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랑 어제 밤에 키높이 정도로 만들어서 모자랑 목도리 씌우고 아침에 어린이집 가는 애들 학교가는애들 보면 좋아하겠다 하고 들어와서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누가 부쉈어요.
애들이 속상해 허는데 참 사람 못된사람 많아요.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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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에 눈사람 애들하고 만들었는데 누가 부쉈네요.
..... 조회수 : 1,178
작성일 : 2022-12-23 09:45:13
IP : 221.159.xxx.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12.23 9:46 AM (218.236.xxx.239)눈사람 부쉬는 애들 소패 같아요. 부쉬고 싶을까~~
2. phrena
'22.12.23 9:53 AM (175.112.xxx.149)몇년전 영하 20도 추위 들이닥치고
흰 눈 펑펑이던 날, 저희 단지 어떤 예술가^^ 분께서
밤새도록 눈사람 작품을 만들어 놓으셨더라구요
벤치에ᆢ 거의 실사 크기의 곰 ᆢ 그것도 벤치에 귀엽게 기대어 앉은
Snow Bear 를 거의 작품급으로 만들어 놨는데
탄성 나올만큼 참 아름답더라구요ᆢ
근데 이틀도 안 가 누군가 완전 박살을 내어 버렸어요
눈곰 덩치가 워낙 커서 망가뜨리는 작업도 쉽지 않았을 터인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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