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예비 중3인데 입시 하나도 몰라요

ㅇㅇ 조회수 : 1,610
작성일 : 2022-12-15 22:57:19
서울인데 학군지는 아니고 제가 새로운 사람 만나는 걸 싫어하더라고요. 아이가 얌전하고 친구도 많이 없어서 아이 친구 엄마들 모임도 개인적 친분도 거의 없어요. 이상하게 초등 때부터 제 아이 반은 저같은 엄마들만 모였는지 반톡만 있지 지금까지 반모임이 하나도 없었어요.
제가 결혼이 좀 늦어 학교 친구들은 지금 고등학생이고 여기 글을 봐도 그렇고 입시 얘기하면 하나도 못 알아듣겠거든요. 학종이니 세특이니 진학사니 몇 칸이니 심지어 고등학교도 아이 실력대비 어떻게 가는지 정확히 몰라요. 가끔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때 되면 다 알게 된다고 걱정 말라고 하고, 친한 아이들은 다 남자아이고 저는 여자아이라 좀 다르기도 하고요. 같이 몰랐던 하나 있던 친구 딸 동갑 아이는 유학 가버렸네요.
저 서울에서 대학 나오고 부자는 아니지만 강남 출신인데ㅡ 뭐 상관은 없지만ㅡ 너무 무심한가요?
아이가 성실하고 열심히는 하는데 생각만큼 성적도 잘 안 나오고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지금 영어수학만 학원 과외 하고 있고 내년부터 국어도 보내려 하고요.
어떻게 알아가야 할까요?
IP : 58.122.xxx.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2.15 11:01 PM (125.178.xxx.132) - 삭제된댓글

    아니 뭔가요 이거 제 글 아닌가요 하면서 읽었어요
    저는 학군지 사는거 빼고는 님과 똑같아요
    집에 갇혀지내고
    중3 딸엄마 아무것도 몰라서 이번에 처음 학원설명회
    신청해놨어요

  • 2. 무심이
    '22.12.15 11:05 PM (14.32.xxx.215)

    아니라 무식...(죄송)
    애들보고 공부하라고만 하지 마시고
    엄마도 좀 하세요
    모르는게 자랑이 아니잖아요
    입시설명회 동영상 뜨는거 다 보시고
    수만휘 가입하셔서 이번 정시부터 판도를 좀 보세요
    3년이상 꾸준히 봐야 내 아이 점수 손해 안봅니다

  • 3. 지금부터라도
    '22.12.15 11:15 PM (1.225.xxx.95)

    학원 설명회 몇개 다니시고 유튜브 좀 보시면 대충 감 오실거에요. 진학사 칸수 이런건 아직 몰라도 되구요. 아이때의 대입변화랑 인문 자연 선택이랑 성적 잘 받아 놓는것 이런것만 신경 쓰시면 될듯 한데..아직 시간 있으시니 차근차근 알아가세요

  • 4. ㅇㅇ
    '22.12.15 11:16 PM (121.190.xxx.178)

    해마다 바뀌니 이제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저는 작년에 둘째입시라 주위에 첫째엄마들 가르쳤는데ㅎㅎ 그 엄마들 이번에 재수시켰는데 다들 고수됐더라구요
    저는 작년에 현역으로 터라 오히려 못알아듣구요
    유튜브 아주 잘 나왔어요 찾아보세요

  • 5.
    '22.12.15 11:21 PM (58.122.xxx.37)

    맞아요.
    진짜 제가 무식한 엄마예요.
    고교학점제 얘기 나오니 현 중2 진짜 무섭네요.

  • 6. ...
    '22.12.16 12:00 AM (59.15.xxx.141)

    저기 윗님 너무 타박하시네요
    입시제도 매년 바뀌어서 지금부터 진학사니 그런것까지 세세하게 공부하실 필요 없어요
    저도 무심하고 바쁘고 주변에 아는 엄마 없지만
    고등 가서 조금씩만 관심 가져도 중요한건 웬만큼 알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엄마가 정보 빠싹하고 열심히 뛴다고 입시 성공하는건 아니에요
    중심 잘 잡으시고 지금부터 관심 가지면서 아이랑 발맞춰서 꾸준히 가시면 됩니다 겁먹지 마세요

  • 7. ...
    '22.12.16 12:03 AM (118.235.xxx.212)

    예비 중3 엄마가 아는 게 많든 적든 딱히 달라지는 건 없어요 단 아이가 특출나서 전사고 영재고 목표는 제외하고요

  • 8. .....
    '22.12.16 12:58 AM (110.13.xxx.200)

    중 3때까지도 아무것도 몰랐는데
    고등와서 열심히 다녔더니 이제 알겠어요.
    고등와서 알아도 충분하고 그때는 못알아듣기도 하고.. ㅎㅎ
    이제 슬슬 다녀보세요.
    고등이 되야 더 와닿긴 해요.
    엄마가 설명회 백날 다녀봐야 공부는 애가 해야되는거라..

  • 9. 저는
    '22.12.16 1:26 AM (59.10.xxx.175)

    학군지 예비고1인데도 진짜 하나도 모르겠어요 유튜브 찾아봐도 안나오는거 같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460 살이 붙고 근 빠지면 이렇게 몸이 말을 안듣나요 ㅁㅁ 22:22:05 43
1649459 콜센터에 취업했어요. 22:18:27 203
1649458 방금 본 맞춤법 ㅎㅎ 1 @@ 22:18:22 117
1649457 코감기약 여러달 지난거 먹어도 될까요? 22:15:25 29
1649456 박서진 얼굴 5 ... 22:08:26 859
1649455 아는동생이 청각장애인인데 5 ㄱㄱㄱ 22:05:53 746
1649454 자꾸만 눈물이 나요 3 .... 22:00:13 924
1649453 공진단 복용방법? 21:55:06 160
1649452 수능 등급 컷 (선배 어머님들 답변 부탁 드립니다) 4 고3엄마 21:52:55 632
1649451 尹 "北도발에 中 역할 해달라"‥'트럼프 만남.. 11 21:47:49 572
1649450 살림남 박서진 말투 왜저래요? 2 ㅣㅣㅣ 21:45:16 1,118
1649449 남편이 바람을 안/못 피울것 같은 이유 5 확신 21:43:37 727
1649448 차은우 잘생긴건 맞는데 감동 없는 잘생김 같아요ㅋ 39 .. 21:43:21 1,654
1649447 3번째 집회 15 광화문 21:39:49 695
1649446 님네 멍냥 코고나요 4 ........ 21:39:24 234
1649445 부산금정구 이재명 선고받은거 대문짝만하게 8 ㅇㅇㅇ 21:34:09 724
1649444 제천 단풍 너무 좋네요 8 가을 21:33:23 749
1649443 중고거래사기 중고 21:33:03 206
1649442 운동화를 신어보면(내용수정) 1 .... 21:31:08 440
1649441 콧물만 나오는 감기,종합감기약과 코감기약 중 뭐가 나은가요.. 2 바닐 21:29:30 228
1649440 주병진은 왜 예능프로에 나올까요 24 ㄱㄴ 21:26:57 2,050
1649439 오늘 집회 이사진 보셨어요? 오마이 23 감격적 21:25:58 2,650
1649438 비혼 아니었는데 결혼 못한 40대 후반.. 7 ㅇㅇ 21:24:41 1,467
1649437 김문기 몰랐다 무죄/골프사진조작되었다 지적하니 유죄. 22 00000 21:24:15 887
1649436 자식일 맘대로 안될때 겸허해지더라구요. 7 u... 21:24:08 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