고
    그냥 이번생은 망
    포기하면 편해요
    저도 혼자라고 생각해요 같이 라는 생각을 안하니 편안함

  • 36. 정 싫으면
    '22.12.25 12:44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남편이고 자식이고 안보고 살면 되지
    요즘같이 혼탁한 세상,,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고쳐쓰지도 치우지도 않고 그냥 버려두는거
    이런게 요즘 추세같애요.

  • 37. 나무
    '22.12.25 1:25 PM (221.153.xxx.159)

    저는 원글님 이해되고 멋지게 생각되는데 이상한 댓글이 제법 있네요 ㅎㅎ
    참 사람들 생각이 이렇게 다르네요

  • 38. ♡♡
    '22.12.25 1:31 PM (125.186.xxx.109)

    좀 이해해 주세요
    저희 남편도 그래요
    주말은 침대와 한몸 자거나 영화보고
    그게 휴식이더라구요
    회사에서 에너지 다쓰고. 온거에요
    그리고 나이가 갱년기 나이쟎아요
    성향도 있겠지만
    아이들 어렸을때는 안그랬어요

  • 39. ^^
    '22.12.25 1:43 PM (221.140.xxx.116)

    다름을 인정해야죠
    속 끓이면 나만 손해
    주말에 맘 맞는 친구들과 취미생활하세요~~

  • 40. 동고
    '22.12.25 2:35 PM (122.34.xxx.62)

    다름이 문제라고 쓰셨네요.다름은 그냥 다름인거죠.에너지가 다 다르더라구요. 말로 표현안해도 식구들을 대하는 원글님의 태도에서 원망하는 마음이 느껴질거예요.그런다고 그들이 바뀌지도 않고 원글님만 속상할거예요

  • 41. ㄷㄷ
    '22.12.25 3:54 PM (223.38.xxx.43)

    남편이 노는것도아니고 아이들도 학교안가고 노는것도
    아닌데 왜 한심하게보나요.
    사람마다 다 자기가 삶을 살아가는방식이있어요.
    그걸인정못하는 님이 제일 .ㅠㅠ
    222222222222)
    내가 집 식구들을 이리 취급하는데,
    식구들이 나가서 참 좋은 대접 받겠어요?
    아이고.. .
    내가 한심이 여기는데.... 말이죠.

    자식은 그래 누구 자식이죠?
    누가 길렀나요?
    누굴 닮았나요?

  • 42. ㄷㄷ
    '22.12.25 3:55 PM (223.38.xxx.43)

    나 닮았겠죠.

  • 43. ...
    '22.12.25 4:42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회사에서 에너지를 다 쓰고 오겠죠..ㅠㅠ 저도 회사 갔다와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ㅠㅠ 침대에서 꼼짝없이
    지내는데 가족중에 누가 저보고 자기계발 안하고 그러면 짜증날것 같아요
    다름을 그냥 인정을 하세요 ...

  • 44. ...
    '22.12.25 4:43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회사에서 에너지를 다 쓰고 오겠죠..ㅠㅠ 저도 회사 갔다와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ㅠㅠ 침대에서 꼼짝없이
    지내는데 미혼이라서 진짜 집안일도 진짜 대충하면서 사는데
    가족중에 누가 저보고 자기계발 안하다고 그러면 짜증날것 같아요
    다름을 그냥 인정을 하세요 ...

  • 45. ....
    '22.12.25 4:47 PM (222.236.xxx.19)

    회사에서 에너지를 다 쓰고 오겠죠..ㅠㅠ 저도 회사 갔다와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ㅠㅠ 침대에서 꼼짝없이
    지내는데 미혼이라서 진짜 집안일도 진짜 대충하면서 사는데
    가족중에 누가 저보고 자기계발 안하다고 그러면 짜증날것 같아요
    다름을 그냥 인정을 하세요 ...
    요즘 여자들 돈 엄청 잘버는 여자들도 많은데
    님보고 남편이 자기 개발 하지 말고 돈 엄청 많이 벌어오라고 하면 벌어올수 있나요
    맨날 돈 많이 벌어오라고 닥달하고 그러면 님은 어떨것 같으신데요 ..

  • 46. 각자
    '22.12.25 5:03 PM (112.155.xxx.61)

    좀 넓은대로 이사 가셔서 각자 방에 들어가 알아서 밥 먹고 알아서 치우게 하세요.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눈에 안 보이는게 좋아요.
    원글님도 같이 뭘 하려고 하지 마시고 따로 돌아다니고 활동하시는게 좋아요.

  • 47. ..
    '22.12.25 5:31 PM (221.148.xxx.203)

    저 나이에 자기계발을 꼭 해야하나요?
    그냥 남편 자체가 마음에 안드시는 듯
    저도 안정적 직업있고 남편 전문직인데 서로 자기계발 강요하면 너무 스트레스일 것 같은데요

  • 48. 자기인생 살지
    '22.12.25 7:05 PM (220.116.xxx.112)

    왜 쉬는 꼴을 못볼까요
    남편이 직장 안다니고 애가 학교 안다니고
    종일 폰하나요?
    님도 그럼 뭐든 나가서 사회에서 자기몫을 다 하셔요.
    그러면 집에서는 쉬고 싶은 맘 이해 될텐데요.
    외적 내적 성장 자기계발 헛한거 같네요.
    남편이나 자식이 돈좀 벌지 뭐하냐고
    님을 한심하게 처다보며 깎아내림을 당해봐야 역지사지가 될텐데.
    밖에서 쓰는 에너지가 없으니
    집에서 당연히 더 부지런거고
    내세울게 그거밖에없으니 남편이랑 자녀들
    집에서 쉬는 걸 가스라이팅 하는거
    과연 그들이 모를까요?

  • 49.
    '22.12.25 7:45 PM (223.38.xxx.71)

    원글님 저랑 친구하실래요… 저랑 완벽히 같아요.. 다들 가만 좀 놔둬라 하시지만 저는 원글님의 낭패감 같은 걸 너무 이해하고 잘 알아요 제가 한 십오년 그렇게 살아서요 ㅠㅠ

  • 50. 트레이닝
    '22.12.25 8:01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풍부한 정신적 감정 교류를 원하시는데
    남편분은 지적인 면에 관심이 없으신 거죠
    원글님 같은 분 제 주위에 계셨으면 좋겠어요ㆍ

  • 51. 인생 별거 없어요
    '22.12.25 8:09 PM (220.116.xxx.112) - 삭제된댓글

    그냥 사는거에요.
    허위위식과 우월감으로 내가 나은거 같겠지만
    별차이 없습니다

  • 52. 인생 별거 없어요
    '22.12.25 8:10 PM (220.116.xxx.112)

    남의 삶의 방식을 하챦게 보고
    통제하려 드는 원글님이 문제인거 같아요.

  • 53. 원글이 문제
    '22.12.25 8:15 PM (99.105.xxx.141)

    남편이 실제로는 능력도 더 있어보이고 무식한 원글이 책 읽고 자기계발 뭔가 좋아보이는 이미지(그게 진짜 좋은건지는 모름 스스로도)환상에 갖혀 엄한사림 잡는 꼴. 니 자신을 알라.

  • 54. ..
    '22.12.25 8:45 PM (118.235.xxx.56) - 삭제된댓글

    맘에 들어 온 사람이 있군요
    그럴 수 있지요

  • 55. ㅇㅇ
    '22.12.25 8:54 PM (223.62.xxx.248)

    전 원글님 완전 이해가는데
    겨우 밥벌이만하면서 게으르고
    한심한 주정뱅이들이 쉴드치는건가요?
    고시공부를 하라는것도 아니고 적어도 자식보는앞에서
    술마시고 잠이나 자는 무기력한 행동은 하지말아야죠

  • 56. ㅇㅇ
    '22.12.25 9:48 PM (1.238.xxx.77)

    ...그래서 우리엄마는 개인플레이 하셨어요. 남편과 자식하고는 안 친하고 엄마 친구들이랑 여행가고 취미생활하고. 아빠와 우리형제들 성향이 엄마와 완전 반대여서 엄마는 엄청 마음에 안 들어하고 비아냥대시고 천성 운운하며 자존감 스크레치 제대로 내주셨어요.

  • 57. ㅇㄱ
    '22.12.25 10:07 PM (222.232.xxx.162)

    저를 비난하시는 내용도 다 이해가고 맞고,
    저와 같은 마음이신분들 내용은 딱 제 마음과 같긴합니다.

    저도 8년전부터는 그냥 내려놓고 살면서
    제 일상습관, 경제력등등에 더 신경쓰고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커가는데..저만 정신챙기면서
    남편영향 안받으며 살아도..아빠의 영향이 참크구나..
    보여지니..그저..문득 속으로 답답해서 그래요
    잔소리 안하는 편입니다.
    진짜 그건 남편도 인정해요..
    그런데 결혼안하고 혼자살아야 좋을 남자가
    결혼을 한거에요 ㅜㅡ
    저는 그런걸 못본 모지리였구요..
    지금은 뭔가 보여도..이미 아이들도 있으니..
    저만 변한다고 될일은 아니더라구요.
    저는 변했습니다..

    신혼때는 둘다 어리석어서 삐걱대느라 힘들었는데..
    집안의 두축인 남편은 21년전 그대로라
    박자가 다른차윈으로 더 안맞으니..진짜 이건 사는게 사는게 아니네요....


    저와 의견이 같고 같은 입장이신분들 만나서
    이야기나누고 싶네요..

  • 58. 혁비
    '22.12.25 10:19 PM (116.121.xxx.124)

    성향 이야기도 나왔지만
    이건 그냥 명리에 식상격 인성격 문제에요
    아무튼지간에 못바꿔요
    ㅋㅋ
    명리알면 원글 댓글 모든글들 다~~~~
    왜인지 알게됨
    의견 나눔 자체가 무의미해지니
    82글들 시시해지고 ㅋ

  • 59. ㅇㅇ
    '22.12.25 10:22 PM (106.102.xxx.219)

    자기계발하는 남자는 님같은분 싫어할수도 있어요

  • 60. 원글님
    '22.12.25 10:24 PM (116.121.xxx.124)

    남편의 영향도 있겠지만,
    그보다
    자식들이 식재격보다
    인성다자라 그럴거에요
    아빠가 그런다고
    식재격이 그러는건 죽을만큼 힘든일이에요
    ..

  • 61. ㅇㅡㅇ
    '22.12.25 10:52 PM (68.172.xxx.19)

    흔히들 하는 고민인데
    많은 분들이 왜 글쓴님의 글에 공감하지 못하는 걸까요?
    글이 “나”가 아니라 “너”라서 그래요
    나로 시작했으면 많은 분들이 나도 그렇다고 글을 달았을 거예요

  • 62. 관점
    '22.12.25 11:14 PM (106.101.xxx.147)

    내세울게 그것밖에 없으니..

  • 63. 유후
    '22.12.25 11:58 PM (106.102.xxx.6)

    매일 술 먹고 12시에 들어 온다면 문제 있네요
    알콜상용자들은 매일 피곤 하고 제정신이 아닌 상태가
    많아서 게으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 64.
    '22.12.27 8:28 AM (222.232.xxx.162)

    혁비님..
    맞아요
    제가 힘이 빠지고 무기력해지는 이유도
    그거에요..
    아무리 나혼자 발버둥치고
    달라져보려고, 적응해보려고
    현실을 받아들이려 노력해도
    다 각자 타고난게 있어서 바뀌지 않는다는것!

    나도
    남편도 아이도

    여기 댓글님들도


    이런 남편과 결혼 한 이상..
    제가 아무리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고
    세상보는 눈이 전환됬다해도
    저 남자와 인연맺고 아이들도 있고
    이러는 이상
    제 인생..바뀌기 힘들다는거에요..

    애초에 저런 남자 안만났어야 했는데..

    그때는 제가 그것밖에 안되는 눈이었고..

    그 결과가..너무..어마무시하고
    끝이 안보이니까..
    살고 싶은 의욕도..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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