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알바후기가 많길래...요
그러다 요즘 아시는분이 학교급식실무사 하셔서 대타로 한번 해보게되었어요.
보건증 발부받고 아침 7시반까지 나갔어요
정말 환복하고 정신없이 재료세척하고 9시쯤 조회 그날 메뉴 영양사쌤한테 듣는 시간끝나고나서 아이들 급식 끝날때까지 정말 화장실도 못가고 땀흘려일했어요 2시좀 넘음 끝나고.그후 샤워하고 쉬다가 4시에 퇴근해요
처음이라 프로세서를 몰라서 알려준거 눈치껏 하기가 힘들었고
이게 재료 세척등 전처리, 조리, 배식, 설거지와 뒷정리 청소까지 모두 해야하는 일이더라구요
교육청소속으로 일하면 수당도 지급되고 복지도 괜찮다고해요.
우선 하루 해봤고 정말 그 돈 받을만 하다였어요.
급식실무사님들 다 존경합니다.
1. ...
'22.10.3 1:30 PM (118.235.xxx.95) - 삭제된댓글어느 일이든 처음 익숙해질때까지가 힘들지
익숙해지면
할만하지 않을까요.. 화이팅!2. 몸으로
'22.10.3 1:33 PM (118.235.xxx.112)일하는 일은 익숙해져도 몸이 아프대요 파스바르고 병원다녀가며 돈번다고..십년째 힘든 일하는 언니가 그러더라구요
3. ㅇㅇ
'22.10.3 1:36 PM (116.42.xxx.47)일당 10만원 받나요
4. hap
'22.10.3 1:36 PM (110.70.xxx.145)멋모르고 구내식당 알바 갔다가
세척기 돌리는데 진짜 지옥을 맛봤네요.
손보다 빠른 레일 속도에 끝도 없는 설거지거리
집에서의 위생수준 생각하다간 퇴근도 못할 각
뜨건 스팀으로 숨이 턱턱 막히고
세제랑 락스 섞어 사용하는지 두통에 울렁증까지
갇힌 공간에서 그 구정물 튀는 거 맞아서
눈안에 들어가는데...아, 여긴 두번 올 데 못되는구나
그후론 어떤 알바든 감사하다 싶더군요.5. 파랑
'22.10.3 1:36 PM (49.173.xxx.195)조리사 구인이 힘들어서
학식 외주주겠다는 말이 슬슬나와요
퇴근이 빨라 좋네요 시험기간 방학기간은 쉴거고 방학에 기본급은 주나요6. 알바
'22.10.3 1:43 PM (39.7.xxx.206)알바 하루 한건 그냥 최저시급이예요 9160×8시간 ㅜㅜ
아무 수당 없으니 돈은 별로더라구요
윗님 정말 저도 사실 설거지가 젤 쉬울줄 알았더니 진짜 젤 힘든게 그거더라구요.
방학때 급여없대요ㅠㅠ7. ㅇㅇ
'22.10.3 1:50 PM (58.227.xxx.48)프로세서->프로세스
8. 저도
'22.10.3 1:50 PM (1.252.xxx.100)15년전업으로 있다가 알바 나가기 시작했는데... 이상하게 힘듣곳이 시급이 더 낮아요
근대 나이가 40대 중반 넘어가니 알바도 구하기 힘들어요.... 전문직이 아니니 충분히 대체 가능한
인력도 많고.....9. ㅐㅐㅐ
'22.10.3 3:02 PM (61.82.xxx.146)저는 저질체력이라
서있는 상태로 무거운 거 들고 하는 일이
제일 두려워요
급식실 실무사님들 존경해요
지인이 오래했는데
좀 하다보면 일보다 실무사들 뒷담화 편가르기가
백배 힘들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