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다 저를 끊어낼까요?
옛날엔 인기도 있고 인덕도 있는 편이었는데
딱 40 들어서면서부터였나 있던 모임도 다 깨지고
단짝처럼 연락하던 친구들도 점점 거리두고
심지어 친 자매도 절 안 좋아하고
근데 예전엔 안 그랬거든요.
이런 자매, 친구가 있다는 게 참 고맙다 싶을 정도였는데
어느날부턴가 다 절 멀리하고 연락도 없고.
모임가도 아무도 나한테는 그닥 궁금한 게 없나봐요.
전업한지도 오래됐고, 셋이 만나도 둘은 계속 연락하고 나한테만 뜸하고
모두가 다 그래요.
나름 세상에 대해 예의도 지키고 제 집안, 아이 잘 건사하며 살거든요.
뭔가 이기적이게 상처를 줬나 돌아봐도 잘 모르겠고
근데 저렇게 다들 날 뒷전에 두고 연락 안하고 제껴버리는 건 제가 문제가 있어서겠죠.
한십년 가까이 살면서 의지했던 친구도 전화 피하고 연락 끊은지가 일년인데 이 친구한테는 한번 물어볼까봐요.
왜 그런지.
1. 혹시
'22.7.26 12:11 PM (110.35.xxx.95) - 삭제된댓글너무 술술 풀리시는건 아닌지..
그래서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신건 아닌지요2. 그러게요
'22.7.26 12:12 PM (115.21.xxx.164)걱정없이 잘 사시나보당 얄밉나보당
3. ㅇㅇ
'22.7.26 12:16 PM (121.161.xxx.152)40전후로 엄마들 일하러 많이 나가서
연락하기 힘들더라구요.4. ~~
'22.7.26 12:17 PM (223.39.xxx.150) - 삭제된댓글제가 사람에게 흥미잃는 경우는 두가지입니다.
첫째.서로 사는게 차이가 난다거나ᆢ예로 제가 지나가는말로 뭘샀다하면 그거로 그닥 좋게 말안하는거ㅡ속좁은 질투죠.인생사 세옹지마.
둘째.더이상 그사람에게 뭔가 매력이 없다는ᆢ뉴스를 보는거도 아니고 책읽는거도 아니고 아는거도 없고 대화주제가 너무 안일하고 무료하고 원색적일경우요.뭐 상대에게서 배울점 없고 시간낭비.
전 위 두가지일경우 급속히 식어버립니다ᆢ5. 그분들은
'22.7.26 12:17 PM (220.75.xxx.191)다 일하나요?
6. 최근
'22.7.26 12:18 PM (119.149.xxx.30)친구는 본인이 넘 힘든일 겪어 좀 회복되면 연락하자더니 딴 친구랑은 소통하고 있었고, 그것도 충격이네요.
그전에도 그 친구 어려움있을 때 제가 제일 열심히 알아봐주고 챙기고 그 친구도 인정했고 근데 그건 아무것도 아닌가봐요.
더 잘되고 잘 나가는 친구도 많아요. 그 애들이 소외받는단 느낌 못받았는데 그 이유보단 제 문제가 있나봐요.
근데 나이먹을만큼 먹고도 이유를 모르겠으니 저란 인간이 한심하고 답답하네요.7. 남들의
'22.7.26 12:18 PM (121.165.xxx.112)연락을 기다리고만 있으신건 아닌지?
8. 구글
'22.7.26 12:19 PM (223.38.xxx.128)일을 새로 시작하세요
제 볼때는 이제 새로운관계가 생길때가 돤거 같아요9. 그나이즈음
'22.7.26 12:19 PM (175.119.xxx.110)많이 멀어져요.
이유는 다양하고 믿거나말거나 사주 안좋아하지만
떨어져나가는 운대도 무시못해요.10. 이건
'22.7.26 12:21 PM (222.102.xxx.75)본인은 몰라요
짚이는게 있는데 애써 모른척 하시는 걸 수도 있고..
친구 모임 중에 한 친구가 유독
다른 친구들을 신경쓰이게 한달까
좀 나쁘게 말하면 눈치없이 거슬리게 한달까..그랬는데
두루두루 그냥 넘기고 넘기고 관계 유지하다가
임계점 넘기니 하나 둘 그 친구랑 멀어졌어요
어떤 구체적인 계기는 없었구요11. ㅇ__ㅇ
'22.7.26 12:22 PM (211.217.xxx.54)이유는 너무 다양할 수 있어서.. 친 자매한테 직접 물어볼 것 같아요.
전 너무 하소연 많이 하는 사람들 끊었어요.12. 골고루
'22.7.26 12:22 PM (119.149.xxx.30)전업, 프리랜서, 전문직 섞여있어요.
일없는 건 원인 중 하나겠네요. 근데 저도 나름 치열한 조직에서 사회생활 했어서 대화가 안 통할 정도는 아닌데... 매력도가 떨어지긴 하겠네요. 속편하고 고인물 전업처럼 보일테니13. 집안이
'22.7.26 12:22 PM (121.154.xxx.40)펑안하신게 셈나는거 아닌지
14. ᆢ
'22.7.26 12:23 PM (118.235.xxx.232)제 생각엔 님이 뭐를 특별히 잘못한건 없고 지금 그런운이 온거 같아요 개운법 찾아 보세요
15. 그게
'22.7.26 12:24 PM (223.33.xxx.113)디 떠나가기 보다는 40즈음 되면, 약간 인간에 대한 염증 환멸 같은게 느껴지고 모든 관계가.부질없다는 걸 점점 깨닫게 돼요. 그래서 꽌계에 집착하게.보다 내 자신과 가족에 충실하게 되니 자연히 다른 사람들과는 뜸해지고 안찾게 되더라구요. 님이 문제리고 생각하지 말고ㅠ님도 님 자신과 가족에 집중하고 취미리든가 나 자신과 더 친해지도럭 해 보아요.
16. ..
'22.7.26 12:25 PM (211.243.xxx.94)세상 편한 전업주부라서 그럴지도. 텐션이 없거나 새로운 화제거리가 없음 만나기 싫어요.
17. ㅇㅇ
'22.7.26 12:27 PM (106.101.xxx.41) - 삭제된댓글공통된 화제거리가 없나보죠
저도 그런 친구랑은 점점 멀어지더라구요
딱히 공유 할 얘기가 없달까18. ...
'22.7.26 12:27 PM (14.42.xxx.245)딱히 큰 이유가 없어도 이상하게 사람 존재감이 없어지는 시기가 있더라구요.
그럴 때는 그냥 그런 시기구나 하고 자기 일 하셔요.
인연도 중간에 틈이 좀 있는 게 좋더라구요.19. 아루미
'22.7.26 12:27 PM (115.139.xxx.139)인생이 평탄하고 미워하는 사람이 없어서요!!
특히 여자들 모임에서는 본인의 안됨 힘듬이 있어야
서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장단맞춰주는 분그위기 거든요.
뭔가 그런게 없으면 낄수도 없고 힘든 특유의 분위기가 있죠.
그런게 없으니 자연스럽게 소외되죠.
그냥 피곤하게 뭘 엮이세요.~~
기빨리고 에너지낭비 시길 낭비죠 그런 인간관계
독고다이로 본인에게 집중하세요. 가족들이랑요^^20. 원인모를
'22.7.26 12:29 PM (119.149.xxx.30)그래서 답답해요.
전에는 특별히 괜찮지도 않은 나를 사람들이 너무 좋게 봐주고 과하게 많은 걸 나눠주고 오히려 그런 시선과 친절이 부담스럽던 적도 있었고, 또 지난 십년은 내가 크게 뭘 잘못하거나 그런거 없이 늘 그런 나였는데 그냥 다들 거리두고 멀어져가고 반응이 서로 연관없는 사람들끼리도 일관되서 이상해요.
진짜 운의 영역으로 가 버린것 같은... 그럼 기다리기말고 진짜 방법이 없잖아요. 내가 뭘해도 안 되니21. 크런키33
'22.7.26 12:30 PM (180.70.xxx.230)전업이냐 일을 하냐 이거랑은 크게 상관없을 거예요.
정말 마음이 맞는 관계라면 그런건 부수적일 뿐 관계를 끊어내야 하는 절대적인 이유가 되진 않아요.
본인은 절대 모를, 타인이 느끼는 원인이 님한테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같은 경우는 제가 다 받아주는게 너무 지치고 진저리나서 연락 서서히 줄이다 끊어낸 관계가 두어명 있어요. 아마 그 친구들은 이유를 확실히 모를 꺼예요, 지금도.
인간관계도 결국 주고 받음인데 자꾸 본인 위주로만 챙김받으려고 하는게 질려서 끊어냈거든요. 굳이 설명해줘야 할 필요도 못 느꼈어요. (그것도 애정이 남아 있어야 하는 거더라구요.)
어차피 끊어진 관계라면 더 손해보고 말 것도 없으니 한번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세요.
왜 그러냐, 나한테 뭔가 잘못이 있냐, 그래서 들어보고 고쳐야 될 부분이 있으면 본인이 고치시면 되고 시덥잖은 이유면 그냥 무시하시고 나랑 내 가족 행복만 생각하면서 사시면 되죠~22. 님은 아니겠지만
'22.7.26 12:30 PM (211.211.xxx.96) - 삭제된댓글제 친구 한명이 전업이고 인생 편하게 살거든요. 애 다 키우고 본인이 너무 심심하니 친구들 만날때마다 뭐든걸 다 퍼줄려하고 그러긴 하는데.... 대화 자체가 너무너무 유치해요... 그냥 해맑아서 솔직히 산전수전 다 겪은 제 입장에서는 같이 대화하기가 부끄러울지경.. 이건 질투는 절대 아님요. 전 그친구 전혀 안부럽거든요. 본인은 몰라요. 글타고 이런말을 대놓고 하기도 뭐하고.. 그냥 안봐도 1도 아쉽지는 않은데 그래도 친구긴 하니까.. 님은 그 과는 아닌거 같긴 한데 여튼 님이 모르는 뭔가가 있을듯
23. ㅇㅇ
'22.7.26 12:31 PM (106.101.xxx.41) - 삭제된댓글시기가 본인에게 집중할 타이밍.운인가 보죠
남 신경쓰지마시고 개인 능력계발이나 공부. 수련 등등
해보세요
그러다 인연 맞는이들 생기면 또 즐기시구요24. 참고로
'22.7.26 12:35 PM (175.119.xxx.110)상대와 인연이 다했구나 생각하면 편해요.
25. 잘될거야
'22.7.26 12:38 PM (39.118.xxx.146)님이 너무 완벽주의자처럼 보여서 자신들이 한없이 박탈감느낀다거나
아님 님이 너무 자기애와 자기가족애만 넘쳐서 자기가족하고만 잘 지내니 재미없어 보여서
님이 고리타분해서?
님이 돈을 잘 안 써서?
매일 시덥잖은 하소연을 늘어지게 하거나
님이 구구절절 자기얘기 지나치게 길게 하거나
아님 님이 절대 먼저 연락을 안하고 받기만 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세요26. 휴식
'22.7.26 12:39 PM (1.240.xxx.179)본인에게 집중하다보면 또 새로운 인연이 생겨요
27. 대운
'22.7.26 12:39 PM (39.125.xxx.74)흔히 대운이 바뀔때 좋은 운이 들어올때 그 반대로 사람들이 나를 막 좋아해주고 그런다하잖아요
잘은 모르지만 대운이 바뀌는 시기가 아닐까요 그런 시기에는 조용히 기다리라고 들었어요 다시 바뀔때까지28. 화제는
'22.7.26 12:41 PM (119.149.xxx.30)전문직 전업 안 가리고 드라마, 정치, 입시, 재테크 안 벗어나요.
정치성향도 다 비슷. 입시 재테크는 내가 노하우가 오히려 젤 많은데
암튼 그럼에도 나만 눈치못챈 뭔가가 있거나 운이 그리 흐르는 면도 확실히 있고.
그래도 여러 생각할 포인트 짚어주시니 생각 정리도 되고 고마와요.29. 아마
'22.7.26 12:43 PM (125.177.xxx.70)원글님은 평안하니 서로 힘들고 하소연할수있고 마음맞는
친구들끼리 뭉친걸거에요
저도 잘퍼주고 도움주는 사람인데
그런거 바라는 사람만 주변에 남았어요 ㅠ30. 저는
'22.7.26 12:44 PM (218.147.xxx.180)어떤 동네엄마...대화주제가 너무 시댁욕 남편욕 그걸로 인한 자기의 우울증.. 약먹는다 아프다 그런얘기 거기에서 벗어나질 못해요. 저도 시댁 스트레스 못지 않은 사람이라 처음엔 털어놓고 고민얘기하는게 스트레스 해소되기도 햇는데 아효 그게 몇년이에요. 그런다고 본인이 내성적인 전업? 그런것도 아니에요.
진짜 어느 장소건 아는사람 만들고 목소리 크고 말도 잘하고 아는사람 많은 인싸성격이라 본인 능력대비 주변에 잘나가는 전문직 고학력자 지인도 너무너무 많아요 초장에 털어놓게 하니 똑똑하고 내향형인 사람들을 잘 끄는거 같은데 저는 불편하더라구요.. 꽤 오랜 지인인데 슬슬 끊게 되요.
공감도 잘은 해주는데 지나친 무지성 공감도 와닿지도 않아요. 그냥 직업,능력을 떠나 어느 한 주제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 좋아요. 자녀얘기도 좀 정직하게 하는 사람이 좋구요.
그거 아니라도 40대는 이사람 저사람 한번 다 떠나는 나이인것도 맞는거 같구요31. 11
'22.7.26 12:46 PM (222.106.xxx.136)오래된 지인들은 분명 지적해서 얘기해 줬을꺼예요.
문제점을..
본인이 안듣고 안보고 싶어 여기까지 온겁니다.
근데 여기 댓글들은 자기 문제 전혀 직시안하고 남신경쓰지 말라고 조언..
그렇게 하면 계속 관계가 도돌이표처럼 돌아가고 계속 혼자인거죠..32. 흠
'22.7.26 12:49 PM (221.147.xxx.153)물어보세요. 이 정도면 이유가 있는데 본인은 이유를 모를 수 있어요. 이건 혼자 생각해서 답 안나와요. 내가 혹시 뭘 잘못한게 있냐, 네 맘을 상하게 한 점이 있으면 꼭 알고 사과하고 싶다, 진지하게 낮은 자세로 질문해보고 답을 얻어보세요. 알아내는게 좋아요. 다만 어지간하면 이유얘기 안 하고 손절하는 경우가 많아서 답을 얻으시는데 어려움은 있을수 있어요.
33. ㅇㅇ
'22.7.26 12:55 PM (58.79.xxx.141) - 삭제된댓글제 경우, 동네에서 어쩌다 알게된 동갑내기 지인이 있었어요
사람은 착해요 친정이 농사지어서 여러 농작물도 잘 나눠주고 심성은 고운데
지고는 못사는 성격이예요
이게 또 눈에 불을켜고 승부욕 활활타는류는 아니라,
예를 들어, 제가 "내 친구중에 얼굴 예쁜애가 있는데 부모님 아프고 바짝 말라서 생기를 잃었더라, 안타깝다, 사람이 일을 안하고 아픈 환자 돌보면 우울증에 걸릴수 있는 확률이 크다, 고로 박봉을 받더라도 어떤일이든, 경제활동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말을 했어요
근데 이걸 "내 친구 중에 예쁜애 있다"에 꽂혀서 제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내 친구중에도 진짜 예쁜애 있다, 의사랑 결혼하고 어쩌고 저쩌고"
위의 하나의 예를 든거고,
심성은 착하니 적당한 거리 두고 유지하다 어느순간 끊어냈어요
끊어낼때 이유는 말 안했어요
근데 그친구는 원글님처럼 황당해 했구요
1년이상 지났는데 여전히 제가 끊어낸 이유를 몹시 궁금해 한다고 전해 들었어요..34. ...
'22.7.26 12:55 PM (122.37.xxx.116)저도 님과 비슷한데요.
인기 있응 사람보면 남 욕할 때 같이 욕하고 뒤로는 안그런 척하면서 욕한 대상이랑 잘 지내고 자기가 먼저 이야기 안꺼내고 맞장구 잘치고... 그렇더라고요.
남 욕할 때 같이 욕해주는게 중요 포인트인 것 같아요. 절대 변명해주지 말고요.35. ㅇ
'22.7.26 12:56 PM (110.15.xxx.236)그냥 평범한분같은데 진짜 왜그런지 궁금하네요 40이후에그렇다니 손절하거나 거리두는이유야 너무많아서...
딴사람은 몰라도 친자매한테는 물어볼수있을것 같은데요36. Dh
'22.7.26 1:02 PM (219.248.xxx.213)저는 제가 끊어 내는 타입인데ᆢ
전 한번도 손절 당한적없어요
제가 끊어내고 나면 연락이 그렇게 와요
전 제일 싫은경우가 내얘기 하고다니거나 말 옮기거나 내험담하고 다니는걸 내가 눈치 채거나 안경우구요
내 아이 흉보고 다닌경우ᆢ
내앞에서 말로 선넘는경우 비꼬거나 나들으라고 말하는경수 10번 참다가 손절합니다
그리고 자랑만 하는 사람이요 피곤해요 ㅠ37. ..
'22.7.26 1:02 PM (118.216.xxx.154)님은 못느끼실 수도 있지만 은근히 피곤하고 발전없는 도돌이표 대화만 계속되면 끊게 되더라구요.
과거에 잘 맞았던 사람도 환경이 변하니까 더 살기 힘든데다가 발전없고 재미없는 대화만 하게 되는 건 진짜 일부러 유지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일부러 유지할 정도로 에너지를 쓰고 싶지는 않을 수도 있어요.38. ...
'22.7.26 1:03 PM (14.42.xxx.245)여름생이 겨울대운에 접어들면 저런 현상일 수 있어요.
언제나 주위에 사람 많고 인싸였다가 갑자기 나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줄고 왠지 소외된 느낌 받는 거.39. ...
'22.7.26 1:05 PM (14.42.xxx.245)무슨 띠 몇 월 생이신지.
40. 36589
'22.7.26 1:05 PM (121.138.xxx.95)그무렵 다들 내인생에 대해 생각하죠.그러면서 많은 전업주부들이 돈벌러 나가요.님이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그들이 바빠서 그런걸수도 있어요.
41. 음
'22.7.26 1:06 PM (110.35.xxx.95)자랑만 하는사람, 자랑하려고 보태고 양념치는사람.
나없는데서 다 아는듯이 내 이야기 한 사람.
자기애 넘쳐서 다른건 안중에 없고 모든기준이 본인과 본인 가족인 사람.
많이 가졌음에도 욕심이 많고 돈에 환장한 사람.
너무 소극적이고 자기자신을 비하하는사람..
이런사람들과 어울리기 싫어요42. Dh
'22.7.26 1:07 PM (219.248.xxx.213)그리고 자꾸 밑으로보고 은근 지적하거나 가르치려고드는 사람이요 생각만해도 피곤해요
43. 의외로
'22.7.26 1:08 PM (211.230.xxx.66)나도 모르는 사소한 말한마디나 사소한 행동일 수 있더라고요.
예전에는 저도 왜 그럴까 고민하고 전전긍긍했는데 지금은 그냥 내려놓으니 홀가분 하더라고요. 인연이면 어떻게든 이어질 인연이겠거니 하고 내려놓으니 맘이 편해졌어요.44. .........
'22.7.26 1:14 PM (183.97.xxx.26)저는 일하구요. 저도 원글처럼 느낄 때가 있었어요. 내가 연락하지 않음 연락없고 다들 떨어져나가는 느낌. 저는 결국 내가 성공하지 못해서구나 생각했어요. 돈벌이는 되는데 같은 직종 중에선 성공하지 못했죠. 내가 만약 큰 조직에 아직도 들어있었음 여기저기서 연락하고 만나고들 했겠지 싶더라구요. 실제 큰 조직에 있을 땐 사람 만나는게 피곤할 정도였으니까요. 제 지인들이 사회적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 생기면서부터 하나 둘 멀어지더라구요. 이젠 신경안쓰고 잘 지내요. 어차피 그 정도 인연이었다 생각하구요. 친구도 상황이 다르면 안보게 되요. 저는 이후 새로운 인연들이 생겨서 그 사람들과 한번씩 봐요. 비슷한 위치에 있거나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요. 오히려 좋아졌어요. 님도 지나간 것에 얽메이지 말고 휴식을 취하면서 다가오는 다른 인연을 만나시면 될거에요. 그리고 혼자 있기 요즘처럼 좋은 날들도 없는거 같아요. 저는 굳이 안만나도 된다는 생각까지 이르렀어요.
45. ....
'22.7.26 1:23 PM (23.227.xxx.163)여러가지 원인에 대한 가능성을 알고싶으면 원글님 이야기로 묻지 말고
보통, 어떤 사람들과 일부러 연을 끊게 되거나 아니면 서서히 끊어지게 되나요~? 라고 질문 글 올려보세요.
전 아무리 착하고 바른 사람이어도 적당한 거리두기 안되는 사람, 눈치 없는 사람과는 점점 멀어지게 돼요46. 14님
'22.7.26 1:24 PM (119.149.xxx.30) - 삭제된댓글소띠 음력 8월생이에요
싫은 사람들... 저도 저런 사람 싫어하지만
나는 아니다 행동해도 내 행동을 보고 누군가는 저리 느꼈을 수 있으니 한번쯤 돌아볼 대목이네요.
그리고 개인적 발전없이 늘 비슷하게 살았던 건 인정해요. 사고폭도 좁아졌겠죠. 극복하고자 인터넷커뮤에 의존하고47. ...
'22.7.26 1:31 PM (14.42.xxx.245)소띠 음력 8월이면 신월생 아니면 유월생이실 거고 정말로 말씀하신 시기부터 겨울대운인 자대운 혹은 축대운이셨겠는데요.
아마 지금 축대운이실 확률이 높아보여요.
축대운은 정말 쓸쓸한 시기예요.48. 음
'22.7.26 1:32 PM (175.202.xxx.24)왜그런지 생각지마세요 누군 완벽한가요
인간들이 얼마나 영악한대요
그냥 님에게서 도움될게 없으니까 그런거에요
누구와 가깝다고 해도 결국 다 타인일뿐이에요
마음 나눠봤자 그게 무슨 대수에요
친하다면 마니 친하라고 하세요
연락이나 끊지말고 대소사나 챙기고 사세요
그뿐이더라고요 친구라고 해도49. 혹시
'22.7.26 1:33 PM (58.235.xxx.30)돈 잘안쓰시는건 아니세요
돈 잘안쓰면 사람 대접 못받아요
형제간 에도50. ㅜㄴ
'22.7.26 1:46 PM (59.13.xxx.53)다 떠난다는건 본인이 못느끼는 문제가 있을수도 가까운 형젝한테 물어보세요 솔찍히 얘기해달라고 제친구중에 진짜 아닌애가 친구들 다 떠나니 자긴 완벽한데 상대들이 문제라고 엄청 자기애강하고 재수없었거든요. 다싫어했음 근데 본인은 모르더라구요.
51. ㆍㆍㆍ
'22.7.26 1:49 PM (59.9.xxx.9)40넘어가니 체력 집중력 다 떨어져서 웬만한 일에는 신경끄고 살고 싶어지더군요. 내게 물질적 혹은 심리적으로 이득이 되는 사람만 만나게 되고 오래된 사이라도 뭔가 피곤하고 공통된 주제도 없고 얻을게 없는 사람은자연히 안만나게 되더라구요. 사람 만나는게 좀 피곤한가요? 이야기 들어줘야지 맞장구 쳐주면서 걸맞는 대화해야지 맨얼굴은 좀 그러니 대충이라도 화장하고 옷이라도 챙겨입어야지 돈써야지ㅠㅠ 진짜 이득이 되는 사람 아니면 피곤한데 굳이? 이런 맘이 먼저 들어요.
52. 14님
'22.7.26 1:55 PM (119.149.xxx.30)그럼 운이 바뀌는 시기는 언젠가요?
돈문제는 걱정마세요. 그건 정말 아니에요. 턱턱 먼저 쓰고 그러진 못해도 n빵은 실수없이 합니다. 뭐라도 받으면 꼭 비슷하게라도 돌려주려하고 얻어먹고 입싹닫 그런것도 안해요.
누군가에게 묻기는 해야겠는데 이상하게 이게 자존심이 상해요. 대게 이런경우 솔직한 대답 얻기도 어렵고. 진짜 질투해서 그런다 그런 대답 들은 적도 있어요53. 저도 좀
'22.7.26 1:58 PM (175.223.xxx.43)봐주세요
저는 76년 양력3월11일오후 9시생인데요
저도 요즘 님과 비슷해요
그러려니 하다가도 제가 그냥 웃으면서 인사주고받던 사람이 제가 인사했는데 인사안받고
그녀랑 친한 나보다 어린여자도 모른척
뭐지?
싶더라구요
나름친하다 싶었던 지인도 이젠 연락안하고
오래된 모임도 지들끼리 만나는지 또 서로 연락없고
저는 왜 뭣 땜에 그냥 내 일만 할 뿐인데
왜 뭐가문제여서 이런지 기분나빠요
그럴시기라
그런것도 있나요?
제가 인복없고 뭐 인간관계를 다 끊어내는 그런성격이랏ㆍㄱ 그럴까요?
이젠 아무도 친해지지않으라라 다짐합니다.54. ...
'22.7.26 2:02 PM (14.42.xxx.245)https://sajumania.com/
여기 생년월일 치시면 대운 죽 나옵니다.55. ㆍㆍㆍ
'22.7.26 2:05 PM (59.9.xxx.9)윗님 저도 인간에 대해 환멸?같은 감정이 들어서 식구들만 챙기며 사는데 이리 사는것도 나쁘지는 않네요.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한 세상이라 심심하지도. 않고 정보도 금방 얻으니 사람이 예전처럼 아쉽지가 않기도 하구요. 보고도 아는 척 안하는 4가지 없는 인간들한테 님도 인사하지 마시고 오래된 인간들도 지들끼리 놀게 냅두고 신경 끄세요. 그러다가 지들이 아쉬우면 연락오겠지요.
56. 제가
'22.7.26 2:18 PM (203.237.xxx.223)별로 만나고 싶지 않은 친구들 유형이 있는데
1. 너무 자기 얘기 많이 하는 사람(시댁 얘기, 자기 자랑, 하소연, 식구들 얘기 등등) => 이런 거 듣는 건 참 시간이 아까워요.
2. 나보다 너무 (통념으로) 잘나가는 사람: 복불복이긴 한데, 잘나가더라도, 그걸 잘 모르게 행동하면 상관없는데.. 뭔가 옷 가방 씀씀이 사치하면 좀 꺼려져요. 가치관이 달라서요.
계속 만나고 싶은 친구는 식구들 얘기 적당히 하고, 취미나 가치관 비슷하고, 만나면 즐겁고, 계속 웃게 되는 친구.. 그리고 수입(경제적 생활수준)이 너무 차이나도 조심스러워요. 혹시라도 실수할까봐 그렇기도 하고...57. ..
'22.7.26 2:33 PM (58.122.xxx.37)저도 그래요.
그래도 아직 연을 이어가는 모임 두세개 있어 친구는 꽤 있는 편이나 개인적인 연락은 거의 없어요.
제가 강남에서 나고 자라 친구들이 다 엄청 잘 살고 강남, 잠실, 판교 등 살아요. 결혼들도 다 잘 했음. 애들이 또 다 착해서 다같이 가끔 만나기는 해요. 다같이 볼 때는 절대 빼놓지는 않음ㅋ
자기들끼리 정보 주고받고 하는 건 아는데ㅡ 주로 병원, 학원 정보. 명품. 주식. 골프. 여행 등등
전 관심도 없고 궁금하지도 않고 저하고는 상관 없는 거라
전 부자도 아니고 예쁘지도 않고 퉁퉁하고 피부과 안 다니고 성형 안 하고 명품 관심없고(돈 없으니) 멋부리는거 관심 없고(이것도 돈 때문인가?) 수입차 안 타고 전업이고 남편도 그리 잘나가지 않고 애들 공부도 그닥이고 친정에서도 받을 거 없고 강북 살고
남편 성실하고 돈은 꽤 잘 버는데 검소하고 골프도 안 치고 친구 많이 없고 술담배 안 하고 책 좋아하고 영화 좋아하고 산책 좋아하고. 제 친구들이 니 남편 완전 초식남이라고ㅋ 사람은 좋은데 재미는 없겠다고 하죠.
그냥 저한테 흥미거리가 없고 뭐 얻을 것도 없고 그래서 그런가보다 싶어요.
철마다 명품 턱턱 사고 골프 치느라 바쁘고 수입차 계속 바꾸고 하는 애들 사이에 10년째 중형차 끌고 다니고 싸구려 옷만 입는 저는 우선 겉으로는 급?이 안 맞죠.58. ....
'22.7.26 2:42 PM (210.178.xxx.91) - 삭제된댓글저랑 비슷하네요. 셋이 오랫동안 만난 사이였는데 어느순간 연락도 없고 둘이서만 따로 만나더니 제가 빠진 자리에 다른 친구 끼여서 셋이 만나는 사진을 보란듯이 톡에 올리더라구요. 걔네 둘은직장 다니고 남편하고 사이 안좋고, 전 알바만 간혹 하고 남편하고 그럭저럭 잘 지내거든요.
집안형편도 좀 차이나구요.
그래서 자랑한다고할까봐 집안 얘기 먼저 얘기안하고 돈도 만나면 먼저 내고 했어요. 기분 나빠서
연락해볼까하다가 인연이 끝난것같아서 미련갖지않으려구요.59. ᆢ
'22.7.26 2:54 PM (121.167.xxx.7)40대면 한참 다들 바쁠 때라 얼굴 보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동네에서 아이 친구 엄마들 주로 보게 되고요.
나이 좀 더 들어서 옛 친구들 보기 시작했고요. 50대 넘어가니 갱년기 거치며 자식, 시댁보다는 내 얘기에 집중. 다들 비슷하게 늙어가니 겪는 문제들 비슷..
전 원글님 문제 있다기보다 그냥 그런 때를 지나가는 과정인듯 합니다.60. 저 위
'22.7.26 3:24 PM (211.211.xxx.96)대운 링크 보는 법좀 알려주시겠어요?
봐도 모르겠네요61. ----
'22.7.26 4:05 PM (121.133.xxx.174)어휴...또 사주보래..인간관계가 힘들다는데 또 사주.ㅠㅠㅠㅠ
인간관계라는게 서로 주고받는 의사소통이 중요한데 뭔가 상대방이 불편하거나 연락하고 싶지 않거나 하는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시간이 가면서 쌓이게 되고 그런게 있더라구요.
제 친구가 정말 착하고 괜찮은데,,,만나면 피곤하고 ...여러가지로
저뿐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걔를 좀 피하구ㅛ.
그래서 친구가 여성센터인가 구청에서 운영하는 곳에 가서 상담도 받고 심리검사 여러가지 하면서
자신의 성격이나 타인과의 관계 등을 좀 살펴봤는데
도움을 받았어요.
결국 관계의 문제는 내가 문제이거나 상대방이 문제이거나 둘다의 문제이거나..안맞거나...62. ...
'22.7.26 4:22 PM (82.19.xxx.97)저도 짤기기도 하고 제가 잘라내기도 하는데요 그냥 안 맞아서 그런것 같아요. 사람들은 다 변하잖아요? 영원한 건 없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며 살아요
63. 잘 생각해보세요
'22.7.26 4:45 PM (121.138.xxx.57) - 삭제된댓글1. 만나면 잘 사는 편인가요 (얻어먹진 않더라도 때론 기분 내고 쏠 마음의 여유는 갖고 있는지요)
2. 만나면 이야기 잘 들어주는 편인가요 (내 이야기를 앞세우고, 공감하지 못하지는 않는지요)
3. 만나면 웃는 낯인가요 (늘 우울하고 슬픈 얼굴빛은 아닌지요)
만일 맞다 그렇다 하면...고치지 않으면 주변사람 없을겁니다.
전혀 아니다. 해당사항 없다....이럼 그냥 혼자 사세요. 뭐 어때요.64. 잘 생각해보세요
'22.7.26 4:47 PM (121.138.xxx.57)1. 만나면 잘 사는 편인가요 (얻어먹진 않더라도 너무 더치페이만 고집하는 건 아닌지요. 때론 기분 내고 쏠 마음의 여유는 갖고 있는지요)
2. 만나면 이야기 잘 들어주는 편인가요 (내 이야기를 앞세우고, 공감하지 못하지는 않는지요)
3. 만나면 웃는 낯인가요 (늘 우울하고 슬픈 얼굴빛은 아닌지요)
만일 맞다 그렇다 하면...고치지 않으면 주변사람 없을겁니다.
전혀 아니다. 해당사항 없다....이럼 그냥 혼자 사세요. 뭐 어때요.65. ㄷㅇ
'22.7.26 5:19 PM (58.236.xxx.207)한두사람이 아니고 친구들이 친자매가 그런다면 문제는 분명 원글님한테 있는거네요
그냥 걱정없이 잘산다고 친구들이 시기 질투해서 끊는일은 절대 없습니다66. 저두 그래요 ㅠ
'22.7.26 5:59 PM (61.108.xxx.112)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된다.
옷깃을 한번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고 하는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사람들에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삶을 마련하는데는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건 위험한 일이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쥔 화투패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는 어리석음이다.
우리는 인연을 맺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도 많이 당하는데 대부분의 피해는 진실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댓가로 받는 벌이다.
법정 스님 말씀67. ㅎㅎ
'22.7.26 7:35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조금 다르지만 나이드니 그냥 다 끊겨요
새로운 인연은 안생기고
모임도 친구도. 엄청뜸해서 끊긴수준.
딱히 뭐가 있던건 아니고 각자 살아가는
그냥 받아들이고 사는데 좀 심심하고 아쉽죠. 한둘이라 꾸준함 이정도는 아닐텐데 가족외아무도 없는수준이라.68. ㅎㅎ
'22.7.26 7:40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좀 다르지만 나이드니 그냥 다 끊겨요
모임도 친구도. 엄청 뜸해서 끊긴수준.
딱히 뭐가 있던건 아니고
연락도 주고받는비율 비슷. 배려도하고 .더치하지만 조금이라도 내는쪽.근데 나이들수록 공통점도 줄고 각자 살아가는
그냥 이제 적응해 사는데 좀 심심하고 아쉽죠.
새로운 지인도 거의 없고
둘셋이라 꾸준함 이정도는 아닐텐데 가족외 없는수준이라서요.69. 12
'22.7.26 7:57 PM (121.166.xxx.215)흔히 대운이 바뀔때 좋은 운이 들어올때 그 반대로 사람들이 나를 막 좋아해주고 그런다하잖아요
잘은 모르지만 대운이 바뀌는 시기가 아닐까요 그런 시기에는 조용히 기다리라고 들었어요 다시 바뀔때까지 22222270. ..
'22.7.26 7:57 PM (172.225.xxx.80) - 삭제된댓글상대방들이 끊어내는 경우라면 원글님에게 문제가 있어보여요 친구들은 어려워할테니 가까운 형제에게 진솔하게 물어보세요. 혹여나 상처되는 말을 듣더라도 받아들이셔야하는데 나이가 있으시면 바뀌긴 쉽진 않을거에요. 그냥 관계를 어느정도 내려놓고 홀로서기를 해보세요. 상대와 내가 불편한 관계를 억지로 맞춰가며 살 필요는 없을테니까요. 가까웠던 지인을 보고 느낀 경험담입니다
71. ㄴ
'22.7.26 7:58 PM (1.232.xxx.65)뭔가 재수없는 말이나 행동을 했는데
본인은 모르는게 아닌지...72. ..
'22.7.26 8:06 PM (49.168.xxx.187)제가 추측 해볼게요. 맞는지 보세요.
1. 입시 노하우 많이 아는데 정보를 안푼다.
-> 음흉해 보일 수 있어요.
2. 덤덤한 성격이다.
->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고 느낄 수 있어요.
3. 집안이 평안하다.
-> 그 나이대가 고민이 많은 시기라 같은 고민 있는 사람과 공감대 형성이 가능하니 비슷한 고민있는 사람끼리 만나기 쉬워요.73. ㅇㅇ
'22.7.26 8:13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저랑 비슷하시네요
윗님 글 보니 해당사항은 3번 정도
남보기엔 다 평안해보이는거 아닌가 싶은데
친자매가 인연 끊었는데 흡사 지 부모죽인 원수 대하듯하는데
드러낸 이유는 유치하기 짝이없고 이해불가74. 음...
'22.7.26 8:20 PM (188.149.xxx.254)원글님과 제가 비슷한거 같음...
저는 저만 알아요.
이걸 몰랐는데 어느순간 느끼게 되었어요.
어쩌겠나요. 내 성격이 이런것을. 그리고 그걸 불편해하기는 커녕 혼자가 좋아요.. 너무 혼자만의 생활을 해와서 그런거 같아요.
내 인생이 평탄하대요. 남들처럼 십년대운으로 올라갔다 내려갔다없이 그저 물 흐르듯 쭉 똑같대요.
내가 너무 편하니 남들 어려운 삶을 털어놓기 존심도 상할듯...
내게 안좋은일이 닥쳤어요. 인생 다 하강곡선.
그제서야 친언니가 속마음 털어놓습디다. ㅎㅎㅎㅎ
위에 댓글들 다 삶의 지혜가 담겨있네요.
다 못읽고 내려왔어요.
댓글님들 하나도 지우지 마시길요.
천천히 다시 읽어보고 싶네요.75. 비슷한 친구가
'22.7.26 8:20 PM (61.73.xxx.121) - 삭제된댓글주변에 있어요. 다같이는 만나도 따로는 다들 안봐요.
- 정서적으로 자기 어려울 때는 우리에게 힘들다며 만나달라고 하고, 좋을 때는 잘 보이고 싶은 친구들, 지인들을 정성껏 만나요. 그러다 힘들고 스트레스 받으면, 우리에게 와요.
- 자기는 모든 걸 너희에게 다 주었다고 말하지만, 행동은 그렇지 않아요. 조금 귀하고 새 것이고 비싼 건 자기 식구들만. 가장 싼 과자는 손님용으로, 가장 비싼 과자는 자기 식구용으로. 언제나 변함없이 그래요.
-자신은 집안도 좋고, 남편도 능력있고, 사랑받은 막내고, 아이들도 언제나 엄마를 사랑하고, 라고 은연중에 이야기를 많이 해서, 그런 줄 알았어요. 그런데 가장 큰 스트레스가 이들 가족에게서 온 것이었어요. 가족이랑은 정면승부(=불편함을 말하기)하지 않고 우리만 데리고 징징징. 그리고 감정이 풀리면 가족에게 잘 해주는...
우쭈쭈를 원하는 50중반 막내의 감정쓰레기통 같았어요.76. 비슷한 친구가
'22.7.26 8:24 PM (61.73.xxx.121)주변에 있어요. 다같이는 만나도 따로는 다들 안봐요. 자매도 친구도 많이 떠났어요.
- 정서적으로 자기 어려울 때는 우리에게 힘들다며 만나달라고 하고, 좋을 때는 잘 보이고 싶은 사람들, 지인들을 정성껏 만나요. 그러다 힘들고 스트레스 받으면, 우리에게 와요.
- 자기는 모든 걸 너희에게 다 주었다고 말하지만, 행동은 그렇지 않아요. 조금 귀하고 새 것이고 비싼 건 자기 식구들만. 가장 싼 과자는 손님용으로, 가장 비싼 과자는 자기 식구용으로. 주는 것에 언제나 등급이 있어요. 20년이 넘게 언제나 변함없이 그래요.
-자신은 집안도 좋고, 남편도 능력있고, 사랑받은 막내고, 아이들도 언제나 엄마를 사랑하고, 라고 은연중에 이야기를 많이 해서, 그런 줄 알았어요. 그런데 가장 큰 스트레스가 이들 가족에게서 온 것이었어요. 가족이랑은 정면승부(=불편함을 말하기)하지 않고 우리만 데리고 징징징. 그리고 감정이 풀리면 가족에게 잘 해주는...
자신이 잘 보이고 싶은 시댁, 남편, 아이, 지인들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우리에게 다 버리는 느낌.
우쭈쭈를 원하는 50중반 막내의 감정쓰레기통이 되는 느낌이에요.77. 흠
'22.7.26 8:24 PM (59.5.xxx.199)저도 비슷.
제자신도 느끼지못하게 저도 변했지만 대운이 바뀐 시기였어요.
젊었을때도 이런 비슷한 일 겪었는데 그때는 새로운 인연 맺으려고 여기저기 많이 쑤시고 다녔어요.
그때 억지로 맺은 인연은 당연히 다 떨어지고.
지금은 나와 가족에게 집중하고 유지되는 인연들에게 만날때마다 고마움 느낍니다.78. ᆢ
'22.7.26 8:26 PM (115.91.xxx.34)전 제가 싫은 사람을 견뎌주며 만나다가
어느순간 내가 왜 저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나 싶어 끊어내는 스타일인데요
뭐라고 말하기 애매한 지점도 많아요
일단 나보다 기센 사람 힘들어요
본인들은 본인들 기가 쎈지 모를듯요
힘들다 얘기하면 원론적인 훈계조 얘기 하는경우
자기 얘기 자기 주장이 강한사람들이 저는 힘들더라구요
제 모임은 전업 직장인 반반인데
전업이라고 말이 안통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정반대인 경우는 그런얘기 피하구요
걍 사람이 좋아서 만나고
사회적 이슈에대해 같으연 확실히 대화거리가 더 많긴 하지만 그게 원인이 되진 않았어요79. 음
'22.7.26 8:26 PM (123.143.xxx.133)글쓰신 거 보면 원글님한테 딱히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예의도 있고 겸손하고 선 잘 지키고 그런 분 같은데.
댓글은 걸러 들으시고요
원래 시절인연에요
나이들어 나도 변하고 그들도 변하니 관계의 유통기한도 다 된 거죠
서로 어긋나는 거에는 물론 내 잘못도 있겠지만
내 잘못만은 아닐 거예요
좋은 분들 또 사귀세요
지나간 인연은 지나간 대로 두시고...80. 소띠면
'22.7.26 8:31 PM (58.127.xxx.198) - 삭제된댓글38이나 50인데 글에 땈 40부터 인간관계어쩌구 했으니 50이라는건데 댓글들은 다들 40초반인줄 알잖아요?
그리고 그동안은 글쓴님께 무엇이든 득을 취할게 있었는데
님의 그게 없어지거나 본인들이 아쉽지않으니 그러는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81. ...
'22.7.26 8:32 PM (61.73.xxx.121)원글과 댓글 읽으면서, 아직 연결되고 있는 친구들 생각도 나고, 반성도 되고 그러네요.
누구는 이었지만 누구는 끊게 만든 그 무엇은 뭘까? 생각해보게 돼요.82. ㅇㅇ
'22.7.26 8:33 PM (39.7.xxx.137)경쟁심 있거나 질투있거나 자기 이야기만 하거나 가르치려들면 멀어지던데요
83. rmfjfEos.
'22.7.26 8:40 PM (220.117.xxx.61)그럴땐 그냥 혼자 계시는게 맞아요.
84. 오로라
'22.7.26 8:51 PM (220.95.xxx.194)저도 궁금해지네요. 원글님은 정말 제 모습 보는 듯 한데...경우있고, 피해 안 주고...왜?? 친구들이 원글님을 끊어내는지...
85. ....
'22.7.26 9:01 PM (123.254.xxx.136)그런 운이 들어서 그렇게 행동을 하게 되고 그래서 그런 결과가 오는거라 생각해요.
그러니까 설사 그럴 운명이어서 그렇다하더라도 결국은 내 행동이 문제였을 거란 말씀이에요.
아니라고 하셨지만 아마 조금은 본의 아닌 잘난 척(죄송합니다) 플러스 그에 비해서는 인색한
마인드 정도가 그런 결과에 이르게 했를 겁니다.
많이 베풀진 못해도 인색하게는 안했다, n빵은 했다..
음.. 님이 잘 나가면 소위 잘 나가는 값을 내거나 아니면 그것에 대해서 언급을 일체
하지 말아야 합니다. 상대가 먼저 말을 꺼내도 완전 겸손모드로 입을 닫고요.
예를 들어볼게요.
아이가 1등을 했다. 좋은 곳에 합격했다.
일단 밥 사야합니다.
내가 가르치고, 애가 공부하고 주위사람이 도와준 것 1도 없어도 사야됩니다.
덕택에 이렇게 됐다. 고맙다.
안살거면 절대 입도 뻥긋하면 안 됩니다.
심지어 자랑 비스므리하게 흘리거나 상대 귀에 들어가게 해놓고 아무것도 안한다?
안됩니다.
집이 없거나 팔았거나 거의 안오르는 집들 가지고 있는데 내 집이 그중 많이 올랐다?
기회있을때 다른 핑계로라도 한턱 내야합니다.
집이 팔아야 내돈이지 남는 것도 없는데? 아니 내가 내 돈 모아 내 집 샀지 누가 1원이라도
보태줬나? ... 이런 생각 안 됩니다.
한턱 안낼거라면 집에 대해 절대 1도 한마디도 시작하지 마세요.
내 애가 공부 좀 한다고, 재산이 좀 늘었다고, 남편이 승진했다고 은근슬쩍 다 자랑해놓고
생전 n빵만 하면 욕합니다.
원글님이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다고해서 제가 상상해본거예요.
그런 경우가 많아서요.
본인은 나는 모범적이고 누구 흉을 심하게 보는 것도 아니고, 상대에게 특별히 미움 받을 행동을
전혀 안한 것 같은데.. 오히려 조언도 많이 해주고 위로도 많이 해주는 괜찮은 사람 아닌가 할 수
있는데 아닌거죠.
그리고 그러면서도 은근히 주변상황에 무심해서 다른 사람 일에 관심이 없으니 뭐 챙기는 것도 없죠.
물론 원글님 같은 분은 상대가 나를 막 챙겨주지 않아도 그렇게 서운해할 사람도 아닐거예요.
하지만 사람 사는건 그런게 아니더라고요.
서로 티격태격해도 서로 깊은 속얘기도 나누고, 남 눈치도 좀 보면서 조율을 해나가는 것이지
나 혼자 잘나서 나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라는 거죠.
제 생각이 좀 맞았나요?
만약 좀 맞다면 댓글을 주세요.
조금 더 말씀을 드려볼게요.86. ...
'22.7.26 9:10 PM (210.123.xxx.144)남 이야기가 아닌거 같아서 뜨끔하네요.
완전 다 끊어진건 아니고 모임이 두그룹 남아있고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만나기도 하고 그러는데 나머지는 제맘대로 잘 안되네요.
외국나가 4년 살다와서 다른 동네 이사오니 예전 아이 친구들 엄마사이에선 저만 나오고 나머진 아직도 잘 지내는데.. 이번 방학에 보자고 날좀 잡아봐 통화는했는데 답이 없네요. 참 좋아하던 친구들인데 손절당한거 같아서 맘이 아프기도 하고 안좋기도 하고..
시절연인 맞는거 겠죠? 이래서 새로운 모임 만들고 배움, 종교, 직장 등등 제가 살아야할 집중할 무언가가 필요한가봐요.87. ...
'22.7.26 9:23 PM (180.230.xxx.69)최근에 끊은지인... 돈에 너무인색해요
내가 계속베풀다 지겨워서 끊었어요 빌라살면서 계속빌라사는여자들 욕하고 아파트이사가고싶다하고..88. 네네
'22.7.26 9:26 PM (58.235.xxx.30)123 253님말이백배맞아요
제가 돈잘 안쓰냐고
물어 보는 것도
혹시 해서 물어 보는거 예요
N분에1 잘한다는거
돈 잘쓴다는 말 아니 예요
우리 모임 에도 다들 조그마한 일만 있어도
다들 밥사는데 밥 자진 해서 안사고
N분에1만 잘하 는사람
다 싫어 합니다
123님 설명 잘해주셨네요89. ……..
'22.7.26 9:34 PM (39.7.xxx.41) - 삭제된댓글너무 내 말만 하거나
절대 티나지 않는데 자랑을 많이 하거나
험담..아니면 너만 알고있어~ 이런 얘기 자주 하시는거 아닌지 돌아보세요90. 음
'22.7.26 9:37 PM (39.125.xxx.34)저도 40대인데 이 나이되면 미운정고운정 들어 친구가 헛소리 해도 대충 받아주지 내치진 않아요 제 친구 중엔 정치색이 우향우가 지나쳐 1인 시위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그래도 다들 워워 하지 안보거나 그러진 않아요
지인들이 싫어하는 이유는 아마 공감이 어려워서일겁니다
사람을 만나는건 만나서 맛있는것도 먹고 반가운 사람도 보고 스트레스도 풀자 이건데 원글님은 세상 돌아가는 얘기는 같이 참여해도 핵심적인 얘기는 입 다무는 스타일인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요 본인 주위 얘기는 좋은 얘기만 하고 뭔가 개인적인 얘기가 나올라치면 웃고만 있고 누가 뭐 물어봐도 속시원히 대답 안하고.. 들어주긴 잘하니 어릴땐 잘 모르고 고맙다 말도 들었을텐데 세월 지나고 사회물 먹으니 의뭉스러운 스탈은 다들 피하게 되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단순히 평탄하다고 내치진 않아요 친구가 평탄하게 살면 좋은일이죠91. ...
'22.7.26 9:40 PM (180.230.xxx.69)제가 말한 인색한지인.... 남 단돈 몇천원얻어먹는것도 질색하면서 싫어하면서 저한테는 까먹은척하면 얻어먹고 그후로는 더치페이 이런저런 말하는것도 지겨워서 그냥 말안하고 차단.. 수신차단했네요
92. 123님
'22.7.26 9:50 PM (119.149.xxx.30)읽으면서 무릎을 쳤어요.
아닙니다...하셨던 많은 경우, 비슷하게 제가 해당되네요.
어찌 하다보니 팩트틀 말한건데 자랑이 될 수도 있는 상황,
제 입장에선 그렇다고 뭘 사거나 하면 더 자랑같고 오버액션같아서 지나쳤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이 그럴수 있겠어요
더 작은 성과에도 자리만들어 챙기고 인사나누고 그러던 사람도 많은데 이 사람들 공통점이 다 끝까지 인싸들이네요.
전 기본적으로 제 할일이 끝이고 더 넓은 포용이나 너그러움까지는 없는 캐릭터고.
저같은 성격에선 오버같고 쑥쓰러워 선을 못 넘은 일들이 말하자면 인간사 예의였던가봐요.
신기한건 제가 아는 사람들은 공짜밥 이런거에 또 큰의미둘만한 사람들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도 아닌데 서로편한 n분의1이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어쨋든 생각해볼만한 면이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사실 저녁치우고 글 올라가 있길래 부끄러워서 댓글보고 간단히 정리글만 남기고 지울까하다 123님 댓글을 봤네요. 다른 분들 의견도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뭔가 깨달음이 오네요.93. 123.254
'22.7.26 10:01 PM (222.109.xxx.153)백번 공감해요.
나한테 좀 덜 쓰면 되니 베푸는거에 아까워말고 주변 사람들 더 챙기자 생각하는 요즘이예요.94. ㅠㅠ
'22.7.26 10:10 PM (118.46.xxx.20)친구랑 자매한테 물어보고 후기남겨주세요.진짜궁금하네요
95. 원글님
'22.7.26 10:10 PM (175.223.xxx.43)근데 사실 누가 나를 끊음 기분 나쁘지않으세요?
저도 그래서요
그게 예기치않고 전혀 몰랐는데 그러면
누가 나 뒤통수친기분이거든요
제가 예전에 사주를 봤는데요
제가 인연을 잘 끊는사주래요
그래서 늘 인연복있게 해주세요
하고 빌어라 이런소리 들었네요
저는 이제 그러려니해요
맺은 인연이 끊기면 억지로 안되잖아요
그러려니 합니다96. ㅇㅇㅇ
'22.7.26 10:21 PM (70.73.xxx.31)"신기한건 제가 아는 사람들은 공짜밥 이런거에 또 큰의미둘만한 사람들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도 아닌데 서로편한 n분의1이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이 부분에서 .. 왜 인지 알것 같네요.
저는 친한 친구가 밥 먹고 더치페이로 하자 하면 모든 정이 다 떨어질것 같아요.
인생 뭐 그리 칼같이 자로 재고 살수 있나요.
내가 좀 비싼 밥 살때도 있고 친구가 그럴때도 있고...
그냥 그런게 소소하게 인정 느끼고 재미죠.
N분의 1 읽는 순간...
제가 끊어낸 인연의 이유였어요.97. ㅇㅇㅇ
'22.7.26 10:23 PM (70.73.xxx.31)사람이 돈이 없어서 밥 얻어 먹고 하겠나요?
다 맘이고 생각하는 인정이죠.
니꺼 내꺼 심하게 따지는 사람들은 친구 없다고 툴툴대면 안됩니다98. -,,-
'22.7.26 10:24 PM (123.214.xxx.143)글쎄요..
친자매 있으심 직접 물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뭔가 이유가 있겠지요.
그걸 알아내서 변화시킬 수 있다며 원글님은 지금보다 한단계 좋으 사람이 되는 거겠지요.
그리고요
무조건 남이 나를 끊어낸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내가 남을 밀어낸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n/1 이거는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진짜 친하고 오래가는모임이 항상 n/1하거든요.
그랬더니 일명 얌체 들은 다 떨어져 나가고 찐만 남더이다.99. 아
'22.7.26 10:35 PM (117.110.xxx.203)뭔가
맘이아프네요ㅜ100. 골프를
'22.7.26 10:41 PM (124.49.xxx.188)치세요.. 골프회원권 하나 있으면 사람들이 알아서 붙던데요..ㅎㅎ
그리고 운때가 있는것 같아요..
인간관계가 잘 안돼면 노력도 해봐야하고요..오랜시간 뭔가를 같이하면 결국 다 안끊기던데요..
얼마전 여기 동네엄마가 고프다...는 글 올라왔는데101. ...
'22.7.26 10:49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더치 잘하고 얻어먹은만큼 나도 그만큼 하기라도 했으면 돈 부분에선 인연 끊길정도로 경우 없는게 아닌데요
그만하지도 않은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현실은 더치 인간미 없다고 싫어하는 인간치고 더 쓰는 인간을 못 봤어요 ㅉ
돈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102. ...
'22.7.26 10:50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더치 잘하고 얻어먹은만큼 나도 그만큼 하기라도 했으면 돈 부분에선 인연 끊길정도로 경우 없는게 아닌데요
그만하지도 않은 인간들이 얼마나 무수히 많고 흔해 빠졌는데요
현실은 더치 인간미 없다고 싫어하는 인간치고 더 쓰는 인간을 못 봤어요 ㅉ
돈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103. ...
'22.7.26 10:51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더치 잘하고 얻어먹은만큼 나도 그만큼 하기라도 했으면 돈 부분에선 인연 끊길정도로 경우 없는게 아닌데요
그만하지도 않은 인간들이 얼마나 무수히 많고 흔해 빠졌는데요
현실은 더치 인간미 없다고 싫어하는 인간치고 더 쓰는 인간을 못 봤어요 ㅉ
돈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돈 더 써서 연락 온들 그게 뭔 의미가 있나요104. ...
'22.7.26 10:51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더치 잘하고 얻어먹은만큼 나도 그만큼 하기라도 했으면 돈 부분에선 인연 끊길정도로 경우 없는게 아닌데요
그만하지도 않은 인간들이 얼마나 무수히 많고 흔해 빠졌는데요
현실은 더치 인간미 없다고 싫어하는 인간치고 더 쓰는 인간을 못 봤어요 ㅉ
얼마나 기가 막히든지
말이라도 못하면
돈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돈 더 써서 연락 온들 그게 뭔 의미가 있나요105. ...
'22.7.26 10:52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더치 잘하고 얻어먹은만큼 나도 그만큼 하기라도 했으면 돈 부분에선 인연 끊길정도로 경우 없는게 아닌데요
그만하지도 않은 거지 진상들이 얼마나 무수히 많고 흔해 빠졌는데요
현실은 더치 인간미 없다고 싫어하는 인간치고 더 쓰는 인간을 못 봤어요 ㅉ
꼭 조금이라도 덜 씀
얼마나 기가 막히든지
말이라도 못하면
돈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돈 더 써서 연락 온들 그게 뭔 의미가 있나요106. ...
'22.7.26 10:53 PM (1.237.xxx.142)더치 잘하고 얻어먹은만큼 나도 그만큼 하기라도 했으면 돈 부분에선 인연 끊길정도로 경우 없는게 아닌데요
그만하지도 않은 거지 진상들이 얼마나 무수히 많고 흔해 빠졌는데요
현실은 더치 인간미 없다고 싫어하는 인간치고 더 쓰는 인간을 못 봤어요 ㅉ
꼭 조금이라도 덜 씀
얼마나 기가 막히든지
말이라도 못하면
돈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돈 더 써서 연락 온들 그게 뭔 의미가 있나요
어차피 인생사 혼자에요107. 제생각엔..
'22.7.26 10:57 PM (124.49.xxx.188)어려서나 학창시절때 친구들이 연락 끊은이유는...
친구들이 생각하는 외모나 스펙에 비해 너무 잘사는경우는 질투로 연락을 먼저하는거 같진 않아요..
수준이 비슷해야 연락이 오는듯해요..
그리고 성인이 되어 만난지인들이나 친구는?
목적이 없이 친구가 될수 없어요. 계속 이어나갈 목적이나 주제가 있어야해요.
운동이든 취미든 직장이든...같은 공통분모가 있어야 계속 이어나가요..
예전 동네엄마중 인간성은 그닥 안좋은데 솔직하고 재밌고 남을 늘 이용하는 엄마 있는데
이엄마는 주변에 사람이 끊임이 없어요.. 취미생활도 다양하게 하고 필요한건 다 얻어내고 거절을 안두려워하고
물어요.. 사람들도 이엄마주변에 머무는 이유가 있겠죠.. 아마 정보가 많아서 그리고 그 기에 사람들이 끌리는듯해요..저 엄마에겐 무언가가 있다~!!108. ...
'22.7.26 11:30 PM (86.186.xxx.165)사람들이 떠나는 시기가 있더라구요. 저도 그런 시기에는 그냥 가만히 오롯이 나한테 집중해요. 그러다가 다가오는 새로운 인연과는 만나보고. 아님 붙잡고 싶은 인연이 있다면 원글님이 연락하세요. 왜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리나요?
109. dd
'22.7.27 12:08 AM (223.38.xxx.240) - 삭제된댓글저는 지금보다 더 젊을때 빌라살다가 집문제 때문에 언니네 아파트에 잠깐 얹혀 살았는데 제가 아파트근처 자연 풍경이나 집안에서 찍은 꽃나무나 강아지 등 카톡프로필에 올린적 있었는데 그 때문이었는지 몇명 연락 끊겼어요. 나중에 다시 연락됐는데 저보고 하는말이
너 아파트로 이사했냐면서 넌지시 물어보더라구요. 지금은 그때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지만 그 뒤로 사진을 잘 안올려요.
오해가 사람 잡으니까요. 오해가 정말 무서워요110. ㅇㅇ
'22.7.27 12:34 AM (199.249.xxx.102)글 쓰신 거랑 댓글 읽어보니
특별히 언행을 잘못하셔서 멀어지지는 않으셨을 거 같고요.
오히려 반대라고 할 수도 있어요.
사람이 너무 청하다고 해야 하나...
너무 예의, 매너 차리고 적당한 선 지키려고 하고 깔끔하고 그런 거요.
깔끔한, 예의 바른 성격이 30대까지는 적당한 관계 유지하면서 잘 지내는데
나중에 보면 좀 오히려 끈적한 관계하는 분들이 오래 가더라구요.
번거로워도 자주 만나고 서로 험담도 하고 하소연도 하고...
서로 사소한 것도 주거니 받거니 하고 그러면서 깊은 유대가 쌓이는 것 같아요.
근데 이런 성격은 그러기 쉽지 않죠.
여기에다가 혹시 님이 친구들보다 더 경제적으로 잘 산다면
친구가 아무래도 가감없이 편하게 어울리기 힘들게 되겠죠.
40정도부터 그렇다고 하셨는데
이때가 딱 결혼하고 자리잡고 좋은 동네, 아파트로 이사 가고
누구는 계속 돈 벌러 다니고 누구는 전업하고 하면서
서로 수준 격차가 벌어지고 서로 현타 올 때거든요.
자기는 돈 벌러 다니고 쪼들려서 힘든데 상대가 해맑아 보이면 싫어하더라구요.
그리고 실제로 경제적으로나 생활에 별 어려움이나 고비 없이 지내면
친구가 하소연 하거나 힘든 얘기도 잘 안 털어놓게 되는 점도 있을 테고요.
저랑 상황이 비슷하신 거 같아서 적어 봤어요.111. 123.254님글
'22.7.27 1:08 AM (124.49.xxx.188)좋네요.. 고개 끄덕끄덕여져요.
조금이라도 자랑했으면 지갑을 열어야하는군요.ㅠ112. ㅇㅇ
'22.7.27 1:10 AM (116.121.xxx.193)원글 보며 제얘기 같아서 댓글 하나하나 열심히 읽고 제 경우에 대입해 보았어요
대운이라는 게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운이 그래서 그런 행동을 하고 그런 결과가 나는 것도 맞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사람들이 모이고 내가 뭘 안해도 다들 챙겨주고 그런 때가 언제였냐면
제가 빈틈을 많이 보이거나 생활 면에서 꾸미지 않고 제집을 오픈할때 또는 제 상황이 힘들 때였어요
어느 순간 사람들이 떨어져 나가고 외롭고 고립됐다 느낀 건 제생활이 안정되고 가족 챙기면서 바빠졌을 때 같아요
만나면 늘 밥 커피는 제가 사는 편이지만 먼저 잘 연락 하는 스타일 아니고
제 개인 시간이 중요하다 생각해 눈에 안 보이는 거리감을 상대방에게 느껴지게 한 게 큰 것 같아요
하나 받으면 갚아야 하고 신세 지는 거 싫어하고 말 많이 안하고 하다 보니 깍쟁이처럼 보였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사람들이 붙을때 A무리 B무리 둘다 저를 좋아했는데 A와 B무리가 사이가 나빠지면서 양쪽 다 잘지낸 저는 어느쪽 험담을 하거나 동조를 하지 않았는데도 쟤는 B랑 더 친한가 보다 A랑 더 친한가보다 해서 A B 둘다 멀어진 경우도 있어요
어느 한쪽에 붙지 않으니 외톨이가 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2~3년 전쯤 가장 외롭던 시기였는데 코로나시기와도 맞물리고 지금이 그런 대운이구나 여기며 마음을 좀 다스리며 지내니 조금씩 연락도 오고 하네요
저도 용기내어 연락도 해보고 내가 이러저러해서 신경 못 썼어 하면 상대방도 진지하게 얘기해 주기도 하는 것 같아요
외롭지 않으려면 의도적으로 시간을 내고 관심도 가지고 노력해야 하더라구요
제가 원글님은 아니지만 많은 댓글들 감사합니다113. ...
'22.7.27 1:22 AM (173.54.xxx.54) - 삭제된댓글아무리 착하고 바른 사람이어도 적당한 거리두기 안되는 사람, 눈치 없는 사람과는 점점 멀어지게 돼요
114. ...
'22.7.27 1:25 AM (173.54.xxx.54)아무리 착하고 바른 사람이어도 적당한 거리두기 안되는 사람, 눈치 없는 사람과는 점점 멀어지게 돼요
222222
이런분들 멀리하게 되고. 변화 너무 없는 사람들 만나면 맨날 그타령하는 부류, 궁색,인색한 경우.
하소연 아니면 자랑으로 일관. 자기가 민폐인지 모르고 본인 위주로 생각,행동하면서 고칠게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 이런 경우들에 속하면 다들 슬슬 피하고 멀어지고 연락 끊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년되면 에너지가 없어서 저런 사람들 상대해주기 너무 피곤해서 연락 하면 본인들이 힘들어서.115. 수리
'22.7.27 1:29 AM (125.129.xxx.86)왜 다 저를 끊어낼까요...
도움 되는 좋은 내용들이 많아 감사합니다.
원글님 그냥 순리대로 즐겁게 성실하게 살아가다 보면 또 좋은 인연들 만나실 거예요.
힘 내세요.116. 댓글중
'22.7.27 2:48 AM (211.105.xxx.68)123.254님과 199.249님댓글 공감가요.
그런데 저는요.
맨날 혼자지내는 지금을 상상도 못할 정도로 한때 인싸였어요.
아이낳고 키우면서 기댈 곳이 없어서 독박으로 육아했는데..
늦둥이 둘째까지 낳아서 키우다보니 40넘으니 체력이 너무 떨어지더라구요.
아이들 생각해서 남한테 과하게 신세지거나 퍼주거나 남 뒷담하거나 그런거 다 피했어요.
특히 아이들때문에 힘든거 남한테 하소연도.. 신세도 안지고 혼자 감당하다보니 체력이 너무 없어서.. 누가 만나자고 하면 거절하기 미안해서 꾸역꾸역 나갔지만. 제가 먼저 만나자고 놀자고 할 체력이 안남아서 연락도 못했어요.
정말 서서히 연락 다 끊겨나가고 누구 한번 만나볼까해도 애들 맡길 사람이 없어서 그냥 다음에..다음에..하다보니 그냥 계속 혼자에요.
아 그러고보니 전 남이 끊은 것도 있지만 그 남들 입장에선 제가 그들을 끊은 사람이겠네요. 그런데 정말 사는게 힘드니까 연락하고 만나서 차한잔하고 좋은데가고 그럴 에너지가 없어요ㅠㅠ.
저도 친구들 그립고 다정하게 다가와준 지인들 고마워요.
하지만 사실 나이 40이. 아무것도 안해도 몸 여기저기 아플때잖아요.
아마 저같은 사정 아니어도 그와중에 집에 부모님이 편찮으시다거나.. 돈문제나 가정내 불화나. 여러가지 일들이 있을거에요.
남들하고 인생에 내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타이밍이 좀 차이나는걸 수도 있어요.
자매들이라고 해도 각자 가정꾸리고 살다보면 마냥 좋았던 미혼때같지 않더라구요. 아무리 서로 사정 알고 대화 많이해도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사정들이 생기고 나이들수록 말을 아끼게 돼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담담히 잘 지내다보면 다들 또 고비 넘기고 예전같아지는 때가 오지 않을까요.117. 입 쩍...
'22.7.27 3:01 AM (188.149.xxx.254)123.254.xxx.136 이 분 말이 맞는듯..
잘나가는 어느분, 솔직히 만나자고 막 부채질할때 만나보면 꼭 자기집 자랑이에요.
자식자랑 남편자랑. 자랑자랑.......
하아.......좀 지쳐요.
정말 만나기 딱 질색팔색까지 갔어요.
나쁜분 아니고 도움도 많이 받았는데..
그럼에도 속이 안좋은거에요.
좀 많이...벡스텝 밟았습니다.
내주위에도 사람 없지만,,내 맘이 많이 다쳐서요.118. 댓글중
'22.7.27 3:01 AM (211.105.xxx.68) - 삭제된댓글그리고 의외로 다른 이유가 아니라 그냥 님만 지금 한가한걸 수도 있어요. 님은 친구가 필요한 상황인데 남들은 그냥 내코가 석자..
119. 저는
'22.7.27 7:14 AM (174.110.xxx.110)혼자도 하루24시간이 모자른데 또 외로운지도 모르겠고 연락하는 친구도 손으로 꼽을정도에 모두 멀리 살아서 얼굴보는것도 큰맘먹어야하고 근처에 있는사람들은 만나자고 하는데 저는 뭐든지 혼자가 편하고 좋아서 그냥 이런저런 핑계대고 만남을 피하고 있어요. 일하랴 운동하랴 식구들 거둬 먹이랴 너무 바쁘고 시간나면 이것저것 맛있는거 만들고 맛있는 빵도굽고 옷도 고치고 조그만 텃밭도 가꾸고 한가할 시간없이 일을 만드니 외로움도 없나봐요
120. ....
'22.7.27 7:17 AM (125.130.xxx.23)친구들은 여럿 만나든 둘이 만나든 밥을 사거나 차흘 사거나 했는데
본인은 더치만 한 건가요?121. ㅇ
'22.7.27 7:59 AM (76.219.xxx.119)원글님과 저도 비슷한 상황이에요. 어느날부터 사람들이 떨어져 나가기 시작했네요. 특히 코로나 터지고 작년 올해 그러네요.
122. 공감되는
'22.7.27 8:06 AM (210.178.xxx.91)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123. 저도 미안하네요
'22.7.27 8:34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애 키우며 먹고사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 안하고 지냈는데 이런고민을 하는지는..
남자들은 별로 안그런데 여자들의 경우는
본인아닌 가족일로 인간관계가 협소해지는 경우가 많으니 ..124. 흠
'22.7.27 8:44 AM (14.38.xxx.52)저도 지금 그런것 같아요 주위에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댓글들 보고 느낀점이 많네요~ 삭제하지 말아 주세요 찬찬히 다시 읽어볼께요~
125. rhdrk
'22.7.27 9:24 AM (124.49.xxx.188)82에 원글님같은 분들 많아 댓글 만선인가봅니다.
저도 비슷한 시기를 거쳤구요..
저도 내가 뭐 잘못하는게 없는거 같은데 사람들이 오래 곁은두지 않고 떠난 시기가 있어 속상한적이 있었어요.
위에 123..분 댓글이 90프로 이상 정확하구요..
추측하건데..
1.사람은 착하고 괜찮은데 자기애가 너무 강한 사람들..자아도취가 있는 사람들 잘 섞이지 못하고...호불호가 나뉘고요..순수하다고 좋아해주는 사람은 있는데 친구가 되진 못하는듯..
2. 재미도 없고 건질게 없는 사람..영양가 없는 사람..주변에 사람이 없기 때문에 사람이 없는것 같아요.요즘 사회가 어때요..인스타다 인플루언서다 뭐다... 뭔가 있어보이는 사람을 좋아하고 무시하지 못하죠..
3.너무 똑똑 다 끊어먹고 정이 안가는사람, 본인은 완벽주의에 살림 잘하고 자식 잘키우는거 처럼 보이는데 빈틈을 안보이고 자기 생활에 충실하면서 남은 남는 시간을 할애하는 정도의 사람..
4. 운때가 있는거 같아요.. 사람이 몰려드는 시기..와 떠나는 시기를 받아들이면 마음편하죠.. 원글님은 지금 사람이 아쉬워서 이런글 쓰는거잖아요..
어린왕자...내용처럼 시간을 써야 친구가 되고 사람이 남는것 같아요.
나필요할때만 만나 수다떨고 밥먹고 차마시고......이런용도의 친구를 찾으려면 그런사람들이 친구가 없어요..
저도 저랑 맞는 친구를 갈망했는데 이제 50줄 드니 뭐 배우다 친구들모임이 생기고 같이 시험 준비하다보니 그모임이 오래가네요.. 이것도 어느순간 해체 할지도 모르지만...
나이들어 밥먹고 술마실 필요하면 내가 돈쓰면서 만나야할듯해요126. 필요한 사람
'22.7.27 9:45 AM (106.101.xxx.178)나이가 들수록 꽁짜는 없다는 게 느껴집니다.
내가 사람들하고 잘 지내고 싶으면 뭔가 역할을 해야합니다.
밥을 잘 사든가 모임에서 총무를 맡아서 한다든가 모임을 주선을 한다든가 가끔씩 톡으로라도 안부를 묻는다든가 모임 장소를 알아봐서 적극적으로 예약도 하고 여행도 주선해보고 여행코스도 짜고 운전도 해주고 등등
뭔가 그 사람이 없으면 당장 아쉬운 그런 역할이 필요해요.
누구나 다 하는 있는 듯 없는 듯 만나자고 하면 나가고 더치하고 와서는 내 역할 다 했다는 사람은 더구나 잘 나가는 것 같아서 약간 부럽기도한데 아무 역할도 안하면 얄미워집니다.
없어도 아쉬울게 없어요.
원글님이 지금이라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ㅁ만나자고도 하고 해외여행 모임도 만들어서 돈도 모으자고 해보세요.
자진해서 총무가 되어서 모임통장도 만들고 하면서 시작해보세요.127. ..
'22.7.27 10:04 AM (39.115.xxx.64)좋은 조언들 많네요
128. 엔분의 일이
'22.7.27 10:30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깔끔하고 좋기는한데
시간 오래흘러 받기만 하는 사람들 아닌거 알고나면 여름에 작은 손수건 집에서 담근 청 생일에 작은 쿠폰 정도는 주고받고 우리동네 왔으니 내가 살께 정도는 종종해요.
저는 손크고 남주는 거 좋아하는 부모아래커서 겨울되면 립밤 핸크 같은거 모임가서 돌리고 바라는 거 없어요. 그냥 같이사는 정이잖아요. 과일도 박스로 사면 박스위에서 잘생긴거 같이간 옆사람 먼저 얹어주고 했는데 대여섯번 먼저줬는데 껌하나도 안돌아오면 아 나랑 주고받기하는 관계 싫어하는 구나. 하고 슬슬 멀어지게되대요.
공연 좋아해서 몇달전에 예매한거 못가게되면 친한 후배 공연장 근처사는 애 몇번 티켓넘버주고 넘겼는데 댓번 줬는데 아마 티켓값만 수십 될텐데 집에서 구운 쿠키 하나 말그대로 딱 하나 포장해서 같이 공연 보는낼 하나 주는거 받고 딱 정떨어져서 그다음부터 티켓 날릴지언정 걔한테는 안줘요.
주고받기 안하는 거 깔끔하니 좋죠.
그치만 계절 바뀌고 나이먹으면서 아주 사소한거지만 어디 동네 가니까 너생각 나더라. 누구공연갔는데 너랑 같이본 누구공연 생각나더라 하고 수십년 전에 같이 찍은 사진 하나 보내주는것도 정인데 마음을 못쓸 사람이면 그보다 더 가볍고 쓰기쉬운 물건으로 주는 것부터 하나도 못하고 사소한 정리 오고감도 없는 신호더라고요.
저는 일단 제가 좀 퍼줘요.
너무 정 많이 들기전에 더 퍼주고 시간 많이 쓴 다음에 인색한 사람인거 알게되기전에 일단 밥이라도 몇번 사보고 생일에 쿠폰이라도 하나 쏴봐요. 형편 나쁘면 여름에 가재수건이라도 하나 자기형편에 맞게 너 생각나서 샀다고 만날때 주는 애들이 결국 오래 만나더라고요.129. ...
'22.7.27 10:43 AM (123.254.xxx.136)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그렇다 해주시니....
내가 느꼈으면 바뀌면 되죠.
저 사람은 나보다 더 안 사는 것 같은데 잘 지내는데?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있다면
그이는 누가 봐도 그중에 젤 잘난게 없고, 그걸 푸념하고 속상해하지만 꼬인건 별로
없는 사람일 겁니다. 이런 사람은 같이 위로도 해주고, 한편으론 내 상황에 위로도 받으며
(늘 그런다는 것이 아니라 어쩌다가라도요. 인간이 원래 그런 면도 있잖아요) n빵만 제대로
하려고 노력하고 작은건 때때로 자기가 부담하려고 노력하면 대체로 사람들과 잘 지내죠.
그런데 가진 것도 더 많고, 아이도 잘 나가고(사실 끝은 아무도 모르며, 끝이란게 있지만 않지만요)
남편도 상당히 안정적인데 나도 n빵(죄송해요. 원글님이 쓰신 표현이라 자꾸 따라씁니다;;)
잘하는데 하며 그 자리만을 지키려고하면 분명히 그 부분을 고깝게 여기는 사람들이 생기고 그들에게서
말이 나오고(사실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유형도 아니거든요)사람들은 동조하게 되고, 마치 도미노나
나비효과처럼 서서히 사람들이 멀어지게 됩니다.
아마 원글님 역시도 여기에 글은 쓰셨지만 내 삶이 더 바쁘고 소중해서 사실 사람들이 곁에 없어고
그렇게 타격감이 크지도 않을 분 같아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뭔가 지금처럼 뒤를 돌아봤을 때 이런 상황이 되어있고, 이것에 아쉬움이 있으시다면
그리고 생각해보니 나에게도 의도했던 아니었던 작은듯하지만 결정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느끼신다면
앞으로의 만남에서는 조금더 마음과 돈을 푸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주 조금만 바뀌어도 원글님 같은 분은 다시 모임 서너개는 기본으로 가지는 그런 사람이 돼있을 거예요.
그리고 늘 마음에 겸손함과 감사함을 잊지 마세요.
받은건 갚는다라는 마음보다 원글님 정도라면 내가 먼저 베푼다라는 마음으로 사시면 좋을 것 같아요.
행복하시기 바랍니다.130. ...
'22.7.27 10:46 AM (123.254.xxx.136)원글님이 그렇다 해주시니....
내가 느꼈으면 바뀌면 되죠.
저 사람은 나보다 더 안 사는 것 같은데 잘 지내는데?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있다면
그이는 누가 봐도 그중에 젤 잘난게 없고, 그걸 푸념하고 속상해하지만 꼬인건 별로
없는 사람일 겁니다. 이런 사람은 같이 위로도 해주고, 한편으론 내 상황에 위로도 받으며
(늘 그런다는 것이 아니라 어쩌다가라도요. 인간이 원래 그런 면도 있잖아요) n빵만 제대로
하려고 노력하고 작은건 때때로 자기가 부담하려고 노력하면 대체로 사람들과 잘 지내죠.
그런데 가진 것도 더 많고, 아이도 잘 나가고(사실 끝은 아무도 모르며, 끝이란게 있지도 않지만요)
남편도 상당히 안정적인데 나도 n빵(죄송해요. 원글님이 쓰신 표현이라 자꾸 따라씁니다;;)
잘하는데 하며 그 자리만을 지키려고하면 분명히 그 부분을 고깝게 여기는 사람들이 생기고 그들에게서
말이 나오고(사실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유형은 아니거든요)사람들은 동조하게 되고, 마치 도미노나
나비효과처럼 서서히 사람들이 멀어지게 됩니다.
아마 원글님 역시도 여기에 글은 쓰셨지만 내 삶이 더 바쁘고 소중해서 사실 사람들이 곁에 없어도
그렇게 타격감이 크지도 않을 분 같아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뭔가 지금처럼 뒤를 돌아봤을 때 이런 상황이 되어있고, 이것에 아쉬움이 있으시다면
그리고 생각해보니 나에게도 의도했던 아니었던 작은듯하지만 결정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느끼신다면
앞으로의 만남에서는 조금 더 마음과 돈을 푸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주 조금만 바뀌어도 원글님 같은 분은 다시 모임 서너개는 기본으로 가지는 그런 사람이 돼있을 거예요.
그리고 늘 마음에 겸손함과 감사함을 잊지 마세요.
받은건 갚는다라는 마음보다 원글님 정도라면 내가 먼저 베푼다라는 마음으로 사시면 좋을 것 같아요.
행복하시기 바랍니다.131. ㅇㅇ
'22.7.27 10:50 AM (125.179.xxx.164)댓글 보고 많이 배웁니다.
132. 정말
'22.7.27 11:13 AM (1.225.xxx.157)123님 말씀이 누구에게나 다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저한텐 맞네요. 저도 그걸 어렴풋이 알아서 저한테 잘된일 말 하지 말이야지 하면서도 말하게 되는 때가 많았어요. 앞으론 더 입을 다물기로 결심합니다. 이게 어르신들 손주 자랑하려면 돈내고 하라는 그거랑 일맥상통 하는것 같아요.
133. ...
'22.7.27 11:30 AM (123.254.xxx.136)정말님. 더 방어적이 되어서 잘된일 절대 말 안하고 살라는 말씀이 아니라 ;;
자랑도 하고, 다 모두들 덕분이다 인사도 하고, 밥도 사고, 또 축하도 받고요.
나도 남들에게 그렇게 해주고요.
그렇게 어울려 살면 되지 않을까요?134. 우와
'22.7.27 11:43 AM (218.238.xxx.141)댓글들 참고할게요 지우시마세요
135. 영통
'22.7.27 11:50 AM (124.50.xxx.206)나도 끊기기도 하고 내가 끊기도 하는데. .
내가 사람 끊는 이유 2가지
계산이 되는 관계냐. .서로 좋은 괜찮은은 인간으로 보느냐. .
나이 드니 계산적으로 보기 되네요. 돈이 아닌 종합적 계산.
받으면 줄 줄 알고. .. . 정보도 등가 교환 좀 되고. .
젊을 때 더 계산적일 걸. .후회회됩니다.
계산적인 사람이 오히려 친구도 많고 밝더군요.
사람들은 이미 계산적이었는데. 나만 너무 늦게 알아챘네요.
그리고 나를 좋은 괜찮은 사람으로 안 보는 거 같으면 멀어집니다. 만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136. ...
'22.7.27 11:55 AM (110.9.xxx.132)와... 123님 댓글 덕에 인생을 배우네요
저도 원글님 처럼 그런 일로 밥사고 하는게 자랑하는 거라 생각해서 안했는데...
엔빵이나 가끔 한턱 쏘는거는 하지만 (돌아가면서 쏘는거 말고)
애 1등했다고 누가 밥산다고 하면 자랑하기 좋아한단 생각들고 그랬는데 그게 사회생활 잘하는 거였군요
저 그러면 질문이요. 애는 없지만 만약 애가 받아쓰기 1등이다-> 이런건 그냥 있어도 되죠?
반 1등이다-> "누구엄마 우리애가 1등해서 내가 한턱 쏠게" -> 이렇게 말하면 재수없잖아요. 뭐라고 말하면서 자리를 마련하면 좋을까요. 어렵네요 인간관계137. ^^
'22.7.27 11:58 AM (221.141.xxx.60)저도 인간관계의 유통기한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네요
138. ㅇㅇ
'22.7.27 12:15 PM (114.206.xxx.33) - 삭제된댓글ㅋㅋ저는 나이들고 내 스스로 다 왕따 시켰습니다,
가족 케어하기만도 너무 힘드네요. 직장 다녀야하고,,
근데 가만보면 성격인것 같아요, 저는 친구가 하나도 없는데, 아무렇지도 않아요.139. ㅇㅇ
'22.7.27 12:21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그럴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고
저는 결혼전엔 그렇게 매주 친구들 지인들하고 놀러다니고 술마시러 다니고 그랬는데 결혼하고 슬슬 끊기다가 지금은 거의 회사집 회사집
애너지도 없구요 이게 편하네요
원글님은 에너지가 많은 분인가 봐요140. 금과옥조
'22.7.27 12:27 PM (182.210.xxx.178)인간관계에 대한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가끔씩 읽고 저 자신을 돌아봐야겠어요.141. 110님
'22.7.27 1:05 PM (1.225.xxx.157)제가 보기엔 반 일등 정도를 미리 말하고 밥사고 그런건 할 필요 없는데 애 입시결과 이런건 내가 말 안해도 잘 된건 소문나고 그러니 그럴때 축하받고 밥 사라는 말씀 같아요! 입시같은건 소문 나니깐요
142. ...
'22.7.27 1:09 PM (210.96.xxx.10)글을 읽으며 느껴지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하셨지만 아마 조금은 본의 아닌 잘난 척 (죄송합니다) 플러스 그에 비해서는 인색한
마인드 정도가 그런 결과에 이르게 했를 겁니다.
22222143. ...
'22.7.27 3:30 PM (223.62.xxx.206)1.225님 그렇군요 이해했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144. ...
'22.7.28 12:40 AM (1.243.xxx.183)인간관계 좋은 댓글들 저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