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는 좋은듯 한데 공부 안하는
1프로 정도래요.
이해력 좋고 집중력 좋고 수업태도 좋아요.
근데
배운걸 와서 숙제를 해야하는데
마냥 하고픈것만 하네요.
초저아이인데
숙제하라로 종일 싸워요
이대로 포기하긴 그렇잖아요.
학군지라 머리좋고 성실한애들 태반인데
어떡하나 싶어요.
이런류애들 어떻게 키우셨나요?
노하우 조금이라도 배우고싶어요.
간절합니다...ㅠ
1. 흠냐
'22.8.16 6:39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우선 공부하는 머리가 좋아야하고
집안에 엄마 아빠 혹은 조부모 삼촌 고모 이모 보세요.
공부 잘 한 사람이 많으면 크면서 잘 따라가요. 공부머리 공부노력도 유전이라2. .....
'22.8.16 6:39 PM (221.157.xxx.127)남동생이 머리좋으니 공부1도 안하고 상위권. 고등가서는 그게 먹힐리 없었으나 과외붙여서 수능 1프로안에 들게 나옴
3. 부모
'22.8.16 6:43 PM (223.62.xxx.52)둘다 잘했는데
옛날얘기라서요.
요샌 상위권들 유치부터 달리잖아요4. ...
'22.8.16 6:44 PM (14.52.xxx.133)아이가 유치원, 초등저학년 때 하루종일 만화와 게임에 몰두해서
저러다 폐인되는 거 아닌가 싶어 애 많이 잡았거든요.
그런데 어릴 때 게임이든 뭐든 하도 많이 해서 미련이 없는지
초등 고학년부터 학원 좀 보내고 했더니(그 전엔 학원 안 다님)
중학생 정도 돼선 알아서 조절해서 하던데요.
머리와 집중력 있으면 공부는 잘 합니다.5. ..
'22.8.16 6:44 PM (175.119.xxx.68)얼마나 머리가 좋은지는 모르는데 초저때는 놀아도 됩니다
그 머리가 고등학교때 빛을 발해야 좋은 거6. 속
'22.8.16 6:46 PM (211.245.xxx.178)썩지말고 나중에 과외 붙여요.
머리 좋으면 과외도 술술 따라가니 걱정마시고.
그렇다고 지금 고액가외 붙이긴 아깝잖유.ㅎ7. 숙제빼면
'22.8.16 6:48 PM (223.62.xxx.52)갈등이 없거든요.
착하고 순하고 학교 학원 잘다니고
ㅠ8. 습관
'22.8.16 6:49 PM (125.240.xxx.204)공부량보다는 성실한 습관을 붙여주시면 될 거 같아요.
일상생활에서의 성실함.9. 상위 1%
'22.8.16 7:31 PM (109.169.xxx.30)숙제 후딱 해치우거나 안해도 진도 따라 가는 데에
문제가 없다면 머리가 상당히 좋은 거 맞아요.
아마 자기 수준보다 쉬워서 흥미를 더 느끼지 힘들겁니다.
숙제란 모르는 거 풀어서 이해하기 위한 것인데
이미 이해했다면 불필요하게 느껴집니다.
이미 스펠링까지 아는데 스펠링 외워서 써보라는 것과 같습니다.
학원에 말해서 반을 바꿔보세요.10. 저희아이
'22.8.16 7:34 PM (221.150.xxx.138) - 삭제된댓글저희아이가 그랬어요. 그런데 머리가 워낙 좋아서
열심히 안해도 반에서 6~7등.
학원은 보냈는데(물론 유명 학교 + 유명 학원)
영어. 수학만 보내고 완전 노터치.
그러다가 고1때 전교 1등하는 여친 사귀고
그 여친이 우리 둘이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대 가자고 꼬셔서 공부해서 둘 다 서울대 갔어요.
여친이 귀인이죠..ㅋㅋ11. 한국 중고등학교
'22.8.16 8:39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공부량이 학생들을 이상하게 만드는 구조입니다
12. ㅇㅇ
'22.8.17 10:15 AM (211.206.xxx.238)수준을 좀 높여보심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