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아이피를 한 그녀는 오늘도 82에 도배를 한다.
정말 부지런하다.
82를 거의 상주하다시피 한다.
오늘도 되지않은 논리로 어거지를 쓴다.
신기하다. 그게 먹힐거라 생각하는지 아님 스스로 그렇게 믿고 있는지 아님 스스로 그렇게 믿어야 살 수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녀는 그렇게 열심히 적는다.
그녀의 꿈은 뭘까?
갑자기 궁금해진다.
그녀는 왜 그렇게 왜곡 되었을까?
좋아하는 음식은 노래는 그녀의 삶이 궁금해진다.
너무 아이피를 자주 보니까 친근하고 측은해진다.
숫자 잘 못 외는 내가 외울 정도면 웬만한 82 사람들이라면 다 외울텐데....
아~
그녀가 아니라 그일수도 있다는 것을 깜빡했다.
당신이 생각하는 미래가 무언지 궁금해진다.
아침부터 열일하는 그 아이피를 보자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가을이라 그런지 감정이 풍부해졌는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