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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2평은 참 넓은 거였군요

조회수 : 23,347
작성일 : 2022-08-27 10:59:47
19평 살다 왔어요.
둘이 사는데 이게 무슨 낭빈가 싶을만큼
광활하네요.
오바해서
집안 다니기 힘들 정도……..
아직 이사한지 며칠 안 되어서 그렇습니다.
IP : 222.110.xxx.212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22.8.27 11:02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와.. 듣기만해도 좋네요.
    행복하세요~~^^

  • 2. 0O
    '22.8.27 11:03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물건 들이지 말고 행복하소서^^

  • 3. ...
    '22.8.27 11:04 AM (223.33.xxx.18)

    더 넓은 곳으로 이사하신 거 축하드려요~
    알콩달콩 재밌게 사시고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요!
    곧 32평으로도 GoGo!!!

  • 4. ㅎㅎ
    '22.8.27 11:05 AM (221.151.xxx.219) - 삭제된댓글

    저도 큰집에 대한 로망도 없고(친정집이 넓은데 딱히 좋은지 모르.)
    짐도 없고 식구수도 적고 홀가분 하게 사는 성격. 그렇게 살아서인지 20평대도 좋더라고요~
    행복 하세요~

  • 5. ㅎㅎ
    '22.8.27 11:05 AM (221.151.xxx.219) - 삭제된댓글

    저도 큰집에 대한 로망도 없고(친정집이 넓은데 딱히 좋은지 모르.)
    짐도 없고 식구도 셋이고 홀가분 하게 사는 성격. 그렇게 살아서인지 20평대도 좋더라고요~
    행복 하세요~

  • 6. ..
    '22.8.27 11:06 AM (123.214.xxx.120)

    그 느낌 알거 같아요.
    저도 좀 넓어진 집으로 이사 갔을때
    집안 돌아 다니는데도 다리 발바닥이 다 아프더라구요. ㅎ

  • 7. ....
    '22.8.27 11:07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실평수는 얼마인가요??

  • 8. ...
    '22.8.27 11:09 AM (121.167.xxx.75)

    13평 살다 32평 이사오니 앞베란다에서 부엌까지 얼마나 먼지 하루 몇번 왔다 갔다 하니 한참 걸어 다리가 다 아팠어요.ㅋㅋㅋㅋ

  • 9. ㅡㅡ
    '22.8.27 11:12 AM (211.202.xxx.183)

    25평살다 16평으로 이사갔는데요
    한달정도는 얼마나 심난하던지요
    집은 줄이는건 엄청난
    스트레스예요

  • 10. 큰평수
    '22.8.27 11:12 AM (61.105.xxx.11)

    얼마나 좋으실지
    부러워요

  • 11. ..
    '22.8.27 11:13 AM (218.50.xxx.219)

    주어진 것에 만족하는 삶이 이리도 아름다운 것입니다.

  • 12. 저는
    '22.8.27 11:14 AM (218.37.xxx.36) - 삭제된댓글

    평수 넓혀 이사하고 전화를 바로 바로 못받았잖아요
    집이 하도 넓어 전화기 찾기 힘들었..ㅋㅋㅋㅋㅋㅋㅋㅋ

  • 13. 어흨
    '22.8.27 11:18 AM (61.254.xxx.115)

    너무 귀여우세요 ㅎㅎㅎ

  • 14. 집은 넓을수록
    '22.8.27 11:23 A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저는 삶의 만족도가 높았어요

  • 15.
    '22.8.27 11:25 AM (106.101.xxx.72)

    요즘 보기 드문 아름다운 글이네요.
    시부모에게서 재산 더 받으려고
    하이에나같이 정치하는 올케글 종종보다가.

  • 16.
    '22.8.27 11:27 AM (175.197.xxx.81)

    그 마음이 훨씬 더 넓으세요~

  • 17. 둘이면
    '22.8.27 11:28 AM (175.223.xxx.244)

    둘이살면 22평도 충분히 넓죠.
    전 두 아이 어릴때 장난감 가득 책도 가득인 시절에도
    23평도 비좁다 느끼지 못하고 잘 살았네요.
    아이들이 한눈에 다~ 보이고 숨어도 금방 찾을수 있어서 작은집이 편하고 좋았어요.
    대신 침대없이 어차피 어린 애기들 침대 위험하니
    이불 깔고, 개는 수고하며 살았지만 24평도 넓게 살았네요.
    32평으로 이사와 부부침대, 아이들 침대 들여놓고 소파도 식탁도 4인가족에 맞춰 싸이즈 크게 바꿨더니
    넓어져도 넓어진지 모르겠더라구요, ㅠㅠㅠ
    아이들 독립하면 다시 24평으로 이사 가고 싶네요.

  • 18. ㅇㅇ
    '22.8.27 11:29 AM (125.176.xxx.65)

    어디에나 있는 눈치없는 댓글 참

  • 19. ....
    '22.8.27 11:30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물건 들이지 말고 행복하소서^^ 2222

  • 20. 글이
    '22.8.27 11:34 AM (175.223.xxx.29)

    귀여워요 ㅎ

  • 21. ...
    '22.8.27 11:39 AM (211.227.xxx.118)

    저도 이사해서 거실에쇼파 놓을 자리가 있는게 너무 좋았어요

  • 22. ㅇㄹ
    '22.8.27 11:42 AM (222.110.xxx.212)

    굴러다녀도 되겠다는 말 뭔지 알겠어요. 결혼하고서 늘 살림에 꼭 맞게 살아온 거 같아요. 그런데 이 남는 공간을 보니 민망해서요 원…

  • 23. ㅋㅋㅋ
    '22.8.27 11:43 AM (118.42.xxx.5)

    좋네요 좋아~~

  • 24. ...
    '22.8.27 11:51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부부가 애하나키우는데 요즘엔 25평도 좁다고 30평이상으로 추천하시더라구요. 집도 티비도 다 거거익선이라며..
    소박한거에 만족하면 나중에 후회한다는게 당연한 인식이 되버린 세상이..뭔가 씁쓸하면서 나도 따라가야하나 싶고..그래요~

  • 25. 저희
    '22.8.27 11:52 AM (222.239.xxx.66)

    부부 애하나키우는데 요즘엔 25평도 좁다고 30평이상으로 추천하시더라구요. 집도 티비도 다 거거익선이라며..
    소박한거에 만족하면 나중에 후회한다는게 당연한 인식이 되버린 세상이..뭔가 씁쓸하면서 나도 따라가야하나 싶고..그래요~

  • 26. 로디
    '22.8.27 11:52 AM (121.101.xxx.184)

    내면이 꽉 찬 분이시군요.
    유머도 있고
    행복하세요^^

  • 27. ..
    '22.8.27 11:56 AM (116.126.xxx.23)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28. 혹시
    '22.8.27 12:06 PM (119.64.xxx.60)

    복도식에서 계단식으로 가신걸까요?
    그럼 훨씬 더 넓어지더라구요

  • 29. ....
    '22.8.27 12:08 PM (211.58.xxx.5)

    너무 무리하지 마셔요ㅋㅋ
    내면이 단단하신 분~
    저두 친정이 25평이었는데 결혼해서 30평대에 둘이 사니
    무섭더라구요..저 끝에 방은 남편 없을 땐 가지도 못하고ㅋㅋ
    지금은 5인 가족 34평 사는데 서로 부딪히지 않으려고 애쓰며 다녀요ㅋㅋ

  • 30. 저 신혼때
    '22.8.27 12:27 PM (180.69.xxx.130)

    쌍문동 14평 살다가 23평으로 이사갔는데 다리가 아팠어요ㅋㅋ

  • 31. 명아
    '22.8.27 12:53 PM (222.110.xxx.212)

    ㅎㅎㅎ 그쵸 저만 그런 거 아니네요. 글고 맞아요! 복도에서 계단식이요.

  • 32. ㅇㅇ
    '22.8.27 1:27 PM (58.233.xxx.180) - 삭제된댓글

    신혼 때 10평대에서 시작해서
    애 둘 낳고 20평대로 가니 너무 좋더라고요
    그러다 애들 둘다 초등이 되어서 30평대로 왔고
    지금은 40평대인대 감흥이 떨어집니다

    방문과외하면서 70평대 집 가보면 부럽기도 하고요
    행복한 마음이 드는 지금이 좋아요

  • 33. ㅇㅇ
    '22.8.27 1:29 PM (58.233.xxx.180)

    신혼 때 10평대에서 시작해서
    애 둘 낳고 20평대로 가니 너무 좋더라고요
    그러다 애들 둘다 초등이 되어서 30평대로 왔고
    지금은 40평대인대 감흥이 떨어집니다

    방문과외하면서 70평대 집 가보면 부럽기도 하고요
    행복한 마음이 드는 지금이 얼마나 좋으실까요^^

  • 34. ...
    '22.8.27 1:29 PM (1.251.xxx.175) - 삭제된댓글

    원글님 30평대로 이사가시면 또 한 번 더 느끼실거예요
    저 22평 살다가 34평으로 갔더니
    현관에서 안방까지 어찌나 멀던지
    가도가도 거실이라서 정말 당황했었어요ㅋㅋ

  • 35. ...
    '22.8.27 1:30 PM (1.251.xxx.175)

    원글님 30평대로 이사가시면 또 한 번 더 느끼실거예요
    저 22평 살다가 34평으로 갔더니
    현관에서 안방까지 어찌나 멀던지
    가도가도 안방은 안나오고 계속 거실이라서 정말 당황했었어요ㅋㅋ

  • 36.
    '22.8.27 1:43 PM (119.67.xxx.249)

    구조가 엄청 잘 빠졌너 보네요.
    행복하시겠어요^^

  • 37. 쓸개코
    '22.8.27 2:08 PM (218.148.xxx.121)

    여유롭고 행복한 글이네요.^^
    저 신혼때님 그건 완전 궁궐 아닙니까!ㅎ
    예전에 20대때 집을 10평 늘려 이사갔는데 너무 좋아서 친구들 다 초대했어요 ㅎ
    친구들 집은 더 넓은데 ㅎㅎ

  • 38. ..
    '22.8.27 3:24 PM (59.11.xxx.154)

    좋은사람과 함께 계셔서 더 행복하신거 같네요. 축하드려요!

  • 39. ㅎㅎ
    '22.8.27 6:27 PM (59.16.xxx.97)

    이쁘세요.

  • 40.
    '22.8.27 6:33 PM (125.178.xxx.135)

    원글님과 반대로 32평에 부부만 있으니
    19평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청소도 귀찮고요 사실 여유있는
    호텔 룸 정도의 크기 원룸으로 가고 싶어요.

    그런데 22평은 돼야 계단식이니
    저도 그 평수로 가야겠네요.

  • 41. ..
    '22.8.27 6:39 PM (39.113.xxx.153)

    저도 22평 살다가 32평 오니 첨에는 진짜 발바닥이 아팠어요ㅎㅎㅎㅎ

    적응이 참 무서운게 이제는 좁다고 느껴지는...

    행복하세요^^

  • 42. 큰물
    '22.8.27 6:45 PM (49.170.xxx.57)

    댓글만 봐도 따뜻해 지네요. 아름다운 사람들^^

  • 43. 저도
    '22.8.27 6:49 PM (74.75.xxx.126)

    방 하나 짜리 작은 아파트에서 신혼생활 하다가 남편 이직때문에 본의 아니게 전원주택 2층집으로 이사왔는데 평생 처음 몸살이 나더라고요. 아래층 위층 오르락 내리락하는게 너무 고단해서요.

  • 44. ㅇㅇ
    '22.8.27 7:52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60 평대 살다 사정상 몇개월 방2개 20평 사는데
    아이는 싫어라하는데
    전 좋네요. 청소도 쉽고. 물건도 없고. 뭐가 어딧는지 다보이네요

  • 45. 응원합니다. ^^
    '22.8.27 7:59 PM (223.33.xxx.238)

    정말 따뜻한 글에 제 추억도 떠올립니다.
    신혼집 16평… 아이가 태어나고 기어다닐곳이 없어서 조금 더 큰 평수 전세를 알아보던중 부동산 사장님께서 역세권에서 1블럭만 멀어지면 20평 매매도 가능하다해서 홀린듯 계약하고
    남편이랑 거실에 아기 매트깔다가 엉엉 울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정말…^^
    지금은 네식구 32평으로 이사왔지만 그때의 그 감동은 아니였지요 … 저와 남편의 눈물버튼은 그 거실 매트입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예쁜 마음 응원합니다 ^^

  • 46. 저도 그랬어요
    '22.8.27 9:25 PM (223.38.xxx.162)

    17평 빌라에서 살았거든요
    그때도 충분했어요 공간이.
    화장실 하나 작은 부엌. 방 두개.
    방 하나는 옷방. 다른방은 잠자는방.
    그러다 28평 아파트로 왔는데
    와..정말 넓더라고요 ㅎㅎ
    작은방에서 안방 왔다갔다 하면 운동되는느낌.
    근데 몇개월 넘어가니 익숙해져서
    넓은지 모르겠고 그냥 처음부터 이정도
    공간에서 살았던느낌이에요
    다만. 작은방들은 사용하지 않는 죽은
    공간이긴 해요. 짐이 많지 않아서
    그렇게되더라고요 ㅎㅎ

    행복하세요~

  • 47. ...
    '22.8.27 9:40 PM (1.228.xxx.120)

    아~~ 행복한 글에 저까지 행복해지네요~~
    그 느낌 아니까 ㅎㅎ

  • 48. 오예~
    '22.8.27 9:54 PM (122.37.xxx.131)

    행쇼~~~~~!

  • 49. 반대
    '22.8.27 10:10 PM (1.237.xxx.49)

    32평살다 19평 왔어요
    왠만한거 다버리니 되긴되요 부부 둘만 있기도.하고요.
    곧 13평 갑니다ㅠ

  • 50.
    '22.8.27 10:30 PM (1.238.xxx.15)

    이글이 절 행복하게 해요
    감사합니다

  • 51. 소나티네
    '22.8.27 10:52 PM (59.23.xxx.202)

    아 따듯해요

  • 52. 기억나는게
    '22.8.28 1:09 AM (61.254.xxx.115)

    최진실씨 어머니가 제일 행복했던 순간은 cf찍고 받아온 2천만원으로 전세집 계약하고 입주하던날 .너무 좋아서 바닥을 닦고 또닦고 또닦고 하셨대요 그말 듣고 되게 기억에 많이 남더라고요 나중에 이사했어도 처음 돈벌어서 이사가그집의 감격이 아닌가 보더라고요

  • 53. ....
    '22.8.28 1:15 AM (125.180.xxx.131)

    15평빌라에 살다 25평아파트로 이사가니
    안방에서 화장실까지가 너무 멀더라구요
    벌써 20년전 일이네요 ㅎㅎ

  • 54. ㅇㅇ
    '22.8.28 3:09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대학원 때 15평 가족생활동에서 살다가

    22평 아파트로 왔어요.

    구조가 기숙사랑 똑같고 거실과 방 하나 화장실 하나

    더 있는 건데, 거실에 TV와 소파가 없다보니

    말할 때 소리가 울려서 적응이 안 되었어요 ㅎㅎ

    2인용 식탁에서 4인용 식탁으로 바꾸고

    식탁에서 애들이랑 같이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22평은 사랑입니다

  • 55. 귀여워라
    '22.8.28 4:18 AM (188.149.xxx.254)

    원글님의 즐거운 마음이 글에서 뿜뿜이에요...

  • 56.
    '22.8.28 8:25 AM (1.240.xxx.132)

    아 사랑스럽다♡
    행복가득♡

  • 57. 이맛이야
    '22.8.28 8:42 AM (110.8.xxx.141)

    82가
    19평에서 24평된듯 하네요

  • 58.
    '22.8.28 9:20 AM (222.110.xxx.212) - 삭제된댓글

    제가 더 감사합니다. 많이 얻고 가요. 따뜻하게 봐주실 줄은 참말 몰랐습니다. 모두 큰 마음에 살고 계세요

  • 59.
    '22.8.28 9:21 AM (222.110.xxx.212)

    제가 더 감사합니다. 많이 얻고 가요. 따뜻하게 봐주실 줄은 참말 몰랐습니다. 모두 넓은 마음에 살고 계세요

  • 60. 쓸개코
    '22.8.28 9:29 AM (218.148.xxx.121)

    이맛이야님 댓글 참 예쁘게 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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