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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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서 팔자걸음이 되기도 하나요
1. 코어
'22.10.3 10:52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코어 힘이 떨어지면 팔자걸음 됩니다.
2. 다리에
'22.10.3 10:52 PM (123.199.xxx.114)힘빠져서 그런거 같아요.
기력이 딸려서
그래도 신경써서 11자에서 엄지 5도만 틀어도 좋은 걸음걸이라고 하네요.3. 저는
'22.10.3 10:53 PM (99.228.xxx.15)애낳고 그렇게된거같아요.
아줌마들 걸음 유심히 보는데 확실히 출산전후가 다른것같더라구요. 의식적으로 다리 모아서 걷지않으면 8자걸음되더라구요.4. ..
'22.10.3 10:55 PM (211.243.xxx.94)걸음걸이 유심히 보는데 거의 팔자거나 오자다리드라구요. 근럭셔리 없어지고 내전근 없어지니까요.
5. 나이가 들면
'22.10.3 10:55 PM (210.99.xxx.88)그런가요? 젊은 여자들도보면 팔자 걸음 은근
많더라구요6. ..
'22.10.3 10:57 PM (106.101.xxx.130)걷다 오가는 사람보면 팔자걸음 진짜많아요
청소년들도 많고7. ..
'22.10.3 11:18 PM (112.151.xxx.53)아랫배 힘 엉덩이 힘 다리안쪽 내전근의 힘이 떨어져서 그래요
그 부분들 골고루 근력운동하면서 신경써서 걸어야 합니다8. ㅇㅇ
'22.10.3 11:56 PM (187.190.xxx.109) - 삭제된댓글이거군요. 할머니들이 그렇게 걷잖아요
9. ㅇㅇㅇ
'22.10.4 12:10 AM (120.142.xxx.17)거기에 하나 더, 고관절의 문제.
점점 나이가 들면서 고관절이 벌어지면 오자 다리 되고
걸음걸이가 바깥으로 벌어지고 무릎도 굽혀지고...할머니들 그렇게 걷잖아요.
전 그렇게 걷게 될까봐 걱정되어 필라테스를 못끊겠어요.
..10. 팔자는
'22.10.4 12:13 AM (180.70.xxx.42)출산관계없이 걷는 습관같아요.
20초반 젊은 애들도 보면 대감님 행차하듯 팔자로 터덜터덜 걷는 사람 많고 특히 팔까지 휘휘 앞뒤로 내저으면 걷는거보면 제 걸음걸이 다시 단도리하게 돼요.
신체구조상 타고난 팔자 걸음도 있겠지만 솔직히 아무리 멋진 옷입어도 팔자걸음걸으면 다 올킬되는 느낌...
나이들수록 더욱더 허리 꼿꼿이, 팔자로 걷지않으려고 신경써요.
다른건안해도 하루 10분이상 내전근운동이랑 10분이상 상체덤벨운동은 꼭해요.
누워하는 내전근운동은 복근힘도 길러주네요.
그리고 출산으로인한 가벼운 요실금 증상도 엄청 호전됐어요.11. 저도
'22.10.4 12:17 AM (211.208.xxx.226)느껴요 그래서 무릎을 스치며 걸으려고 노력해요
12. 그런데
'22.10.4 9:39 AM (106.102.xxx.223) - 삭제된댓글아이러니 하게도 발과 다리에 안정적인 걸음걸이는 팔자걸음 이라고 해요
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쳐서, 재활을 반년 이상 받았어요
병원에서 아장아장 걸음 걷는 법부터 다시 배웠지요
항상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는 단어가, toe-out! toe-out! 이었어요
발가락 끝을 바깥 방향으로 하고 걸으라고요
한 마디로 그게 팔자걸음 이에요
의학적으로는 팔자걸음이 신체 중심이 바깥으로 쏠리지 않아서, 넘어지지 않는 안정적인 걸음 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