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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 먹었을 때 너무 맛있어서 충격 받았던 음식들

... 조회수 : 30,325
작성일 : 2022-12-16 08:17:14
1. 버거킹 와퍼
국민학교 시절 아빠 회사에 놀러 갔다가 처음 먹어 본 와퍼
그전까지 동네 롯데리아 햄버거가 최고인 줄 알았는데 충격 받았죠

2. 뉴욕 스테이크
가게 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요
뉴욕 여행 중 파인 레스토랑 검색해서 찾아 갔는데 
숙성 스테이크가 얼마나 쫄깃하고 맛있던지 

3. 흑임자떡
회사 직원이 돌린 결혼 답례품이었는데 떡을 안좋아해서 시큰둥했거든요
한 입 맛보고 세상에 이렇게 고소 달콤 쫄깃하구나 놀랐던 기억

4. 설빙 인절미 빙수
이제는 질려서 안 먹지만 처음 먹고 온 날 
머릿속에 그 맛이 계속 맴 돌아 몇 년 동안 엄청 먹었어요

5. 치즈케이크
대학 때 커피숍에서 먹어 보고 몇 년 동안 질릴 정도로 사 먹었네요

6. 통조림 복숭아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어렸을 때는 귀한 음식이었던 것 같아요
친척들이 할머니 보러 오실 때 사 와서 운 좋으면 한 개 씩 얻어 먹고 했는데
국물까지 마시면서 행복했던 기억이 나요
IP : 211.111.xxx.3
1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6 8:19 AM (116.204.xxx.153)

    전 94년에 외국에서 처음 먹어 본 망고가 엄청 맛있어서
    와 이런 과일이 다 있다니! 하고 생각했어요 ㅋㅋ

  • 2. ㅎㅎㅎ
    '22.12.16 8:20 AM (1.227.xxx.55)

    1번 4번 동의

    근데 지금은 각종 수제버거에 밀려 버거킹은 그냥 ㅠㅠ
    설빙도 마찬가지 깔끔한 밀탑 스타일 빙수에 밀려 ㅠㅠ

  • 3. ...
    '22.12.16 8:21 AM (211.111.xxx.3)

    아 맞네요!
    저는 90년대 중반에 태국 놀러 갔다 먹은 망고스틴이요
    이렇게 맛있는 과일이 있구나 정신 없이 먹었는데
    그 이후로 아무리 여러 번 동남아 가서 사 먹어봐도 그때 그 맛이 안나요

  • 4. ...
    '22.12.16 8:22 AM (1.235.xxx.154)

    80년대 후반 서울와서 와퍼먹어보고 신세계를 경험
    그다음은 자나로켓
    다음은 서래마을 버거
    또 무슨 버거 있는데
    이제는
    아무것도 감흥이 없네요
    늙었나봐요

  • 5. 또또
    '22.12.16 8:23 AM (1.227.xxx.55)

    베니건스에서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처음 먹었을 때의 그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맛 ㅎㅎㅎ

  • 6.
    '22.12.16 8:24 AM (1.235.xxx.154)

    생각이 안나서 검색했네요
    서래마을은 브루클린
    그다음은
    길버트

  • 7. ...
    '22.12.16 8:26 AM (211.111.xxx.3)

    베니건스! 아 정말 추억 돋네요
    아웃백 베니건스 TGI 등등 너무 신기하고 좋았죠
    빕스 처음 생겼을 때도 즐겁게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 8. ..
    '22.12.16 8:26 AM (175.223.xxx.253)

    전 베스킨 라빈스 아이스크림요

  • 9. ...
    '22.12.16 8:27 AM (58.234.xxx.222)

    베니건스 오랜만에 듣네요.

  • 10. ..
    '22.12.16 8:28 AM (31.54.xxx.209) - 삭제된댓글

    웰리스 쿠키
    치토스
    마포갈비
    90년대말? 서래마을 만리장성 팅수육
    Tgi friday 포테이토스킨
    부쉬맨브레드
    70년대말 방배동 장미의집 피자

  • 11.
    '22.12.16 8:28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뼈다귀 감자탕

    성인되서 처음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누가 무슨음식 좋아하냐고 하면
    감자탕이라고 했어요

  • 12. ..
    '22.12.16 8:28 AM (31.54.xxx.209)

    웰리스 쿠키
    치토스
    마포갈비
    90년대말? 서래마을 만리장성 탕수육
    Tgi friday 포테이토스킨
    부쉬맨브레드
    70년대말 방배동 장미의집 피자

  • 13. ..
    '22.12.16 8:29 AM (222.236.xxx.238)

    전 국민학교 때 나폴레옹제과점 케익 먹고 감동받았었어요. 그 느낌 아직도 잊을 수 없어요

  • 14. 티지아이
    '22.12.16 8:30 AM (223.38.xxx.9)

    언니언 스프, 대박이었어요.
    근데 요즘 아무곳도 그런 맛 못찾겠어요.

  • 15. 생각나는거
    '22.12.16 8:30 AM (116.37.xxx.37) - 삭제된댓글

    크림파스타-
    지금은 라면 끓이는정도로 빠르게 만들수있게
    되었지만 나는 너무 질려서 가족들만 해줌 ㅋ

    푸팟퐁커리- 가로수길에서 먹어본날 깜짝 놀랐지만
    여러번 태국가서 먹은후로는 진정이 됨

  • 16. 약은 입맛
    '22.12.16 8:32 AM (116.37.xxx.37)

    크림파스타-
    지금은 쉽게 잘 만들수있게 되었지만
    나는 너무 질려서 가족들만 해줌 ㅋ

    푸팟퐁커리- 가로수길에서 먹어본날 깜짝 놀랐지만
    여러번 태국가서 먹은후로는 진정이 됨

  • 17. ^^
    '22.12.16 8:32 AM (112.150.xxx.31)

    도미노피자요 ㅎㅎ
    어릴때 저희동네 도미노피자가 오픈했어요,
    벌써 삼십년이 넘은것같네요
    그당시 직접 반죽해서 도우를 돌리는걸 창밖에서 ㄱ구경만했었어요.
    먹고싶어도 힘들게사는 저희집 가정형편상 그당시 이만원이 넘는 피자는 너무고가여서 생각도못했는데
    고모가 저를 데리고가서 사주셨어요.
    지금도 기억나는맛 토핑들 베이컨이 촉촉하고 바삭하고
    치즈는 얼마나 듬뿍 올려져있는지
    치즈도우는 엄청 쫄깃하고 담백
    토핑된 야채는 신선하고

    그이후 많은 피자집이 생기고 가격도 저렴해졋니 많이 먹었지만
    그당시 먹어본피자는 최고최고였어요.
    지금도 피자모양 맛이 기억나요.
    유명한 피자집가도 그 베이컨맛 그도우 맛이 안나요 ㅎㅎ

  • 18. ...
    '22.12.16 8:32 AM (211.111.xxx.3)

    스프하니까 또 생각나네요
    아...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그런지 자꾸 음식 생각이 ㅠㅠ
    닥터로빈스 단호박스프랑 보스톤에서 먹었던 클램차우더
    평소 스프 안 좋아하는데 이 두 개는 너무 맛있었어요

  • 19. 마이너
    '22.12.16 8:33 AM (112.154.xxx.63) - 삭제된댓글

    나온 음식들 다 맛있는데
    이제 못먹는 (프랜차이즈 철수) 아이스크림 중에
    떼르드글라스 라고 셔벗 류의 아이스크림 생각나네요
    배스킨이랑 비슷하게 들어온 것 같은데..

  • 20. Xxx
    '22.12.16 8:34 AM (116.37.xxx.94)

    저도 베스킨라빈스 ㅋㅋ

  • 21. ㅇㅇ
    '22.12.16 8:34 AM (112.150.xxx.31)

    떼르드글라스
    알죠. 너무너무 좋아해서
    컵으로 담겨져서 파는것도 있어요.
    하겐다즈 처럼
    근데 그맛이 아니예요

  • 22.
    '22.12.16 8:36 AM (58.143.xxx.191)

    중학교때 아빠가 느닷없이 이탈리아노라는 양식당 데려가 주었어요.
    하얀 에이프런 두른 아가씨가 써빙하고
    그때 그 돈까스 수프
    그 맛
    1973년입니다. 그때가

  • 23. ...
    '22.12.16 8:36 AM (223.62.xxx.38)

    하겐다즈 베스킨라빈슨 아이스크림
    흑임자 라떼

  • 24. 0000
    '22.12.16 8:36 AM (58.78.xxx.153) - 삭제된댓글

    지방에서 서울로 전학온후 친구들이 피자헛이야기를 해서 졸라서 먹어봤지요.. 대치동 타워팰리스옆 피자헛에서 주문했었지요...피자란 걸 처음 먹었고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동생은 너무 급하게 먹어서 체해서 한동안 피자를 안먹었었네요 ㅎ

  • 25. ..
    '22.12.16 8:36 AM (175.114.xxx.123)

    6살때 먹은 모밀국수
    22살때 먹은 케이준 샐러드
    뇌에서 뭔가 번쩍하는 느낌이였어요

  • 26. 저도
    '22.12.16 8:38 AM (124.111.xxx.108)

    버거킹의 불맛을 잊지를 못하겠어요. 햄버거 먹으면서 다 못먹겠다고 생각한 것은 처음이요.
    고등학교 때 처음 가본 kfc 비스켓에 딸기잼 먹는 것이 너무 놀랐던 기억있어요.

  • 27. 양재역
    '22.12.16 8:38 AM (223.38.xxx.81)

    에델바이스

    달팽이 요리, 안먹는다고 떼쓰다가 먹었는데
    오잉 맛있어서 놀랐어요.

  • 28. ditto
    '22.12.16 8:38 A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 때 외갓집 가서 먹은 탕수육 맛 잊지 못해요
    아니 어떻게 고기가 새콤달콤한 맛이 나지? 싶었어요 한식은 새콤한 고기맛은 없..죠? 지금도 내 생일이면 탕수육 먹자 이래요 최애 ~

    더불어 중학교 때 친구들이랑 kfc처음 가서 먹은 커넬 버거 세트 너무 맛있었음 그 세트 조합이 참 좋았어요 치킨 버거에 코울슬로 콜라 당시 가격이 2900원이었나..거기에다 비스켓에 딸기잼 조합까지.. 내가 자율적으로 메뉴를 하나하나 선택해서 또 추가해서 먹는다는 게 참 낯설고 재밌었던 기억이예요

  • 29. ㅇㅇ
    '22.12.16 8:38 AM (112.150.xxx.31)

    마르쉐 ~~~~
    없어져서 너무 서운했어요

  • 30. 저는
    '22.12.16 8:39 AM (222.234.xxx.237)

    생크림케이크

  • 31. 동네아낙
    '22.12.16 8:39 AM (115.137.xxx.98)

    원글님, 그리고 댓글님들~ 고지혈증 괜찮으신가요??

  • 32.
    '22.12.16 8:40 AM (116.34.xxx.234)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 때 캠프가서 먹었던 키위.
    무슨 이런 음식이 ㅋㅋ

  • 33.
    '22.12.16 8:40 AM (116.34.xxx.234)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 때 제주도 캠프가서
    먹었던 키위
    무슨 이런 음식이 ㅋㅋ

  • 34. ...
    '22.12.16 8:42 AM (211.111.xxx.3)

    이제는 마음껏 못먹죠 ㅠㅠ 연례 행사로 가끔...
    댓글 보면서 공감하고 위안 삼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아이스 카페모카 베스킨라빈스 바람과함께사라지다
    하겐다즈 피넛버터크런치 각종 튀김류 등등
    건강 걱정 없이 어렸을 때 처럼 마음 놓고 먹을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

  • 35. 쭈희
    '22.12.16 8:43 AM (182.31.xxx.4)

    지금 50세인데, 그옛날 중1때 큰오빠가 커피숖을 했는데 가서 첨으로 먹었던
    파르펫요. 길쭉한 유리컵에 후르츠칵테일 깔려있고 아이스림들 위엔 웨하스, 빼빼로 꽂혀있어
    넘넘 맛있었어요. 특히 아래에 깔려있었던 후르츠칵테일 ...넘 맛있었어요.
    아이들한테 여름에 한번씩 해주면 질겁팔급해요. 살찐다고 안먹을려해요

  • 36.
    '22.12.16 8:43 AM (174.29.xxx.108)

    두텁떡-- 이바지 음식에 들어있던 두텁떡. 27년전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다는. 고관 사모님들 단골이라는 이바지만 주문제작하는 집에서 주문한건데 아직도 그런 두텁떡은 못 먹어봤어요.

    이집트 여행중 먹은 허머스는 그 어느 식당에서 먹어도 너무 고소하고 크리미하고 맛있었다는.

    마방집 된장찌개-- 80년대 중학생때 아버지따라가 처음 먹어본 그집 된장찌개는 처마에 말리던 메주사서 이런 된장 만들어달라 엄마에게 부탁할 맛이었는데 이젠 예전과 달라진게 슬플뿐.

    라리 쉬폰케이크--- 쉬폰케잌이 뭔지 모르고 먹었던 그 처음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해요.

  • 37. 시골출신
    '22.12.16 8:44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저는
    양념 돼지갈비ㅡ세상에 이렇게 맛있는게 있었던가 싶었음
    삼겹살조림ㅡ지인이 해준 건데 청양고추 넣고 해주었는데 20년이 흘렀는데도 그 맛을 잊을수가 없음
    치킨
    라면ㅡ국민학교 다닐 때 아버지가 처음으로 삼양라면 한 박스 사와서 가족들이랑 끓여 먹었는데 이 세상에 국수는 잔치국수밖에 없는 줄 알다가 꼬불국수 처음 맛보는 순간 바로 반해 버렸음

  • 38. ...
    '22.12.16 8:44 AM (123.111.xxx.26)

    저는 새우탕큰사발이요
    이렇게 풍부한 맛의 컵라면이라니! 하며 깜놀한 초딩이였네요

  • 39. 1212
    '22.12.16 8:47 AM (183.97.xxx.92)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이젠 아무 감흥이 없다는 댓글...제 얘기에요.
    정말 뭘 먹어도, 온갖 맛집들, 줄 서는 집 모두 다 그냥
    괜찮네 정도지 옛날처럼 번쩍할 그런 음식이 없어요.
    이제 오십 후반인데 미각도 이도 부실하니 그런듯요.
    아직도 뭐가 맛있다는 분들 지금을 즐기시길...

  • 40. ..
    '22.12.16 8:48 A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와퍼랑 인절미빙수 진짜 맛있었어요. 그리고 스테이크랑 티라미수랑

  • 41. ..
    '22.12.16 8:51 A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와퍼랑 인절미빙수 진짜 맛있었어요. 그리고 스테이크랑 티라미수랑도요. 근데 이제는 모든 음식이 그냥 그러네요..

  • 42. 미국에서
    '22.12.16 8:51 AM (174.29.xxx.108) - 삭제된댓글

    태어난 아들이 5살에 삼겹살 먹으면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고기라고..ㅎㅎ
    지금 27살인데 아직도 바베큐도 갈비도 스테이크도 필요없고 삼겹살이 최고라고 하는거보면 삼겹살이 가장 싸고 만만해서 예전부터 인기가 있었던건 아닌듯.

  • 43.
    '22.12.16 8:51 AM (211.114.xxx.77)

    저도 와퍼요. ㅋㅋ. 그래서 지금도 와퍼는 좋아하는데...

  • 44. 쭈희
    '22.12.16 8:53 AM (182.31.xxx.4)

    저도 KFC치킨 맨첨 먹고 깜놀, 도밍고피자 첨 먹고 깜놀, 그뒤 베스킨라빈스 깜놀.
    쪽갈비, 바베큐립, 허니버터칲

  • 45. 돌아가신 아빠가
    '22.12.16 8:56 AM (121.141.xxx.43)

    주말에 종종 갈비집을 데려가셨어요
    숯불갈비 먹을때마다 맛있었어요
    제가 돈 벌고는 한우갈비 먹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오랫동안 사주셨는데 제작년에 떠나셨네요

  • 46. ...
    '22.12.16 8:59 AM (116.34.xxx.114)

    요리 시간에 배운 두텁떡

  • 47. ㄹㄹ
    '22.12.16 9:02 AM (125.178.xxx.53)

    저는 초딩때 파바 초콜릿케익?첨먹었을때요
    초콜렛을 대패같은걸로 얇게 밀어 올려주잖아요
    첨 먹을때 진짜 감동이었어요

  • 48. ㄹㄹ
    '22.12.16 9:03 AM (125.178.xxx.53)

    아 태국서 먹은 시원하고 달콤한 망고스틴요

  • 49.
    '22.12.16 9:11 AM (124.49.xxx.78)

    초딩때 먹은 파란 캔깡통 덴마크 버터쿠키.
    천국의 맛같았어요.

  • 50. ...
    '22.12.16 9:11 AM (175.223.xxx.119)

    딸기쨈 바른 식빵이요~ 넘 서민적인가요?

  • 51.
    '22.12.16 9:16 AM (118.235.xxx.199)

    몬테크리스트 샌드위치
    떼르드글라스 수박맛
    생각나네요^^

  • 52. ㅋㅋ
    '22.12.16 9:16 AM (1.241.xxx.216)

    추억돋네요
    1...방배동 코코스에서 처음 먹은 치킨도리아요
    와 밥을 이런식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구나..
    2...동부이촌동 한강맨션에서 길건너 굴다리?쪽으로 가면 있던 포장마차 떡볶이 한사발에 100원 200원 너무 맛있었어요 정말 오래된 옛날
    3...통영인가 놀러갔다 회에 같이 나온 개불 처음 먹을때 와 오독오독 이건 또 뭔가..
    4...해남 장수통닭 코스에 나이는 닭불고기와 전라도식 김치랑 두부...여행 가는 길에 맛집으로 블렀다가 그 후에는 일부러 이집가려고 여행코스로 먼저 잡고 다른데 갔네요
    5...어느 역에선가 맛있어보여서 할머니께 산 꼬마김밥을 첨 먹고 컥 왜이리 맛있음!!!!
    들은거 단무지 당근 시금치 근데 이런맛이??하고 먹었네요 광장시장 마약김밥을 후에 먹었지만 전 이 할머니 김밥이 넘 맛있었네요
    6...미국여행중 산호세에서 먹은 보일링 크랩 넘 맛있어서 LA가서도 또 먹었었네요
    7....다낭 여행중 해산물 식당에서 먹은 가리비구이 와우 땅콩도 고소하지만 적당한 소스와 통통한 가리비 우휴~~
    8...종로5가 닭한마리 칼국수 첨 먹었을때도 캬~
    결혼하고 집에서 비슷하게 맛내서 자주 해먹었어요
    이밖에도 맛있던 경험 넘넘 많은데 일단 생각나는게 요거네요

  • 53. 저는
    '22.12.16 9:17 AM (182.209.xxx.31)

    91년 신촌에서 먹은 철판 딝갈비

    물에 푹 담궈서 끓이거나
    통채로 혹은 토막 내 튀기거나
    맵게 양념해서 오래 조리거나

    그렇게만 먹던 닭을 볶아 먹는다니~!!

    닭갈비집 분위기에도 취했지만
    무엇보다 그 때 먹은 그 맛이
    너무 오랫동안 잊혀지질 않네요

    그 후 90년대 종로고 춘천 찾아가고
    어디서고
    원 없이 먹던 나의 쏘울 푸드......

  • 54. 심봉사눈뜸
    '22.12.16 9:20 AM (223.38.xxx.165)

    대학가서 처음 먹어본 닭볶음탕!!!!!!
    눈이 번쩍 뜨였어요.

  • 55.
    '22.12.16 9:28 AM (61.105.xxx.161)

    밀크쉐이크
    삼양 컵라면
    아구찜
    돼지양념숫불갈비
    피자헛 피자
    설빙 인절미빙수

  • 56. ..
    '22.12.16 9:33 AM (210.218.xxx.49)

    꼬리곰탕

    90년대 직장 상사가 점심으로
    구포에 있는 꼬리곰탕을 사 줬는데
    부추무침과 날계란도 넣고 취향대로 먹는데
    쫄깃하고 넘 맛있었어요.
    얼마 전에 검색해 보니 맛집이네요.

  • 57. 고구미
    '22.12.16 9:36 AM (96.54.xxx.102)

    성게비빔밥. 바질페스토. 피쉬타코...
    한 입 먹고 띠용~ 한동안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요리를 즐기는 편이 아닌데 셋 다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 58. ㅇㅇ
    '22.12.16 9:39 AM (58.124.xxx.248)

    Tgi케이준치킨샐러드
    설빙 딸기빙수
    버거킹와퍼(크기도 놀람)

    tgi케이준샐러드는 정말 먹고 쇼킹했던 기억이..

  • 59. ^~^
    '22.12.16 9:43 AM (222.101.xxx.232) - 삭제된댓글

    저는 맥심커피요
    스무살때 처음 마셔봤는데 이렇게
    달콤하고 쓴맛이 있다니 놀랬어요
    사십년 아침에 눈뜨면 커피먼저 마셨는데
    지금은 건강 생각해서 안마셔요
    어쩌다 한잔씩만~
    그다음 샤인머스켓
    지금도 샤인머스켓은 너무 좋아하는 과일입니다

  • 60. 카페인덩어리
    '22.12.16 10:03 AM (39.115.xxx.27)

    1, 3번 극공감해요.
    와퍼 처음 먹고..띠용~~~ 불맛가득한 패티!!
    가래떡이나 절편정도만 먹는데 흑임자 인절미는 진심 너무 맛있더라고요.

  • 61.
    '22.12.16 10:18 AM (175.223.xxx.241)

    샌프란시스코 페리빌딩 굴맛집에서 먹은 클램차우더
    국민학교 시골 터미널 매점 샤브레 에펠탑 포장지

  • 62. 춘천에서 닭갈비
    '22.12.16 10:19 AM (118.235.xxx.185)

    대구살아요 닭갈비먹어봤는데 남편이 군대갔어요
    화천이였는데 춘천의 어느 백화점뒤에 유미닭갈비
    아직이름도기억남
    그엽에 닭갈비집도 내장도 넣어주는곳인데
    와 정말 춘천에서 먹은 닭갈비는 격이틀리더이다

  • 63. ..
    '22.12.16 10:31 AM (119.196.xxx.69)

    결혼하고 첫 명절에 시어머님이 깻잎에 밀가루 반죽 묻혀 구워 주신 깻잎전
    친정에서는 똥그랑 땡, 동태포전 이런 것만 먹다가
    바삭바삭 구워낸 그 맛은 신세계였음
    음식 솜씨 좋으신 분이셔서 직접 담그신 고추장, 간장 맛도 일품이었는데
    이젠 다 흉내낼 수 없는 전설이 되어 버렸네요 ㅠㅠ

  • 64. 부산대학교 앞
    '22.12.16 10:35 AM (223.39.xxx.200)

    춘천닭갈비 집에 철판야채볶음밥이용ㅋㅋ
    야채라 해봐야 파랑 양배추가 다인데,,
    마가린에 볶아 밥 비벼 먹으면 와~~~
    고딩때 친구랑 야자째고 하루 한끼는 꼭 거기서 먹었던ㅋㅋㅋ
    벌써 25년된 얘깁니다~~^^

  • 65. ...
    '22.12.16 10:37 AM (210.100.xxx.228)

    동네팥빙수요.
    중학교 때 같은데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었거든요.
    네모난 얼음 기계에 올려놓고 돌려서 간 후 팥과 기타등등 넣은 아주 초간단 동네팥빙수!! 진짜 신세계였습니다.

  • 66. 저도
    '22.12.16 10:57 AM (125.183.xxx.176)

    설빙 - 인절미설빙을 처음 먹었는데...이런 맛이 하고 놀람
    멍게젖갈 - 엄마가 담근 멍게젖갈, 밥 비벼먹고 며칠동안 입안에 향기가 남아서 계속 생각남
    에그타르트 - 맛있어서 여러곳에서 사먹었는데, 에그타르트라고 같은 에그타르트가 아님.
    도미노피자

  • 67. 고딩때
    '22.12.16 11:02 AM (1.224.xxx.57) - 삭제된댓글

    학교앞 파파이스 비스켓이요ㅎ

  • 68. 순이
    '22.12.16 11:09 AM (211.234.xxx.32)

    35년 전 쯤 장터국수요.

  • 69. 꼬꼬마때
    '22.12.16 11:17 AM (39.117.xxx.136)

    어느 개업식에서 먹었던 돼지편육. 엄청 맛나게 먹은 기억도 나고 친정아빠가 두고두고 40년째 그 얘기.

  • 70. 두리안
    '22.12.16 11:34 AM (1.224.xxx.104)

    이것은 과연 과일인가?
    25년전 데이트때 남친이 사준
    아보카도롤스시

  • 71. 저는
    '22.12.16 12:22 PM (121.162.xxx.227)

    딸기쨈 바른 식빵

    우리 시골학교 관사에 교감샘아들이 광주에서 잠깐 놀러왔는데 지나가는 저에게
    쨈 바른 식빵을 한쪽 주셨어요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게 있다니
    아직도 그 모양 색깔이 생각나요
    1979년의 일이네요ㅠ

  • 72. 계란
    '22.12.16 1:00 PM (106.245.xxx.237)

    90년도에 마포구청 이전하기 전
    마포구청 뒷쪽에 허름한 문방구가 있었는데
    거기서 끓여주는 라면....!!!!
    맛보다도 라면이 쫠~~깃한게 친구들이랑 매일 가서 먹었어요
    20년이 지난 지금도 너무나 다시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ㅠㅠㅠ
    주인이 그때고 할머니였으니까...다시 먹어볼순 없겠죵..ㅠㅠ

  • 73. 저는
    '22.12.16 1:07 PM (110.8.xxx.199)

    뭐니뭐니해도 망고스틴이요

  • 74. 90년도에
    '22.12.16 1:14 PM (119.71.xxx.177)

    동부이촌동에서 친구가 사준
    31아이스크림
    세상에나
    아이스크림이 이리다양한 맛이
    게다가 이름은 왜이리 어려운지
    맛난거많이사준친구
    결혼하고서 이제 연락이 안되는데....
    대만에 사는 수아야
    잘사니?
    넘 궁금하다~

  • 75.
    '22.12.16 1:14 PM (121.153.xxx.109) - 삭제된댓글

    미역줄기볶음

  • 76. 버거킹 와퍼
    '22.12.16 1:18 PM (218.39.xxx.66)

    정말 맛있었죠
    근데 왜 지금은 맛없을까요??

  • 77. 버거킹은
    '22.12.16 1:20 PM (119.71.xxx.177)

    사모펀드회사로 넘어갔어요
    음식만드는회사가 아니니까 음식맛이 망
    맨날 사딸라 1+1 영업이익만 남겨서
    팔아먹으려하는거죠

  • 78. 리조토요
    '22.12.16 1:21 PM (123.199.xxx.114)

    어떻게 닭계탕에 치즈를 넣고 죽을 끓이지
    맛있어서 놀라고 치즈향에 놀라고

  • 79. 충격
    '22.12.16 1:22 PM (39.7.xxx.66)

    어렸을 때 자갈치시장에서 먹었던 꼼장어구이
    커서는 망고스틴, 크렘브륄레

  • 80. --
    '22.12.16 1:28 PM (222.108.xxx.111)

    명동 롯데호텔 결혼식에 어찌어찌해서 가게 됐는데
    디저트에 작고 동그란 과일이 있었어요
    너무 환상적인 맛이라서 서빙하는 직원한테 이게 무슨 과일이냐고 물었더니
    그 직원이 죄송합니다, 저도 몰라서요, 물어보고 올게요 하면서 굉장히 미안해해서
    괜찮다고 하고 넘어갔는데 한동안 궁금했거든요
    나중에 알고 보니 체리였어요

  • 81. ㅇㅇ
    '22.12.16 1:28 PM (116.89.xxx.136)

    저 초딩때였으니 아마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초였을듯
    엄마가 백화점데리고 가서 사준 빠르페~
    우왕 ~~
    이거슨 천국의맛~

  • 82. ㅇㅇ
    '22.12.16 1:33 PM (123.111.xxx.211)

    한우 2+먹었을 때요
    그냥 수입산,한우 이렇게만 알았지 등급이 있다는 거 몰랐어요
    시댁에서는 한우 2+만 먹더라구요 ㅎ
    시집가고 처음 먹어봤네요 ㅋㅋ
    친정재산이 몇배는 많은데 고기 등급 안따지는 집이라 모르고 살았네요

  • 83. 50대
    '22.12.16 1:35 PM (121.182.xxx.161)

    몇년 전에 처음으로 먹어본 마라탕
    너무 맛있어서 충격이었어요.

    연남동 소이연남에서 먹어본 쌀국수
    대만에서 먹어본 장어덮밥

    또 먹고 싶네요.

  • 84. 잔치잔치
    '22.12.16 1:43 PM (175.121.xxx.73)

    라면이요
    70년대초 국민학교 시절 친구네집 갔는데
    라면을 끓여 주는데 세상에 이런맛이??? 였어요
    꼬불탕꼬불탕 쫄깃 달콤까지 했던거 같은 그 라면맛을 잊을수가 없어요

  • 85. ㅎㅎ
    '22.12.16 1:44 PM (1.234.xxx.132)

    저도 추억돋는 삼성역 근처 코코스에서 먹은 처음 먹어본 라쟈니아.4900원

    그리고 더 충격이었던 토다이 처음 생겼을때 씨푸드 부페가 이 가격에 이렇다니 하고 놀랬음요.

  • 86. ...
    '22.12.16 1:46 PM (116.127.xxx.220)

    전 소보로 빵이요
    시골에서 간식거리라곤 생고구마 무 깎아 먹고
    아주 가끔 땅콩이나 먹으면서 지내던 촌뜨기가
    서울 올라와 소보로 빵이라는 걸 먹고 혼절 직전까지 갔네요
    국민학교 입학식에서요

  • 87. ....
    '22.12.16 1:47 PM (121.165.xxx.30)

    저 크리스피도넛..갓구운거 서비스로 하나먹어보고
    아..신이시여 이건 정녕 하늘이 내려준달콤함이구나 입에서녹는구나..했어요

    그리고 치즈케익
    버터케익만 있는줄알앗는데 치즈케익 한입고 입에서 녹는.... 아....신이시여 ㅋㅋㅋㅋㅋㅋㅋ

  • 88. ...
    '22.12.16 1:55 PM (114.206.xxx.119)

    성인이 되서 뼈다귀 해장국 처음 먹었는데 세상에 이런 맛이 했다능요

    엄마 병원에 입원해서 하루종일 굶다가 병원 주변 식당 제목도 모르고 들어가 끼니만 해결하자하고 아무거나 한그릇 주세요 하고 먹은 추어탕이 기운없던 절 기운나게 해준 음식이었어요
    그 이후로 기운 없거나 김기가 올 거 같은날 추어탕 먹어요

  • 89. ,,
    '22.12.16 2:04 PM (203.237.xxx.73)

    늘 엄마랑 걸어서 가던 교회를, 일곱살 무렵 같은데,
    그날은 아빠가 차로 데려다주시고,
    너무 일찍 와서, 안되겠구나 하시면서 교회 바로 옆, 빵집에 데려가셔서
    카스테라와 따뜻한 우유를 사주셨어요. 그전에도 다른 카스테라를 다 먹어봤지만,
    교회옆이라 알고는 있었지만, 엄마는 사주시지 안았던, 그 빵집,
    그날 먹은 카스테라는 진짜,,예술이었어요. 그후 아빠랑 교회가겠다고, 늘,,졸랐던 기억이나구요.
    몇번더 가서 먹었어요.

    그 빵집이,,
    지금 성심당 입니다.ㅎㅎㅎ
    저 오십대 중반이구요. 그만큼 오래된 곳이 성심당,,더군다나 그자리가
    지금은 성심당 케잌 부띠끄네요.
    그 교회는 다른곳으로 이사가서,,교회자리는 커다란 빌딩이 들어섰구요.
    추억 돋네요. 아빠도 돌아가신시 10여년,
    아빠와의 추억이 따뜻하네요.

  • 90. 중등때
    '22.12.16 2:07 PM (39.122.xxx.3)

    학교앞 경양식집에서 친구 생일파티 했었는데 돈가스였지만 하얀 식탁보에 식전 빵 샐러드 버터 스프 돈가스
    첨가본 친구들이 대다수 엄청 맛있었고 잔잔히 흐르는 음악에 냄새도 향긋. .중1때였고 80년대초라 그런가 아주 생생해요
    고등때 이대 앞에서 먹어본 파르페 환상을 넘어 충격

  • 91. 비전맘
    '22.12.16 2:12 PM (175.121.xxx.249)

    흑임자 떡 때문에 로긴핸 1인 ㅋㅋㅋ
    저도 흑임자 떡을 20년에 처음 먹어보고 기가막히고 코가 막혀서리,,,,
    가끔씩 사먹어요
    일반 시장 흑임자 말고, 유명한 흑임자 떡집 2군데 꺼,,, ㅎㅎㅎ
    또 사먹고 싶네요

  • 92. sowhat2022
    '22.12.16 2:15 PM (106.101.xxx.27)

    망고스틴이요 천상의 맛

  • 93. sowhat2022
    '22.12.16 2:16 PM (106.101.xxx.27)

    대전 성심당에 보라색 고구마 모양 빵이요. 깜놀..

  • 94. 추억
    '22.12.16 2:28 PM (175.127.xxx.7)

    초등학교때 집 앞 미군부대에서 축제 그런거 했는데
    야외에서 미군인지 외국인이 바로 구웠던 패티 넣은 햄버거..
    버거킹보다 맛있었어요
    제가 50중반이니 40년도 더 지난 추억 이네요
    망고스틴 아직 못먹어본거 같은데..ㅠ

  • 95. 던킨
    '22.12.16 2:29 PM (106.102.xxx.71)

    88올림픽즈음에 먹어본
    던킨도너츠 스트로베리필드.
    찹살떡에 발린 전분가루인척 방심하게 해놓고
    이름마저 황홀했던 슈가파우더!
    영상온도 물체가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게 이런경험이구나!
    세상 딸기잼은 다 멍든줄 알다
    그 빨갛고도 샛빨갯던 쨈의 고혹적 자태가 여태 뇌에 박혀있어요.
    현존하는 타임머신 입니다.

  • 96. ,,,
    '22.12.16 2:33 PM (116.44.xxx.201)

    티본 스테이크의 원조라고 하는 피렌체 식당에서 먹은 두께 5cm 짜리 티본스테이크

  • 97. 저는
    '22.12.16 2:34 PM (118.235.xxx.140)

    4번 특히 동감
    아이가 먼저 먹어보고 맛있다고해서 같이 갔는데 빙수 양 많으니 하나시켜 먹다가 넘 맛있어서 바로 하나 더 사서 먹었어요 ㅎ
    흑임자떡도 맛있고
    아래 웬디스얘기가 나와서..웬디스의 통감자 베이컨 사워크림..첨먹고 거의 매일 사먹었어요 (주머니 텅ㅠㅠ)
    고1때 아빠가 첨사준 서초동 어디의 양념소갈비 넘 맛있었고
    대학때 코코스의 치킨도리아
    코코후라이드라이스의 철판볶음밥..
    으..그 맛있는것들이 왜 다 사라졌을까요

  • 98.
    '22.12.16 2:38 PM (118.235.xxx.140)

    어학연수가서 첨 먹었던 까르보나라와 캘리포니아롤도 잊을수 없네요

  • 99. 저는
    '22.12.16 2:48 PM (108.172.xxx.149)

    옛날에
    커피번?
    처음 들어왔을때
    풍기는 냄새와 먹었을때
    천국 언 기분이었어요

  • 100. 하푸
    '22.12.16 2:54 PM (39.122.xxx.59)

    30년전 대입고사 볼때 선물받은 찹쌀떡 엿 초콜렛이 산더미같았는데 그중에 넘 맛있어서 게눈감추듯 사라졌던 게 나폴레옹빵집의 노란 카스테라파우더 입힌 찹쌀떡이었어요 지금도 나폴레옹 빵 다 맛있지만 그 찹쌀떡은 넘사!

    그리고 20대때 팔로알토 놀러가서 처음 먹어본 딤섬! 세상에 뭔 만두가 요런 맛일까! 하고 놀랐어요. 새우딤섬 고기딤섬 모두 꿀맛이었됴 ^^

  • 101.
    '22.12.16 3:31 PM (14.138.xxx.159)

    -90년대에 라리의 크레이프 케잌 먹고 넘 부드럽고 맛나서 감동~~
    ( 예술의 전당 앞 아직도 있겠죠?)

    그거랑 비슷한 엠 부티크 크레이프 케잌 맛나서 주욱 사먹었는데,
    재작년에 청담 문닫았더라구요

    - 논현동 대가방 탕수육

    - 압구정 현백 밀탑

    - 부산갔을 때 무슨 구청옆 동래파전집에서 팔던 동래파전과
    부경대? 앞 초원복국.. 서울 올 때 파전 사왔어요^^

  • 102. ...
    '22.12.16 3:58 PM (211.234.xxx.17)

    90년대에 있던 양재역에서 티지아이 가기전에 있던 케니로저스로스터스 로스트치킨이랑 샐러드 있었던거 같은데 정말 맛있었어요. 없어져서 아쉬웠었는데 글들 읽다보니 옛 생각이 나네요.

  • 103. 새록새록
    '22.12.16 4:03 PM (121.190.xxx.215)

    서대문 김치찜 처음 먹어보고 고기가 참치처럼 입에 사르르 녹아서 충격받았던 생각이 나네요. ㅎㅎ

  • 104. ㅇㅇ
    '22.12.16 4:05 PM (211.108.xxx.164)

    아빠가 주말아침에 데이트하면서 종로5가에서 사주신 팥빙수
    - 어릴때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근데 제과점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ㅠ
    그후 어른되고 나서 맛있는거 유명한거 다 아빠 사다드렸죠ㅎㅎ
    중국에서 먹어본 리치라는 과일 - 달콤하고 향기롭고 햐..
    웬디스 칠리 - 우리나라에는 웬디스 없어져서 외국나갈때마다 꼭 사먹어요
    오스트리아의 코카콜라 - 확실히 여기가 더 진하고 맛있더군요 한국에선 펩시제로먹어요

  • 105. 윗님
    '22.12.16 4:07 PM (39.7.xxx.181)

    케니로저스로스터스를 아시는군요!
    양재랑 명동이랑 매장이 있었어요.
    로스트치킨도 맛있었지만 사이드디쉬가 다양하고 푸짐해서 즐겨먹었었는데 없어져서 아쉬워요 ㅠㅠ

    저는 새내기시절 강남역에서 먹었던 코코프라이드라이스요~ 철판볶음밥 넘 맛있지 않았나요 ㅎㅎ

    TGIF에서 먹던 화지타도 맛있었고
    베니건스 브로콜리 감자수프에 크래카 부숴넣어 먹은 뒤 몽테크리스토 샌드위치에 라즈베리쨈 발라 먹는 것이 일종의 코스였죠!

  • 106. 하하
    '22.12.16 4:12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추억돋네요. 설빙 인절미 팥빙수는
    지금도 가격도 다른 곳 대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하고 맛나요.ㅎㅎㅎ
    다 먹고 싶은 추억의 음식들이네요.ㅎㅎ

  • 107.
    '22.12.16 4:16 PM (106.101.xxx.136)

    무화과 발효빵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
    무슨 기름 스파게티가 이렇게 맛있어!

  • 108. 대구
    '22.12.16 4:35 PM (112.152.xxx.66)

    3ㅡ40년전 동대구역에서 먹었던
    냄비우동 ㅎㅎ
    세상에 이런맛이 존재하는구나~했어요

    지금까지도 냄비우동 제일 좋아합니다

  • 109.
    '22.12.16 4:48 PM (218.155.xxx.211)

    망고스틴

  • 110.
    '22.12.16 5:03 PM (111.99.xxx.59)

    아메리카나 햄버거
    하와이에 있는 볼프강 스테이크

  • 111. 상경해
    '22.12.16 5:06 PM (211.45.xxx.201)

    처음 친정식구들이 올라와서 남편이 대접한 신촌의 벽제갈비요
    그때 대학생이던 남동생은 애들 아빠가 되어 호주로 이민갔고
    참 맛있구나 하시던 아버지는 하늘나라에 계시네요

  • 112. ...
    '22.12.16 5:16 PM (221.151.xxx.109)

    저도 아이스크림 중 떼르드글라스 좋아하는데
    매장 없어져서 슬퍼요
    배스킨 같은 인공적인 맛과는 다른...

  • 113. 포두부
    '22.12.16 5:17 PM (220.79.xxx.107)

    포두부+ 삼겸살수육 +묵은지+ 고추절임
    세상에 이런맛이 진짜깜놀
    파주 해스밀래 수육인가 요리제목은 생각이 안나는데
    최근 먹어본 요리중 으뜸

  • 114. 초밥
    '22.12.16 5:19 PM (220.79.xxx.107)

    일본갔을때 먹은 초밥중에
    탱글한 밥알의식감도(도정한지 얼마안된듯)

  • 115. 76용띠
    '22.12.16 5:28 PM (59.3.xxx.26)

    저는 시설에서 살아서 짠지에 밥만 먹고 살다시피 했는데요.
    친한 2년 선배언니는 엄마가 직원이어서 용돈이 있었죠.
    어느날 언니는 저를 옥상으로 데리고 올라가더니
    얇은 나무로된 용기에 들어있는 갈색의 무언가를
    제 입에 넣어주더군요.
    입으로 베는 순간 바삭거리는 소리와 함께
    따뜻한 맛있는 기름이 입안에서 터졌고..
    고소하면서도 기름지고 고기맛도 났어요.
    "언니, 이게 머다요?"라고 물으니
    "군만두"라고 하더군요^^

    신포우리만두의 군만두였어요.

    그래서인지 전 다른 지역에서 만나도
    신포우리만두는 반갑고 장사를 한다면
    가게 하나 차리고 싶은 존재네요.

  • 116. 15년전
    '22.12.16 5:28 PM (175.114.xxx.59)

    여름에 태국에서 처음 먹어본 망고스틴요!

  • 117. ㅇㅇ
    '22.12.16 5:30 PM (125.143.xxx.104)

    밀크쉐이크
    80년대초 첨 먹어보고 눈이 번쩍 뜨여짐

  • 118. one and only
    '22.12.16 5:51 PM (223.42.xxx.88)

    1994년 크리스마스 날.
    플로리다 탬파 부쉬가든에서 점심으로 먹었던 베이비백 립.

  • 119. ...
    '22.12.16 5:55 PM (1.234.xxx.168)

    대학 합격했다고 삼촌이 63빌딩 가서 사주신 kfc치킨. .
    바사삭 입에서 부숴지던 짭쪼롬한 맛을 잊지 못할 건 같아요
    멕시칸 양념통닭이 최고인 줄 알았던 저에게 신세계였어요

    그리고 삼촌이 끓여준 후추 넣은 라면~~
    엄마는 음식에 후추를 안 쓰셨거든요
    근데 그 뒤로 아무리 후추를 넣고 끓여도 그 맛이 안나네요

  • 120. 한식파
    '22.12.16 5:57 PM (182.213.xxx.217)

    시래기 듬뿍 넣은 민물빠가탕.
    시래기 듬푹 넣은 추어탕.ㅎ

  • 121. 저는
    '22.12.16 6:41 PM (116.109.xxx.177) - 삭제된댓글

    누드덕... 맨날 말가루 잔뜩애 쬐매난 소시지 들었던 핫도그 먹다가..걍 소시지가 100프로인 핫덕.. 이름도 누드덕.
    세상에 일케 맛있는게 있나 햤어요.
    그리고 림스치킨 스탈 후라이드 닭다리 치킨

  • 122. 저는
    '22.12.16 6:42 PM (116.109.xxx.177)

    누드덕... 맨날 말가루 잔뜩에 쬐매난 소시지 들었던 핫도그 먹다가..걍 소시지가 100프로인 핫덕.. 이름도 누드덕.
    세상에 일케 맛있는게 있나 했어요.
    그리고 림스치킨 스탈 후라이드 닭다리 치킨

  • 123. 연정엄마
    '22.12.16 7:05 PM (211.214.xxx.84)

    저도 와퍼요 불맛이 좋아서 눈이 번쩍 떠졌어요
    지금 50중반인데 스물 몇살쯤 오빠가 대학졸업후 대기업에 입사해서 일본으로 처음 출장을 갔어요 그때는 외국도 잘못갈때인데
    이모가 잠깐 일본에서 살았었는데 이모를 만나 오렌지가맛있다면서 엄마주라고5개정도가져 왔는데 얼마나 맛있던지 그렇게달콤새콤한건 처음 이라 지금도 그오렌지가 생각나요 지금은흔하지만 그때 자몽은 먹어봤어도 오렌지는 처음이라 와 신기 신기

  • 124. ...
    '22.12.16 7:10 PM (116.126.xxx.76)

    저는 미군부대 안 미국인 선교사님 집에서 엄마가 영어를 배우셨는데 거기 따라갔다가 처음 먹어본 미국 쿠키요. 80년대 말이었는데 쿠키가 쫀득했어요. 아직도 같은건 다시 못먹어봤어요.
    그거랑 미군부대서 엄마가 어릴때 공수해다준 웰치스요.
    소풍때 가져가면 애들이 한모금씩 먹으려고 줄을 섰어요.

  • 125. 배스킨
    '22.12.16 7:13 PM (115.86.xxx.36)

    체리주빌레, 피스타치오아몬든, 피자
    kfc 비스킷 버터줄때 맛있었는데 요즘은 맛이 없어졌네요

  • 126. ..
    '22.12.16 7:14 PM (14.52.xxx.15)

    저도 와퍼 처음 먹어보고 충격받았어요. 특이하게 불맛 나는 그 패티 진짜 최고였죠!
    와퍼와 더불어, 94년도에 미국 어학연수 갔을 때 자몽을 처음 보고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충격. 그 커다랗고 예쁜 모양새와는 달리 씁쓰레하고 신맛 때문에 울고싶었어요. 지방광역시 끄트머리에 살던 저는 자몽을 처음 보고 큰 오렌지인줄 알았거든요. 맛있는 플로리다 오렌지의 대형 호환버전쯤으로 생각했다가 그 반전 맛에 깜짝 놀랐어요.ㅠㅠ

  • 127. ~~
    '22.12.16 7:17 PM (39.114.xxx.84)

    저는 아인슈페너 - 합정동에 있는 카페에서
    마셨는데 정말 반했어요

  • 128. ㅎㅎㅎ
    '22.12.16 7:40 PM (124.48.xxx.116)

    80년대 말 90년대 초에 먹었던 음식들이 제일 인상 깊은데요.
    학교 근처 부대찌개,
    웬디스,특히 버거킹 와퍼(지금은 맛없음),
    대학로 디마떼오 화덕피자,
    명동 칼국수,
    이태원 피자인,대학로 오크우드? 피자,
    한국관에서 먹은 한우,
    안창살.

    요즘은 음식 맛에 별로 감흥이 없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건
    커피빈 카페라떼,스타벅스 카페라떼,
    몽슈슈의 푸르츠 파르페,
    하겐다즈 밀크티 맛이네요.

  • 129. ㅇㅇ
    '22.12.16 7:57 PM (118.235.xxx.65)

    버거킹 와퍼, 뼈다귀 감자탕 저도 받고..

    저는 교촌 치킨 첨 먹은 날 하나 맛보고 넘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다 그날 급체 했어요 ㅠㅠ (지금도 치킨은 교촌 젤 좋아해요ㅎ)

  • 130. 지방에서
    '22.12.16 8:16 PM (175.121.xxx.236)

    명동와서 먹어본 롱 브래드 리코타와 바나나가
    토핑된 샌드위치.그 빵이 아마 치아바타 첨 나왔
    을때 아닌가 싶네요.

  • 131. ..
    '22.12.16 8:16 PM (183.102.xxx.105)

    올리신거 대부분 다 대충격이었고
    전 국민학교때 롯데리아의 밀크쉐이크!!!
    그리고 나이 좀 들어서는 레드망고(요새도 있나요?)의 요거트아이스크림!!!

  • 132.
    '22.12.16 8:24 PM (121.165.xxx.112)

    1988년 jj마호니즈에서 먹어본 키위
    과일안주 틈에 새콤달콤 너무 맛있는 과일인데
    이름이 뭔지 몰라서 물어봤음
    1992년 지금은 형부가된 울언니 남친이
    처음으로 인사오며 사온 과일 바구니에 있던 아보카도
    예쁘게 깍아 내놓았는데 빠다 한덩이 베어문것 같은
    도대체 무슨 맛으로 먹으라는건지 희한했던 그느낌
    음식은 삼청각 신선로

  • 133. 초2때
    '22.12.16 8:39 PM (223.38.xxx.172)

    어른들이 물냉면 먹어보랬는데 식초 들어간거 보고 헉~~~물에 식초를 넣고 국수를 먹는게 비위가 상했는데 여름에 얼음이 들어간게 먹고싶어서 건져 먹었는데 잉? 이게 뭔데 맛있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 134. ....
    '22.12.16 9:08 PM (116.238.xxx.44)

    숯불에 직접 구운 소갈비

  • 135. 저는
    '22.12.16 9:09 PM (61.254.xxx.115)

    11살때니 85년도에 도고호텔에 놀러갔는데 1층 커피숍에서 아빠가 사주신 파르페요 눈이 번쩍?뜨이는 맛이었달까? 콜라위에 바닐라맛 아이스크림과 일본종이우산. 과자가 꽂혀있었는데 콜라도 맛나고 아이스크림도 과자도 맛나고 너무 이뻐서 좋았던 기억이~^^

    전 피자헛이니 버거킹 와퍼니 파파이스니 대학로 디마떼오 축축한 도우 최악이었고 그런건 별로 맛있다고 못느꼈음.

  • 136. ...
    '22.12.16 9:09 PM (211.206.xxx.191)

    ***호텔 케잌.
    정말 맛있어서 만족!!

  • 137. 저는
    '22.12.16 9:09 PM (61.254.xxx.115)

    90년대에도 나폴레옹 빵집 빵은 참 맛있었음.
    지금도 나폴레옹은 맛난거 많지만

  • 138. ㅇㅇ
    '22.12.16 9:20 PM (118.235.xxx.222) - 삭제된댓글

    혹시 인디아 햄버거란 체인점은 모르세요들?
    경기도 80년대요
    다국적은 아니었던 거 같고
    곧 사라진 거 보니 국내 자본이었던 듯

    누드덕이라고
    핫도그에서 튀김옷 없애고
    굵은 햄 튀겨주던 거 맛났어요

  • 139. ㅇㅇ
    '22.12.16 9:24 PM (118.235.xxx.52) - 삭제된댓글

    혹시 인디안 햄버거란 체인점은 모르세요들?
    경기도 80년대요
    다국적은 아니었던 거 같고
    곧 사라진 거 보니 국내 자본이었던 듯

    누드덕이라고
    핫도그에서 튀김옷 없애고
    굵은 햄에 얇은 반투명 튀김옷 입혀서
    튀겨주던 거 맛났어요

  • 140. 잠실 갤러리아
    '22.12.16 10:06 PM (211.208.xxx.8)

    4단지에 할머니가 사셔서 잠실 역 나와 롯데 정문의 큰 시계 지나

    갤러리아 들러 식품관에서 깻잎 튀김......집에 오는 2호선 안에서

    냄새 풍기며 튀김가루 흘리며 먹었을 정도였어요 ㅎㅎㅎ

    그리고 리치..중식당 후식으로 고구마 맛탕을 넘어서 으아아아아!!

    지금도 정기적으로 먹어주는 신림동 순대볶음!!

  • 141. 가로수
    '22.12.16 10:36 PM (116.36.xxx.221)

    저도 크리스피크림 오리지널 도넛
    그리고
    마카롱요
    바삭하고 쫀쫀, 달콤한 맛에 이쁜 색감까지 더해서

  • 142. ..
    '22.12.16 10:43 PM (14.32.xxx.34)

    먹는 거에 친심인 분들같으니라구
    써놓으신 것만 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 143. nn
    '22.12.16 11:02 PM (175.113.xxx.177)

    초등학교때 생일이면 늘 여명제과 생크림케잌을 먹었어요. 너무 한입 넣으면 입안에 가볍고 부드러운 생크림이 퍼졌어요.

    대학때 대학로 장이라는 카페의 생강이 들어간 닭다리 카레. 우리가 흔히먹던 카레라이스가 아니라 생소했지만 그래서 더 맛있었어요.

    대학로 디마떼오피자. 그 쫀득한 도우와 풍부한 치즈, 향긋한 화덕의 향.

    하겐다즈의 딸기는 아직도 제 최애 아이스크림이죠.
    그런데 몇년전 먹어본 민트초코는 딸기를 이겼어요. 바닐라에 초코칩과 초록민트잎이 들어있어서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예요. 한국에서는 못먹지만 외국에서 발견하시면 꼭 드셔보시길 권해드려요.

    그리고 미라벨이라는 살구. 유럽 과일인데
    여름과 가을사이 아주 잠깐 나오는데 정말 달고 맛있어요.

    다 먹고싶네요~

  • 144. 74년생
    '22.12.16 11:09 PM (58.121.xxx.201)

    저두요 신포만두 맞나?
    국민학교때 퇴근길에 종종 사다주시는 찐만두 3팩
    언니랑 엄마랑 나랑 한팩씩 너무 행복했어요

  • 145. 악어새
    '22.12.17 12:00 AM (221.151.xxx.229)

    계란+케찹 조합. 계란은 걍 소금뿌려서만 먹었었는데 엄마따라 놀러간 집에서 이렇게 주셨는데 띠용~~!
    옛날탕수육+페리카나 양념치킨. 케찹맛 빠작하게 튀겨진 옛날 탕수육 너무 먹고싶어요 ㅠ 요샌 다 찹쌀이라ㅠ
    롯데리아 치즈스틱. 고등학교때까지 햄버거셋트만 먹었는데 친구꺼 얻어먹어보고 여태 모르고 산게 억울 ㅠ
    아웃백 오렌지에이드, 치킨텐더샐러드. 갓 스무살때 어떤 어른이 사주셨는데 요것도 띠용~~~~!

  • 146. 으싸쌰
    '22.12.17 12:00 AM (218.55.xxx.109)

    대학때 처음 먹어본 부대찌개
    신세계였어요

  • 147. 인앤아웃
    '22.12.17 12:05 AM (180.228.xxx.136)

    햄버거 싫어해서 와퍼도 안 먹던 제가 LA공항근처 인앤아웃버거를 먹고 무릎 꿇었습니다.
    커피 싫어해서 스타벅스도 안 가 본 제가 강릉 보헤미안에서 박이추 쓰앵님이 드립해주신 파나마게이샤 마시고 삼보일배를 하였습니다.

  • 148. 군침
    '22.12.17 12:13 AM (1.229.xxx.7)

    아주 어렸을때 먹은 아이스크림차가 와서 팔았던 빙그레 아이스크림?
    그때 아이스케키가 있었을 땐데 처음 먹는 아이스크림이 천상의 맛이었어요.
    그리고 크리스피 도넛이요.

  • 149. .ㆍ
    '22.12.17 12:19 AM (183.99.xxx.87)

    빅웨이만 있던 지방 소도시 살다가
    서울 와서 먹어 본 버거킹 와퍼.
    진짜 별 거 아닌 음식인데. 그땐^^
    와퍼 많이 나오네요.

  • 150. 충격
    '22.12.17 12:20 AM (58.231.xxx.12)

    아웃백 처음갔을때 충격적으로 맛있었어요
    하겐다즈 딸기아이스크림도

  • 151.
    '22.12.17 12:26 AM (220.75.xxx.190)

    저는 국민학교시절 북악정에 양념소갈비 처음먹은맛을 잊지못해요ㅎㅎ 거기 없어진뒤로 청량리 홍능갈비에서 옛날맛을 추억해요
    서오능가는길에 이름기억안나는 경양식집 돈까스도 수프도 그립네요

  • 152. ..
    '22.12.17 12:35 AM (211.58.xxx.158)

    저장하고 읽어보고 싶네요

  • 153. 햄버거
    '22.12.17 1:03 AM (1.240.xxx.179)

    버거킹을 하와이에서 처음 먹고 그야말로 사이즈부터 어메이징

  • 154. ^^
    '22.12.17 1:32 AM (118.235.xxx.176) - 삭제된댓글

    처갓집 양념통닭요

  • 155. ...
    '22.12.17 2:10 AM (123.215.xxx.214)

    1.80년대 후반 먹어본 생크림 가득한 롤케이크
    2.대학입학하고 먹어본 배스킨라빈스 ,와퍼, 파파이스 비스켓
    3.닭갈비, 볶음밥
    4.감자탕

  • 156. 내일
    '22.12.17 2:12 AM (222.233.xxx.143)

    추억먹거리

  • 157. 냠냠
    '22.12.17 2:25 AM (108.18.xxx.77)

    월남쌈, 엄마가 해주신 왕새우 튀김, 직화구이 엘에이 갈비와 냉면, 집에서 돼지고기를 안 먹어서 대학가서 찬구들과 처음 먹어본 보쌈

  • 158.
    '22.12.17 4:02 AM (67.160.xxx.53)

    떼르드글라스를 말씀하신 분이 있다니 맙소사. 저 거기 미숫가루랑 레몬셔벗에 미쳐서 한달동안 30번 사먹은 적이 있어요 ㅋㅋ.

  • 159. 야쿠르트 귤
    '22.12.17 4:58 AM (211.234.xxx.227)

    국민학교때 처음 먹어본 힌국야쿠르트
    처음 경주에서 접했던 귤 아직도 그 향기를 잊을수가 없네요

  • 160. 부자사장님
    '22.12.17 5:50 AM (210.221.xxx.92)

    대학 졸업후
    직원들 회식으로
    서울토박이 부자사장님이 데려간
    을지로 조선옥 갈비집
    갈비가 구워서 나오는데 너무 맛있어서
    30년 지난 지금도 보너스 타면 조선옥갈비 ㅎ

  • 161. ㅇㅇ
    '22.12.17 7:34 AM (73.86.xxx.42)

    네살때 처음 먹어본 비후까스. 그렇게 맛있었던건 내 네살 아니 50인생에 처음

  • 162.
    '22.12.17 7:57 AM (14.41.xxx.178) - 삭제된댓글

    와, 댓글이 엄청 많아도 간만에 로긴하게 만드는 주제네요 ㅋ
    1. 전주 가맥집 전일 슈퍼 황태구이 : 연탄불에 구워 바삭한 그 맛과 매콤고소한 소스에 반해 그 다음날 문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기념으오 사왔어요. 그 것도 벌써 10여년전 일이네요.
    2. 오류 시장 안 나나분식 비빔냉면 : 시장 안 작은 매대 만 놓고 만드는 모습이 다보이는 곳에서 아저씨가 쓱쓱 비벼주던 그 새콤달콤한 비냉의 맛을 30년이 넘도록 잊지 못해요
    3. 하이난 한 리조트 안에서 먹은 새우 완탕 누들 : 4박 5일 내내 점심은 그것만 먹어도 넘 맛있었어요.
    4. 광화문 선다래 짜장 떡볶이와 그 집 딸기 아이스크림 : 고등 시절 질리도록 먹었는데도 너무너무 그리운 맛.

  • 163. 남의 학교
    '22.12.17 7:59 AM (183.97.xxx.120)

    축제에 갔다가 얻어 먹어 본 닭발 석쇠구이요
    뼈 없이 발라서 고추장 불고기 양념에
    재웠다가 연탄불에 구워서 팔던 것인데,
    연탄구이가 맛을 더 좋게하는 것 같아요

    종로5가 닭칼국수 집은
    겨울 등산 후에 다 같이 보여서
    왁짜한 분위기로 먹었던 것 같아요

    진부령에서 먹었던 시골손두부와 산나물들

    강화도에서 먹어본 해물탕
    거꾸로된 모자 모양의 커다란 양은 그릇에
    각종 해물들이 그득했었어요

    어릴 때 먹던 라면땅
    건빵에 들었던 별사탕
    한입 가득 먹던 인디언밥

  • 164.
    '22.12.17 8:04 AM (14.41.xxx.178)

    와, 댓글이 엄청 많아도 간만에 로긴하게 만드는 주제네요 ㅋ
    1. 전주 가맥집 전일 슈퍼 황태구이 : 연탄불에 구워 바삭한 그 맛과 매콤고소한 소스에 반해 그 다음날 문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기념으로 사왔어요. 그것도 벌써 10여년전 일이네요.
    2. 오류 시장 안 나나분식 비빔냉면 : 시장 안 작은 매대 안을 만드는 모습이 다보이는 곳에서 아저씨가 쓱쓱 비벼주던 그 새콤달콤한 비냉의 맛을 30년이 넘도록 잊지 못해요
    3. 하이난 한 리조트 안에서 먹은 새우 완탕 누들 : 4박 5일 내내 점심은 그것만 먹어도 넘 맛있었어요.
    4. 광화문 선다래 짜장 떡볶이와 그 집 딸기 아이스크림 : 고등 시절 질리도록 먹었는데도 너무너무 그리운 맛
    5. 홍콩 재래시장에서 가판에 놓고 파는 아주 작은 귤 : 잎사귀가 붙은 가지 채로 파는 아주 작은 귤인데 그 맛은 정말 고당도 제주 귤보다 더 풍부한 맛

  • 165. 와우
    '22.12.17 8:12 AM (218.155.xxx.173)

    댓글보니 넘 좋네요~
    삼십년전 부산에서 먹었던~여동생 시집갈때
    맞춤음식이었던것 같은데~
    편육~ 아직도 그맛을 못잊겠네요

  • 166. 지금은
    '22.12.17 8:16 A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못찾는 을지로 평양냉면집
    이북 출신 직장 상사가 사줬던 곳인데
    더운 여름날에 시원한 육수가 정말 맛있었어요
    비슷한 맛의 냉면집도 없어요

  • 167. 추억 음식
    '22.12.17 8:24 AM (58.148.xxx.236)

    광화문 골목 ㅡ선다래
    베니건스
    ㅡ부쉬맨브레드.개인당 세개 싸주던..
    Tgiㅡ 고급졌던 레스토랑이 파리 갔더니
    롯데리아 수준의 작은 가게였을때
    충격
    디마떼오피자. 케이준 샐러드.
    골라주문하던 마르쉐. 빕스
    종로복떡. ㅡㅡ 잊혀졌던 이름들.

  • 168. 중딩때
    '22.12.17 8:27 AM (14.32.xxx.242)

    처음 먹어본 명동돈까스 (이제까지 내가 먹던 돈까스가 아냐 )
    kfc 너겟에 같이 나오는 머스타드 (겨자? 너무 맛있는데?) ㅎㅎㅎ

  • 169. 추억음식.장소2.
    '22.12.17 8:31 AM (58.148.xxx.236)

    명동 코스모스 백화점
    5층인가 6층에 커다란 분식점.
    교복입은 언니.오빠들이 가득했던 곳

  • 170. 추억음식3
    '22.12.17 8:34 AM (58.148.xxx.236)

    롯데백화점 뷔페가서
    햄만 가득 가져와 먹던 기억
    그 햄의 맛은 아직도 찾을수없음.
    영원히 못 찾겠죠. 첫 음식의 기억이니

  • 171. 근데
    '22.12.17 7:00 PM (61.254.xxx.115)

    여기 디마떼오 화덕피자를 왜이리들 맛있다 하는지 25년전쯤 그때 당시도 유명해서 갔는데 접시 바닥에 물기가 흥건할 정도로 도우가 뽀송뽀송하지가 않고 질척대고 너무 맛없어서 몇입먹다 도저히 먹을수없어서 다 남기고 나왔거든요 내가갔을때 잘못만든건진 몰라도 도저히 먹을수없는맛이었음

  • 172. 둥글둥글
    '22.12.28 7:11 AM (175.121.xxx.62)

    맛있는 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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