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따로 원글님 질문하고 싶은게 있는데 82쿡에 오시나요?
1. ...
'22.10.13 10:37 PM (117.111.xxx.105)오잉? 이런 글이 하하하하
안녕하세요 ^^2. 핑크
'22.10.14 9:32 AM (122.37.xxx.91)오셨네요~^^
밥따로 한지 일주일 됐어요.
평소에 위장이 좀 약한편이었는데 재작년 여름에 체한뒤
자주 체하고 잘 먹지못하다보니 기운이 없고 오랜시간 증상이 있다보니 불안장애도 생겼습니다.
가정적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다보니 긴장,불안이 늘 상존해서 위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병원에서 신경성이다,자율신경장애다하고 한의원에선 홧병이라고 하는데 밥따로 식사법으로 치유 가능한지요?
7,8년 전에도 더 심한 증상으로 위장전문 한의원에서 치료받은 적이 있는데 거기서는 담적이라고 했습니다.
치료 6개월 받고 반정도는 좋아졌고 그 이후 자가식이요법을 해서 완치했습니다.
요새 자주 체하고 트림이 용트림하는것 처럼 아주 심했었는데 밥따로를 하고부터 트림이 많이 줄었는데 아침에 물을 안마시고 식후에 바로 물을 안마셔선지 아랫배가 더부룩하니 불편하고 식욕도 더 떨어졌습니다.
매일 대변을 봤었는데 지금은 2,3일에 한번정도구요.
어제 체해서 죽을 먹었더니 트림이 더하고 밤에 집에서 만든 요거틀 먹었는데 2시간 정도 트림이 계속 나더군요.
역시 나에겐 물종류가 안좋구나란 생각이 들었어요.
위장이 안좋을땐 물 한모금 마셔도 걸릴 때가 있고 트림이 나거든요.
제가 처음 발병 전에 몇 년간 차가운 차도 수시로 마시고(8체질 한의원에서 저의 체질상 얼음물이 보약이라고)
몇년간은 수시로 따뜻한 차를 마셔서 한두시간에 한번씩 화장실을 들락날락할 정도였습니다.
요새 생각해보니 물을 하도 많이 마셔서 습이 많이 쌓였겠구나싶습니다.
그리고 식습관도 안좋아서 자기전에 물 말은 밥을 자주 먹었고(갱년기가 되면서 불면증이 생겼는데 밥을 먹으면 잠이 오길래ᆢ)저녁을 늦게 먹고 자는 날도 많았습니다.
제 생각엔 물도 많이 마시고 늦게 저녁을 먹고 자고 스트레스도 영향을 끼쳐서 위장이 안좋아지고 오래 안좋다보니 자율신경에 영향을 미치고 불안장애도 온것 같습니다.
밥따로를 하면서 바로 눈에 띄게 트림이 줄어서 좋은데 빕맛이 없으니 참 난감합니다.
꾸준히 하다보면 식욕도 당기고 배가 더부룩한 증상이 없어질까요?
체하고 나선 죽을 먹지말고 밥을 먹는게 나은가요?
그리고 자율신경이 안정되는데도 도움이 될까요?
지금 일상생활을 잘 못하고 있는데 얼른 기운이 생겨서 일상생활을 하고싶어요.
밥따로,교선운동,호흡을 하고 있습니다.3. ...
'22.10.18 12:58 PM (175.209.xxx.186)식욕이라는 건
1. 내 몸이 워하는 만큼
2. 내 몸이 처리할 수 있는 양
이 두 가지 사이에서 조절 됩니다.
식욕의 변화를 따라가세요. ^^
죽은 맨밥을 입에서 오래 씹어서 만들어 먹는 거에요.
밥을 오래 씹어서 죽으로 만들어 삼키면 도움이 됩니다. 당연히 먹고 싶은 만큼만요.
호흡을 하고 계시다면 아마도 아마도 엄청 좋아지실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