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L 분량으로 김치양념이 생겼는데 이걸 어쩌나 싶었어요.
김장배추는 2통 정도 김냉에 잘 익어가고
김냉에 두고 들기름 넣어 두 번 비벼먹고 나니 좀 질리네요.
무 하나를 꺼내 절이지 않고 길게 숭덩숭덩 썰어 유리밀폐 용기에 담고 굵은 소금 조금, 설탕 조금 뿌렸어요 (무김치에는 설탕 필요)
바로 양념장 2컵을 넣어 무와 대충 섞어 북향베란다에 4일 두었네요.
뚜껑 열어보니 맛있는 냄새와 깍두기 국물이 꽤 우러나 있어요.
꾹꾹 눌러 냉장고에 두고 이틀째인데 톡쏘는 사이다맛 나네요.
남은 김장양념은 여기서 본대로 얼렸어요.
무김치가 땡기면 3번 정도 더 해먹을 수 있을 듯요.
든든한 주말이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있는 김장김치 양념이 생겼어요.
.. 조회수 : 1,803
작성일 : 2022-11-25 18:13:30
IP : 223.38.xxx.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코코리
'22.11.25 6:35 PM (121.125.xxx.92)양념있으면 무서울(?)게없이 든든하죠
알타리무ㆍ깍두기ㆍ파김치ㆍ오이소밖이
다양하게해먹을수있는게 김치양념이예요
저도 해마다 김장양념 넉넉히해놓고 3~4월까지
씁니다2. 얼려놨다가
'22.11.25 6:54 PM (1.241.xxx.159) - 삭제된댓글여름에 배추절여서 겉절이로 냠냠
3. ㄹ ㄹ
'22.11.25 8:09 PM (175.113.xxx.129)돌산갓 사다가 버무리면 갓김치
4. ..
'22.11.25 10:13 PM (220.92.xxx.242)무랑 오징어 넣고 김치양념 베이스로 국끓이면 맛있어요
5. ...
'22.11.25 10:16 PM (118.235.xxx.196)쪽파에 무치면 쪽파김치 되구요.
생선탕 끓일때 한두 수저 넣으면 쉽게 끓여요.
냉동했다가 봄에 유채에 겉저리해도 되고
무생채도 바로 되고
진짜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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