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남자아이 수학학원 조언 부탁드릴게요. (심화 수업이 어려운 아이)

.. 조회수 : 1,781
작성일 : 2022-11-11 10:59:57
초6 언어감이 느리고 수학은 언어적 역량이 낮다보니 심화를 어려워 하는 아이입니다.
4개월 전부터 동네 새로 오픈한 원장님이 직강하고 실력과 인성이 좋은 곳으로 등록을 해서 주 3회 매 2시간씩 수업했어요. (한반 6명(레벨 구분 없음)/  주 2회: 1시간 30분은 선생님과 토론 하며 문제풀고 나머지 30분 자습실 조교 선생님과 문제풀이/  주 1회는 문제만 2시간 풀이) 

워낙 학습을 안하던 아이라 학원 적응해서 다니는게 대견했는데 이제 한계가 온듯합니다. (학원다니고 단원평가 70점대 였던 아이가 90 점 넘은 상황입니다)

현행 중이고 디딤돌 응용 교재 나갈때는 괜찮았는다 이 교재 끝나고 최상위 수학 s 마무리 단계인데 학원 수업시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다고 하며 학원을 거부하네요. 집에서 심화 교재 풀면 천천히 이해가는 것 같은데 학원은 레벨별 분반이 아니라 학년별로 6명이라 아이가 심화 수업 따라가기가 힘든 것 같아요.

선생님은 알고모르는 건 시간차지 실력차가 아니라고 하며 어려워 하는걸 끝내고 중1과정 다음달 들어가면 괜찮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아이가 멘탈이 약해서 못버티는 부분도 있지만 심화가 안되는 아이를 괜히 학원에 두는 건 아닌지 싶다는 생각도 들어서요.. 

과외는 싫다고 하여 아이 수준별 교재를 쓰며 1:1 코칭하는 소규모로 옮겨야 하는지  아니면  이번달 견디고 다음달 중1과정 들어가야 하는지 너무 고민입니다. 현명하신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75.127.xxx.14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원
    '22.11.11 11:01 AM (118.235.xxx.168)

    학원 수업 못 따라가면 거기 왜 돈 주고 앉아 있나요 그냥 동네 공부방을 보내든 엄마가 끼고 가르치든 하세요

  • 2. ...
    '22.11.11 11:10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강의식 수업인데도 레별 분반을 안했다는건데
    잘하는 애들 위주로 수업을 끌어가면 느린 아이는 나가떨어지죠
    강의식 학원들이 레벨 테스를 굳이 수고롭게 하는 이유가 있고
    강의식 수업을 개별진도 수업으로 턴하는 이유도 있어요
    선생이 나름에 방법이 있는지 몰라도 학원 오픈을 처음하니 실수하는거일수도 있어요

  • 3. 짜짜로닝
    '22.11.11 11:12 AM (1.232.xxx.137)

    어려워하는 애를 최상위S를…;;;;
    저라면 쉬운 교재로 차라리 선행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그게 흥미도 덜 잃을 거고요.
    6학년인데 한학기도 선행을 안 하시다뇨..
    왜 학원 여태 안 보내셨어요..

  • 4. ...
    '22.11.11 11:12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강의식 수업인데도 레별 분반을 안했다는건데
    잘하는 애들 위주로 수업을 끌어가면 느린 아이는 나가떨어지죠
    강의식 학원들이 레벨 테스를 굳이 수고롭게 하는 이유가 있고
    강의식 수업을 개별진도 수업으로 턴하는 이유도 있어요
    선생이 나름에 방법이 있는지 몰라도 학원 오픈을 처음하니 실수하는거일수도 있어요
    학군지고 느린 아이면 맞는 레벨 학원이 없을수도 있어요
    어쩔수 없이 개별수업을 해야죠

  • 5. ....
    '22.11.11 11:13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강의식 수업인데도 레별 분반을 안했다는건데
    잘하는 애들 위주로 수업을 끌어가면 느린 아이는 나가떨어지죠
    강의식 학원들이 레벨 테스를 굳이 수고롭게 하는 이유가 있고
    강의식 수업을 개별진도 수업으로 턴하는 이유도 있어요
    선생이 나름에 방법이 있는지 몰라도 학원 오픈을 처음하니 실수하는거일수도 있는데
    학군지고 느린 아이면 맞는 레벨 학원이 없을수도 있어요
    어쩔수 없이 개별수업을 해야죠

  • 6. ....
    '22.11.11 11:14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강의식 수업인데도 레별 분반을 안했다는건데
    잘하는 애들 위주로 수업을 끌어가면 느린 아이는 나가떨어지죠
    강의식 학원들이 레벨 테스를 굳이 수고롭게 하는 이유가 있고
    강의식 수업을 개별진도 수업으로 턴하는 이유도 있어요
    선생이 나름에 방법이 있는지 몰라도 학원 오픈을 처음하니 실수하는거일수도 있는데
    학군지고 이제 학원 다니는 느린 아이면 맞는 레벨 학원이 없을수도 있어요
    어쩔수 없이 개별수업을 해야죠

  • 7. ....
    '22.11.11 11:15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강의식 수업인데도 레별 분반을 안했다는건데
    잘하는 애들 위주로 수업을 끌어가면 느린 아이는 나가떨어지죠
    강의식 학원들이 레벨 테스를 굳이 수고롭게 하는 이유가 있고
    강의식 수업을 개별진도 수업으로 턴하는 이유도 있어요
    선생이 나름에 방법이 있는지 몰라도 학원 오픈을 처음하니 실수하는거일수도 있는데
    학군지고 이제 학원 다니는 느린 아이면 맞는 레벨 학원이 없을지도
    어쩔수 없이 개별수업을 해야죠

  • 8. ...
    '22.11.11 11:16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강의식 수업인데도 레별 분반을 안했다는건데
    잘하는 애들 위주로 수업을 끌어가면 느린 아이는 나가떨어지죠
    강의식 학원들이 레벨 테스를 굳이 수고롭게 하는 이유가 있고
    강의식 수업을 개별진도 수업으로 턴하는 이유도 있어요
    선생이 나름에 방법이 있는지 몰라도 학원 오픈을 처음하니 실수하는거일수도 있는데
    학군지고 이제 학원 다니는 느린 아이면 맞는 레벨 학원이 없을지도
    어쩔수 없이 개별수업을 해야죠
    우리애도 심화를 많이 하진 않아요

  • 9. ...
    '22.11.11 11:18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강의식 수업인데도 레별 분반을 안했다는건데
    잘하는 애들 위주로 수업을 끌어가면 느린 아이는 나가떨어지죠
    강의식 학원들이 레벨 테스를 굳이 수고롭게 하는 이유가 있고
    강의식 수업을 개별진도 수업으로 턴하는 이유도 있어요
    선생이 나름에 방법이 있는지 몰라도 학원 오픈을 처음하니 실수하는거일수도 있는데
    학군지고 이제 학원 다니는 느린 아이면 맞는 레벨 학원이 없을지도
    어쩔수 없이 개별수업을 해야죠
    우리애도 심화를 많이 하진 않아요
    나중에 다시 돌아가도 일단 진도를 뺀다고 하더라구요

  • 10. ....
    '22.11.11 11:22 AM (1.237.xxx.142)

    강의식 수업인데도 레별 분반을 안했다는건데
    잘하는 애들 위주로 수업을 끌어가면 느린 아이는 나가떨어지죠
    강의식 학원들이 레벨 테스를 굳이 수고롭게 하는 이유가 있고
    강의식 수업을 개별진도 수업으로 턴하는 이유도 있어요
    선생이 나름에 방법이 있는지 몰라도 학원 오픈을 처음하니 실수하는거일수도 있는데
    학군지고 이제 학원 다니는 느린 아이면 맞는 레벨 학원이 없을지도
    어쩔수 없이 개별수업을 해야죠
    우리애도 심화를 많이 하진 않아요
    나중에 다시 돌아가도 일단 진도를 뺀다고 하더라구요
    시간 없을수록 경험이 많은 학원으로 보내야죠

  • 11. .......
    '22.11.11 11:23 AM (118.235.xxx.233)

    개별교재 쓰면 1대1 수업하는 학원이 보통 원비가 싸거든요
    그게 왜 싼지 생각해보세요...
    초등은 괜찮지만 중고등은 그런 학원 가는 거 아닙니다.ㅠ
    선생님 말씀에 동의해요. 잘 몰라도 해설지 보고 설명 듣고 50프로라도 심화해본 아이들은 중등 문제 풀때 달라요 그냥 개념만 나가면 쌤도 쉬운데 그래도 그 학원이 제대로라도 해주려는 학원이예요

  • 12. //
    '22.11.11 11:25 AM (1.236.xxx.16)

    최상위S는 교재가 되게 좋아요.심화를 어려워하는 아이에겐 참 좋은 교재인데...
    그동안 디딤돌 응용교재까지만 해왔던거면 최상위s를 매스마스터(단원 마지막에 나오는 파트) 빼고 나머지는 할만 할꺼에요.매스마스터 빼고 나머지 부분이라도 천천히 진도 나가면서 간간히 매스마스터 접근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심화를 어려워해서 늘 고민이였는데, 안풀리는 문제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연습을 꾸준히 시키니 어려운 문제에 대한 두려움이 점점 사라지는 게 보이더라구요. 아마 지금까지 심화를 안해봐서 마음속으로 주눅든 것도 있고, 나는 수학을 잘 못한다고 생각해서 시도하길 두려워하는 마음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이해력이 부족한 아이라면 과외나 소규모 개별진도 나가는 학원으로 옮겨서 꼼꼼히 진도 나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강의식 학원은 잘하는 아이 위주로 나가다보니 부족한 아이들은 구멍 생기기 딱 좋은 시스템이라...그 학원은 그만두는 게 낫겠어요.

  • 13. ㅇㅇ
    '22.11.11 11:53 AM (203.237.xxx.91)

    저희 둘째랑 동갑이네요. ^^
    얘도 심화문제는 많이 어려워하는 아이랍니다.
    2명 그룹으로 수업하는 곳에서 배우는데 첨엔 최상위 나가길래
    얘는 거기 안맞는다 말씀드렸고, 디딤돌 응용+쎈 이렇게 두 번 나가고
    지금은 6-2학기 쎈 풀리면서 중등 연산만 우선 먼저 선행시키고 있어요.
    쎈의 C단계 문제가 심화니깐...
    심화문제 틀린거 몇번 반복시키면서 보니 작년보단 나아진거같긴해요.
    뭐 여전히 심화를 잘하진 않지만, 기본 문제 수준으로 나오는 단평은 100점 거의 맞아오거든요.
    소규모로 보내시고, 애 수준에 맞춰 개념을 더 다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14. ..
    '22.11.12 1:25 PM (211.234.xxx.164)

    모든 조언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940 일요일 낮에 하는 동대문시장 있나요? 질문 16:09:57 21
1646939 코팅팬 식기세척기에 넣어도 되나요? 2 식기세척기 16:06:34 57
1646938 미술작품 보면 아무생각 안드는데 수준낮은건가요? 4 ㅇㅇ 16:02:27 199
1646937 요즘 결혼붐이라고 하는데 7 왜 그런거죠.. 16:01:48 428
1646936 정년이 친구 주란이 ... 15:58:47 299
1646935 가천대 논술 숙소 질문있습니다. 2 가천대 15:57:42 158
1646934 이시영은 처음부터 아들 업고 등반???? 5 렛쌈삐리리 15:54:05 677
1646933 친구들만나면 딱히 할게 없어요 3 ff 15:53:20 463
1646932 서울살이 팍팍한데 버티다 보면 좋은 날이 올까요? 1 서울살이 15:52:20 239
1646931 부부싸움 하고 해소법으로 2 15:51:08 315
1646930 역할 (ㅇ) 역활(x) 1 우리말 15:50:57 128
1646929 투자 방법에 대한 조언 좀 해주세요. 남편vs나 4 ㅇㅇ 15:50:06 150
1646928 윤건희를 보다보면 날것 그대로 4 ㅇㅇ 15:49:18 332
1646927 50 중반 패딩 9 어쩔까요 15:43:56 823
1646926 NPAY×삼성페이는 카드결제가 안되나요? 6 ㅡㅡㅡ 15:41:40 99
1646925 김건희 주가조작 아니라잖아요??? 1 ㄱㄴㄷ 15:41:33 540
1646924 남편과 싸우고 오늘 하루를 망쳤어요. 4 00 15:39:35 813
1646923 콜레스테롤 수치가 300이 넘어요ㅠㅠ 3 우산 15:36:25 747
1646922 결국 이혼3 5 15:33:15 1,542
1646921 선풍기 아직 안 닦아 넣으신 분? 7 고난이도 15:29:07 566
1646920 복합화학물질과민증있어요 2 저는 15:26:19 167
1646919 미국 영부인과 비교 어이없네요 16 0000 15:23:51 1,402
1646918 전업에 애 둘 영유 보내는 집은 진짜 부자인듯요 (제 기준) 11 15:21:34 1,231
1646917 어리석은 남편아~ 7 빵야빵야 15:14:00 934
1646916 할 일이 많은데 귀찮아요 4 블루 15:12:48 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