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진심으로 제 얘기를 들어주고 자신감을 키워줬어요
우울에 묻혀서 어쩔줄 모르는 저에게
생각을 달리하게 해줘서
잠도 빨리 잘 수 있겠더라고요
그러다
다른 친구들에 대한 고민을 얘기하자 그 친구들은 안되겠다
널 무시한거다 무시한단 얘길 들으니까
나도 화가나서 그 친구한테 좀 원망스럽다는..의미를 전달하고
카톡방도 나왔어요
근데 지금 생각하면 그냥 그려려니 했으면 됐을것같은데 오바한것같아요
또 한명 너무 못된 사람한테 상처받고 그냥 손절하고 있는데
가끔 생각나면 분한거에요…
친구한테 얘기했더니……………..너가 그 사람한테 맞붙어야 이 싸움이 끝날것같다는 거에요 그래야만 하는 걸까 고민하다가
어느 날엔 진짜 카톡으로 욕이라도 보내야 분이 풀릴것같더라구요
밤중에 다른 친구한테 나 그 여자한테 카톡 보내야될것같다고
나 어떡하냐고 했더니
너무 쌔하고 악질인 상대라 괜히 저한테 화만 될 거 같다고 말려서
관둘수있었어요
너무 의존적인 절…어쩌면 좋을까요
친구들 다 넘 고마운데..제가 중심이 없으니까
넘 홀라당 넘어가고나서 괜히 그랬다 후회하고..
ㅠㅜ 휴…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상담 듣고 후회하고 중심이 없어요
랄랄 조회수 : 2,754
작성일 : 2022-09-04 20:29:37
IP : 220.79.xxx.1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
'22.9.4 8:48 PM (211.36.xxx.241)자업자득이죠
2. ...
'22.9.4 9:53 PM (1.237.xxx.156)종교 조심하세요
친절하게 굴면서 뭐도 공짜로 가르쳐준다,공짜로 체험해준다 한번 가보자 하는데는
절대 따라가시면 안돼요!!!
걱정되네요3. 아..
'22.9.4 10:04 PM (220.79.xxx.118)성당다녀요,.
그냥 뭐 특별히 하지않고 가만히있어야겠어요4. ㅇㅇ
'22.9.4 10:12 PM (58.227.xxx.48)듣는 사람들이 얼마나 괴로울까요 ㅠㅜ 자기 감정은 자기가 좀 다스릴줄 알았으면 좋겠어요. 이사람한테 감정 상한거 저사람한테 위로받고 저사람한테 분한거 다른사람한테 설명하고 풀어달라고 하고.. 그러지마세요
5. 네,,
'22.9.4 10:16 PM (220.79.xxx.118)병원 다니기 시작했어요
휴
살기 힘든 성격이에요
왜그럴까 난 왜이렇게 털어놓지않으면 못견딜까6. 네,,
'22.9.4 10:23 PM (220.79.xxx.118)아니면 이제 진짜 심리상담센터 가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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