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앞에 애기 길고양이가 있는데요 ㅠㅠ
일단 파우치 애기용 고양이밥 사다가 길다란 구두주걱 끝에 조금 덜어서 넣어줬더니 먹긴먹는데 도무지 나오질 않네요 ㅠㅠ
나오게 해서 병원에 데리고가고싶은데 ㅠㅠ
어떻게해야 나올까요? ㅠㅠ
1. ㅇㅇ
'22.9.17 6:26 PM (223.62.xxx.193)츄르 냄새맡게 해주면서 유인하면 안될까요...
2. 포획틀
'22.9.17 6:27 PM (218.49.xxx.105)어느 지역이신지 모르겠지만, 지역 길고양이카페에서 포획틀을 빌려 구조하시는 게 가장 안전하고 확실할거같습니다.
3. 에구
'22.9.17 6:28 PM (211.206.xxx.130)집사님 품에 안기면 로또인데..
어여 나오렴..
어미고양이 소리 들려주기도 하더라구요
꼭 구조되기를..4. 오듀
'22.9.17 6:29 PM (223.39.xxx.168)이동네 길고양이 카페 캣맘?들이 너무 드세더라구요 별로 엮이고싶지 않은 스타일들이라 좀 꺼려져요.. 예전에 거기 통해서 아기 한마리 입양할라그랬는데 너무 까다롭고 깐깐하게 집안내부사정까지 다 따져묻고 저희집에 들어오겠다는둥 주기적으로 자기가 감시하겠다는둥 들어와서 집 어떻게 해놓고 사는지 자기 봐야한다그러고 아오 너무 싫어서 관뒀어요...
5. 그게
'22.9.17 6:42 PM (211.206.xxx.130)저도 냥줍으로 집사되면서 알게 된건데
그 분들도 저렇게 되기까지 사연들이 있더군요
애써 구조해서 입양보냈는데 제대로 관리 안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왕왕 생기다보니까 ..심지어 학대하고 유기까지..그러다보니 까다롭게 될 수밖에 없게 된대요..
유튜브 냥이 채널 보다보면 별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사고가..부부싸움중에 한쪽 배우자가 좋아하는 고양이를 유기해서 굶어죽게 만든것부터..입양자 남친이 발로 차고 집어던져서 죽이고..다른집에 임시로 맡겼는데 마음에 안든다고 밖으로 내보내고...
별별 사연을 보다보니
구조해서 입양보내는 분들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겠더라구요6. ㅇㅅㅅ
'22.9.17 7:08 PM (211.36.xxx.112)이동장 없으신가요?
이동장에 추르넣어놓고 입구 팍 닫으면 되는데
손 안 타는 아이들은 잡기 어려워요 ㅜ7. 일단
'22.9.17 7:11 PM (1.127.xxx.162)일단은 통조림 많이 놓아주고 들어오세요
8. 저는
'22.9.17 7:12 PM (221.161.xxx.81)가로로 긴 박스에 츄르 넣고 기다렸더니 들어가서 먹고 자더라고요.한참후에 박스를 세웠더니 높아서 탈출도 못하고 ..데려와서 분양 사켰어요.
9. 근데
'22.9.17 8:04 PM (112.173.xxx.28)어미가 찾으로 올 가능성은 전혀 없는가요?
불쌍하네요 ㅠㅠ10. ..
'22.9.17 8:05 PM (1.248.xxx.27)유튜브에 어미가 새끼고양이 부를 때 내는 소리 있어요. 그걸로 유인해보세요~
11. ..
'22.9.17 8:06 PM (1.248.xxx.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