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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담의 효용성에 의문이 생깁니다

상담 조회수 : 1,737
작성일 : 2022-09-18 20:20:33
적지 않은 세월 동안 상담사 선생님을 5인 만나봤는데요,
공통점이…
모두들 우울성향이 강하고,
하나같이 어린날의 정서적인 상처로 상담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었어요.
제가 예민한 편이라 그런지,
상담사 자신이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부분이 느껴졌어요.
결론적으로 저는 상당한 상담료를 지불할 만큼의 효용은 못느꼈어요.
저는 5인의 상담사를 경험해 본 이후에 상담은 마음을 접었거든요.
혹시 상담 받아보신 분들은 어떠셨나요?
IP : 115.138.xxx.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22.9.18 8:21 PM (217.149.xxx.133) - 삭제된댓글

    상담자 복이 없어서 그래요.

  • 2. 저도요
    '22.9.18 8:23 PM (222.106.xxx.77)

    저도 너무 힘들어서 상담을 신청했는데 ㅇㄱ 님이랑 같은 느낌 들었어요
    정말 ... 상담 책 많이 읽은 나보다도 못해서 그냥 관뒀어요
    맞는 상담사 찾기가 힘든거 같아요
    아직 한국 상담사 직업이 ... 그냥 그런거 같아요

  • 3. ㅡㅡㅡ
    '22.9.18 8:36 PM (58.148.xxx.3)

    어느 집단이나 자질의 편차가 있고 전문성이 부족한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5인을 만나고 늘 한결같은 인상을 받았다면 그건 님 문제일 확률이 크죠.

  • 4. 저는
    '22.9.18 8:38 P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4인의 상담사를 겪었는데
    가격도 천차만별 첫회에 남편과 부부상담 비용 1회차 50분 32만원도 썼어요 (테스트 두가지 정도)
    정말 돈 아깝더라는ㅠ

    그래도 네번째 선생님과 잘 맞아서 비용도 부담스럽지 않았고 10회차씩 끊으니 할인도 해주셔서 한 6개월 받았나봐요 주1회

    저는 도움 많이 받고 이제는 저 스스로 혼자 해봐라 하셔서 혼자지내면서 6개월에 한번씩이나 큰일있을때 한번씩 간헐적으로 받아요

    5번이면 지칠법도 하네요ㅠ
    비용과 시간이 드니까요
    맞는 분 찾으시면 효과는 있는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말씀도 없으셨고 크게 리드도 없이 제가 주로 말하게 질문을 많이 던져주셨고 무엇보다 눈빛과 표정 공감을 정말 잘해주셨어요 분노포인트 화남 포인트등
    저를 잘 이해해 주신다는 느낌이 좋았어요

  • 5. 의사는
    '22.9.18 8:41 PM (223.38.xxx.190)

    기본 신뢰감이 있는데 상담가는 글쎄요.
    공부하는 양이 다르잖아요.

  • 6. ..
    '22.9.18 8:44 PM (118.235.xxx.202)

    https://youtu.be/6485_TnTb1s


    정신과의와 상담사가 함께 말해주는
    상담소 선택 요령인데요
    솔직히 자격없는 야매가 그렇게 쉽게 진출하는 분야인 줄 몰랐어요
    아직도 법이 정비가 안 됐답니다

  • 7. dd
    '22.9.18 9:39 PM (220.76.xxx.194)

    제가 봐도 산만하고 불안해보였던 동네 아짐
    저희 애보고 엄마가 어릴 때 직장 다녀서 애가 이상하다고 다른 사람들 다 있는데서 떠들던 ㅠ
    무슨 상담대학원인가 다닌다고 하더니
    군부대 청소년 아이들 상담봉사 다니더군요 ㅠ

  • 8.
    '22.9.18 9:52 PM (112.148.xxx.91)

    전 총 세분이셨고
    첫번째분 좋았는데 나이가 많으셔서 돌아가셨어요. 상담은 경험이 아주 풍부한 분이 좋더라구요
    그뒤 두번째분 실력 별로..
    세번째분은 제가 첫 내담자였지만 진짜 성의껏 열심히 히셨고 저도 그분과 같은 팀? 이 되어 많이 믿고 따라서 효과가 좋았어요
    전 총 상담 기긴이 15년정도 입니다

  • 9. 공감
    '22.9.18 10:00 PM (121.131.xxx.116) - 삭제된댓글

    요즘 너무 쉽게 상담에 의존하는 느낌이
    들어요. 예전에는 그냥 넘어가고 시간이
    해결해주는 문제들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징징거린다는 느낌..
    상담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더 그런 걸
    부채질하는 느낌!

  • 10. 솔직히
    '22.9.18 10:01 PM (14.32.xxx.215)

    저런걸 왜하는지 모르겠어요
    친지중 공감능력 제로에 훈장질만 하는 사람이 저 자격증 따더라구요

  • 11.
    '22.9.18 10:50 PM (122.37.xxx.67)

    상담이라는게 전문성 사례경험은 기본이고 인간적자질도따라야 제대로 효과가 나요
    이쪽이 하나의 거대산업이 된지 오래죠
    미국영향도있고 종교계도 이쪽을 수익모델 삼고 있어요

    너무 큰 환상들을 품고있는거같아요
    그리고 여기 상담사들 진짜 많이 들어옵니다
    외부의 누가 단기간에 나를 바꿔줄수없는거고
    가이드를 제대로 해서 스스로 통찰얻게 한다는거 쉽지 않아요 분야 자체가 레드오션이 되다보니 그안에서도 난리부르스~ 서로 자기가 전문가라고 1급2급 나누고 풉
    문과의 백수 허영덩어리들 죄다 갑니다
    상담대학원

  • 12. ..
    '22.9.19 7:52 AM (118.235.xxx.202)

    상담 시에 훈장질 하는 건 절대 금기인데
    그걸 당했다는 생각이 들면 야매라고 보셔도 돼요
    당장 상담소 바꾸세요

    훈장질로 사람이 바뀌지 않는다는 게 상담의 상식이거든요
    그걸 못 참으면 자격 미달인 건데
    여기 댓글에 그런 짓을 두둔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서 깜놀한 적 있어요. 막연히 이럴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는 다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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