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누구나 차를 타고다니지만처녀적 예전에는차만있어도
연애에 한수 먹고들어가는 이유가 혹한이었어요
평상시에는 카풀해주겠다고 해도 콧방귀도 안뀌든 여직원들도
영하 20도의 혹한에 지하철이 아닌 버스 출퇴근하는 경우 영하 20도 날씨에 버스정거장에서 기약없이 버스를기다릴 때 타이밍을 맞춰 같이가요 작업을 걸면 많은 거절을 하지 않았죠
특히 도심이 아닌 연구소일경우 더그랬죠
지금의 남편도 그랬어요
저같은 경우도 교회오빠인 남편이 날춥다고
태워주곤 했는데
결국 작은 공간에 둘이 있고 음악도 있고 히터는 따듯하고 그러니 쉽게 친해질수 밖에
나중에 차를 바꿨는데 쾌적하기가 이를데 없었어요
차를 바꾼이유가 오로지 나때문이었다고 훗날고백을 하더라구요
어쨋건 남의 차에 쉽게 탄다는건
위험한 일이에요
사실 저는 원래 맘에 있어서 올타꾸나하고
탔으니 기회였지만 말이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운겨울이 연애에는기회였죠 ~~
Misty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22-12-14 09:22:58
IP : 122.46.xxx.8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추운 겨울의 연애
'22.12.14 9:31 AM (59.6.xxx.68)저에게는 차보다 주머니 손!
추울 때 걸으면서 제 손 덥썩 잡아 자기 주머니에 같이 넣고 만지작거리며 따뜻한 온기로 감싸주던 그 느낌을 잊지 못해요
걷는 걸 좋아하기도 했고 차가 둘의 관계에 기여한 건 서로 마음 확인한 뒤 즐길? 거리와 장소를 더 제공한 정도? ㅎㅎ
결혼하고 30년 넘게 산 지금도 추울 때 동네 한바퀴 돌고 산행가고 그럴 때면 주머니에 손넣고 다녀요
저에게 사람의 온기는 차의 아늑함을 뛰어넘어요2. ...
'22.12.14 9:53 AM (112.220.xxx.98)남동생 여친없을때
아부지 남동생한테 차키주며 타고댕기라고함
몇달뒤 여친생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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