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까지 제주도 여행도 다니고 건강했는데
제가 회사에 다니면서 혼자있고 밥도 잘 안먹고
토하고 설사하더라구요 2달 내내
병원 가서 약처방받고 괜찮아졌는데 또
반복되고
어제 아침에 이름 불렀는데 미동도 없이 무지개 다리
건넜어요
전날밤에 제 허벅지에 강아지가 몸을 붙이고
쓰다듬어줬는데
그게 마지막이 될줄 상상도 못했네요
좋은 곳 갔겠죠
유골함이 아직 집에 있어요
죽은게 믿기지 않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년된 강아지가 세상을 떠났어요
sandy 조회수 : 2,463
작성일 : 2022-11-13 11:28:04
IP : 1.235.xxx.1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11.13 11:30 AM (223.62.xxx.52)원글님 회사 다니고 혼자 지내면서 아프기 시작한 건가요?
토하고 설사하는 원인 검사는 안 하셨나요?2. ..
'22.11.13 11:33 AM (122.47.xxx.89)2달 내내 토하고 설사 했다면..
큰병원에 가셨어야..
동네병원은 한계가 있어요.
며칠만 설사해도 큰일날 일인데..2달을..
안타깝네요..3. 해지마
'22.11.13 11:34 AM (222.233.xxx.123)분명히 좋은곳갔을꺼에요. 지금이야 체감 못하실정도로 황망하겠지만 시간지나면 그리움이 몰아치겠죠. 잘 극복하세요. 많이 위로해드릴께요~
4. ㅠㅠ
'22.11.13 11:47 AM (14.47.xxx.167) - 삭제된댓글몸이 안 좋았던 걸까요? ㅠㅠ
너무 힘드실꺼 같아요 힘내세요5. 아 ㅠㅠㅠ
'22.11.13 12:17 PM (116.34.xxx.234)2달내내 토하고 설사...
아이가 고생을 정말 많이 했네요.
진단이라도 제대로 받고
덜 아프다 갔으면 좋았을텐데
원글님 아이 보내고 많이 슬프시겠지만,
그 점이 많이 안타깝네요6. ㅠ
'22.11.13 12:22 PM (118.235.xxx.25)강아지는 혼자 오래두면 안되는데 ㅠㅠ 저희언니도 비슷한경우 언니기다리는 그자세로 갔다고 30년전이지만 제가 큰애수술로 하루 집 비웠는데 이상행동했어요. 마운팅도하고ㅠ ㄱ
7. ㅠㅠ
'22.11.13 12:56 PM (118.235.xxx.56)11살이면 너무 일찍 갔네요.
ㅠㅠ
아가....8. 동그라미
'22.11.13 7:41 PM (211.226.xxx.100)아 넘 가슴 아프네요 원글이나 댓글이나..
11년이면 넘 일찍 세상을 떴네요ㅠ
지인강아지 지금 23살이에요
마음의 병이 육체의병으로 오는거에요
혼자 놔둘거면 차라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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