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안 깨우고 싶어요 ㅎㅎ
11시 반 식당 예약이라 저희 집에서 10시 50분에는 나가야 하는데
아직 자네요. 저는 새벽부터 일어난 아이 케어하고 있고요.
제가 남편 엄마도 아니고 깨우고 재촉하고… 이런거 이제 싫어요ㅠ
그냥 둬도 되겠죠?
1. ㅇㅇ
'22.12.24 9:37 AM (211.36.xxx.104)깨우지 말고 뭐라하면 어머 내정신 좀 봐 하세요 ㅋ
2. ..
'22.12.24 9:38 AM (68.1.xxx.86)같이 나가는 거 아니라면 냅두겠어요.
3. ....
'22.12.24 9:41 AM (121.159.xxx.88)안깨워서 다투면 더 기분 나뻐지잖아요.
어차피 나가야하는데
굳이 다툴일 만들것까지야 있습니까?4. .....
'22.12.24 9:41 AM (118.235.xxx.50)뭐하러 깨워요.지가 알아서 일어나겠죠.
그리고 원글도 싫은건 거절하세요.
시부모고 남편이고 원글이 안간다고해도 못 잡아먹어요.
그 집 시부모는 월초에 봤으면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결혼한 자식부부는 왜 만난대5. 흠..
'22.12.24 9:42 AM (116.40.xxx.176)같이 나가는건데 저는 가기 싫어요. 애도 감기로 콧물기침 하고요.. 제의견, 아이 사정 신경 안 쓰는 남편 골탕먹이고 싶은게 커요 ㅎㅎ
6. ,,
'22.12.24 9:45 AM (68.1.xxx.86)전화해서 알리세요. 사실대로 남편 일어날 줄 모르고, 저와 아이는 감기 때문에 못 나간다고 하면 되죠.
님이 잡은 예약 아니잖아요. 누구 땜에 못 나가는지 확실히 얘기하면 됩니다.7. ...
'22.12.24 9:55 AM (14.51.xxx.138)한번 깨워서 안일어나면 이제 안깨운다고 얘기나하세요 늦으면 더 화내고 싸우게 되잖아요
8. ....
'22.12.24 9:57 AM (211.221.xxx.167)남편도 중요한 약속이었으면 벌써 일어나서 준비 다 했겠죠?
늦어도 되는 별거 아닌 약속이니까 안일어나는거 아니에요.
다 큰 성인 깨우긴 뭘 깨워요.
그냥 두세요.
원글더러 뭐라하면 감긴걸린 애 밤새 간호하느라 힘들었다
넌 성인이 스스로 일어나지도 못하냐고 한마디 하세요.9. ᆢ
'22.12.24 10:01 AM (121.159.xxx.222)식당이 무슨 죄라고...
예약해논거면 걍 깨우세요
연말에 싸우지말고
시집에 그냥 가는거면 그래도되는데
인원이 빠지게되자나요10. ᆢ
'22.12.24 10:03 AM (121.159.xxx.222)깨워서 안일어난다 지랄하면 끌고가거나 업고갈수도없으니
시부모한테 전화하고 예약변경이나 취소해야맞지만
식당걸렸음 가도록해야죠ㅡ노쇼 욕하던 82맞나요11. ᆢ
'22.12.24 10:04 AM (121.159.xxx.222)식당사장입장은 아무도 생각않나요...
12. 흠..
'22.12.24 10:05 AM (116.40.xxx.176)시부모님은 식당에 가 계실거에요. 저희가 늦거나 못가면 알아서 하시겠죠. 식당도 시어머니가 예약했어요
13. ,,
'22.12.24 10:13 AM (68.1.xxx.86)그냥 애와 같이 감기약 드시고 주무세요. 우린 아파서 자느라 몰랐다 하면 되죠.
약속한 당사자가 안 일어나는 걸 어쩌라고요. 걍 냅둬요.14. 저같음
'22.12.24 10:14 AM (125.182.xxx.2)깨울것같아요. 싸우기싫고 이미 예약까지 해놓았는데
15. 음
'22.12.24 10:17 AM (124.54.xxx.37)저같아도 8-9시쯤에 그냥 애하고 다시 잤겠는데..이미 그건 늦었고..이미 약속한거면 그냥 가세요.부모님하고 노는게 삶의 낙인 남자들...으 진짜 싫어요
16. 그 마음
'22.12.24 10:19 AM (1.241.xxx.216)이해하고도 남지요 12월 초에 봤는데 굳이 크리스마스 이브를 아들네 가족과...ㅠㅠ
욕심이십니다 시어른께서요 감기걸린 아이 데리고 가는 것도 일이고요
일단 며느리 입장에 뭐가 좋을까요
참 이상한게 연애할때는 둘이서 만나서 놀잖아요 근데 결혼했다고 가족모임으로 이브날 봐야하나요?
오늘은 시댁모임이면 내일은 친정모임일까요????
가기싫은 님 마음이 쿨쿨 세상 편하게 자는 남편이 얄밉고 깨우기도 싫지요
그래도 약속이니 이미 깨워서 준비중이겠지만 다음엔 거절하세요 그냥 식구들끼리 보내겠다고요
거절도 연습해야 자연스럽게 되고 여러번 하다보면 이런날 만나자고 안하실겁니다17. ㅁㅁ
'22.12.24 10:20 AM (61.81.xxx.150)식당까지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자들은 일어나서 세수하고 옷만 입으면 나갈수 있으니 준비하는데 5뷴이면 되니 저러고 있겠죠. 출발 5분전에 일어나서 이제 출발하자고 성화부릴거 같은데요
일단 원글님 가든 안가든 나갈 준비하고 애 짐도 챙겨놓고 바로 나갈 준비 해놓고 애랑 같이 누워 계세요18. ...
'22.12.24 10:25 AM (115.95.xxx.58)님 빨리 애랑 이불 뒤집어쓰고 누우세요
한 30분만이라도요
그집에 낮잠 요정이 강림하길~~!!19. 깨우세요
'22.12.24 10:26 AM (113.199.xxx.130)골탕먹여 좋을게 뭐있나요
친정모임도 한번 잡으시고요20. ᆢ
'22.12.24 10:45 AM (121.159.xxx.222)크리스마스 애한테 서비스할날에
싸워서 사네마네 집안분위기 개판치지마시고
그냥 이번엔 넘어가는걸 추천합니다
애한테 서비스할 어른이 왜 애같이 심술이예요21. 에효
'22.12.24 10:47 AM (1.231.xxx.148)깨워서 가세요
식당도 인원수 맞춰서 예약받고 인원에 맞게 자리 배정하는데 무슨 노매너인가요? 애시당초 안 간다, 못 간다 못 박은 거 아니라면 가세요. 오늘같은 날 예약 노쇼는 진짜 아니죠22. 왠
'22.12.24 11:21 AM (116.34.xxx.24)이브를 시부모와
저희집 애둘도 기침가래 콧물인데 이번 독감 심해요
유치원생은 중이염까지 가고
이브는 가족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