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들끼리 딴세상 놀이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이라고 쓰고 ㄴㄴ 이라고 읽는다)
https://v.daum.net/v/20221108114306849
대통령은 주인공이 아니라 객석으로 들어가는 걸 선택한 것 같다.
10.29 참사 이후 대통령은 추모객이 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광장과 녹사평역에 마련된 분향소에 엿새 연속 방문했다.
분향소는 희생자의 위패가 마련되지 않는 곳이다.
위패는 희생자의 혼을 상징하고, '문상'의 행위는 매우 개인적인 행위다.
위패도 없는 대통령의 분향소 방문은 엄밀히 얘기하면 추모를 위한 상징적 정치 행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