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선집 갔다가 놀래서 제가 직접 해요 ㅜ
다 세상물정 모르는 제 잘못입니다.
앞으로 단추 정돈 제가 달게요 ㅜ
댓글에 상처받아 펑합니다.
1. 음
'22.8.25 4:01 PM (222.101.xxx.249)우리나라는 인건비 무척 싼 편입니다. 동남아가 아닌이상은요.
2. .....
'22.8.25 4:02 PM (220.121.xxx.182)단추 개당 천원은 어디나 받아요
근데 누가 저더러 천원 줄테니 옮겨 달아줄래? 하면 안해요3. 동글이
'22.8.25 4:04 PM (117.111.xxx.102)그정도면 싼거에요. 개당 천이백원 받는건데
4. ...
'22.8.25 4:05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근데 원글님도 그정도는 하겠죠 ..그것도 안받고 그걸 달아주겠어요..저는단추달일이 있으면 제가 달지만...
그런걸 수선 안맡겨 본 저도 개당 2-3천원은 예상하는데요 .5. ㅡㅡ
'22.8.25 4:06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시간당 최저시급 생각해 보시면 그 정도가 비싼 건 아니죠
6. 바지단 줄이려다
'22.8.25 4:07 PM (121.155.xxx.30)넘 비싸서 집에서 줄여입으려구요
이 참에 옷수선하는거 배우고 싶더라구요7. 원글
'22.8.25 4:07 PM (210.117.xxx.229)계산해보니
개당 천오백원이네요.
맞아요.
제 귀찮음을 돈받고 대신하는 거니까요8. 헐
'22.8.25 4:07 PM (221.143.xxx.13)진짜요? 수선비가 너무 비싸네요
그 돈 주고 절대 못 맡기겠네요9. 썸머
'22.8.25 4:10 PM (125.184.xxx.69)티셔츠 길이 줄이기
단접어 밖는건데 만원이라해서
안줄이고 그냥 입어요
넘 비싸더라구요10. ㅇㅇㅇ
'22.8.25 4:13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그런 수선은 그냥 기본료 수준으로 봐야죠
단추 다는거 별거 아니니까 오백원 천원
이렇게해서 어떻게 장사해서 벌어먹고 살겠어요11. ...
'22.8.25 4:13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지방인데 세탁소 사장님이 가격도 싸게 받으시고 넘 성실하시고 솜씨도 좋으셔서
저는 그 아래층 수선집 안가고 항상 세탁소 사장님께 맡겨요. 어제 단추 한개 옮겨달아야 됐는데 세탁물과 같이 맡기니 그건 돈안받고 해주신다고...
세탁소중 수선 같이 하는 곳 잘 뚫어보세요12. 3만4천원
'22.8.25 4:16 PM (69.125.xxx.139)가죽바지? 단추, 후크 달고 약간 튿어진거 고치는데 3만원 넘게 냈는데 하나도 안아까웠어요.
집에서 하라면 절대 못하잖아요.13. ..
'22.8.25 4:23 PM (118.235.xxx.124)며칠전에 청바지 온라인으로 산게 너무 길어서 수선 맡겼다가 오늘 찾았는데 저는 3천원 줬어요
아줌마한테 감사해야겠어요14. ..
'22.8.25 4:28 PM (116.126.xxx.23)단 줄이는데도 5~6천원이라 얼마전 중고미싱 들였어요.
유튜브 보고 하니까 재밌네요.15. 미싱있지만
'22.8.25 4:35 PM (125.132.xxx.178)미싱있지만 청바지는 맡겨요 ㅋㅋㅋㅋㅋㅋ 미싱바늘 따로 사야하고 여러모로 귀찮음. 그리고 정장바지도 그냥 손으로 줄임요 ㅎㅎㅎㅎㅎ
16. ..
'22.8.25 4:36 PM (117.111.xxx.171)본인 딸은 했으면 좋겠고 남한테 내기는 아깝고^^
17. lllll
'22.8.25 4:45 PM (121.174.xxx.114)이제 모든게 생활주변들이 하나씩 셀프 수작업이네요.
유럽처럼요.18. dlfjs
'22.8.25 5:00 PM (223.32.xxx.96)단추 정돈 달줄 알아야죠
19. 옷수선
'22.8.25 7:14 PM (221.162.xxx.92) - 삭제된댓글옷수선 아줌마입니다
단추달기 싫어요
제가 달아도 시간걸리고. 재미없는일이예요20. 전
'22.8.25 10:04 PM (14.138.xxx.159)한 6~7년전 단추달려고 수선집에 갔는데 개당 3천원..ㅠㅠ
왜 이렇게 비싸냐니, 일반수선집아니고 자기네는 양복쟁이들이라고..
그 담에는 일반수선집 가서 천원에 달아요.ㅎㅎ21. 테이블 매트
'22.8.25 10:23 PM (221.147.xxx.187) - 삭제된댓글원하는 걸로 만들려고 천 사서 수선집에서
직사각으로 박는데 개 당 만 원!
기성품 사는 게 정말 싼 거더라고요.
근데 또 반대로 생각함
내가 기술자면 그렇게 받을 거 같아 군말 없이 했어요.22. ...
'22.8.25 11:01 PM (58.230.xxx.146)요즘 수선비 진짜 올랐어요 예전에 밑단 자르고 줄이는거 2천원 3천원 했는데 요즘은 무조건 5천이고
원피스처럼 천이 많이 든건 7-8천원 하더라구요 그나마 동네서 싼곳이에요23. 너무 비싸서
'22.8.25 11:12 PM (188.149.xxx.254)줄일것들도 그냥 저냥 제가 손으로...
24. 이제는
'22.8.25 11:18 PM (175.121.xxx.236)기장이 긴 바지는 아예 안사요.
25. oooooooo
'22.8.25 11:40 PM (223.62.xxx.177)딸한테 수선집을 하라고 하겠다고요??? 님이나 하세요
26. ...
'22.8.25 11:49 PM (58.126.xxx.209)단추 옮겨다는것도 못해서 수선집에?ㅡㅡ
그정돈 직접할순있잖아요
남의손 빌리면서 육천원이 아깝다니....
딸얘기 하는것도 어이없다ㅉㅉ27. ….
'22.8.26 12:14 AM (24.62.xxx.18) - 삭제된댓글저도 조금 이해가 안가요 적어도 30분 잡고 최저시급생각하면 단추4개 에 그정도면 싼 거 아닌가요 돈은 아까우시겠지만 그분들 생각하면 당연한거죠
28. …
'22.8.26 12:15 AM (24.62.xxx.18)시간30분 생각하면 맞는 거죠 단추4개 보다 시간으로 생각해보셔야 ㅠㅠ
29. ㅇㅇ
'22.8.26 12:30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혹시 병역 면제 받은 남자분이세요?
군대 제대한 남편은 단추를 달 줄 알지만, 방위 출신인 친정오빠는 세탁소에 무조건 맡깁니다.
저는 중학교 가정시간에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샌 초등학교에서 단추 달기 수행평가를 봐서 남자애들도 잘합니다.
단추 다는 걸 세탁소에 맡기다니..30. ㅡ
'22.8.26 2:28 AM (125.142.xxx.212)물가가 다 올랐으니 뭔들 안 오를까 싶네요.
근데 공장에서는 단추 기계로 달잖아요? 수선집에서도 기계로 쉽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손으로 하는 건가요?31. ㅇㅇ
'22.8.26 2:32 AM (59.7.xxx.26) - 삭제된댓글단추 다는 것도 수선집을 가는군요~
그 정도는 그냥 직접 합니다 ㅎㅎ32. ....
'22.8.26 4:55 A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손재주 좋은딸 수선기술가르치라구요? 요샌 80대 할머니도 그런소리 안하는데 ...
33. ㅇㅇㅇ
'22.8.26 5:42 AM (73.254.xxx.102)제목 보고 정말 뭐가 많이 비싼 줄 알았네요.
34. 재봉틀
'22.8.26 6:52 AM (112.148.xxx.91)옷만드는거 취미였던 사람입니다
전 수선집에 다 맡겨요
수선은 오히려 시간 더 많이 걸리고 번거로워서요
다만 단추 옮겨다는건 제가 할거 같아요35. 111
'22.8.26 7:26 AM (125.249.xxx.147) - 삭제된댓글무거운 단추는 수선집에서 하는게 달라요.
집에서 하면 단추가 늘어지는데,
맡기면
옷살 때 나온 것 처럼 짱짱하게 뭔가 힘있게 해줘요.36. 11
'22.8.26 7:27 AM (125.249.xxx.147) - 삭제된댓글무거운 단추는 수선집에서 하는게 달라요.
집에서 하면 단추가 늘어지는데,
맡기면
옷살 때 나온 것 처럼 짱짱하게 힘있게 해줘요.37. 수선
'22.8.26 8:33 AM (1.212.xxx.242)수선집에서도 단추 달기 귀찮은 일이에요.
나는 귀찮아서 남의손 빌리려면서
댓가 지불하긴 아깝다니. . . .
내가 하기 싫은건 남들도 싫은 일이에요~
그 사람들이 님을 위한 봉사인 인가요?38. 수선
'22.8.26 8:35 AM (1.212.xxx.242)솜씨 좋은 따님 꼬옥 수선익혀서
님같은 손님 상대하길 바라요.39. 웃기다
'22.8.26 9:20 AM (119.196.xxx.131)수십년 수선하셨던 어머니 말을 빌려보자면
단추같은건 돈도 안되고 귀찮아요
그래서 비싸게 부릅니다...
그럼 다시는 단추 달아달라고 안오거든요..
반드시 미싱을 통해서 튼튼히 달아야 하는 것 제외하고..
와이셔츠 단추 하나 떨어진것도 가지고옴.
확 비싸게 불러버리면
다시는 안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손님들 대게 특징이
원글님 처럼 " 단추 하나 다는게 뭐그리 비싸요???" 이럽니다..
응.그래. 그럼 니가 달아~~~40. 한개당
'22.8.26 9:57 AM (121.162.xxx.174)오분 잡고 여섯개 삼십분
최저 시급으로 계산해보시면 되겠죠
다 달고 쥐었던 부분 다리는 시간 포함이에요41. ᆢ
'22.8.26 10:19 AM (121.167.xxx.7)그러니까요.
별 일 아니다 싶어도 시간당 계산하면 그 금액이 맞더라고요.42. ???
'22.8.26 10:41 AM (119.71.xxx.16)단추 다는데 5분요? 2분이면 되지...
전 수선집 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직접 답니다.43. 단추를
'22.8.26 11:38 AM (223.62.xxx.156) - 삭제된댓글못다는 분들이 많은거 보고 놀라고 갑니다.
울아들 초딩때 배운거 같은데.
맡기는 시간에 공임에.44. ㅇㅇㅇㅇ
'22.8.26 2:12 PM (211.192.xxx.145)초원의 집에서 로라 잉걸스가 말하길
'옷 만드는 건 재미 없지만 그 중에서도 단추 다는 게 제일 싫었다' 래요.
그런데 로라도 하청 들어온 일을 하는 거였거든요.
모든 걸 손바느질로 만들어야 하던 시대에도
단추 달기는 하청을 주는, 별 거 아니지만 귀찮은 작업이었던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