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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만휘 대학 합격글 보다가 놀란게요.

응원 조회수 : 7,539
작성일 : 2022-12-22 16:09:49
아이 입시 치르느라 본격적으로 보고 있는데 수시가 수능전부터 발표를 하나봐요.
그러면서 합격했다는 글들이 올라와요.

그런데 처음에 놀란게

처음 들어본 대학들이 너무 많은거에요. 

서울에 있는 대학이고 경기에 있는 대학인데도 쭉 서울 살아온 내가 이 나이가 되도록 처음 들어보는 대학요..

그런데 글 올린 학생은 너무너무 기뻐하는거에요.

반면 다른 입시 사이트 들어가면 의대 못 갔다고 삼수 군수 사수오수 n수까지 감행하면서

불행해 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남편 개원의고

큰아이 삼반수까지 했고 작은아이 재수해서 

도합 5년( 두아이가 3살 터울이니)을 정시만 바라보면서

수능 한방만 바라보면서 보냈어요.

정말 너무 힘들었는데...

지나고 보니 

행복은 참 주관적인것 같아요.

의대간다고 다 행복이 보장되는것도 아니고

남편 주변보니 건강 가족간 불화 기타 예상치 못한 일들로 말도 못하고 힘들어 하는 경우도 많고

뻔한 말이지만 대학과 무관하게 잘 살아가는 경우도 너무 많고요.

아이들 입시 치르고 나니 그냥

세상은 주관적으로 행복을 느끼는게 장땡이다 싶어요.
애들 세상은

앞으로 우리와 또 다른 가치관과 세상이 지배될거고

우리의 삶이 언제 어떤 형태로 끝날지도 모르는데

요새 수만휘의 그 아이들의 합격기쁨의 글들이 참 건강하다 싶고 

일면식도 없지만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더라구요.

( 혹시나 우리 애들 의대 못가서, 스카이 못가서 이런말 하냐고 하실까봐서요. 

이건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힘든 입시 치르고 대한민국 모든 대학 어디라도 합격한 수험생들 축하해요.

부모님들도 뒷바라지 고생 너무 많으어요~




IP : 223.38.xxx.169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22 4:11 PM (106.102.xxx.169) - 삭제된댓글

    남편은 의사고
    애들은 대학 잘 갔군요.
    그럼 못 들어본 대학 많을거에요.
    축하드려요

  • 2. 첫댓글
    '22.12.22 4:15 PM (1.216.xxx.7)

    꼬여가지고는

  • 3. 주관적인행복
    '22.12.22 4:20 PM (211.252.xxx.156)

    맞아요 행복은 주관적인거예요. 내가 행복하면 그게 최고 좋은건데 그 순간에도 남의 눈을 의식해서 행복을 제대로 못 누리는 제가 어리석을 때가 많아요. 어떨때 내가 행복한지 그걸 잘 알아야 할 것 같아요. 메타인지가 잘 되어야 공부를 잘한다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 내가 행복한지 스스로 잘 깨달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까봐요,

  • 4. ㅇㅇ
    '22.12.22 4:22 PM (39.7.xxx.90)

    굳이 안 싸도 됐을 글

  • 5. 수만휘
    '22.12.22 4:23 PM (183.105.xxx.140)

    네 맞아요 . 간절함은 누구에게나 다 같다는것도 느끼고 .거기 글올리는 학생들보면 정말 응원해주고싶어요 .
    의대못가면 세상에 직업이없는듯 맨날 의대타령 ,의대합격하고나면 낮은 의대라고 또 재수 .그런넋두리 듣고있다보면 우울해져요

  • 6. 대치동
    '22.12.22 4:23 PM (106.101.xxx.13) - 삭제된댓글

    대치동에 있다가 사정이 있어 지방 내려가신분 얘기 들었는데 아이들 스스로 자기 적성과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내서 그에 대한 비전도 계획도 너무 확실하고
    심지어 너무 맑고 행복하다고
    전문대도 많이 갔는데 그 아이들 가족들 자체가
    너무 화목하고 사랑들이 많고
    암튼 또 다른 신세계였다고

    원글님이 말씀하신 건강한 댓글과 행복이 뭔지 알거같아요

  • 7. 대치동
    '22.12.22 4:25 PM (218.152.xxx.183)

    이건 정신승리하는거랑 완전히 다른거에요

  • 8. 수만휘보다가
    '22.12.22 4:26 PM (223.38.xxx.53)

    여기 어른들 대학 베틀 벌이는거 보면 한심해요. 열심히 노력했고 간절히 바래서 합격했으면 최고인거에요. 들어가서 얼마나 신나서 다니겠어요 그 애들이 여기 어른들 글 볼까 무섭네요.
    오전 베틀글 휩쓸고 간 거 보고 써봤습니다^^

  • 9. 그럼요
    '22.12.22 4:27 PM (125.178.xxx.170)

    학벌로 줄 세우는 거 이제 그만하고
    애들 행복만 생각하는 세상 만들어가야죠.
    그런 부담 안 줘도 얼마나 고단한 일상인가요.

    소소하게 행복 느끼며 사는 게 최고라 봅니다.

  • 10. 근데
    '22.12.22 4:34 PM (203.142.xxx.241)

    평범한 사람이 이런글 썼다면 모를까. 묘하게 기분나쁘네요. 본인은 삼수사수해서 의대 보냈는데, 이름도 모르는 대학붙고도 저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거 보니. 행복은 다 주관적인 것이다...
    이건가요? 수만휘보고 느끼는게 있으면 그것만 쓰시면 되지 의대니 뭐니는 안써도 된것 굳이 쓴듯 보입니다. 꼬아서 본걸수도 있네요

  • 11. ㅇㅇ
    '22.12.22 4:36 PM (118.235.xxx.170)

    어이없는 기분이 드네요좀.

  • 12. ㅇㅇ
    '22.12.22 4:36 PM (222.234.xxx.40)

    굳이 안써도 되셨을 글 3 3

  • 13. ..
    '22.12.22 4:42 PM (218.155.xxx.56)

    수만휘 보며 저도 원글님 같은 생각했어요.
    전국에 참 많은 대학이 있고
    처음 들어본 대학 합격했다고 감격해 하는 학생들보며
    건강하구나라구요. 대학생활 재미있게 하겠다 싶어요.

    행복은 참 주관적이다

    올해 입시 치른 저희집 고3이는 수시 지원하며
    서성한 밑으로 합격해도 안가하는 오만함을 보였지만
    결과는 추합 기다리고 있네요.
    올해 어떤 학교를 가도 만족하지 못하고
    재수할 것 같은데 이런 모습이 맞는 지 모르겠어요.
    불만족 불만족이에요.

    현역이든 재수든 본인 대학에 만족하며
    열심히 살길 기도합니다.

  • 14. 맞아요
    '22.12.22 4:43 PM (122.32.xxx.163)

    행복은 주관적이고
    남이 인정해줘야만 행복을
    느낀다면 그게 이상한거라는것
    행복하고 감사해하고
    이것도 연습을 많이 해야하더군요
    근데 이렇게 마음을 먹으면
    정말 좋은일들이 따라오네요

  • 15. ,,,
    '22.12.22 4:45 PM (119.194.xxx.143)

    딱 울 시누 말투랑 비슷한 글이네요
    묘하게 기분나쁘고 뭔가 뒷통수 치는 듯한 여자들만 아는 그 느낌

  • 16. ..
    '22.12.22 4:45 PM (211.112.xxx.78) - 삭제된댓글

    굳이 안써도 되셨을 글 44

    왕이 신하들 갸륵히 여겨 은혜를 베푸는 느낌이라 다들 불편한 듯요.
    뭐하러 이런 글 쓰세요 걍 귤이나 드세요 ㅎㅎㅎ

  • 17. ..
    '22.12.22 4:47 PM (211.112.xxx.78)

    굳이 안써도 되셨을 글 44

    왕이 신하들 갸륵히 여겨 은혜를 베푸는 느낌이라 다들 불편한 듯요.
    뭐하러 이런 글 쓰세요 걍 귤이나 드세요 ㅎㅎㅎ

    예전에 강남 50평대 사는 우울증 앓던 주부님이 지방 소형 아파트들 커뮤니티 카페 가입해서 그 사람을 옹기종기 사는 거 구경하면서 인생 활력 얻는다는 글 기억나요 ㅋㅋㅋㅋ

  • 18. 모든
    '22.12.22 4:48 PM (221.143.xxx.13)

    대입 합격한 모든 수헙생 여러분 축하드려요~

  • 19. .........
    '22.12.22 4:49 PM (125.178.xxx.158)

    굳이 안써도 되셨을 글5555555

    예전에 친구 아이들이 명문대 갔는데 굳이 그자리에 없는 다른친구 아들 전문대간거 축하한다고 오버오버 하는데 참 기분이 묘했는데.ㅎㅎㅎ그 얘긴 왜 했을까..굳이??

  • 20. ㅇㅇ
    '22.12.22 4:52 PM (211.203.xxx.74)

    지방소형아파트 커뮤니티 그런 글 쓴 사람이 있었어요?
    엄마야..

  • 21. ......
    '22.12.22 4:54 PM (119.194.xxx.143) - 삭제된댓글

    예전에 강남 50평대 사는 우울증 앓던 주부님이 지방 소형 아파트들 커뮤니티 카페 가입해서 그 사람을 옹기종기 사는 거 구경하면서 인생 활력 얻는다는 글 기억나요 ㅋㅋㅋㅋ

  • 22. ----
    '22.12.22 4:55 PM (211.215.xxx.235) - 삭제된댓글

    주변에 친구없을듯

  • 23. ----
    '22.12.22 4:56 PM (211.215.xxx.235) - 삭제된댓글

    그리고 본인이 말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데도 이런글 썼다는 사실이 놀랍고..

  • 24. ..
    '22.12.22 5:01 PM (223.39.xxx.114)

    더쿠에서 지잡대 다니는 사람들 모여~하는 글이었나.
    일명 지잡대 다니는 학생들이 쓴 글에 댓글들인데 어찌나 유쾌하던지.
    서울 사이버대학교 다닌다니까 "성공시대 시작됐다~" 이거 모르는 사람 있냐고 나가라고 ㅋㅋ
    (그 정도는 지잡 아닌거라고)

    저는 우리때보다도 지금 아이들이 더 혹독한 기준에 휘둘리면서 살고 있어서 굉장히 미안한 마음입니다.
    입시는 내 자식때는 없을 줄 알았거든요.
    "나"로 살기가 너무 힘든 요즘이라 원글님 글에 공감하고 갑니다.

  • 25. ㅇㅇ
    '22.12.22 5:01 PM (119.194.xxx.243)

    나는 이런데 재들은 이정도로도 행복하네?
    묘하게 기분 나쁜 글인데요.

  • 26. ---
    '22.12.22 5:01 PM (211.215.xxx.235)

    님은 자신의 생각을 밝히지 않고 혼자만 생각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남편은 개원의이고,,,,아이들 어디갔는지 노코멘트라고 하지만 벌써 어디갔는지 말하고 있구요.
    수만휘 아이들이 여기 댓글보고 헉 하는게 아니라 원글님 글보고 그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기분이 더러울것 같기도 해요

  • 27. .......
    '22.12.22 5:03 PM (115.138.xxx.132)

    굳이 안써도 되셨을 글 6666666

  • 28. 늘한결같이
    '22.12.22 5:14 PM (175.192.xxx.200)

    내려다보는 느낌 있어요
    처음 들어보는 대학인데… 저렇게 기뻐하다니… 놀랍다??
    이건 좀!! 건강한 합격 기쁨의 글에 대한 실례를 범한 듯한 오만함이 보이는 글이네요.
    누군가에게는 꿈을 향한 첫번째 목표를 이룬 지점이였을지도 모르는
    시점을 저정도에 기뻐하다니 놀랍고 행복은 주관적이라는 그리고 그 글이 건강해보여서 좋고 축하한다.. 라는 그 생각과 굳이 그걸 글로 남기기 까지 하는 행동이 건강해보이지는 않습니다

  • 29. ...
    '22.12.22 5:16 PM (211.250.xxx.78)

    나는 이런데 재들은 이정도로도 행복하네?
    묘하게 기분 나쁜 글인데요.

    22222222222222

  • 30.
    '22.12.22 5:21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학벌 줄세우는 거 싫다는데
    이미 진학사에 점수로 줄서있어요.
    경쟁에서 빠지는 것도 초연한 것도 있을 수 있어요.
    근데 왜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 해요.
    미국도 하버드 가면 좋아하는데 굳이 주립대가
    더좋다는 둥 헛소리를 안해요.

  • 31.
    '22.12.22 5:27 PM (58.143.xxx.27)

    학벌 줄세우는 거 싫다는데
    이미 진학사에 점수로 줄서있어요.
    경쟁에서 빠지는 것도 초연한 것도 있을 수 있어요.
    근데 왜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 해요.
    미국도 하버드 가면 좋아하는데 굳이 주립대가
    더좋다는 둥 헛소리를 안해요.
    굉장히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거라서 아이 열심히 했고 좋은 학교이다 정도면 될 걸 어디 보다 낫다거나 공부를 너무나 잘해야 한다 이런 이야기는 삼가야죠.

  • 32.
    '22.12.22 5:28 PM (58.143.xxx.27)

    인서울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상대적 인식비교
    https://www.instiz.net/name/34850741

  • 33.
    '22.12.22 5:30 PM (124.58.xxx.70) - 삭제된댓글

    저흰 스카이 의료인이고요 아이 재수해서 올해 정말정말 끝자락 지거국 갈 거 같아요 기쁘고요

  • 34.
    '22.12.22 5:35 PM (115.21.xxx.157)

    원글도 대학논란글 쓰는 사람들이랑 다를 거 없어보여요
    정말 안써도 될 글을 묘하게 기분 나쁜 글을 장황하게도 썼네요

  • 35. 내려다보는 느낌
    '22.12.22 5:43 PM (223.38.xxx.31)

    위에 내려다보는 느낌이라는 분석, 완전 공감합니다.
    특별히 불쾌한 단어도 없고 나쁜 표현이나 의도가 있지도 않고, 비문도 아닌 글이 왜 묘하게 기분나쁜가 했더니 원글님 사고방식 안에 내 기준과 다른 사람에 대해 내려다보는 것이 들어 있어서 그랬나봐요. ‘이 나이 먹도록 들어도 못 본, 내 기준엔 정말 하찮은 대학 간 아이들이 저렇게 기뻐하다니’ 가 깔려있는…

  • 36. 저희도
    '22.12.22 5:44 PM (39.7.xxx.86)

    아빤 의사인데4수까지하는데 실패에요
    고민입니다
    각자원하는걸 이루어야
    행벅인거같은데

  • 37. 전 이해되는데요
    '22.12.22 6:04 PM (1.224.xxx.142)

    원글님은 그러니까 그동안 세속적인 기준을
    쫓으며 살았고 어느 정도 맞춰서 이루어냈지만
    그게 맞는게 아니었다
    주변을 보며 막연히 느끼던중에
    수만휘 학생들을 보며 그걸 깨달았다
    이거 아닌가요?
    저도 수만휘나 젊은 친구들 많은 사이트에서
    비슷한 느낌 가졌던터라 원글님 글에 완전 공감합니다.
    저 역시 그렇지 못해 한참을 괴롭게 살았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어느 정도 평화를 얻었거든요.
    사회적인 잣대를 그대로 내면화하지않고
    자기만의 기준을 남눈치 안보고
    건강하게 추구하는 젊은이들에게 많이 배웁니다.

  • 38.
    '22.12.22 6:20 PM (223.38.xxx.75)

    정말 어떤 생각을 해도 삐뚤어진 어른들은 정말 어쩔수가 없네요.
    그 와중에 찰떡같이 공감한 분들 계시네요

  • 39. 오히려
    '22.12.22 6:21 PM (223.38.xxx.75)

    수만휘의 막 20살아이들이 훨 건강하네요

  • 40. 뭔 헛소리
    '22.12.22 6:43 PM (203.142.xxx.241)

    그렇다면 원글이는 지금이라도 다시 돌아간다면 재수 삼수 안시켰겠어요? 가만히 계시고 그들을 진정 응원한다면 글쓸때 의대 보낸 얘기는 빼세요. 본인은 몰라서 애들 그렇게까지 해서 의대 보냈나요? 알았잖아요. 행복은 그게 전부가 아님을. 단지 그럼에도 본인은 그걸 원한거고. 그런데 수만휘 갔더니 생판 이름없는 대학 붙고도 이렇게 좋아하니, 이런 애들이 기특하겠죠. 남들은 다 타락하고 본인은 순수한듯 그런식으로 말하지 마세요. 꼴볼견이니.

  • 41. ,,,,,,
    '22.12.22 7:08 PM (119.194.xxx.143)

    마무리도 원글님 답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난 남다르네 저렇게 삐뚤어진 어른들이라니.....이렇게 생각하는 원글님??
    눼눼 잘 알겠습니다..
    여기 82님들이 다 바보 멍충이인줄 아나요
    글 한자한자 단어에도 그 사람이 다 나타납니다

  • 42. 늘한결같이
    '22.12.22 7:16 PM (175.192.xxx.200)

    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
    난 잘 못 할리 없다 라는 생각 가지신 분 있어요
    사람은 자신을 돌아볼 수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 43. 아무리
    '22.12.22 7:55 PM (125.142.xxx.31)

    객관적으로 보려고해도 이 글은 굳이 안써도 됐을...

    원글님~~본인의 테두리안에서 모쪼록 행쇼!!

  • 44. 아놧
    '22.12.22 9:05 PM (125.182.xxx.47)

    이번주에 아들이 삼수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저는 원글에 동의해요.

    근데 원글 글이 기분 나쁘다는 사람들
    진짜 평상시에 어떻게 사시길래
    이 정도 글이 기분 나쁘나요??

    진짜 꼬인 사람 많네요.

  • 45. ...
    '22.12.23 5:49 AM (124.146.xxx.114) - 삭제된댓글

    오만하시네요.
    님의 말뜻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그 말이 설득력을 얻으려면 님의 아이들이 삼수반을 하고 재수를 했는데도 이름도 못 들어본 대학에 들어갔는데
    수만휘 아이들의 글들을 보니 행복은 주관적인 것이구나..느껴서 내 아이들에게도 학교가 중요한게 아니니 행복하게 살자..합격 진짜 축하한다..했어야 님 글이 설득력이 생기는 겁니다.

    심지어 우리 아이들이 그런 대학 들어가서 이런 말 한다고 할까봐 결과는 노코멘트하겠다 하셨죠?
    삼수반해서 의대 가고, 재수해서 스카이 갔군요.
    가슴에 손을 얹고 님의 아이들이 흔히 말하는 듣보잡 갔으면 머리 싸매서 누워서 힘들어 하셨겠죠?

    글쎄요. 제 생각엔 듣보잡은 고사하고 서울에 왠만한 대학도 만족 못해서 재수, 삼수 했을 것 같습니다만..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그 아이들 진심으로 축하해주고싶다 하시면서 나중에 원글님 아이들이 그런 학벌의 배우자를 데려온다면?
    죄송하지만 못마땅해 반대하실지도요.

    그런 님의 성정이 글에 다 보여서 꼬여? 보이는 댓글이 달리는 겁니다.

  • 46. ...
    '22.12.23 5:52 AM (124.146.xxx.114) - 삭제된댓글

    오만하시네요.
    님의 말뜻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그 말이 설득력을 얻으려면 님의 아이들이 삼수반을 하고 재수를 했는데도 이름도 못 들어본 대학에 들어갔는데
    수만휘 아이들의 글들을 보니 행복은 주관적인 것이구나..느껴서 내 아이들에게도 학교가 중요한게 아니니 행복하게 살자..합격 진짜 축하한다..했어야 님 글이 설득력이 생기는 겁니다.

    심지어 우리 아이들이 그런 대학 들어가서 이런 말 한다고 할까봐 결과는 노코멘트하겠다 하셨죠?
    삼수반해서 의대 가고, 재수해서 스카이 갔군요.
    가슴에 손을 얹고 님의 아이들이 흔히 말하는 듣보잡 갔으면 머리 싸매서 누워서 힘들어 하셨겠죠?

    글쎄요. 제 생각엔 듣보잡은 고사하고 서울에 왠만한 대학도 만족 못해서 재수, 삼수 했을 것 같습니다만..

    그 아이들의 합격은 진심으로 축하해주고싶지만 내 아이들이 그런 대학밖에 못 간다면 그건 견딜 수 없으시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그 아이들 진심으로 축하해주고싶다 하시면서 나중에 원글님 아이들이 그런 학벌의 배우자를 데려온다면?
    죄송하지만 못마땅해 반대하실지도요.

    그런 님의 성정이 글에 다 보여서 꼬여? 보이는 댓글이 달리는 겁니다.

  • 47. ...
    '22.12.23 6:05 AM (124.146.xxx.114) - 삭제된댓글

    오만하시네요.
    님의 말뜻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그 말이 설득력을 얻으려면 님의 아이들이 삼수반을 하고 재수를 했는데도 이름도 못 들어본 대학에 들어갔는데
    수만휘 아이들의 글들을 보니 행복은 주관적인 것이구나..느껴서 내 아이들에게도 학교가 중요한게 아니니 행복하게 살자..합격 진짜 축하한다..했어야 님 글이 설득력이 생기는 겁니다.

    심지어 우리 아이들이 그런 대학 들어가서 이런 말 한다고 할까봐 결과는 노코멘트하겠다 하셨죠?
    삼수반해서 의대 가고, 재수해서 스카이 갔군요.
    가슴에 손을 얹고 님의 아이들이 흔히 말하는 듣보잡 갔으면 머리 싸매서 누워서 힘들어 하셨겠죠?

    글쎄요. 제 생각엔 듣보잡은 고사하고 서울에 왠만한 대학도 만족 못해서 재수, 삼수 했을 것 같습니다만..

    그 아이들의 합격은 진심으로 축하해주고싶지만 내 아이들이 그런 대학밖에 못 간다면 그건 견딜 수 없으시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그 아이들 진심으로 축하해주고싶다 하시면서 나중에 원글님 아이들이 그런 학벌의 배우자를 데려온다면?
    죄송하지만 못마땅해 반대하실지도요.

    그건 그 아이들만의 리그, 내 아이들과는 다른 세상이라는 오만함.

    마치 부자가 되고 싶어 온갖 노력을 다해 부자가 된 이가 가난한 집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보며 가난해도 저렇게 즐거울 수 있는데 하며 예쁜 눈으로 바라보지만
    막상 누군가가 가난해도 행복해질래라고 묻는다면 손사래를 치며 줄행랑을 칠게 뻔하다 할까요?

    그런 님의 성정이 글에 다 보여서 꼬여? 보이는 댓글이 달리는 겁니다.

    쓰신 글 같은 마음.. 혹시라도 훗날..님의 아이들이 어느 분야에서든 수만휘의 아이들처럼 되어도? 오히려 행복하니 됐다라는 마음으로 진심으로 축하해주실 때까지 부디 잊지 마시길요.

  • 48. 점세개님
    '22.12.23 8:20 AM (203.142.xxx.241)

    말씀 속이 후련하네요.. 축하는 하겠죠. 듣보잡 대학간 아이들에게.. 그러나 내 아이가 그런 대학간다면 나는 못참을거고,, 그런 듣보잡가면서 기뻐하는 애들이 아주 건강하게 보인다.. 근데 나같으면 못참을텐데,, 참으로 행복은 주관적이네??!! 애들정신이 건강하네~~ 진심 축하해~~

  • 49. 둥글둥글
    '22.12.28 7:12 AM (175.121.xxx.62)

    수만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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