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엄마는 아들 몇살까지 이런 애정표현 가능할까요

.. 조회수 : 2,997
작성일 : 2022-12-22 10:49:12
저는 열살 아들이 아직 너무 애기같고 그렇게 이뻐서 물고 빨고 ㅠㅠ

뽀뽀하고 볼 쓰다듬어주고
머리 쓰담쓰담
꼭 안아주고 업어주고
엉덩이 토닥토닥 꼬집꼬집
손도 조물조물

다 해주는데…

샤워는 혼자 하지만 욕실 들어가기 전후로 다 벗고 다니고

이거 넘 당연한 줄 알았는데
아들도 열살에는 이러면 안되는 걸까요? ㅠㅠ

물론 그 영상은 정말 말이 안되는 거긴 합니다.
저희 남편이 아들이 귀찮게 굴거나 놀아달라고 찌르고 하면
제압한다고 다리 사이에 끼우고 항복시키곤 하는데
저는 애가 아빠한테 눌려서 기를 쓰고 싫다는데도 그러는 거
너무 거부감 느껴져서 부부싸움 불사할 정도로 화내고 하지말라곤 하는데
(그러면 꼭 애처럼 아들이 먼저 자기 귀찮게 했다고-.,-;;;;)

암튼 제 행동도 혹시 잘못된 것일지 점검받고 싶네요.
IP : 223.38.xxx.13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2.12.22 10:50 AM (1.227.xxx.55)

    엄마가 옷을 입고 있다면 아이가 몇살이든 혼자 못씻으면 해줘도 된다고 봅니다.
    가물가물한데 제 아들은 초4정도부터 혼자 씻었던 거 같아요.

  • 2. ..
    '22.12.22 10:51 AM (222.117.xxx.67)

    초3 이후로 아들 알몸 본적없어요

  • 3. ㅅㄷㅂ
    '22.12.22 10:52 AM (58.230.xxx.177)

    우리는 애들7살부터는 혼자 씻은거같아요
    등도 안밀어줌
    가운사서 입고다니라하세요

  • 4. ……
    '22.12.22 10:53 AM (114.207.xxx.19) - 삭제된댓글

    그 나이는 엄마가 씻겨주는 게 아니라 혼자 씻는 법을 가르쳐야하는 나이죠. 안아주는 건 평소에 하지 목욕시키면서 해야하는 건 아니쟎아요.

  • 5. ...
    '22.12.22 10:53 AM (122.40.xxx.155)

    애마다 성향차이인지 우리애는 초등입학하고 샤워시 엄마 절대 못들어오게 하더라구요. 혼자하고 옷도 욕실에서 다 입고 나와요. 벗은 몸은 유딩때 마지막으로 봤네요. 조카는 초등인데 엄마가 등도 밀어주고 하더라구요. 신기했어요.

  • 6. 대중목욕탕에
    '22.12.22 10:53 AM (183.97.xxx.120)

    엄마랑 동행할 수 있는 나이가
    만 4세까지랍니다
    https://maanspot.com/%EC%97%84%EB%A7%88%EB%9E%91-%EB%AA%A9%EC%9A%95%ED%83%95%E...

  • 7. dlf
    '22.12.22 10:57 AM (180.69.xxx.74)

    이젠 혼자 씻는 연습도 필요하죠

  • 8. ....
    '22.12.22 11:02 AM (211.221.xxx.167)

    10살 여자아이가 본인 아빠 앞에서 벌거벗고 돌아다녀도
    괜찮다고 하실수 있어요?
    왜 엄마들은 아들은 다벗고 다니고 팬티만 입고 다녀도 괜찮다고 할까요.

  • 9. 초 고
    '22.12.22 11:11 AM (220.75.xxx.191)

    되면서부터 확 달라져요 ㅎ

  • 10. ...
    '22.12.22 11:12 AM (211.234.xxx.117) - 삭제된댓글

    다른 건 모르겠고
    엄마라 할지라도 아들을 가랑이 사이에 끼우고
    성행위가 연상되는 체위로 엎어놓고 민감한 부위 위주로 만지면
    (게다가 아이가 싫다고 하면서 다른 성인에게 도움까지 구하면)
    엄마라 할지라도 저는 역겨울 것 같아요.
    예전에 로앤오더에서 자기 자식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여자의
    에피소드도 봤는데, 아이가 제법 커서도 동침하더라구요.
    어릴 적부터 길들여진 아이는 엄마를 피하지 못하고...
    그런 성적학대는 친엄마라 할지라도 용인되면 안되죠.
    학대인지 애정인지의 경계는 사실상 가해자가 제일 잘 알잖아요.

  • 11. 아..
    '22.12.22 11:24 AM (175.114.xxx.96) - 삭제된댓글

    열살 아이가 벗고 다닌다.....뇨.
    그게 자연스럽지 않아요.
    당연히 안된다고 생각해요.
    우리집도 초딩 아이들 키웠지만
    초딩 입학부터는 샤워 전후라도 꼭 옷이나 가운 걸치고 나오도록 했어요.
    아이가 스스럼없이 다니려 하는 경향이 있어서 여러 번 주의 줬고요.
    우리에게 보지 않을 권리도 있고,
    너도 너의 몸을 소중히 여겨라...고 가르쳤어요.

    너의 방에서 알몸으로 있는건 상관없지만
    공동 공간에서 그러거나 남(가족이라도)에게 보이지 말라고 했어요.
    초5 막내아이에게는 속옷으로 가리는 부위는 누구에게도 만지게 하지 말라고 했고요.
    그리고 싫을 땐 언제든지 말하라고요.
    0.1초만에 손 떼기로.
    아빠한테도 애가 싫다하면 장난으로라도 절대로 몸에 손 두지 말아라 했고요.

  • 12. 알몸안돼죠
    '22.12.22 11:25 AM (175.114.xxx.96)

    열살 아이가 벗고 다닌다.....뇨.
    그게 자연스럽지 않아요.
    당연히 안된다고 생각해요.
    우리집도 초딩 아이들 키웠지만
    초딩 입학부터는 샤워 전후라도 꼭 옷이나 가운 걸치고 나오도록 했어요.
    아이가 스스럼없이 다니려 하는 경향이 있어서 여러 번 주의 줬고요.
    우리에게 보지 않을 권리도 있고,
    너도 너의 몸을 소중히 여겨라...고 가르쳤어요.

  • 13. ㅠㅠㅠㅠㅠ
    '22.12.22 11:40 AM (183.88.xxx.46) - 삭제된댓글

    https://www.instagram.com/p/BoEL8LjA7jZ/?igshid=YmMyMTA2M2Y=

    세 번째 사진 너무 이상하던데요.
    제가 예민한거죠.

  • 14. ㅇㅇ
    '22.12.22 11:46 AM (119.69.xxx.105)

    저는 딸인데도 초등 입학후 부터 혼자 욕실 들어가 씻던데요
    그후로 엄마인 제가 딸 알몸을 본적이 없어요

  • 15.
    '22.12.22 11:53 AM (175.114.xxx.96)

    저희 남편이 교회에서 초딩 애들 인솔해서 수련회 가면
    큰 방에서 여럿이 자는데
    초등 남자애들이 샤워 전후 홀딱 벗고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닌다고..
    아마 집에서 그러나보다...하던거 생각나요.
    그게 당연한 줄 아는 애들은 밖에서도..

  • 16. 어흑
    '22.12.22 12:29 PM (121.157.xxx.153)

    저도요ㅜ 9살인데 아기같아요ㅜ 애가 밖에서는 의젓한데 집에서 애기짓하고 걍 너무 귀여워서 뽀뽀하고 쓰담쓰담, 애도 아무렇지 않게 소파가 아닌 엄마 다리를 의자로 쓰고요ㅜ
    잘때도 엄마아빠 사이에서 꼭 안겨서 자는데 이번일로 저도 생각이 많네요 하면 안되는 건가...이제 거리를 둬야하나ㅜㅜㅜ 우리 애도 혼자 씻지만 당연하게 홀딱 벗고 나와요 부모 앞에서는 부끄럼도 뭐도 없어요

  • 17. ...
    '22.12.22 12:33 PM (118.235.xxx.161) - 삭제된댓글

    우리집 중등남아는 매일 엉덩이를 주물러 달래요. 시원하다고요. 이것도 하면 안될까요? 사실 너무 귀찮아요

  • 18. 아들엄마입니다
    '22.12.22 1:10 PM (175.209.xxx.111)

    초2부터 혼자 씻었고 알몸으로 돌아다니지 않도록 교육시켰어요.
    씻으러 욕실 갈 때 최소한 팬티는 입은 채로 들어가고 나올 때는 새 팬티로 갈아입고 나와요. 아이 초등학교 성교육강사가 부모 자식 간에도 지킬건 지켜야 한다고... 어릴 때부터 알몸으로 돌아다니는거 습관되지 않도록 교육 시키라 하더라구요.

  • 19. ㅇㅇ
    '22.12.22 1:21 PM (121.144.xxx.77) - 삭제된댓글

    아들이 알아서 거부할때요

  • 20.
    '22.12.22 4:35 PM (124.199.xxx.190)

    샤워 전 후에 아빠 하는 것처럼 하게 해 주세요.
    저희집은 전 후로 샤워가운 사용해요.

  • 21. ..
    '22.12.22 6:00 PM (1.241.xxx.148)

    저는 애기를 되게 좋아하는데 결혼 전엔 애기들은 5세까지만 애기 같이 귀엽고 그 이후엔 어린이니까 애기 같거나 귀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내 애를 낳아 보니 그 배로 나이를 먹어도 매일매일 귀엽고 웃기고 좋아요 반대로 남의 집 애기들은 이제 진짜 애기여도 덜 귀엽게 느껴져서 놀랐구요..

  • 22. ...
    '22.12.22 8:59 PM (211.108.xxx.113)

    팬티는 입고나오게 가르치셔야될것 같아요 남녀가 바뀌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걸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073 트렁크 보신분 이해안가는 부분좀,.. sksmss.. 01:48:31 41
1668072 환율 어쩐다요? ㄱㄴㄷ 01:48:04 110
1668071 근교에 1박으로 간다면 ㅡㅡ 01:47:39 24
1668070 구글에 '오징어게임' 검색하면 무궁화꽃 게임 시켜주네요. ㅎㅎ .. ,,,,, 01:40:50 120
1668069 故 김도현 일병 사망 사건 1 ........ 01:31:37 380
1668068 (일상) 자라 공홈 외에 다른 곳에서 파는건 짝퉁인가요 화이트스노우.. 01:29:37 121
1668067 애둘 딸린 사별한 스토킹 남자. 여자 주소 정보를 알아내어 2 01:25:59 374
1668066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폐지안에요 5 대구지역분 01:06:14 450
1668065 나경원 vs 이언주 2 ........ 01:04:52 737
1668064 이와중 문체부가 공무원들 한달한번 한복입으라는데요 6 ........ 01:02:25 799
1668063 금융자산 10억 9 . . 01:00:05 1,032
1668062 미국 국채는 어디서 사는거에요? 궁금 00:58:30 161
1668061 이거 들어보세요!~ 4 ㄱㄴㄷ 00:58:22 557
1668060 오징어게임2 1화 후기...... 11 d 00:56:42 1,456
1668059 이재명대표가 친일? 2 .. 00:54:06 245
1668058 저한테 말 함부로했던 사람들 말이 한번씩 떠올라 힘들어요. 5 ..... 00:53:24 520
1668057 유유상종.... 1 00:49:32 221
1668056 윤가나 그 창녀나 나라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사람들인가요 ? 17 00:46:16 652
1668055 국회에서 2.5km‥제 2의 구금시설이 주택가에? 5 ... 00:39:32 674
1668054 휴학한 경우 국장신청 국장 00:35:39 216
1668053 워킹맘 분들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부탁드려요. 12 9to6 00:32:33 993
1668052 내일 집회 몇시에 끝날까요? 1 ㅡㅡ 00:31:14 488
1668051 유지니맘)꼭 !!한번 봐주시고 함께 해주셔야합니다 47 유지니맘 00:17:42 3,081
1668050 사업 안 돼서 스트레스로 오늘 쓰러졌었어요 5 00:04:52 3,000
1668049 이율 계산 좀 해주세요 1 절실 00:04:45 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