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아이 키우는데요.부부동반모임..

.. 조회수 : 4,502
작성일 : 2022-12-18 01:33:10
초등 저학년 아이 키우는데 저나 남편이 둘다 좀 집돌이 성향이고 쉽게 막 어울리고 이런걸 못해요. 둘다 스트레스에요 ..
그런데 동네 엄마가 자꾸 남편까지 다 같이 여행가자하고.. 집에서 모이자 하는데 뭐라고 거절해야할지..미안하네요
전 남편없이 하는 모임은 그냥 불편해도 가는데 .. 그렇게 남편까지 다 같이 모아긴 싫거든요. (남편 성향도 제가 아니까요)
차라리 오래된 친구 모임은 덜 불편한데 ㅜㅜ
나만 이런건지 다들 막 캠핑도 가고 서로 아빠들까지 말도 놓고 지내던데 신기해요 .
IP : 123.213.xxx.15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2.12.18 1:36 AM (218.155.xxx.132)

    원글님 성격인데 여행도 모임도 안가요.
    오래 걸려 친해지는 성격이라 유치원 친구 1명과 5년만에 가족여행 가봤어요. 아이한텐 친구들 집으로 초대해 놀게 해줘요.

  • 2. ...
    '22.12.18 1:37 AM (106.102.xxx.243) - 삭제된댓글

    솔직하게 말하세요

    부담스럽다 불편하다

    남이 하잔다고 다 하나요?

  • 3. 성격대로
    '22.12.18 1:37 AM (106.101.xxx.169)

    님이나 남편분 성격이 맞지 않으면 굳이 무리하지 마세요.
    그리고 동네엄마랑 너무 가깝게 지내서 탈 나는 경우 많죠. 오랜 친구와도 각자 결혼하고 가족이 늘면 관계가 달라지잖아요.

  • 4. 저희는
    '22.12.18 1:37 AM (61.254.xxx.115)

    그냥 깔끔하게 거절했어요 끌려다닐 밀요는 없잖아요?
    남편이 불편해해~ 이럼 끝.아님 캠핑 안좋아해요 그래도 되고.

  • 5. 그냥
    '22.12.18 1:41 AM (116.125.xxx.249)

    그냥 거절하면 되죠. 거절했는데도 부담스럽게 권하면 그 사람이 경우없는 겁니다. 저도 남편이랑 같이 동반모임 한 적도 없고 생각만해도 부담스럽네요. 내가 불편하다고 하는게 어려우시면 남편이 낯가린다, 불편해한다 그런 식으로 말하면 되죠.

  • 6. 거절
    '22.12.18 1:41 AM (175.192.xxx.113)

    남편 핑계대고 거절하세요.
    남편이 안가려고 한다고…
    집에서 모이는것도 힘들다 거절하세요.
    끌려다니지 말구요..

  • 7. 아니
    '22.12.18 1:44 AM (223.38.xxx.35)

    남편들하고 친한사이도 아닌데
    무슨 부부동반 모임을 하쟤요?
    그냐 불편해서 싫다고 하세요

  • 8. 남편이
    '22.12.18 1:48 AM (41.73.xxx.78)

    거절했다고 솔직히 말하세요
    그런 관계는 계속 꾸준히 될테니

    제 경우는 사람 만나는걸 좋아해요 친하고 지내고 싶어하고…
    남편은 반대인데 결국 제 쪽으로 기울더군요
    인생 , 둘이만 좋아도 좋지만 다 같이 아울려 즐거운 삶도 잼나요
    확실히 심심 할 새가 없음 .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은 마세요 뭐든 장단점이 있는거니까요

  • 9. 진짜
    '22.12.18 1:54 AM (122.32.xxx.116)

    사람 사귀기 힘든 사람은
    아예 그런 제안 할 만한 사람하고 안면 트지도 않아요 ㅎㅎㅎ
    오래된 학교 동창도 부부동반 모임은 잘 안하는데
    대체 그런 제안 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너무 궁금하긴 함

  • 10. 아오
    '22.12.18 2:29 AM (211.105.xxx.68) - 삭제된댓글

    진짜 지이이인짜 싫어요 그런거!!!
    여기서는 오바라고 할지 몰라도 불륜사건 많이 나는 것도 여행다니고 술마시는 모임 애엄빠들 부부동반 모임이에요.
    애들때문에 만나는거면 여자들끼리 만나도 상관없잖아요,.
    자꾸 그런거 하자고 조르면 그냥 연 끊으세요.
    진짜 미안하지만 그런 여자랑 아이랑 굳이 그렇게까지 에너지 쏟아가며 연이어가야하는지도 의문이거든요.

  • 11. ㅇㅇ
    '22.12.18 2:59 AM (125.179.xxx.164)

    그런 모임 해봐야
    남는 건 시기 질투 험담 뿐이에요.
    딱 잘라 거절하세요.

  • 12. 초등
    '22.12.18 4:07 AM (61.254.xxx.115)

    저학년 모임 아무짝에 쓸모없음.나중에 모두 안만남.중딩 고딩 모임도 다 파토남.성적 잘나오면 모를까 하나둘씩 다 부담스럽다고 잠적함.학부형 모임은 오래갈 인연이나 모임이 아님.거절해도 됨.부부동반 술모임 갔다가 애들.사고사 나는겨오 많음.부부동반 스키장 갔다 별이된 애들 사건 몰라요? 캠핑도 그렇고 어른들 술마시고 놀면서 애들 못챙기게 되는게 문제임.

  • 13. ..
    '22.12.18 6:25 AM (175.119.xxx.68)

    그 집이 이상한 거에요

  • 14. ...
    '22.12.18 6:56 AM (223.62.xxx.53)

    저희 동네에선 6가족이 그렇게 여행도 다니고 모이기도 해서. 16년차. 유치원생이던 아이들도 이제 다 성인입니다.
    부모들보다 아이들이 너무 고마워해요. 이런 모임 만들어줘서.
    저희는 독서모임을 같이 해서, 사람들이 서로의 생각과 거리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눈 편이었어요.

    내성적인 이도 편하게 들락거릴 수 있었디고 말해요. 이번엔 나 혼자고 싶네, 그런 맘을 충분히 이해해줬어요. 그녀의 아이가 너무 놀고싶어하면 아이만 따로 오라해서 돌봐주기도 했구요.

    성인된 아이들은 방학때 자기네끼리 읽기모임하고, 같이 영화보고 이야기나누고 그래요. 다들 대학도 잘 갔고

  • 15. 구글
    '22.12.18 8:33 AM (220.72.xxx.229)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친하면 괜찮아요

    어이들이 친해서 엄마들꺼지 친해진 경우면

    그런데 애들이 커가면서 여러 변화가 생기고
    애들끼리 멀어지거나 성향 안 맞아 싸우거나 하면
    바로 부모도 안면몰수되요
    보통은 엄마끼리 친하려면 애들 이야기를 안 해야 해요

  • 16. 솔까말
    '22.12.18 11:52 AM (221.150.xxx.138)

    그러다가 바람나는 집..있어요.
    건너건너~많이 들려와요
    저라면 남편까지 끼고는 절대 안만나요.

  • 17. 노노
    '22.12.18 12:03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천하의 쓰잘데 없는 게 바로 그런 모임입니다
    그게 좋은 사람들은 평생 그렇게 살 거예요
    그러나 안맞는 사람은 전혀 쓰잘데 없어요
    경험삼아 한번 가본들 얻는 건
    아...이런 건 나랑 안맞구나..라는 팩트뿐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182 카레 끓였는데 냄새가 이상하면 .. 23:04:24 24
1650181 이대로가면 투표가 의미없는나라 됨 10 모르겠다면 23:00:15 181
1650180 도올 선생이 경희대 시국선언문 극찬하시네요 2 ... 22:58:02 311
1650179 무조건 거르는 프로그램류 1 뭐그냥 22:57:52 207
1650178 직장 건강검진 후 ... 22:57:24 153
1650177 짠하네요..ㅠ 1 깨어있는시민.. 22:56:23 382
1650176 나 혼자만 못하는 언어로 모임 가질때 어쩌나요 1 aa 22:51:21 444
1650175 ㅂㅋ벌레 후드구멍으로도 다니나요?? 1 미미미 22:44:34 118
1650174 kbs 모바일수신료 징수???? 박장범 kbs사장인사후보자 4 에휴 22:42:00 402
1650173 색조화장 안하면 피부 덜 늙나요? 6 유미 22:38:34 762
1650172 붙이는 핫팩 따뜻하지가 않아요 4 22:36:39 289
1650171 명언 *** 22:35:53 181
1650170 성지인이라는 사람의 음성이... 2 붕어빵 22:26:19 682
1650169 자랑하고 싶은 건 알겠는데 8 22:17:23 1,178
1650168 명태균 "윤두창, 나한테 열여덟 대통령 되기 X같이 어.. 11 어머나 22:17:18 1,293
1650167 하루최대 몇만보 걸어요? 4 ... 22:17:16 541
1650166 드러켄밀러는 쿠팡 보유를 왜 늘렸을까요? .... 22:13:25 183
1650165 막상 좋은 직장 가도 7 hggd 22:12:58 1,022
1650164 19년된 잎차있는데 2 궁금해서 22:11:55 563
1650163 갑자기 왼쪽 치골이 아픈데요 ㅜㅡ ㅇㅇ 22:10:58 160
1650162 의외로 간단한 골다공증 낫는 습관, 근육 살리는 습관 oo 22:08:19 1,094
1650161 풍문으로 들었소 드라마 재밌네요 111 22:08:13 286
1650160 러바오까지 할부지텃밭표 당근을 먹네요 ㅎㅎㅎ 1 ㅇㅇ 22:06:34 462
1650159 장원영 카리나 마다할 남자가 있을까요? 9 5 22:06:32 964
1650158 전문대 전공~자영업 가능한 자격증 취득하는 과 좀 알려주세요 3 전문대 22:06:18 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