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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짜장에서 간의 뜻이 뭔지 아셨나요.

.. 조회수 : 22,908
작성일 : 2022-08-28 15:18:12
물기가 없는 이란 뜻이라네요. 

지금 알았는데 기사 찾아보니 
19년에 유퀴즈온더블럭이란 예능에서 
유재석이 학생들에게 물었군요. 

또, 나무위키에는 이렇게 나왔던데 맞는 말이겠죠? 

간짜장은 짜장면의 일종으로,
 물이나 육수를 붓지 않고 만든 짜장을 말한다. 
'간짜장'의 '간'은 내장 간이나 소금간 등의 간이 아니고
 乾(마를 건) 의 본래 발음이다.

간짜장이 
물이나 육수 붓지 않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이런 것들 아시면 또 알려주세요. 재미있네요. 
IP : 125.178.xxx.135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8.28 3:19 PM (210.123.xxx.167)

    저도 몇년전 어떤계기로 뜻을알게됐

  • 2. 아하
    '22.8.28 3:21 PM (113.131.xxx.169) - 삭제된댓글

    일반짜장 소스는 촉촉?해 보이는데
    간짜장은 뻑뻑?해 보인거였군요

  • 3. ㅇㅇ
    '22.8.28 3:22 PM (175.207.xxx.116)

    마지노선에서
    마지노는 프랑스 장군 이름.

  • 4. ㅇㅇ
    '22.8.28 3:23 PM (175.207.xxx.116)

    고도를 기다리며
    고도는 사람 이름

  • 5. 오호
    '22.8.28 3:27 PM (121.167.xxx.88)

    좋아요 좋아
    다른분들도 상식같은 지식 좀 나눠주세요

  • 6. ㅁㅇㅇ
    '22.8.28 3:29 PM (125.178.xxx.53)

    헐 그런거였나요
    드라이커리같은 개념인가보네요
    드라이짜장

  • 7.
    '22.8.28 3:30 PM (110.15.xxx.236)

    오.감사합니다

  • 8.
    '22.8.28 3:42 PM (122.37.xxx.185)

    깐풍기, 깐쇼새우…의 깐이干 마르다 건조하다…같죠.
    근데 간짜장의 간은 왜 깐짜장이 아니고 간짜장일까요?
    간쇼새우 간풍기 하면 맛이 안사네요.

  • 9.
    '22.8.28 3:43 PM (39.7.xxx.101)

    간이 그 간이군요.

  • 10. 그럼
    '22.8.28 3:51 PM (125.178.xxx.135)

    122님, 나무위키가 쓴 마를 건 乾
    이 한자가 아니라는 거죠?

    乾 얘도 마르다 뜻이 있던데
    역시나 나무 위키가 어설프게 썼을까요.
    사실 나무위키는 믿음이 좀 안 가잖아요.

  • 11. ..
    '22.8.28 3:55 PM (122.37.xxx.185)

    앗 원글님! 제가 요즘 중국어 배우고 있어서 간체랑 번체랑 헤깔려서요. 죄송해요.

  • 12. ㅇㅇ
    '22.8.28 4:00 PM (223.62.xxx.134)

    간짜장에 짜장은 따로 나와서
    직접 간 맞춰 먹어서 간짜장인줄 알았는데

    무지한 제 자신 반성하고갑니다

  • 13. ㅇㅇㅇ
    '22.8.28 4:06 PM (121.170.xxx.205)

    저도 이런 문제 좋아해요
    쉬운데도 몰랐던 문제 종류

    애간장이 녹다- 애는 창자, 간장은 간
    오금이 저리다 - 오금은 무릎이 오무려지는 부분

    퀴즈할 때 잘 나와서 외웠어요

  • 14.
    '22.8.28 4:11 PM (211.204.xxx.41)

    짜장엔 녹말물이 들어가는데 간짜장에 안들어가요

  • 15. 샌드위치도
    '22.8.28 4:12 PM (59.23.xxx.218)

    샌드위치 백작.ㅋ

  • 16. 김밥메인
    '22.8.28 4:25 PM (180.49.xxx.147)

    다쿠앙(다꽝) 스님

  • 17. ....
    '22.8.28 4:25 PM (222.116.xxx.229)

    또또 이런거 많이 알려주세요

  • 18. ..
    '22.8.28 4:30 PM (112.140.xxx.115)

    머리깎을때 쓰는 바리깡은 일본어가 아니라 불어라고
    오늘 강석우의 종점여행에서 방송에서 바리깡이라고 하면
    득달같이 일본어 사용한다고 문자가 온다고
    아마도 예전에 진행하시던 아름다운 당신 라디오프로에서
    그랬을 듯ㅎ

  • 19. 122님
    '22.8.28 4:35 PM (125.178.xxx.135)

    아니에요. 죄송하긴요.
    그럼 둘 다 쓸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함 되겠지요?

  • 20.
    '22.8.28 4:35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ㅡ차례ㅡ

    차한잔 올리면서 조상님께 예를 다한다

  • 21.
    '22.8.28 4:39 PM (41.73.xxx.78)

    차례가 그런다면 왜곡되게 하고 있는거 많아요
    술 올라고 온갖 음식 준비하는데

  • 22. 시그널레드
    '22.8.28 4:40 PM (122.32.xxx.199)

    감자탕의 감자는 돼지 등뼈에 든 척수를 감자라고 합니다.

  • 23. ㅇㅇ
    '22.8.28 4:40 PM (39.114.xxx.84)

    간짜장 이름의 비밀ㅎㅎ 오늘 알았네요

  • 24. ...
    '22.8.28 5:09 PM (106.101.xxx.207)

    데자뷔 반대말이 뷔자데라고 하네요

  • 25. ....
    '22.8.28 5:29 PM (58.148.xxx.236)

    간짜장 비밀

  • 26. ...
    '22.8.28 5:40 PM (211.117.xxx.242)

    뷔자데 ㅡ 매일 겪는 익숙한 일이 문득 낯설게 느껴지는 현상

    원그님과 댓글님 덕분에 재미있게 상식을 배우네요^^

  • 27. 000
    '22.8.28 5:48 PM (14.52.xxx.215)

    데자뷔의 반댓말은 자메뷔 아녀요?

  • 28. ㅇㅇ
    '22.8.28 5:50 PM (175.207.xxx.116)

    작설차
    참새 작
    혀 설

  • 29. ..
    '22.8.28 5:57 PM (122.35.xxx.183) - 삭제된댓글

    한 타스, 한 다스

    예전에는 연필 12개를 이렇게 말했는데
    dozen의 일본식 표현이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아이 문제집에 연필 한 타와 지우개 3개가 있는데...하면서 수학문제가 나와서 보니
    요즘은 타, 라고 한다네요
    근데 이것도 중국식 표현이라는데
    그럼 우리말로는 12개를 가리키는 말이 없는걸까요

  • 30. ...
    '22.8.28 6:01 PM (122.35.xxx.183) - 삭제된댓글

    검색해보니 저와 같은 의문이 있으신분이
    이미 질문하신게 있어서 퍼왔습니다.


    국립국어원 답변


    안녕하십니까?

    '다스'도 쓸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아래에 보인 대로 '다스'가 순화 대상어여서 '12개'나 '타'로 다듬어 쓰도록 하였습니다.

    순화 대상어 다스
    순화어 12개, 타(打)
    원어 ダ-ス(일)←dozen(영)
    의미/용례 그른 표기: 타스
    참고 사항 (순화 이력 등) 국어순화용어자료집-일본어투 생활 용어(1997)
    그리고 한자어인 '타'는 우리나라에서도 아래와 같이 쓰여 온 말임을 알려 드립니다.

    타(打)

    「의존 명사」

    뜻: 물건 열두 개를 한 단위로 세는 말.

    용례: 양말 한 타.

    연필 두 타를 아이에게 선물로 주었다.

  • 31. ...
    '22.8.28 6:02 PM (1.251.xxx.175)

    데자뷔 deja vu 기시감 반댓말은
    자메뷔 jamais vu 맞아요. 미시감

  • 32. 건자장인 거..
    '22.8.28 6:34 PM (119.194.xxx.220)

    알고 있었어요.

  • 33. 저 위 댓글
    '22.8.28 7:27 PM (182.210.xxx.178)

    강석우님 종점여행 오늘 저도 봤어요!
    채널 돌리다 우연히 MBN 보게 됐는데,
    라디오 그만두시고 오랜만에 봐서 너무 좋았어요.^^
    이제 챙겨보려구요.

  • 34. 저도 보탬
    '22.8.28 7:47 PM (1.237.xxx.156)

    유니짜장은 잘게 다진다는 뜻
    잘게 다진 양파,양배추,돼지고기가 토핑된 짜장면이래요

    어처구니없죠?
    어처구니는 맷돌손잡이래요
    손잡이없는 맷돌이라니 진짜 어처구니없죠

  • 35. 마지노선
    '22.8.28 8:42 PM (39.113.xxx.186)

    뜻알고 혼자 되게 신기해했던 경험이 ㅎㅎ

  • 36. ㅡㅡㅡ
    '22.8.29 12:14 AM (58.148.xxx.3)

    빵이 불어인데 빵 전체를 일컫는 말이 아니라
    빵의 한 종류래요.

  • 37.
    '22.8.29 12:17 AM (175.120.xxx.151)

    개 - 어설프고 좀 모자라고 부족하다고.
    개나리. 나리곷보다 작고. . 개살구 살구인데 못먹는. 욕 개새끼는 강아지란 뜻이 아니라고 들음거 같아요

  • 38. ㅡㅡㅡ
    '22.8.29 12:17 AM (58.148.xxx.3)

    그리고 핸펀 매장에 모형 목업 있잖아요 그게 mockup 영어래요 전 나무로 만들어서 목업인줄~

  • 39. ㅇㅇ
    '22.8.29 12:28 AM (125.191.xxx.22)

    빵은
    포르투갈어예요

  • 40. ㅡㅡㅡ
    '22.8.29 12:39 AM (58.148.xxx.3)

    포르투갈 어는 팡이고요 프랑스어 빵의 어원이요.

  • 41. 묵례
    '22.8.29 12:40 AM (222.102.xxx.190)

    고개만 꾸벅 숙이는 인사를 목례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은데
    묵례가 맞습니다.

    묵례 默禮 [뭉녜] 명사 말없이 고개만 숙이는 인사.
    목례 目禮 [몽녜] 명사 눈짓으로 가볍게 하는 인사.

    소설에서도 문맥상 묵례인데 목례로 거의 쓰더군요.
    어떤 부하직원이 상사한테 눈짓으로만 인사한다고 툭하면 목례했다고 하는지...
    목례는 정말 상사가 말단한테라도 잘 안 할 인사잖아요.

  • 42. 며칠
    '22.8.29 12:44 AM (222.102.xxx.190)

    정말이지 며칠을 바로 쓰는 사람을 거의 못봤습니다.
    너도나도 몇일 몇일
    아니 사전에도 없는 말을 왜 만들어 쓰는 건지 모르겠어요.

    며칠
    1. 그달의 몇째 되는 날.
    2. 몇 날.
    유의어 - 며칟날

    질문
    "오늘이 몇 월 ○○이냐?"에서 ○○ 안에 들어갈 수 있는 말은 '며칠'과 '몇일' 중 어느 것이 맞습니까?

    답변
    '며칠'이 맞습니다. 《한글 맞춤법》제27 항[붙임 2]에서는 "어원이 분명하지 아니한 것은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하고 '며칠'을 용례로 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의 경우는 '몇 개, 몇 사람' 등에서의 '몇'과, '날'을 나타내는 '일(日)'이 결합된 '몇+일'로 분석하여 그 표기가 '몇일'이 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며칠'은 '몇+일'로 분석되는 구조가 아닙니다. 만약 '며칠'이 '몇+일'로 분석이 되는 구조라면 '몇 년', '몇 월'과 발음과 비교해 볼 때 [며칠]이라고 발음하는 것을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 43. 며칠
    '22.8.29 12:45 AM (222.102.xxx.190)

    위에 길게 쓴 거 읽어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간단해요.
    사전에 '몇일' 이란 단어는 없습니다!

  • 44.
    '22.8.29 2:41 AM (112.159.xxx.111)

    포르투칼어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 45. ㅇㅇㅇ
    '22.8.29 5:18 AM (73.254.xxx.102)

    포르투갈어 라고 국어 시간에 배웠어요.
    왜냐하면 우리나라 빵이 일본을 통해 들어왔고 일본은 포르투갈에서 받았기 때문이죠.
    프랑스어 스페인어도 물론 비슷한 발음이지만요.

  • 46. 깐풍기
    '22.8.29 5:59 AM (124.54.xxx.74)

    저는 깐풍기 깐쇼새우 아런게 사천지방의
    음식으로 맵다는 말이라고 알고 있었어요.

  • 47. 간짜장
    '22.8.29 6:41 AM (175.198.xxx.23) - 삭제된댓글

    간짜장은 물 안넣고 볶아서 만들잖아요
    그냥 짜장은 볶다가 물넣고 나중에 녹말풀 넣어서 걸죽하게 하고요
    조리법 차이는 알고 있었는데 '간'이 '건'의 중국어 발음이라는건 오늘 첨 알았어요
    요즘 중국어 배우는데 알고나니 새삼 재밌네요

  • 48. sowhat2022
    '22.8.29 6:49 AM (106.101.xxx.70)

    어처구니없다. 어이없다 그거 모두 근거가 없는 뜻이라네요.
    맷돌 손잡이가 아니라네요.

  • 49. 시골
    '22.8.29 6:52 AM (211.229.xxx.164)

    도움되는 글입니다.
    강사합니다.

  • 50. 불어 빵
    '22.8.29 7:14 AM (211.58.xxx.127)

    뺑… 으로 발음해요.

  • 51. 감사
    '22.8.29 7:21 AM (49.174.xxx.232)

    감사해요

  • 52. ….
    '22.8.29 7:49 AM (210.223.xxx.229)

    재미나네요…참고할께요

  • 53. ㅇㅇ
    '22.8.29 8:13 AM (106.101.xxx.72)

    간짜장의 간이
    건포도의 건과 같은거죠.

    중국에서는 건포도를 순서 바꿔서
    푸타우 깐이라고 발음해요.

  • 54. ㅇㅇ
    '22.8.29 9:36 AM (119.193.xxx.243)

    빵은 포르투갈 어원이라고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적이 있었어요.

    포르투갈어 맞습니다.

  • 55. 중국료리
    '22.8.29 10:14 AM (175.114.xxx.96)

    干은 건조할 때 그 乾 맞습니다.
    干은 간체자, 乾은 번체자죠.
    참고로, 干은 중국어에서 건배(잔을 말려버려)하자! 란 의미로 干! 할 때도 쓰여요
    보통 자장소스보다 물기 없이 볶은 춘장 소스이기 때문에 干을 붙인거고요.

    肉泥 우리나라에서 유니 라고 부르는데
    고기를 잘게 다진 것을 말해요. 고기 육자에 진흙 니..
    육니라고 해야하지만 ..유니로 한 건 발음상 편하라고?로 추정.

    炸酱面 자장면은 한자 발음대로라면 작장면.
    장(춘장)을 기름에 튀겼다는 거죠.
    zha jiang mian 이 중국어식 발음인데 짜지양미엔~
    짜장면 중국에 없다더라는 사실이 아닙니다.
    북경 짜장면 유명하고요, 우리랑 맛이 좀 다를 뿐이죠.
    기본적으로 춘장을 볶아서 만든 면 요리 맞아요.

    또 뭐있을까나....

    아, 중국인을 비하해서 부를 때 주로 '짱깨' 라고 많이 하는데
    掌柜 zhang gui 짱꾸이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柜(카운터)를 掌장악한 사람이란 뜻으로 상점 주인, 사장, 바깥양반 등의 의미에요.
    중국 사람들 우리나라에 와서 장사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게 부르지 않았을까요.

    한 가지,
    쭝국어, 쭝국사람, 쭝국음식 이렇게 된소리로 발음하는 사람이 많은데
    중국어, 중국사람, 중국음식 이렇게 부드럽게 발음하는 것이 표준어이고요
    된소리, 센소리는 폄하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어서 권장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호불호를 떠나서 말이지요.

    비오는 날, 괜히 마음이 꿉꿉해서 잘난척 좀 해봤습니다.
    누가 물어봤냐고요?
    아니요..

  • 56. ㅇㅇㅇ
    '22.8.29 10:35 AM (73.254.xxx.102)

    아 그러고보니
    케첩이 중국어라고 하던데요.
    해물 원료 소스를 일컫는 말인데 유럽으로 건너가 여러 재료 소스에 다 쓰이다 토마토를 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 57.
    '22.8.29 10:43 AM (72.203.xxx.115)

    케첩이 진짜 중국어에요?? 이건 정말 처음 듣는 얘기에요.
    너무 당연히 영어인줄 ㅎㅎ

  • 58. 가디건
    '22.8.29 10:51 AM (203.247.xxx.210)

    카디건도 백작

  • 59. 여여
    '22.8.29 11:51 AM (211.207.xxx.10)

    함박스테이크와햄버거의 원조는
    징키스칸이라고 들었어요
    말에 타면서 끼니때울려고 만든
    고기다짐이 ㅎ

  • 60. ㅡㅡ
    '22.8.29 11:53 AM (223.62.xxx.19)

    112.140//바리깡 일본식조어 맞습니다.
    바리깡은 이발기라는 뜻이 아니라 이발기 만든 제조사
    이름이예요. 그걸 일본애들이 지들식으로 발음편한걸
    잘못전파함. 당연히 프랑스에서 저런의미로 안써요.
    하여간 강석우도 모르지 않을텐데 은근한 꼴통짓 아주
    생활화 되어있네요 ㅉ

  • 61. ^^
    '22.8.29 12:58 PM (221.145.xxx.45)

    수련이 당연히 물에 있으니 물수(水)자를 쓸거라고 평생 생각했는데
    최근에야 졸수(睡)자를 쓴다는 걸 알았어요.

  • 62. 간...갈은
    '22.8.29 1:13 PM (125.129.xxx.163)

    인줄 알았네요 ㅠㅠ

  • 63. 비키니
    '22.8.29 1:21 PM (14.6.xxx.13)

    비키니 섬

    비키니는 1946년 프랑스 디자이너 루이 레아르가 처음 투피스 수영복을 선보이며 붙인 이름. 같은 해 미군이 비키니섬에서 핵폭탄 실험에 성공한 것을 염두에 두고, 주목 받기 바라는 마음에서.

  • 64. 알라딘
    '22.8.29 2:46 PM (14.63.xxx.92)

    알라딘은 중국소년이에요.

    아라비안나이트에 등장하는 이야기라 아랍인으로 무의식중 생각하는데 원전보면 중국소년으로 설정됨.

  • 65. 그니까
    '22.8.29 3:02 PM (38.34.xxx.246)

    건짜장이였네요. 원래..

  • 66. 재밌어요 ㅎ
    '22.8.29 3:20 PM (222.120.xxx.138)

    개새끼가 그런뜻이었군요 ㅎ

  • 67. ㅁㅁㅁ
    '22.8.29 7:10 PM (175.114.xxx.96)

    케첩은 중국어 아닙니다~
    현재 중국어로는 토마토 소스라는 뜻의 한자어를 써요.
    番茄酱。어원은...모르겠네요.
    엄마 토마토가 뒤따라오는 아기 토마토를 뒤돌아보면서 'chatch up!' 해서 케첩이 되었다는게
    정설 아니었소?

    깐풍干烹,깐쇼干烧 도 역시 소스 질척거리지 않게 바특하게 조리한 것을 말해요.
    맵다는 뜻은 없고요.

  • 68. ㅇㅇㅇ
    '22.8.30 5:42 AM (73.254.xxx.102)

    케첩이 원래 중국어라고…

    Chinese via Malay kicap, from Min Nan 膎汁 (kê-chiap, “fish broth”), though precise path is unclear – there are related words in various Chinese dialects, and it may have entered English directly from Chinese. Cognate to Indonesian kecap, ketjap (“soy sauce”). Various other theories exist – see Ketchup: Etymology for extended discussion.

    First appeared in English in the late 17th century in reference to a Southeast Asian sauce encountered by British traders and sailors.

  • 69. ㅇㅇㅇ
    '22.8.30 5:43 AM (73.254.xxx.102)

    https://en.m.wiktionary.org/wiki/ketchup

  • 70. ㅇㅇㅇ
    '22.8.30 5:45 AM (73.254.xxx.102)

    https://www.joongang.co.kr/amparticle/17461500

    케’는 푸젠성(福建省) 방언으로 ‘저장된 생선’을. 베이징어로 지(汁·zhi)라고 발음되는 ‘첩’은 푸젠성 방언과 광둥어로 ‘소스’를 뜻한다. 그럼 이 중국의 생선 소스가 어떻게 지금 같은 토마토케첩이 된 것일까. 17세기 영국과 네덜란드의 상인들은 인도네시아 등지로 퍼져있던 이 소스를 유럽에 소개했고 이를 모방한 소스가 유럽 각국에서 나오기 시작했는데 생선 대신 버섯이나 호두가 쓰이다가 토마토를 더한 것이 가장 인기를 끌게 됐다는 것이다.

  • 71. ㅇㅇㅇ
    '22.8.30 5:46 AM (73.254.xxx.102)

    나무위키에서는

    케첩이란 단어의 어원은 중국어다. 푸젠 성 방언(민남어)으로 '생선으로 만든 소스' 혹은 '조개를 소금에 절여 만든 액젓'을 의미하는 '규즙(鮭汁)'의 발음이 '꿰짭(kôe-chiap)'[2]이고 이게 말레이어를 거쳐 영어로 넘어가 'ketchup'이 되었다. 다만 중국어 위키백과에서는 해즙(膎汁)에서 유래했다고 하고 있는데, 20세기 무렵 鮭의 뜻이 '어류'에서 '연어'로 바뀌었기 때문에 현대 중국어로 뜻이 통하는 膎(포 해, 민남어로는 절인 음식을 뜻함)로 고친 것 같다. 이 경우 발음도 동일한 kôe-chiap.

    어원과 달리 현재는 인도네시아와 중국 모두 다르게 표기한다. 인도네시아에선 본래의 케첩은 'kecap', 그리고 토마토 케첩(ketchup)은 'saus tomat'이라고 하며, 중국에선 '番茄醬'(토마토 장)라고 써 원래의 케첩과 구별한다. 음차를 할 경우엔 '茄汁'이라고 쓴다.

  • 72. 아아
    '22.8.30 11:56 AM (175.114.xxx.96)

    그렇군요
    방언이 어원인가봅니다
    모르면서 잘난척 한거 반성
    와중에 영어 catch up 스펠도 틀리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73. 우와
    '23.9.29 5:29 PM (106.102.xxx.187)

    재미있어요! 무지 똑똑해진 기분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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