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사랑하시는 분 있으세요?
1. 원글님은
'22.9.21 12:30 AM (121.141.xxx.43) - 삭제된댓글남편 사랑하신다는 말씀이죠?^^
저도 남편이 아주 사랑하는 베프예요2. 깜찍이소다
'22.9.21 12:40 AM (58.233.xxx.246)억지로 나이깎는 중,우기는 중에 매혹되는 중.ㅎ
3. 저도
'22.9.21 12:46 AM (1.237.xxx.156) - 삭제된댓글세상에서 남편이 제일 좋습니다.
좀 가난하게 출발했으면 어떤가요.
그런거 마음에 두지 마세요.
사랑하는 남편분 옆에 있고 함께 할 좋은날들이 많은데 무슨 그런 쓸데없는 비교에
복을 낭비하나요?
감사하지않으면 잃어버리기 쉬워요.4. Hj
'22.9.21 12:46 AM (58.79.xxx.16) - 삭제된댓글20년째 살고 있고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하며 살아냈던 지난날이 46세인 지금은 훈장이 되었어요.
딸만 둘인데 아직도 사춘기인 고딩… 둘다 기혼주의자에요. 그리고 엄마,아빠가 친하게 지내니 고독사, 독거노인 안되게 결혼은 꼭해야된다는 아직은 어린생각이지만…우리가 아이들한테 사이좋은 엄빠이긴 했구나. 하는 생각은 들어요. 경제적유산도 좋지만 정신적, 정서적 유산 남기는것도 크니까요.5. 그러신가봐요
'22.9.21 1:05 AM (117.111.xxx.23)저도 송은이과 동안에다.체격도 딱 그정도...
차 없이 애기띠 매고 다니라 고생했다길래
이제 알았냐 이 화상아!!소리가 절로 나왔어요6. 악 ㅋㅋㅋㅋㅋㅋ
'22.9.21 1:08 AM (61.74.xxx.129)사람이 이기적인게
지나고 나서 불을 끄고 나니. 그때 힘들었냐고,
힘들 때는 외면해 놓고요. 알지만 눈한쪽감고.
송은이과 동안은 아니고, 뭐랄까.. 체격있는 상비형 동안입니다!(매력없는)7. 그누구이든지
'22.9.21 1:10 AM (125.189.xxx.41)설레던 그 마음이야 몇년 아니 몇달이면 홀몬상
퇴색되는거고요..
그 다음 수십년간은 동지애..
인간적인 매력 내지는 정으로 사는거
아닌가요?
그런 서로 기대고 연민이있는 끈끈한
정이 있지요...8. 와
'22.9.21 1:52 AM (211.246.xxx.94)결혼 엄청나게 빨리 하셨네요.
친구들은 아직 다 싱글이죠??9. 사랑도 사랑이지만
'22.9.21 2:45 AM (174.110.xxx.14)모든사람에게 선하고 진실된 사람이고 이십년이상 결혼생활중 아무리 화가나도 욕하는걸 본적이 없고 보고 배울게 많은 사람이라 남편이지만 존경합니다. 딸도 아빠같은 남자를 배우자로 만나길 기도합니다.
10. 더
'22.9.21 4:21 AM (38.34.xxx.246)늙기 전에 리마인드 웨딩 하세요.
오십되니 진작 이쁠 때 할걸 후회되네요.
근데 사실 지나간 웨딩 사진은 안보게 되긴해요.
안해도 후회 해도 후회 그게 사는 거겠죠.11. 영통
'22.9.21 9:37 AM (211.114.xxx.32)남편이 자기 사랑하냐고 자주 물어요..남자 갱년기가 이런건지.
사랑하지 않는데 답하기 참..
사랑한다고 해 주지만..사랑하지는 않고 그냥 편하다 느낌.
편한 사람이 내 배우자면 된 거지..사랑이 큰 의미있나 싶고..사랑이 대체 뭘까 싶고
물론 사랑했었죠..살면서 상처가 커서..이제 사랑 감정은 없고
긴 시간 같이한 사람이라는 것만으로 소중하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