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아이 키우는데요.부부동반모임..
그런데 동네 엄마가 자꾸 남편까지 다 같이 여행가자하고.. 집에서 모이자 하는데 뭐라고 거절해야할지..미안하네요
전 남편없이 하는 모임은 그냥 불편해도 가는데 .. 그렇게 남편까지 다 같이 모아긴 싫거든요. (남편 성향도 제가 아니까요)
차라리 오래된 친구 모임은 덜 불편한데 ㅜㅜ
나만 이런건지 다들 막 캠핑도 가고 서로 아빠들까지 말도 놓고 지내던데 신기해요 .
1. 저도
'22.12.18 1:36 AM (218.155.xxx.132)원글님 성격인데 여행도 모임도 안가요.
오래 걸려 친해지는 성격이라 유치원 친구 1명과 5년만에 가족여행 가봤어요. 아이한텐 친구들 집으로 초대해 놀게 해줘요.2. ...
'22.12.18 1:37 AM (106.102.xxx.243) - 삭제된댓글솔직하게 말하세요
부담스럽다 불편하다
남이 하잔다고 다 하나요?3. 성격대로
'22.12.18 1:37 AM (106.101.xxx.169)님이나 남편분 성격이 맞지 않으면 굳이 무리하지 마세요.
그리고 동네엄마랑 너무 가깝게 지내서 탈 나는 경우 많죠. 오랜 친구와도 각자 결혼하고 가족이 늘면 관계가 달라지잖아요.4. 저희는
'22.12.18 1:37 AM (61.254.xxx.115)그냥 깔끔하게 거절했어요 끌려다닐 밀요는 없잖아요?
남편이 불편해해~ 이럼 끝.아님 캠핑 안좋아해요 그래도 되고.5. 그냥
'22.12.18 1:41 AM (116.125.xxx.249)그냥 거절하면 되죠. 거절했는데도 부담스럽게 권하면 그 사람이 경우없는 겁니다. 저도 남편이랑 같이 동반모임 한 적도 없고 생각만해도 부담스럽네요. 내가 불편하다고 하는게 어려우시면 남편이 낯가린다, 불편해한다 그런 식으로 말하면 되죠.
6. 거절
'22.12.18 1:41 AM (175.192.xxx.113)남편 핑계대고 거절하세요.
남편이 안가려고 한다고…
집에서 모이는것도 힘들다 거절하세요.
끌려다니지 말구요..7. 아니
'22.12.18 1:44 AM (223.38.xxx.35)남편들하고 친한사이도 아닌데
무슨 부부동반 모임을 하쟤요?
그냐 불편해서 싫다고 하세요8. 남편이
'22.12.18 1:48 AM (41.73.xxx.78)거절했다고 솔직히 말하세요
그런 관계는 계속 꾸준히 될테니
제 경우는 사람 만나는걸 좋아해요 친하고 지내고 싶어하고…
남편은 반대인데 결국 제 쪽으로 기울더군요
인생 , 둘이만 좋아도 좋지만 다 같이 아울려 즐거운 삶도 잼나요
확실히 심심 할 새가 없음 .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은 마세요 뭐든 장단점이 있는거니까요9. 진짜
'22.12.18 1:54 AM (122.32.xxx.116)사람 사귀기 힘든 사람은
아예 그런 제안 할 만한 사람하고 안면 트지도 않아요 ㅎㅎㅎ
오래된 학교 동창도 부부동반 모임은 잘 안하는데
대체 그런 제안 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너무 궁금하긴 함10. 아오
'22.12.18 2:29 AM (211.105.xxx.68) - 삭제된댓글진짜 지이이인짜 싫어요 그런거!!!
여기서는 오바라고 할지 몰라도 불륜사건 많이 나는 것도 여행다니고 술마시는 모임 애엄빠들 부부동반 모임이에요.
애들때문에 만나는거면 여자들끼리 만나도 상관없잖아요,.
자꾸 그런거 하자고 조르면 그냥 연 끊으세요.
진짜 미안하지만 그런 여자랑 아이랑 굳이 그렇게까지 에너지 쏟아가며 연이어가야하는지도 의문이거든요.11. ㅇㅇ
'22.12.18 2:59 AM (125.179.xxx.164)그런 모임 해봐야
남는 건 시기 질투 험담 뿐이에요.
딱 잘라 거절하세요.12. 초등
'22.12.18 4:07 AM (61.254.xxx.115)저학년 모임 아무짝에 쓸모없음.나중에 모두 안만남.중딩 고딩 모임도 다 파토남.성적 잘나오면 모를까 하나둘씩 다 부담스럽다고 잠적함.학부형 모임은 오래갈 인연이나 모임이 아님.거절해도 됨.부부동반 술모임 갔다가 애들.사고사 나는겨오 많음.부부동반 스키장 갔다 별이된 애들 사건 몰라요? 캠핑도 그렇고 어른들 술마시고 놀면서 애들 못챙기게 되는게 문제임.
13. ..
'22.12.18 6:25 AM (175.119.xxx.68)그 집이 이상한 거에요
14. ...
'22.12.18 6:56 AM (223.62.xxx.53)저희 동네에선 6가족이 그렇게 여행도 다니고 모이기도 해서. 16년차. 유치원생이던 아이들도 이제 다 성인입니다.
부모들보다 아이들이 너무 고마워해요. 이런 모임 만들어줘서.
저희는 독서모임을 같이 해서, 사람들이 서로의 생각과 거리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눈 편이었어요.
내성적인 이도 편하게 들락거릴 수 있었디고 말해요. 이번엔 나 혼자고 싶네, 그런 맘을 충분히 이해해줬어요. 그녀의 아이가 너무 놀고싶어하면 아이만 따로 오라해서 돌봐주기도 했구요.
성인된 아이들은 방학때 자기네끼리 읽기모임하고, 같이 영화보고 이야기나누고 그래요. 다들 대학도 잘 갔고15. 구글
'22.12.18 8:33 AM (220.72.xxx.229)기본적으로 아이들이 친하면 괜찮아요
어이들이 친해서 엄마들꺼지 친해진 경우면
그런데 애들이 커가면서 여러 변화가 생기고
애들끼리 멀어지거나 성향 안 맞아 싸우거나 하면
바로 부모도 안면몰수되요
보통은 엄마끼리 친하려면 애들 이야기를 안 해야 해요16. 솔까말
'22.12.18 11:52 AM (221.150.xxx.138)그러다가 바람나는 집..있어요.
건너건너~많이 들려와요
저라면 남편까지 끼고는 절대 안만나요.17. 노노
'22.12.18 12:03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천하의 쓰잘데 없는 게 바로 그런 모임입니다
그게 좋은 사람들은 평생 그렇게 살 거예요
그러나 안맞는 사람은 전혀 쓰잘데 없어요
경험삼아 한번 가본들 얻는 건
아...이런 건 나랑 안맞구나..라는 팩트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