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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 강아지가 하는말 저만 알아들어요

ㅇㅇ 조회수 : 3,974
작성일 : 2022-10-23 01:27:35
만으로 11살 
온가족이랑 같이 살아도 저만 졸졸 쫓아다니는 녀석이에요

알게 모르게 얘가 낑낑거리거나 눈빛만 봐도 뭘 원하는지 전 알겠거든요?
어제도 자려고 하는데 애가 계속 왔다갔다 낑낑대길래 
문열고 나가려고 하니까 앞장서서 주방가더라고요. 그래서 밥그릇을 방으로 가져오니까 한그릇 다 먹구요

(하루종일 굶다가 꼭 누가 옆에 있어야만 먹는 아이에요. 방문열어놓아도 주방가서 혼자 안먹어요...)


응아해야할때도 매트있는 화장실 문이 닫혀있거나 하면 제가 알아서 열어주거든요


남편이 이걸 보고 넌 어떻게 알았냐며 ㅋㅋㅋㅋ개랑 어떻게 대화하냐고 ㅋㅋㅋ
전 진짜 눈빛만 봐도 알겠는데요.. 저같은 분 계시나요 
IP : 74.12.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23 1:43 AM (221.138.xxx.139)

    네 그런거 있죠.

  • 2. 동그라미
    '22.10.23 3:03 AM (211.226.xxx.100)

    저도 다 알아요 . 산책해야 하는 시간에 산책을 못하거나
    밤에 잘때 조용할때 울강쥐가 뭔가 요구핥때 방바닥에다 발톱소리를 따각따각 내요 .
    스마트폰 문자할때처럼 나는 소리랑 비슷하게요
    발톱소리를 내니 제가 안일어날수가 없거든요 ㅠ

  • 3. 갓난쟁이들
    '22.10.23 6:21 AM (211.245.xxx.178)

    울음 소리도 애 다 다르잖아요.ㅎㅎ
    애정갖고 키우면 쟤가 왜 저러는지 자연스럽게 알지요.

  • 4. ...
    '22.10.23 7:17 AM (211.48.xxx.252)

    마자요 울 강아지도 만 9살인데, 눈빛만 봐도 뭘 원하는지 딱 알겠어요. 강아지도 제맘을 찰떡같이 아는거같고, 동물이지만 마음이 넘 잘통하는걸 느껴요.

  • 5. dlf
    '22.10.23 10:43 AM (180.69.xxx.74)

    애나 개나 엄마는 신경쓰니 다 알죠 ㅎㅎ
    아빤 아무것도 모름

  • 6. ...
    '22.10.23 11:43 AM (76.81.xxx.228)

    울강쥐도 사료를 혼자안먹어요 꼭 가족이 저녁식사하면 슥 눈치보고 같이 먹어요. 밖에서ㅠ일보다 저녁때 부랴부랴갑니다. 애 저녁 굶울까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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