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 너무 힘들어서 눈물납니다ㅠㅠㅠ
34개월 18개월..애기 둘 있는 애엄마이고 복직한지 얼마 안되었어요
오전에는 애기들 밥 챙기고 놀이터에서 모래놀이 등 신나게 신체활동 하고
간식 먹이고 낮잠 재우면서 같이 누워 한숨 돌리고 있는데
보고해야할 게 생각나 바로 일어나 사무실 와서
아직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일하면서 너무 짜증나길래 생각해보니
밥을 한끼도 안 먹었더라고요 ㅠㅠ
커피만 내내 마시고
컵라면 뜯어서 먹는데 도저히 일하기 싫어 가슴 답답 눈물이 핑 돌아
글 올려봅니다 ㅠㅠ
육아시간 내서 4시에 퇴근 하려고 밥 안 먹고 계속 일하다가
(그래도 보통 5-6사이 퇴근해요... 밥 못먹어도ㅠㅠ)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 이명도 오고 두통 심해 신경안정제도 먹었는데
삶이 너무 고달프네요 ㅠㅠㅠ
하필 아기들도 어린데 일이 유난히 많은 업무를 맡게 돼서
진짜 우울증 오기 일보직전입니다
아기들에게 햇살같은 엄마가 되려고 애 많이 쓰고 있는데
정신줄 바짝 잡고는 있는데 혼자있을 땐 자꾸 눈물이 나려고 해요
집에서는 남편도 언제 오냐고.. 애기들은 아직 제가 화장실 갈때도 문 열어놓으라고 하고 둘째는 문앞에서 울고..
제 옷 안고 다니는 둘째 생각하면 너무 짠하고ㅠㅠ..
어른들이 도와주셔도 이런데
혼자서 일하고 아기보는 엄마들 정말 존경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힘 내자고요...ㅠㅠ
저는 최대한 빨리 마치고 가야 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ㅠㅠㅠ 다들 건강하세요
1. 고생
'22.9.4 6:28 PM (61.75.xxx.81)많으세요. 얼른 뭐라도 좀 드세요
2. ......
'22.9.4 6:29 PM (124.56.xxx.65) - 삭제된댓글아이가 방긋 웃는 거만 봐도 피곤한거 다 날아가고 미치도록 행복하다고 애 키우는 엄마 아빠들이 그러던데요
3. 에휴
'22.9.4 6:32 PM (110.12.xxx.92)너무 (애기애기 일일)에만 집착 하지 마시고 너무 힘든데 그럴수도 있지 하며 본인먼저 챙기세요 내가 힘들어 죽겠는데 다 뭔 소용..(전 해탈)
4. ᆢ
'22.9.4 6:33 PM (116.37.xxx.63)한참 일할 나이고,
아이들은 애들대로 손 많이 가서 힘들 나이네요.
토닥토닥
그래도 밥은 챙겨 먹어요.
나중에 탈 나요.
돌아보면 어찌 살았나 싶을 정도로
바쁘고 정신없는 시간이겠지만
돌아보면 좋았던 시절이기도 할겁니다.
금방 지나가요.
힘내세요.5. 이게 현실이죠 뭐
'22.9.4 6:34 PM (211.234.xxx.111)남편보고 전화 그만하고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일에 집중이 되겠냐고요6. ...
'22.9.4 6:35 PM (211.244.xxx.191)회사 사무실 책상서랍안에 간식이라도 좀 넣어두세요.
구운아몬드.두유...이런거요.잘챙겨드셔야죠..7. ㅁㅁ
'22.9.4 6:37 PM (106.101.xxx.13)컵라면 물고 엉엉 우니까 또 스스로 너무 웃기네요ㅠㅠㅠ
나중에 되면 또 추억이 되겠죠
남편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고 편안히 일하고 가야겠어요
말씀드리니 응어리가 내려가는 거 같아 잠시나마 마음이 편안해 지네요 ㅠㅠ
제가 주변에는 힘들다 소리 잘 못하고 맨날 웃으면서 다니고
힘들다해도 웃으면서 농담조로 얘기하거든요
여기 회원님들이 위로해주시니 혼자서 괜히 눈물이 펑펑ㅋㅋㅋ
조금 느긋하게 생각하고 그럴수 있지 뭐 해야겠어요
넘 감사합니다 ㅠㅠ8. ᆢ
'22.9.4 6:39 PM (223.38.xxx.112)에고
얼마나 힘드실까요
저도 그랬어요ㅜㅠ
아이들 초등고학년만 되어도
주말에 학원가고 친구들만나고
적어도 몸은 한결편안해집니다
직장내 직급도 올라가서
뼈갈아넣어 실무는 안해도 되는 연차가됩니다
금방 지나가요
힘내세요9. ...
'22.9.4 6:42 PM (1.237.xxx.156)저는 워킹맘은 아니지만
여러가지일들이 겹쳐있어서 (좋아하는일들이었는데도 )
어느날은 너무 힘들어서 울컥 눈물이 나더라고요. 안간힘을쓰며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몸이 힘들고 그게 쌓이면 울컥해지더라고요.
더구나 어린아이 키우는 워킹맘이니 얼마나 그럴까...읽는 제가 다 짠합니다.
톡톡톡...
마음,의지와 상관없이 몸이 힘든거 맞아요..
하루라도 푹 쉬면 좋은데 아가들이 있으니
그또한 힘들테고 어쩌나요...
혼자 카페가서 좀 비싸고 달달한거 하나 드시면서 잠깐이나마 힐링해보세요...10. 55
'22.9.4 6:42 PM (183.97.xxx.92) - 삭제된댓글이러니 우리나라 출산률이 이따구죠. 유튜브 최재천교수가 우리나라 출산률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했어요. 뭘 애 낳으면 얼마주네마네 그런것 보다 남편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요. 그 분은 80년대에 세살 아들을 급해서 강의실에 데려간적도 있대요. 낳는것 빼고 남자가 집안에서 육아를 못할 일은 한개도 없더래요.
기업에서 아기있는 남직원은 강제로라도 집에 보내고 의무 육아휴직 하게하면 출산률 해결된다고 봅니다.
부디 남편을 악착같이 육아에 참여시키시고 본인을 최우선으로 두세요. 건강 잃으면 모든게 무너져요.11. ᆢ
'22.9.4 6:43 PM (58.140.xxx.107)어른들이 도와주신다는거보니까 양가부모님이 도와주시는건가봐요.
아이들은 금방커요
유치원만가도 한숨 돌립니다
돌봐주시는 어른들도 님 두배는 더 힘드십니다.ㅠ12. ddd
'22.9.4 6:44 PM (175.114.xxx.96)넘 정신 ‘바짝’ 차리고 햇살같은 엄마 되시려하면 더 힘들거에요
육아는 장기전이고
내가 행복해야 애기들 더 사랑하게 돼요
나 좋은거 할 시간을 어떻겐 확보하세요
돈이 들어가더라도요.
응원해요
-애들땜에 많이 울어본 엄마가-13. ㅜㅜ
'22.9.4 6:47 PM (112.169.xxx.47)얼마나 힘드실까요ㅠㅠ
젊은날의 제가 생각나 저도 눈물이 납니다ㅜㅜ
집이 가까우면 저라도 뛰어가서 애기 봐드리고싶네요
곧 60인 지금도 워킹맘인 사람이예요
이제는 제 사업장이고 사장이지만 애들 둘 어릴때는 그어린걸 남한테 맡겨놓고 해외출장을 밥먹듯이 다녔네요ㅠ
덕분에 입학.졸업.소풍.학예발표회.선생님들 상담등등 아예 기억에 없네요ㅠ
늙은 워킹맘이 드릴수있는 조언이라면
저는 애들 어릴때 제 수입의 거의대부분을 도우미 이모비용으로 썼어요ㅠ
그러고도 오랫동안 신경정신과 치료와 상담치료도 다녔었지요
원글님 친정엄마든 시어머님이든 도움도 받으시고 부디 몸을 아끼세요 화이팅입니다!!!14. ........
'22.9.4 6:48 PM (39.7.xxx.67)인생에서 육체적으로 제일 힘들 때에요.
기운내시고 두유 갼과류 초콜릿 ..간식류 사무실에 두세요.
남편에게는 알아서 하라 하시고요.
어느 분 말씀처럼 돌봐주시는 시어른이나 친정부모님도 힘드셔요.15. 시간이약
'22.9.4 6:49 PM (175.193.xxx.206)아기들이 아직 어려서 더 그래요. 중고등학교 다녀도 주말엔 끼니챙기는것도 일이네요.
막내 유치원 다닐때 다시 일 시작했는데 그때도 정말 힘들었어요.
시간 지나면 서로서로 적응해 가는것 같아요.16. Mbti
'22.9.4 7:02 PM (58.79.xxx.144)Entj 또는 intj 아니신가요?
저도 일거리 집에까지 갖고와서 했는데
부질없더라구요.
내가 회사에서 할 수 있는만큼만 하면 됩니다.
어차피 승진은 사내정치 잘하는 사람이 먼저 승진하더군요..
ㅠㅠ17. 토닥토닥
'22.9.4 7:09 PM (68.98.xxx.152)저는 일많은 장녀이며 장남의 아내였어요. 그런데 도와주는 어른은 없고
남편은 동네방네 일 모두 자기가 다 맡아 하고 싶은 오지랍이었고 당연히 혼자 못하므로 저에게 떠넘겼어요. 그래서 꽤 울었죠. 그러면서 워킹맘이었으면 통곡했겠구나 싶어서 얼굴도 모르는 워킹맘 생각하며 더 찔끔.
지금은 님의 조건을 세계 누구에게 대입해도 무조건 힘든 시기예요.
남편도 아기도 원하는대로 엄마가 짠 ! 나타나줄수 없다는거 배워갈겁니다.
토닥토닥.18. Unn
'22.9.4 7:10 PM (122.42.xxx.81)힘내세요
그맘때 이런거 다 견뎠으면 차라리 수능때 열심히 할걸생각할만큼 힘들어요 잠도 푹 못자고
금방지나간다는 말보다는 무조건 양질로 드세용19. ㅡㅡㅡㅡ
'22.9.4 7:1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아기들이 아직 어려서 더 힘들거에요.
힘내세요.20. ㅁㅁㅁ
'22.9.4 7:21 PM (106.101.xxx.13)아아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너무 피곤하니깐 입맛도 사라지는 기..적이!
토닥토닥 챙겨주시는 인생선배님 ㅠㅠ 덕에 조금이라도 챙겨 먹으려고요 ㅠㅠㅠㅠ
이제 나머지의 일은 내일의 나에게 맡겨두고
저는 이만 집에 갑니다 ㅠㅠㅠ
정말 따뜻한 조언들... 반짝반짝하고 포근한 마음들 ㅠㅠ
너무 고맙습니다ㅠㅠㅠ21. ᆢ
'22.9.4 7:24 PM (218.49.xxx.99)힘내세요
그리고 끼니는 꼭 챙기세요
이명도 있는데 식사 안해서
면역력 떨어져 그런겁니다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틈내서 꼭 식사챙기세요
엄마가 건강해야 합니다22. ...
'22.9.4 7:27 PM (210.98.xxx.184)체력적으로 딸리면 유난히 그렇게 느끼거든요.
엄마는 아프면 안됩니당
제발 밥, 영양제, 보약 등등 열심히 챙겨드세요.
힘내세요.23. ...
'22.9.4 7:33 PM (118.35.xxx.17)집에 있는 사람이 챙겨야지 일하고 있는 사람보고 언제 오냐고 부담주면 어쩌란건지
애기 양육자가 애엄마 혼자가 아니잖아요
남편한테 공동양육자로 책임감있게 애 보라하세요24. 힘내세요
'22.9.4 7:36 PM (125.134.xxx.134)저야 능력없어 집에 있는 아줌마이지만
돈벌어 살림해 아이도 신경써야해 진짜 워킹맘
부럽고 존중합니다. 열심히 산 만큼 보람있을꺼예요. 홍삼이든 영양제든 챙겨드세요25. ..
'22.9.4 7:40 PM (1.227.xxx.201)아무리 바빠도 사무실에서 10분이라도 눈감고 있다가세요
조금은 에너지가 축적돼요
힘내세요♡♡♡♡26. eofjs80
'22.9.4 7:47 PM (223.62.xxx.234)힘내세요..얼마나 힘드실까요.. 돈 들더라도 가사 도우미라도 꼭 추가로 쓰시고 주말에는 반나절이라도 혼자 외출하세요.. 아이들 크면서 몸이 제일 힘든 시기는 조금씩 지나갈거에요. 힘내세요..토닥토닥
27. 아뮤
'22.9.4 7:48 PM (1.237.xxx.217)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도 의무적으로 육아휴직 써서
최소 2년은 부모가 돌볼수 있게 해줘야 해요
주변 보니 남자들 육아휴직 써도
다른 회사로 이직하거나 시험공부 때문에 쓰는데
어이없더라구요
젊은 아빠들도 이러니 에휴 ...28. ㅇㅇ
'22.9.4 7:57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제일 힘들 때네요.
전 아이 모유를 못 끊어서 15분거리 점심때 아이한테 가서 수유하고
다시 일하러온적도 있어요. 물론 점심시간 다 써서 점심은 못먹구요.. 뭔 정신으로 버티고 살았는지..29. ㅠㅠㅠ
'22.9.4 8:12 PM (210.217.xxx.68)애들이 너무 나이 차이가 없이 연달아 낳으셔서 더 힘드시네요.
그런데 지금은 죽을거 같아도 키울 때 한꺼번에 키우니 크고나면 좀 나을거에요.
이또한 지나갑니다.30. ㄴㅇ
'22.9.4 8:22 PM (117.111.xxx.85)휴직못하나요?
휴직하세요31. 12
'22.9.4 8:42 PM (39.7.xxx.79)어른들이 도와 주셔도 함창 손이 많이 갈 나이대 아이들이네요. 몇 년 고정적으로 돈을 써 사람을 쓰세요. 경제적으로 가능하면 입주 아주머니 쓰고 훨씬 편하다고 들었어요. 아니면 정기적으로 사람을 부르든지요. 지금은 돈으로 마음과 신체의 여유를 얻어야 할 때에요
아기들 한창 예쁠 때인데,그 시기 지나가면 후회할 수도 있어요.32. Sunnydays
'22.9.4 9:11 PM (82.132.xxx.210)남편에게 말씀하세요.
언제 들어오냐 채근하는 전화하지 말라고요.
안 그래도 일찍 가려고 마음이 얼마나 조급한데
그 사이를 못 참고 전화해서 사람을 닥달하냐고요.
아이는 같이 키우는 거지 기분만 내는 거 아니라고
각자 시간이 될 때 최선을 다하지만
시간이 안되는 사람을 채근하지는 말자고요.33. 토닥토닥
'22.9.4 9:13 PM (58.126.xxx.131)그 즈음에 회식하고 버스타고 집에 갈 때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
저는 시모 전업시누까지 빨간날마다 만나는 일정을 잡아 정말 피곤한 삶이었습니다. 15년 참다 폭발했었네요
쉬어가면서 일하세요. 건강도 챙기시고 남편도 시키시고요
다 내가 하면 내 몸만 병들고 주변에 진상들만 넘치게 되어요..
힘내세요. 이 또한 지나갑니다34. 저희집이랑
'22.9.4 9:23 P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같네요. 남편이 분 단위로 전화하기도 해요.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근데 굶으면서 그러고 계시지 마시고 본인 몸 먼저 챙기세요.
그러다 아프면 왜 아프냐고 해요.35. 번아웃
'22.9.4 9:57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오기 전에 방법을 찾으세요 돈보다 정신건강 몸건강 마음건강이 우선입니다 좀 쪼들리게 살더라도 너무 지쳐 허덕거리며 사는 것보다는 나을 거예요 얼마나 힘들면 눈물이 다 날까 안쓰럽네요
36. ㅁㅁ
'22.9.4 10:37 PM (115.142.xxx.82)댓글 읽고 또 읽어요
한분한분 감사인사라도 드리고 싶습니다
니가 선택한 인생 그럴줄 모르고 애 낳았냐...등등 얘기하실 수 있으셨을텐데
이런 한탄을 따뜻한 시선으로 또 넓고 지혜로운 눈으로 바라봐주시고
너그러운 조언들 위로들 해주셔서 넘무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애들은 잠들었고 유난히 속에서 부글부글했던 응어리진 하루도 지나가네요
선배님들 조언대로 오늘 집에오자마자 영양제 홍삼 때려넣었더니
기운나서 그런가 ㅋㅋㅋ심장이 쿵쿵 거리네요!!
이제 자고 또 힘내서 하루하루 버텨나가봐야겠습니다!!
자꾸 원망만 쌓이고 서운하고 슬펐던 하루를
이렇게 이해받으니 애쓰고 있는 내 마음을 좀 돌봐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따뜻하신 분들 ㅠㅠ 최고로 따뜻한 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써주신 댓글들은 아마 몇년간은 계속 두고두고 보게 될 것 같아요 ㅎㅎ
저도 힘이 되지만 다른분들께서도 조금이나마 위로 받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우지 말아주시기를...ㅠㅠㅠ37. Op
'22.9.4 10:49 PM (1.224.xxx.165)힘내세요~ 둥이맘 저도 매일 운듯요!
본인을 먼저 사랑해주고 쉴적에 푹쉬세요!
아이들에게 그 영향이 가더라구요!
월급받음 본인선물도 사시고,
지나고나면 그때 젤 이쁠때에요!
저도 워킹맘 그래도 그전처럼은 아니라 기운냅니다.
고학년되면 더 나아진다해요!
시간은 흘러가니 힘내셨음 좋겠네요❤️????38. ㅁㅁ
'22.9.4 10:53 PM (115.142.xxx.82)아 그리고 제가 애기들 보며 고민되는 게 있으면 검색해서 정말 여기 회원님들..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지표삼아 살아가고 있어요
나중에 돌아봤을 때 조금이나마 후회 덜 남는 삶을 살고 싶어서요 ㅎㅎ 정말 많은 도움이 되어서 여기를 통해 감사 인사 드리네요!!
육아 관련된 거의 모든 글을 수차례 읽어본 결론!
완벽하진 않지만 부족한 점 많아도 햇살같은 엄마가 되는 게 제 목표입니다 ㅎㅎ 돈을 좀 더 써야겠군요 !!ㅋㅋ
힘들게 입직 했지만 직급도 낮은 공무원이라 벌이는 얼마 안 되지만...ㅜㅠ 그나마 반은 아기들 평일 하루에 3시간 정도 사랑으로 최선을 다해 봐주시는 친정어머니께 드리고 있는데 그 나머지도 도우미 선생님을 쓰든 해서 좀 더 써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경험으로 녹여낸 지혜로우신 조언들 많이 해주셔서 저처럼 도움이 많이 필요한 초보엄마들에게 보석같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용 고맙습니다39. 경력유지
'22.9.4 11:0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아이들 어릴때는 내가 돈을 벌어 다 시터 가져다 주더라도 일을 돈을 쓰고 일을 해야 합니다.
돈을 벌려고 일하는 기간이 아니라 경력을 유지하기 위해 일해야 하는 기간이에요. 몸 아껴요. 그리고 내가 다 하려고 하면 안되요. 어차피 이리뛰고 저리뛰어도 양쪽다 완벽하게 못해요. 그게 당연한거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남편을 백프로 활용하고 돈을 쓰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엄살에 가까울 정도로 나를 아끼기.40. 어휴
'22.9.4 11:09 PM (218.48.xxx.98)제일 이해가 안가는게 맞벌이들이 애 둘셋낳는거오ㅡ
고생길뻔한데 왜 하나만 낳지 그고생을하나몰라요
그리힘들게 키워봤자 내등꼴만 빠져오ㅡ
미혼들 맞벌이 할거같음 딩크로살거나 욕심나면 하나만놓고 끝내요
뭔개고생입니까41. ㅇㅇ
'22.9.4 11:11 PM (58.227.xxx.48)중3 워킹맘이에요. 공부시키느라 머리아프지만 체력적인건 되려 시간은 많아요 곧 지나가리라~~~~~
42. 이제
'22.9.4 11:14 PM (61.255.xxx.232)복직 4년차 7세 외동 키우는 공무원이에요
힘내세요
쪼금씩 나아지더라구요ㅠㅠ43. …
'22.9.4 11:32 PM (86.186.xxx.165)토요일이나 일요일 주말에 하루 날 잡아서 남편한테 애 오롯이 맡기고 뒤도 돌아보지말고 무조건 나가세요. 전 비빌 언덕도 없었는데 내 커리어도 소중해서 한번쯤은 남편한테 맡기고 나가서 차한잔 쇼핑하다가 와요. 일하시면서 정 끼니를 못챙기겠두면 선식같은 걸로도 마시고 그러세요. 그러다 몸 축나요 ㅠㅠ 힘내세요. 그래도 아이 어릴때 전 밤도 새가면서 일하고 해서 지금 그나마 커리어 유지해서 정말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어요. ㅠㅠ 내년엔 좀 더 수월할거에요
44. 나옹
'22.9.4 11:44 PM (123.215.xxx.126)남편 그러면 안 되는 겁니다. 본인이 일찍 퇴근했으면 부인은 일에 전념하게 해줘야지 왜 자꾸 전화하나요. 한사람 몫으로 육아파트너 못할 거면 애는 왜 낳았는데요.
그리고 새댁. 밥 드세요. 한시간 늦게 가더라도 밥은 드셔야 합니다. 장기전해야 하는데 조기에 체력 다쓰고 그러다가 건강에 문제 생겨서 경력단절 돼요. 경력단절만 되어도 다행잊 상황이 올 수도 있어요. 밥 드세요.
그리고 퇴근을 좀 늦게 해도 되게 시터분 고용시간을 더 늘리든지 남편 정신교육을 시키든지 해야 합니다. 부인이 직장그만두는 꼴 보고 싶지 않으면 남편도 육아 제대로 해야 합니다.45. wooo
'22.9.4 11:46 PM (175.192.xxx.55)저도 하루만 푹 자봤으면 하던 시절이 있었네요. 딱 이때네요. 너무 힘들고 괴롭고 내 시간은 하나도 없고, 먹고 먹어도 힘든 날들. 그땐 너무 힘들었는데 훅 지나갔네요.
너무 완벽하게 하지마시고 남의 손도 빌리고, 사먹고 , 도와달라고 하면서 푹 주무세요.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도 행복해요.46. ㆍㆍ
'22.9.5 12:07 AM (119.193.xxx.114)너무 잘 할려고 하지 마세요.
애들만 안 잃어버리면 됩니다.
피곤할땐 누워서 놀아주시구요.
밥 절대 거르면 안됩니다.
장기레이스 마라톤이에요.
회사에서 아이들 짠하게 생각마시구요.
그 아이들 삶이에요. 부모없는 애도 아니고 괜찮아요.
엄마는 엄마 삶이 있구요.
냉정하게 들리시겠지만 그냥 썼어요.
가끔은 지구밖에서 천천히 줌인해서 나를 바라볼 필요가 있더라구요.
지금 잘하고 계시니 넘 애쓰지 말고
우리 여자들도 좀 뻔뻔하게 넘 착하지 않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애들한테 죄책감 갖지마세요.
존재자체로 햇살이에요 엄마는.
화이팅입니다!! 나중에도 계속 경력 이어나가세요!47. ㅠㅠ
'22.9.5 12:11 AM (121.162.xxx.148)저도 애들 어릴 때 새벽까지 일하고 전철 끊겨 택시 타고 다니고, 남편은 너 혼자 일 다하냐며 화내고, 내일 아침에 눈뜨지 않길 바랬던 적도, 그래도 애는 잘 키우고 싶어 목터져라 책 읽어주고 퇴근시 옷도 안갈아 입고 신문 펴놓고 그림 그리고 ㅠ 늘 최선을 다했어요 .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귀한 시간이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요. 지금 그 아이들 20, 16 입니다. 솔직히 지금이 더 행복합니다. 원글님 다 지나가요. 매순간 힘내세요 !!!!^^ 좋은날 분명 옵니다
48. ..
'22.9.5 12:47 AM (221.159.xxx.134)전업육아도 해보고 워킹맘도 해본 경험자로서 워킹맘이 10배는 힘들더라고요...남들은 일하는게 편하다지만 전 아이들이 건강체질에 순한편이어서인지 집에서 살림,육아하는게 훨씬 편하더라고요.
전업땐 엄마가 항상 있으니 괜찮은데 일 다니니 아이들이 애착심이 강해져서 관심표현으로 징징거리고 더 힘들게 하더라고요ㅜㅜ
일하고 오면 정말 녹초가 돼서 아이들에게 짜증냈던거 너무 후회됩니다..둘 키울때 둘째에 비하니 마냥 큰애가 어른같았는데 돌이켜보면큰애도 아이였는데..
조금만 힘내세요..7살정도만 돼도 혼자 잘 씻고 머리도 잘 감아요.
초등 고학년 되면 각자 본인방에서 개인플레이..
그땐 또 품안에 자식이 아닌게 조금 서운할 날이 옵니다..
풀가전으로 도움 많이 받으시고 아이반찬도 사서 먹이고 하세요.
요즘 아이반찬 따로 팔아요.
18.34개월이면 한창 힘든 개월수긴한데 조금만 힘내세요.
진짜 가족도움이 정말 큰 힘과 의지가 되는데 그것만도 어딥니까.49. ...
'22.9.5 1:01 AM (118.35.xxx.17)남자는 일하면서 육아고민 하나몰라요
자기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거죠
기본적으로 다그래요50. 제발
'22.9.5 5:59 AM (183.98.xxx.9)그 놈으 토닥토닥 좀 쓰지마세요 들
51. ....
'22.9.5 6:54 AM (76.183.xxx.99)예전에 기사 읽었던 생각이 나요. 고위 공무원 워킹맘인거 같은데 심장 마비로 사망.. 많이 배우고 책임감 강하고 일 잘하고 아이들 낳아서 누군가 도와주면서 일하고 있었겠죠.
40대 남성 돌연사 처럼 업무강도가 세니 젊은 여자도 죽는구나 하고. 많은 사람들은 어찌 어찌 죽을것 같이 힘들며 넘어가지만 그 중 일부는 나쁜 일이 일어날 수 도 있는 아주 힘든 상황이죠.
우선, 아이들에 대한 맘이 지극해도 자신을 안돌보고 일하면 그 댓가를 다 치룹니다. 건강식 건강간식 챙기는것부터 하세요. 이명 두통 신셩 안정제... 다 워닝 사인입니다. 아이들 잘 클꺼예요. 너무 안타까와 하지 마시고 엄마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하셔요. 일의 우선 순위 중에 자신의 건강은 아주 탑이죠. 일 처리 하듯이 먹는걸 챙기세요.52. 요요요
'22.9.5 7:57 AM (223.38.xxx.158)현실이 이럴진대 애 둘 낳으라고 하는 사람들은 참…
53. ㅇㅇ
'22.9.5 8:46 AM (182.219.xxx.111)왜 애를 둘이나 낳았는지 요새같은 세상에..?진짜 이해가 안감
54. 좋은
'22.9.5 8:59 AM (180.67.xxx.207)엄마가 되려고 너무 애쓰지 마세요
지금도 일하고 애들 돌보고 자신보다 애들이 먼저인 충분히 좋은 엄마예요
전 어쩔수없이 정리해고 되고 그만두면 애들한테 이런 저런것 해줘야지 했지만
막상 전업되면 또 그다지 대단한걸 해주진 못했던거 같아요
힘내시고 지금은 힘든시기라 엄청 시간이 안갈거 같지만 금방가요55. 힘내세요
'22.9.5 9:35 AM (115.164.xxx.169)저도 그리 두 애들키웠네요.
절대로 일 그만둔다 그딴거 생각하지말고
경력 반드시 채워놓으세요.
그리고 너무 잘하려 하지 마세요.
남편은 이런상황 알고는 있나 모르겠네요.
갑자기 제가 다 화가나네요.56. ㅎㅎ
'22.9.5 9:45 AM (58.182.xxx.106)힘내삼..또지나가리요..
그래도 지나가니 그때가 낫네 드는 생각이에요.
몸은 힘들지만 그때 애기들 엄마가 큰산이라 생각하고 그 그늘에서 이쁜짓 많이 하잖아요.
전 사춘기 애들 ..이쁘지만 뭔가 내가 직접 해줄수 없는 거리감이 생기면서 커가는 애들 보면 아.. 이런거구나..아쉬움이 많아요.
그 나이때는 돈 아끼지 말고 아줌마 써 가면서 휴식도 갖고 힘글겠지만 즐기세요!!57. ...
'22.9.5 9:55 AM (14.52.xxx.1)애 둘이라니 듣기만 해도 숨 막히네요.
전 하나 5살 키우거든요. 진짜 둘 생각만으로도 불지옥 -_-;;;
전 돈을 물쓰듯 써요. 시터도 쓰고 도우미도 쓰고 주말에도 여기 저기 돌리면 맡기고. 그냥 돈이 물이다.. 생각하고 씁니다. 우선 전 쓰러졌었고 우울증 와서 약도 먹고.. 이러다가는 내가 죽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일하면서 애 둘 키우면 대부분 엄마들 1년에 10년씩 늙어요, 노화 속도가 엄청나요. 전 하나도 진짜 알았음 못했겠다 싶고요. 회사는 방학이 없지만 애들은 방학이 있죠. 방학이라도 좀 없애줬음 좋겠어요,58. 힘내세요
'22.9.5 10:56 AM (39.7.xxx.124)댓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얼마나 힘드실지 눈에 선합니다
저도 여기서 위로 많이 받아서 응원해드리고 싶어요
몸 잘 챙기시고 힘내세요!!!59. ,,,
'22.9.5 10:56 AM (203.237.xxx.73)잠시 짬을 내셔서, 우선순위를 정하세요. 나름의..
끼니는 절대 거르지 말자,
죽어라 최선을 다하지 말고, 그냥 꼭,해야만 하는것들만 하자
돈을 써서 할수 있는건 다 하자. 내몸 아끼는데는 돈을 아끼지 말자.
(사람이든, 가전제품이든,내몸을 아낄수 있는 가전이 있으면 장기할부로라도 다 사자)
제가 그랬어요. 늘 남편은 멀리 직장이 있어서 주말에만 왔어요.
전 아이 둘, 남매를 그렇게 전쟁하듯이 키워냈어요. 지금 대학생, 고등학교2학년,
아이들은 일하는 엄마때문에 여러가지 추억이 있어요, 비가 폭포처럼 와도,,우산 가져다줄 사람이 없으니,
스스로 접이식 우산을 학교에 두고 다니고,,가방에 넣어다니고,,ㅋㅋ
대중교통 이용도 잘하고, 학원 끝나고, 점심 사먹는거, 간식 사먹는거,스스로 잘 챙기고,
그런거에 짠 할 사이도 없이 아이들은 금방 훌쩍 커버리더군요.
저 생애 처음,,요즘 너무 평안해요. 다만 남편이 이젠 귀찬음.ㅋㅋㅋ필요가 없어진거죠.
시간이 다 하는것 같아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엄마가 건강한게 제일 중요합니다. 잊지마세요 !60. 34개월 18개월?
'22.9.5 11:36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영원히 간직하고픈 추억들
아이들에겐 가장 행복하고 소중한 시기여야 하는데..
어차피 다 가질수 없는게 인생사
미래를 위해 현재를 저당잡히기로 선택한 이상
약한모습 보이지말고 계속 꿋꿋하게 가는거 외엔..61. 긍정의삶
'22.9.5 12:22 PM (211.252.xxx.12)저도..아가 이제 23개월 ㅎㅎㅎㅎ 귀엽긴한데 너무 힘드네요..
제가 우는아가를 좀 못보니까 더 그런것 같기두하고..떼쓰고 귀엽고 ㅎㅎㅎㅎ
전그래도 전업보다는 직장다니는 제가 좋습니다 숨통도 트이고..휴..
하루종일 애기 봤다가는 진짜 후덜덜일것 같아요62. 음
'22.9.5 12:24 PM (59.31.xxx.58)힘내세요!!!
전 남매 키우면서 주말부부에 일하고
그 와중에 박사 논문도 썼어요 ㅜ
어떻게 했나 모르겠어요.
지금같으면 엄두도 못낼겁니다.
친정부모님이 많이 도와주시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전 원글님보다 나쁜 엄마라 그런지
제 모토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이거였어요.
돈으로 많이 때웠구요 ㅜ
애들 어릴땐 엄마가 집에 있음 좋겠다 하더니
초등 고학년만 돼도 능력있는 엄마,
돈 많이 버는 엄마가 좋다네요.
원글님 절대 그만둘 생각 마시고
본인이 우선이다 먼저 챙기시길.
아이들 생각보다 강하고 적응력 엄청납니다^^63. ㄴㅇㄹ
'22.9.5 12:35 PM (211.211.xxx.12)힘내세요!!
사모님 궁금한게 있는데요 34개월 18개월이시면 첫째가 6개월일때 둘째 가지신건데 계획하신거에요?
저는 아기 하나 22개월인 워킹맘인데 양가에서 도와주시는데도 힘들거든요 ㅠㅠㅠ
그런데 남편은 계속 둘째 갖자고 하고
힘드신데도 둘째 추천하시나요??64. 살아보니
'22.9.5 1:14 PM (39.7.xxx.242)그때가 제일 힘들 시절입니다.
아이는 금방 크고 빈둥지증후군 느낄 시간이 오더군요.
다만 원망이 쌓이지 않게 관계며 완급을 조절해가며 사시기 바럽니다.
더 힘들고 바쁘게 주말부부로 지냈던 사람의 경험담입나다. ㅎ~65. ㅇㄹㅇ
'22.9.5 1:47 PM (211.184.xxx.199)맞아요
그 시기가 제일 힘들어요
애들 말도 안통하고
그때는 어찌나 엄마를 찾는지
남편은 있어도 도움이 안되고
회사에서의 위치도 업무량이 가장 많을 나이이구요
30대의 기억이 좋은 기억이 없어요
너무 힘들었던 기억밖에
40대가 되고 아이들도 크고
회사에서도 직위가 올라가니
숨통이 트이더라구요
그 길을 걸어온 사람으로
님 마음이 너무 이해되어 댓글 남겨요
힘내세요!!66. dd
'22.9.5 2:06 PM (119.193.xxx.243)그때가 젤 힘든 시기였어요. 애는 어리지, 남편은 없지, 애 봐주시는 분은 뻑하면 약속 어기지, 회사에서 일은 폭주하지... 하필 젤 중요한 일이 무더기로 쏟아지는 시즌이라, 회사에서도 미친듯이 일하고, 집에 들고 가서도 일했어요. 눈물 펑펑 흘리면서요. 이럴 때 남편이라도 있었으면 내가 괜찮았을까, 하면서요. 저는 가장이라 일도 그만두지 못하잖아요. 어린 아이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어린이집 맡겨놓고 일하는 맘이...ㅠㅠ
지금은 그 애가 다 커서 고딩입니다. 직급도 높아져서 그때만큼 불합리하게 일하지 않아요. 그때 맺힌 한 때문에 애엄마들 다 일찍 집에 보내고, 재택시킵니다. (일은 다 해오라고 해요 ㅋㅋㅋ)
시간이 해결해준답니다. 힘내세요. 좋은 날 곧 와요.67. dd
'22.9.5 2:07 PM (119.193.xxx.243)그때 어린이집 가면 우리 애랑 다른 집 애 하나만 항상 둘이서 덩그라니 남아있었어요... 9시에 데려갔는데도 회사에서는 제가 젤 빨리 퇴근한 편이었어요. 주말에 아이 맡아주시는 분께 맡기고, 주말에도 출근해서 일햇던 시절이 아이 5살부터 12살까지 7년간입니다. ㅎㅎ
그덕에 승진도 하고, 두식구 먹고 살 만큼 자립했지만, 어우, 너무 끔찍했어요. ㅎㅎㅎ68. 제일
'22.9.5 4:17 PM (148.252.xxx.77)아런 글에 제일 눈치없고 화나는 댓글은
그러게 왜 둘 낳았냐는 댓글이요.
원글님 가운빠지게 하려는게 목적이 아닌 바에야
할 말 없으면 그냥 지나가지 꼭 그런 사람들 있고
희한하게 그런 댓글은 또 연달아 달려요69. 원글님
'22.9.5 4:19 PM (148.252.xxx.77)글만 읽어도 정말 대단하고 일도 잘하고 무엇보다 좋은 엄마, 좋은 여성이다 싶어요.
힘 내세요. 식사는 거르지 말고요. 든든한 간식으로라도 영영 보충하세요. 끼니 거르고 일하면 저처럼 몸이 삭아서 일도 못할 지경 되거든요70. 카프치노
'22.9.5 5:45 PM (193.116.xxx.97)진짜 얼마나 힘드실까
저도 제아이들 어릴때 생각나내요.ㅠㅠ
그때는 엄마가 일언해도 아이들 나이가 한참 힘들땐데
일하는엄마는 진짜 더 힘들죠 정신이 내정신이 아니게
산거 같아요 그래도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들도 더 잘 돌보니
꼭 끼니 챙기세요
힘내요 장기전이니 미리 힘 너무 빼지 마시고
스스로도 챙기시고 하세요71. coco
'22.9.5 5:57 PM (39.115.xxx.171)34,18개월이면 정말 제일 힘든 시기를 지나고 계시네요
저도 그맘때 돌아버리는줄 알았는데
정말 선배맘들의 말대로 시간이 어찌저찌 지나더라구요
그당시엔 시간이 약이라는 조언도 짜증났었는데 어느새 아이들이 중고딩이 되었네요 ㅎㅎ
다 너무 잘 해내려고 하지마시고 도움 받을수 있는것도 최대한 받고 남편도 육아에 적극 동참시키세요 그맘때 남편과 전우애가 생긴답니다 ㅎㅎ화이팅입니다72. ㅇㅇ
'22.9.5 6:06 PM (118.235.xxx.236) - 삭제된댓글남편에게 전화하지 말고 애 돌보라고 하고 싶어요.
남편도 서툴러서 그렇다면 어른들께 전화하시라하고
좋은 엄마는 하루 세끼 스스로 잘 챙겨먹는게 좋은 엄마에요!!73. ooo
'22.9.5 6:23 PM (61.82.xxx.146)에공
얼마나 힘드실까요?
고맘때가 제일 힘든 시기 같아요
그런데
힘들어도 챙겨 드세요
저도 그때를 돌이켜보면
살기 위해 먹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