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얼음 좀 씹어먹지 말았으면
1. .........
'22.9.15 11:34 AM (211.250.xxx.45)그게 고쳐지겠어요 ㅠㅠ
며칠전 우연히 채널돌리다 얼음을 하루에 500개먹는 여자분나왔는데
그걸 오드득오드득 먹어야 맛있대요
집에와서는 더 먹는데 옆에 언니가 시끄러워죽겠다고
보다말았는데 그여자분 치아가 깨지고 상했다고 치과검진에서 그랬어요2. ..
'22.9.15 11:36 AM (218.152.xxx.47)제 옆자리 여자가 하루 종일 훌쩍이고, 코 들이마시고(몇 년을 봤는데 비염 치료를 아예 안 받아요), 중얼거리고, 콧노래 부르고.. 별 짓을 다해서 저는 카톡 멀티프로필로 그 여자만 설정해놓고 하고 싶은 말을 매일 썼어요.
그러니까 안 하더라고요.3. 원글
'22.9.15 11:36 AM (210.121.xxx.202)게다가 제가 직속상사라서...
쎄게 말하면 꼰대라고 또 한소리 들을까봐 조심스럽고
주변 직원들한테 물어보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한다고 하니까
내가 좀 예민한가 싶기도 한데... 어휴.. 오늘은 진짜 9시부터 쉬지않고 얼음을 먹네요.
스트레스가 막 차오릅니다 ㅜ.ㅜ4. ..
'22.9.15 11:39 AM (218.152.xxx.47)상사면 그냥 대놓고 시끄러우니까 얼음 먹지 말라고 하세요.
아니면 세상에 이런 일이에 얼음 먹는 여자 나온 링크 보내주시던가요.5. 모모
'22.9.15 11:39 AM (222.239.xxx.56)임플란트 왕창해야
정신 차립니다6. 포기
'22.9.15 11:40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말리지 마시고 차라리 먹다가 이가 깨지기를 기다리시는 편이 빠를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상사여도 동료여도 그렇게 돌려서 말해도 못알아먹으면 한번은 대놓고 말하겠어요. 그소리 너무 신경쓰인다고. 사무실은 개인 공간이 아니니 서로 조심하자고. 짜증은 빼고 건조하지만 단호하게 말씀하세요.7. 홧병
'22.9.15 11:41 AM (219.249.xxx.53)홧병 있나
회사에서 왜 얼음을 와그작 씹어 먹는대요
하지 마라 먹지 마라 해도 하면
그건 상사 완전 무시 하는 거 아닌 지
뭐 그런 간 큰 직원이
저 라면 그 텀블러 들고가서 탕비실에 버릴 듯
이판사판 내가 죽일년 될래요8. 111111111111
'22.9.15 11:41 AM (61.74.xxx.76)자리를 옮길수 있으면 옮겨봐요 저라면 스트레스 받아서 니가 그만두던지 내가 그만두던지 했을듯요
아님 음악을 좀 틀어서 아그작소리가 잘안들리게 ㅎ9. dlf
'22.9.15 11:42 AM (180.69.xxx.74)말을 해요 듣기 힘들다고
10. ..
'22.9.15 11:43 AM (218.152.xxx.47)제 옆자리 여자가 얼음까지 깨먹었으면 전 머리채라도 잡았을 거 같아요.
요즘 잠잠하더니 또 중얼거리기 시작하네요.11. ...
'22.9.15 11:43 AM (220.116.xxx.18)상사면 자리 이동 좀 해보시죠
딱 까놓고 2년이나 참았는데 얼음 소리 때문에 업무에 너무 영향을 받아서 이젠 견디기 힘들다
나랑 제일 먼 자리로 자리 좀 바꾸자고 담백하게 말하세요
강철 멘탈이긴 하네요12. ㅇㅇ
'22.9.15 11:43 AM (106.101.xxx.222)이런 문제하나 해결못하고 2년째 끙끙대니,
님에너지는 누수되고, 업무 역량 떨어지겠어요.
그러니 더욱 말발 안먹히는 상사되고.
돌직구 날리세요.13. ........
'22.9.15 11:50 AM (182.211.xxx.105)이빨깨지는데...
차라리 더 먹여서 빨리 깨지게 얼음을 공급해주세요.14. ㅎ
'22.9.15 11:54 AM (59.10.xxx.133)저희
남편 거깄네요 얼음 와그작와그작.. 그소리까진
괜찮은데 얼음 쯔~왑 빨아먹는 소리 미치겠어서
참다 뭐라뭐라했더니 이젠 안 하는데 허밍도 레파토리있게 꼭 하고 왜저러는지ㅜㅠ15. 하루종일이면
'22.9.15 11:55 AM (175.119.xxx.110)진짜 원글님도 원글님이지만
그사람 치아도 작살나겠네요.
지금이야 괜찮지 아이고...16. 예민한데다
'22.9.15 12:02 PM (211.36.xxx.80) - 삭제된댓글더 예민해진 거죠
그 소리에 꽂혀 그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거17. ㅇㅇ
'22.9.15 12:05 PM (175.115.xxx.67) - 삭제된댓글귀가 트이면 더 그러죠, 걍 이야기를 하시죠? 집중이 잘 안되니 얼음소리 자제 해줘 아무개 대리~
18. ᆢ
'22.9.15 12:06 PM (59.14.xxx.40)직장서 누가 그렇게 소리를 내요
뭐라 하세요
꼰대면 잡아가나요
저소리 들을바엔 꼰대소리가 낫겠어요19. ..
'22.9.15 12:07 PM (121.136.xxx.186)제가 회사는 아니고 집에서 얼음을 그렇게 과자처럼 많이 먹었어요. 몇년간.
그러다 건강검진으로 빈혈 + 뇌종양 알게되서 부랴부랴 수술했는데 빈혈이라 수혈받을 뻔 했었죠.
빈혈 치료 받고 나니 얼음은 쳐다도 안보게 되더라구요.
정말 신기할정도로.
그 직원 꼭 건강검진 받아보라 하세요. 그정도면 빈혈 100프로.20. 음
'22.9.15 12:15 PM (211.114.xxx.77)아이고야. 뭔 얼음을 하루종일?
그러다 치아 다 나가요. 다 금가고. 엄청 안좋은 습관인데21. …
'22.9.15 12:20 PM (119.192.xxx.156)직장인이면 약간의 돌려따는 기술도 때로는 필요하더라구요.
다같이 간식 자리할 때 힘 빼고 약간 걱정스런 표정과 목소리로 00씨는 와그작와그작 얼음 씹어먹는 걸 좋아하나봐요~ 빈혈이나 몸 어딘가 안 좋을 때도 얼음을 그리 먹는다 하더라구요. 아는 지인도 그냥 찬 거 좋아하니까, 원래 씹어서 스트레스 푸는 거 좋아한다 그러더니 건강검진에서 안 좋은 결과 나온 거 있죠~
그 사람의 어떤 행동으로 운을 가볍게 떼고 여기서 그치던가, 못 알아들으면 다른 경우로 빠지면서 공통의 화제로 바꾸던가
아니면 윗님처럼 딱 불러서 짧게 말해보세요.
근데 사무실에 저런 사람 있으면 짜증나긴 해요.
전에 있던 직장에서 1 직원이 그랬고 다른 직원이 참다못해 한 소리 했는데도 팀장이 암말 안 하니 자리만 바꾸고 여전히 그래요. 그나마 조용해진 게 저 정도라고 ..22. song
'22.9.15 12:40 PM (175.203.xxx.198)얼음 그렇게 먹는거 아마 철분 부족일거에요 제가 임신할때
매일 얼음을 그렇게 아그작 깨물어 먹었어요 그냥 먹고싶더라구요
몸이 더운것도 아닌데23. ...
'22.9.15 1:29 PM (210.205.xxx.17)회사 사무실에서 뭐 먹을때 조심스럽게 먹죠...사과같은거 아삭거리는거 안 먹고, 땅콩 이런것도요...먹을때는 휴게실 가서 먹고, 자리에서는 소리 안 나는 음식이나 먹지 누가 얼음을 그리 먹나요...일단 그 직원이 매너 없는건 맞아요
24. ...
'22.9.15 2:56 PM (221.151.xxx.109)제가 근종으로 인한 빈혈 때문에 그랬어요
수술하고 나니 빈혈도 사라지고 얼음은 안녕25. 궁금이
'22.9.15 3:25 PM (211.49.xxx.209)그런 습관이 치아크랙을 유발한다고 말해 주세요. 치과를 다니며 몇달 고생해봐야 정신 차리려나요.
26. ,,,
'22.9.15 4:34 PM (115.93.xxx.40)얼음 아그작 아그작 씹어먹는 소리 정말 극혐이에요
특히 조용한 곳이라면 그 소리가 울려퍼지는 성격의 소리라...정말 시끄럽죠
게다가 얼음 씹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수시로 중단했다 씹었다를 반복해서
저 소음이 언제 또 발생할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요27. 제가얼음씹는거
'22.9.16 8:58 AM (211.178.xxx.252)좋아하다가 이가 금이가서 금간 부분만 어금니가 4분의3이 떨어져 나갔어요 치과가야하는데.... 그후로 안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