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마음이 편했다면 태교 잘한걸까요?
한달 앞두고 출산 휴가 들어왔는데,
일하는 동안 회사에서 많이 배려해주셔서 업무적인 스트레스
거의 없었고, 남편과 관계도 좋아서 다툰적이 없을 정도로
매일 마음이 편하고 즐겁게 지낸 것같아요.
웃음이 많아서 많이 웃다가 배가 땡긴적도 여러번일정도. .
시댁이나 친정 갈등 없이 다들 편하게 해주셨어요.
곧 출산인데, 돌이켜보니 따로 클래식 듣거나 좋은책을
읽거나하면서 태교 한적은 없고
늘 마음 편하게 지낸 것같아요.
속상한 적 없이요. ㅎ ㅎ
엄마가 이렇게 마음 편하게 잘 지냈다면
태교도 잘한것일까요?
아- 이렇게 아기를 품고서도 잘 지내서 감사하다는
생각과, 한편으로는
좋은거 많이 보고 듣고하면서 신경썼어야했나싶어서
여쭈어봐요^^
1. ..
'22.10.10 9:11 AM (223.39.xxx.100)아기가 복이 많네요
편안한 정서에 많이 웃는 엄마가 품고 있어주어서요..
엄마도 아기와 만나 행복한 시간 보냈으니 서로 복이 많은거겠죠2. ..
'22.10.10 9:14 AM (218.50.xxx.219)태교 잘하신겁니다.
아기가 아주 순하겠어요.
순산하세요.3. 그럼요
'22.10.10 9:15 AM (1.235.xxx.154)건강하게 순산하세요
4. ㅇㅇ
'22.10.10 9:18 AM (183.98.xxx.166)태교 그런거 필요 없어요 ㅋㅋ
지인이 첫째 임신했을떄는 온갖 좋은거 다 보고 먹고 듣고 태교에 신경많이 썼데요 그 애가 지금 8살인데 신경질적이고 아토피도 있고 예민하고 그렇대요
둘쨰 임신했을때는 에라 모르겠다 그냥 태교는 하지도 않았고 먹고 싶은거 다 먹고 보고 싶은거 보고 그냥 태교라는걸 해야겠다는 생각자체를 안하고 맘편히 지냈데요 그러다가 낳았는데 그 애가 5살인데 지금 너무너무 순하고 애교도 많고 무던하고 아토피는 커녕 비염도 없고 너무 건강하답니다 ㅎㅎ5. dlf
'22.10.10 10:30 AM (180.69.xxx.74)그게 최고에요
6. 승리의여신
'22.10.10 10:54 AM (175.116.xxx.197)넵~~~~~~~~
7. 네
'22.10.10 11:45 AM (112.152.xxx.29) - 삭제된댓글최고의 태교를 하셨네요!
그게 태교죠.8. ....
'22.10.10 11:51 AM (175.114.xxx.96)잘한 것과 별개로
아이의 기질은 또 기질대로 있더라고요
저도 임신기간 내내 한번도 속상한 기억 없이
부부 사이 너무나 좋고 행복하게 지냈는데
아이가 초초초초예민요.
유전자가 더 강한듯 합니다.9. ㆍㆍ
'22.10.10 12:44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제가 초예민보스라 특별한 태교 하나도 없이,
심지어 그렇게 보던 책 한자 안보고 맘 편히 에만 집중하고 지내다가 출산했죠.
아이가 부모와 달리 순하고, 선하고, 감정안정적이에요.
어떻게 이런 아이를 낳나 싶게요. 그리고 그게 제가 바라던 바고요.
음,~~
단점도 있으나, 얘기 안할게요^^10. 우리딸도
'22.10.10 1:57 PM (59.14.xxx.145)다음달 출산인데 사위가 장난끼가 많아서
많이 웃고 산다고 하네요.
양가 스트레스도 없고 원글님 상황과 비슷하네요.
원글님도 우리딸도 순산하길 빌어요.^^11. 글쓴이
'22.10.10 6:24 PM (39.113.xxx.159)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이제 곧 출산인데 계속 마음 편하게 지내면 되겠네요~
우리딸도님 따님도 순산하시길 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