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명하면 처리할 일이 많은가요?
눈에 띄기도 싫구요.
개명하려는데 은행..집 명의.카드사 이런 거 다 바꿔야 하죠?
이것 때문에 10년째 고민만 하네요.
많이 번거로운가요?
1. ㆍㆍㆍㆍㆍ
'22.8.12 12:31 PM (211.208.xxx.37)우리엄마도 개명했어요. 번거롭긴한데 번거로운건 잠깐이니까요.
2. 10년전
'22.8.12 12:34 PM (220.92.xxx.242)개명했어요
저도 엄청난 귀차니스트 만성 무기력증인데
초반에 통신사랑 은행 한군데, 병원 이렇게 초본 들고 다니면서 그때그때 필요할때만 바꿨고 아직 안바꾼 곳이 더 많아요3. 온데 바꿔야
'22.8.12 12:46 PM (112.167.xxx.92)하잖아요 인터넷 아이디고 뭐고 다 바꿔야 되고 학교졸업은 오래됐고 써먹을 딱히 없어 놔두고 은행 증권사 의료보험공단 각종 보험사 각종 카드사 부동산 등등인데 은행 증권사가 여러군데면 다 돌아댕겨야 할껄요 휴~~ 글서 내가 개명을 못하고 있잖아요 그거 일일히 다 돌아댕기메 변경하는게 퀴찮아 가지고ㄷㄷㄷ
개명이야 쉽게 될텐데 하도 이상한 이름이라 법원도 깜놀하고 바로 변경임 내생각엔ㅋ 글서 변경은 무사통과인데 일일히 다 변경하는 코스때문에 누군가 돈 받고 싹 바꿔준다그러면 이용할듯 근데 있나요?4. 법무사한테
'22.8.12 12:50 PM (112.167.xxx.92)물어봤거든요 돈주고 개명신청과 함께 변경코스를 법무사가 싹 해달라 했더나 변경코스는 나 보고 하라는데요ㅋ 글서 개명신청은 나도 해요 그게 문제가 아니라고 일일히 변경신청이 불편한거지 그걸 해달라고 누가 법무사가 싹 해줬다고 하던데 했더니 자긴 신청만 한데요ㅋ 에혀
5. ....
'22.8.12 12:54 PM (211.250.xxx.45)저도 이름,성에 다 받침이있어서 발음이 좀 불편해요
한번 말하면 잘못알아듣기도하고
개명생각했다가
그냥 아주 이상한 ㅆ 이나 뭐 그런들어간 이름은 아니니 당당히살자하고 그냥 살고있어요6. ---
'22.8.12 12:58 PM (121.138.xxx.181)엄청 번거롭죠.
이사해서 주소 바꾸는 것도 상당히 번거로운데 그 몇배 이상이겠죠.
옛날에는 그렇게 번거로울 일이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고지서나 은행 보험 정도만 바꾸면 됐었는데
지금은 엄청나요7. ...
'22.8.12 1:12 PM (211.36.xxx.55) - 삭제된댓글그때 그때 바꾸면 되니 그리 불편하지 않아요
이름으로 받는 스트레스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고민 말고 얼른 바꾸세요^^8. ..
'22.8.12 1:25 PM (211.105.xxx.158)그때그때 바꿔도 된다니 해보렵니다.
어찌 되겠지요.
나인 거는 맞으니까요.9. 하세요
'22.8.12 1:25 PM (211.61.xxx.145) - 삭제된댓글한번들으면 잊을수 없는 특이한 이름이라
학년 바뀌는 학기초가 너무 싫었어요
집에서 부르는 이름과 호적이름도 달랐구요
13년전에 개명신청도 직접하고 개명허가 통보받고
이틀정도 구청이랑 동사무소 은행 보험사 다니면서
부동산 자동차 통장등 내 명의로 된건 다 바꿨어요
이삼일 수고하면 되는거고
사십몇년 달고살던 거지같은이름 버리길 넘 잘했어요10. ㅎ
'22.8.12 1:27 PM (61.83.xxx.94)저도 20년도 더 전에 개명했어요.
21살에 했는데요, 어릴때부터 성인되면 바꿀꺼라 말하고 다녔었거든요.
그 당시 제가 내용 다 쓰고 .. 법원에 제출하고해서 몇천원 들여 개명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개명하고나면 종종 등본 제출할 일들이 생겨요. ㅎ11. ..
'22.8.12 1:28 PM (211.105.xxx.158)윗님 고마워요
저도 선생님들.아이들 관심 너무 싫었어요.
조용한 성격이라..
당장 접수들어갑니다~12. ^^
'22.8.12 1:33 PM (221.141.xxx.60)넘 이해해요
제 이름도 진짜 특이한 한글이름ㅜㅜ
이름 알려줘야하는데 특히 전화로 다섯번 이상 불러주고 설명해주고 해도 듣는사람은 틀리게 말해요.
그래서 내 아이들은 한번에 착 알아듣는 이름 지어줬어요.
특이한 이름 예쁜 이름 살면서 너무 피곤해요13. 병원근무
'22.8.12 1:44 PM (106.101.xxx.135) - 삭제된댓글가끔 본인이름 개명했다고 말하는 환자들 있어요. 기존이름으로 검색되서 챠트 찾을수 있고. 개명된 이름 말하면 수정하는 시스템이예요. 제가 놀란건 연세 지긋한 할머님들이 개명 많이 하시네요. 그연세면 그냥 기존 이름 쓰는게 편할듯 한데 그 연세에도 바꾸시는거 보면 이름바꾸는게 본인에겐 진짜 하고 싶었던 거였나봐요.
이쁜 이름으로 바꾸세요. 응원합니다.14. 제일
'22.8.12 4:54 PM (182.229.xxx.215)짜증나는건 인터넷 실명인증이요
요새는 일처리가 빠르게 되는지 모르겠는데
옛날에 이름 바뀌고 인터넷 하면서 이름 인증해야할 일 있었는데
제대로 반영 안돼서 고객센터 연락하고 불편했어요
집 인터넷 가입명은 개명후에도 10년간 예전 이름이다가 최근에 바꿨어요15. ...
'22.8.12 8:34 PM (220.76.xxx.168)귀찮고 게을러서 미루고 미루다가
작년에 개명했어요
블로그 참고해서 순서대로 따라하면돼요
집명의 바꾸는것때문에 망설였는데
바꾸고나니 참 좋습니다
자신있게 이름을 얘기할수있어서요
하나하나 찬찬히 해보세요
막상하면 별거 아니더라구요
중요한거 먼저 변경하고 나머진
생활하며 바꾸면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