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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고민글후 1년 3개월후 후기

후기 조회수 : 24,674
작성일 : 2022-07-04 12:22:39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203179

전글은 여기 있고요
간단히 말하자면 결혼20년 고2아이하나에 아이 키우느라 알바만 했는데 남편이 이유없이 이혼요구 했었던 사람입니다.

1년 3개월 동안 학원 열심히 키워서 나름 목표에 도달했고 아이 보내고 싶은 학원 제돈으로 보내고 용돈도 주고 하고 싶은거 하고 다닐 정도의 수입이 되었네요 ㅎㅎ
남편과는 그냥 저냥 말은 섞고 가끔씩 술 한잔 하고 가족끼리 외식도 하는 사이로 아주 조금 나아졌습니다.
남편은 제가 150만원 벌때는 저를 그렇게 무시하더니 지금은 이혼하자는 말은 안하네요 ㅋㅋㅋㅋㅋ
이혼시 재산분할 반반이라고 했는데도 알겠다고 그렇게 하자고 이혼에 목을 매더니 
돈이 아까운건가 아님, 진짜 바람을 폈었던 건지 왜 이제는 이혼 얘길 안하는건지 남편이 참 가증스럽네요
 
문제는 이제는 남편이 이혼하자는 말을 안하는데 제가 너무 하고 싶네요 ㅠㅠㅠㅠ
3년 동안 저를 돈으로 무시하고 아이랑만 둘이 여름휴가 통보해서 가고 밥도 지들끼리만 처먹었던게 계속 생각나고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 
요새는 제가 비싼 운동, 피부과 다니고 제가 먹고 싶은 음식 사와서 애랑만 먹기도 하고 남편이 했던 것 처럼 식료품도 제것만 사다가 먹습니다. 
제가 여기서 남편한테 조금 다가가면 사이는 좋아지겟죠, 하지만 철저하게 무시당했던 기억이 생각나 그렇게 하고 싶지가 않네요. 
이러다가 그냥 이혼을 하게 되는 걸까요? 아니면 이렇게 한 집에서 동거인처럼 살아야 하는 걸까요?




IP : 112.147.xxx.135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7.4 12:27 PM (125.142.xxx.69)

    저라면
    남편한테 솔직히 얘기하고
    대화를 좀 많이 해보고
    과거를 반성하고
    이 상황을 개선시키고 살 노력과 실행이
    있나를 지켜보고
    최종 결정하겠어요

    물론 남편에게 최후 결정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하고요

  • 2. .....
    '22.7.4 12:29 PM (222.99.xxx.169)

    아이도 다 컸을거고 경제력도 있어서 자립 가능하시고 무엇보다 남편과 대화도 용서도 안되시는데 저라면 이혼하겠습니다만...

  • 3. ..
    '22.7.4 12:30 PM (118.221.xxx.136)

    저라도 하고싶을거 같아요...

  • 4. 에고
    '22.7.4 12:30 PM (116.37.xxx.37)

    수고 많이 하셨네요
    이혼하실꺼면 하시고싶은대로 맘껏 하시고
    이혼 안할꺼라면 윗분 말씀처럼 남편과 속얘기 다 해보시고 푸는수밖에요. 이혼 안하고 지금 상태로 계속 사는건 서로가 불행할거같아요
    부부 간에도 돈이 권력이더라고요ㅠ 서로 사랑해도요.
    님 마음을 잘 들여다 보세요 무얼원하는지를요.
    어떤 결과이던지 잘 해결하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 5. ,,
    '22.7.4 12:30 PM (70.191.xxx.221)

    이혼 급하지 않으면 똑같이 복수해 주고 좀 더 즐겨요.
    애만 데리고 외식하거나 둘 만 시켜서 먹는 거 같은 일. 특히 남편이 좋아해서 먹을 걸로 서럽게 하는 매뉴로.
    이혼으로 가장 큰 메리트부터 찾으세요. 재산 분할인지, 엿같은 시가에 참석 끊어내는 것인지 등등
    그리고 합의 안 되면 소송으로 바짝 빨리 이혼하는 방법을 찾으세요.
    그게 아니라면 별거로 거주지 따로 하는 방법도 있죠.

  • 6. 제생각
    '22.7.4 12:32 PM (114.201.xxx.27)

    이혼한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인데
    한집동거,법정리가 안된거란 말이죠?

    아마도 저 남자에겐 더 유리한 조건이라 이혼란된거라 보고있어요.
    지벌지쓴~이며 애들 케어되고 마누라 잔소리없이 지 사생활보호되니
    사회적이목 신경안써도 되고...
    저라도 안하겠어요.

    음...재산분할 할것 다 하셨나요?
    그렇게 정리되었고 법적 정리만 남았다면
    나애게 뭐가 유리한가 생각하시고 하나라도 이익이면 이상태...
    꼴보기싫고 숨막히면 정리해야죠.
    원래 새론 이성이 있으면 서둘러 정리하죠.

  • 7. ....
    '22.7.4 12:33 PM (211.221.xxx.167)

    '22.7.4 12:30 PM (70.191.xxx.221)
    이혼 급하지 않으면 똑같이 복수해 주고 좀 더 즐겨요.
    애만 데리고 외식하거나 둘 만 시켜서 먹는 거 같은 일. 특히 남편이 좋아해서 먹을 걸로 서럽게 하는 매뉴로.
    이혼으로 가장 큰 메리트부터 찾으세요. 재산 분할인지, 엿같은 시가에 참석 끊어내는 것인지 등등
    그리고 합의 안 되면 소송으로 바짝 빨리 이혼하는 방법을 찾으세요.
    그게 아니라면 별거로 거주지 따로 하는 방법도 있죠.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8.
    '22.7.4 12:36 PM (180.65.xxx.224)

    원글님 멋지세요
    화이팅입니다

  • 9. .......
    '22.7.4 12:40 PM (112.221.xxx.67)

    애도 클만큼컷고 님도 돈 좀 벌고하니까...
    이혼하세요

    그동안 바람을 피었다가 그 여자가 떨어져나간건지 어쩐건진 모르겠으나
    뭐하러 같이살아요 볼때마다 열불터질텐데

  • 10. ..
    '22.7.4 12:40 PM (211.243.xxx.94)

    전 글 읽으니 먹을 거로 애들처럼 군 대목에 헉스럽네요.인간은 정말 알 수가 없어요. 원글님은 무조건 행복하세요.

  • 11. ...
    '22.7.4 12:41 PM (211.106.xxx.87) - 삭제된댓글

    가운데 낀 아이심정은 어떨까요?
    용서가 안되고 못견디겠으면 차라리 이혼하시고 안그럼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보고 화해하시고 시시길요
    길지않은 인생 감정소비 하지말고 행복한 길을 가길 바랍니다

  • 12. ....
    '22.7.4 12:42 PM (122.32.xxx.87)

    지금까지 그럭저럭 한집에 살고 있는거면 이혼안하는게 낫지 않겠어요? 부부는 한큐에 다시 사이가 좋아지기도 하저라구요. 이혼안하면 내가 죽겠다 이혼이 훨씬 낫겠다 싶을때해도 늦지 않습니다

  • 13. 다시
    '22.7.4 12:44 PM (108.172.xxx.149)

    사람이 참 악하려면 끝도 없더라구요
    맘 상했을때 가족이 제일 밉고 더 화가나고 그래요.
    저도 남편과 대화해보시고, 남편이 진정 반성하고
    개선할 생각이 있다면 서로 조금 노력해보시라고 말씀해 드리고 싶어요.

    이혼 이혼
    홀가분하고 좋을 것 같아도
    결혼과 자식 몇십년의 인연이
    깨지는건 아프고 어려운 일 같아요.

  • 14. ...
    '22.7.4 12:44 P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

    얘는 다 컷는데 양쪽 부모 사이에서
    이상할거 같아요.
    남편이 학원비도 안주면서
    아이랑만 외식을 했다는 건가요?
    두분도 사이를 잘 조정해야 겠지만
    중간에 아이에 대한 이야기가 먼저일듯.

  • 15.
    '22.7.4 12:51 PM (211.109.xxx.17)

    돈으로 그런 수모를 준 남편과 못살거 같아요.
    아내가 이제 돈 좀 버니까 돈버는 갑질 안하고
    조용히 지내는거 너무 가증스럽네요.
    돈으로 했던짓 똑같이 해주고 복수요????
    그거 그런짓거리 한 남편은 신경도 안써요.
    그냥 아내가 돈버니까 해피 할겁니다.

  • 16. 원글님
    '22.7.4 12:55 PM (182.211.xxx.40)

    멋집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디ㅡ.

  • 17. 폴링인82
    '22.7.4 1:03 PM (118.235.xxx.157)

    지난글에 남편불만이
    남편의 이혼요구이유는 제가 너무 무신경하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서래요.

    이제 원글님이
    제가 비싼 운동, 피부과 다니고 제가 먹고 싶은 음식 사와서 애랑만 먹기도 하고 남편이 했던 것 처럼 식료품도 제것만 사다가 먹습니다.

    이제 원하는 부인상이 되어 만족하나보죠.
    이제 그만 적당히 조율하고 행복한 길을 모색해보심이...

    내가 상대에게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았음도 있었지 않았을까요?
    어쨌든 바뀌게 된 동기가 조금은 아팠지만
    결론은 좋아지게 되었으니 넉넉한 마음으로 용서해주셔도...
    무시를 자기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이겼잖아요.
    복수는 나의 것 하지 마시고
    용서는 나의 것 하세요

  • 18. ㅎㅎ
    '22.7.4 1:10 PM (223.38.xxx.27) - 삭제된댓글

    그냥 남편이 하던대로 고대로 해주시고 이혼도 하고싶으면 하자고 하세요 용서는 개뿔 솔직히 여자가 뭐가 아쉬운게 있나요? 어짜피 아쉬울거 없으니 전 제 마음 내키는 대로 할거 같네요


    여자가 남자 저렇게 무시해도 용서는 나의 것 하려나요?

  • 19. 저라면
    '22.7.4 1:11 PM (114.201.xxx.27)

    이혼은 할때하더라도
    이 상황이라면...재산분할은 하세요.

    누구 좋으라고 그렇게 사나요?

    아마 그 사이..재산은 남편에게도 다 돌려놨을껄요.
    이제 남남으로 사는데...넘인데...넘에게 돈 왜 줘요?
    그냥 쇼윈도로 사니...터치안한다고 이혼아닙니다.

  • 20. 이별
    '22.7.4 1:11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여자랑 쫑났나 보네요
    그여자 보다 님 조건이 더 좋아졌나봅니다.

  • 21. 원글
    '22.7.4 1:19 PM (112.147.xxx.135)

    제가 제 자신에게 무신경하고 사랑하지 않는게 아니라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것 같고 남편한테 무신경하니까 그게 불만이었다는건데요, 저보고 항상 그랬어요 지밖에 모르고 이기적이라고요, 제가 보기엔 남편도 못지 않았고요
    전 그게 항상 의문이었죠. 저 정도의 이유가 이혼사유가 되는건지요, 이게 정말 제가 심각한 건지, 아니면 남편이이런일로 이혼을 결심할 정도로 우리가 안맞는건지요...
    그런데 그렇게 맹렬히 이혼을 주장하던 남편이 이혼이야기를 안하니 정말 돈때문인건가.. 하는 비참한 생각이 드네요

  • 22.
    '22.7.4 1:22 PM (118.32.xxx.104)

    이혼을 왜 안하시는지..

  • 23. ....
    '22.7.4 1:24 PM (122.32.xxx.87)

    혹시 섹스리스된지 오래 되셨나요?
    리스 기간이 길면 욕구 참다못해서 이혼하자고 하는 남편도 있어요 근데 돈버니까 이혼소리 쏙들어간거는 진짜 정떨어짐
    어쨌든 눈꼽만치의 애정이 남아있다면 이혼보다는 대화로 풀어보고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확인하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요

  • 24. ...
    '22.7.4 1:25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지금 본 때를 보여줄 수 있을 때 이혼 하셔야죠
    솔직히 합치는 건 쉬워요. 언제든지 가능해요. 그런데 남편놈 꺾어두려면 지금 원글님이 우위일 때 이혼 하셔야죠
    제 주변에 이과 나와서 직업은 좋은 언니 있었는데 이혼 2년 정도 하고( 법적 절차 하는 동안 동거해서 2년이고 절차는 3년 정도) 합쳐서 잘 살아요. 남편 성격도 비슷하고 아들하나 있는 것도 똑같네요
    지금은 남자 완전 가족한테 깁니다
    똑같이 미러링 하신 건 완전 잘 하신 거구요
    안 하셔도 되긴 하지만 그러면 남편놈 언제든지 버릇 나올 거구요
    특히 원글님 늙으셨을 때.... 지금 이혼 하면 와이프는 한다면 하는 여자다 싶겠죠
    그리고 마지막에 이혼 절차 취소하더라도 일단 절차 진행해야죠. 변호사 만나고 법원 몇회 출석 하다 보면 처음에는 지까짓게 이혼하겠어? 무시하다가도 점점 실감 나고 그러면 정신 들거든요

  • 25. ...
    '22.7.4 1:28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이혼은 할때하더라도
    이 상황이라면...재산분할은 하세요.

    누구 좋으라고 그렇게 사나요?

    아마 그 사이..재산은 남편에게도 다 돌려놨을껄요.
    이제 남남으로 사는데...넘인데...넘에게 돈 왜 줘요?
    그냥 쇼윈도로 사니...터치안한다고 이혼아닙니다. 222222222

    남편놈 보통 나쁜 종자가 아닌데 원글님 너무 순수하세요ㅠ
    일단 이런 새끼 잘 다루려면 어케 해야 하는지 변호사라도 만나 보세요
    이혼 변호사 돈만 밝히는 사람 많으니 상담비 40 정도 쓸 각오하고 변호사 여러명 간보시고 일 맡기시고요

  • 26. 원글님!
    '22.7.4 1:29 PM (114.201.xxx.27)

    남자들과 여자들의 머리구조는 달라요.
    현재 여자문제는 안끝났고
    이혼소리안하는 상황 즐기고있어요.
    이혼하시라는게 아니고...
    내꺼 챙겨라 소리예요.

    자식이냐 돈이냐?
    가정이냐 돈이냐?
    여자냐 돈이냐?
    부모냐 돈이냐? 할땐 남자들 답은 하나예요.
    여태 돈못버는 여자델고 산다고 어지간히 생색냈을껄요.

    이 세상 모든 남자가 그런거 아닌데
    그런 남자가 더 많아요.
    문지방넘을 힘이 있어야 남자라고 하지만
    그 힘을 키울려면 돈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동물이 남자예요.

    여자는 알뜰살뜰 내가족 내 식구 생각하지만
    남자는 지 입,지 옷,지 몸둥아리밖에 몰라요.
    아들키우는 엄마지만 내아들보면 아닌데 멀리서보면 남자들 똑같아요.
    저 상황이면 내꺼 내목소리 챙기셔야..

  • 27. 저라면...
    '22.7.4 1:29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결국은 이혼을 염두에 두고 할 것 같네요.
    솔직히 남편이란 작자가 했다는 짓들은 도저히 용서불가, 관계회생불가의 짓들이네요. 어떻게 살 맞대고 아이까지 함께 낳은 부인한테 돈땜에 그런 찌질한 짓을 합니까? 완전 인격말살 아닌가요?
    내 자존감을 땅에 아무렇지도 않게 떨어뜨린 넘이랑은 도저히 회복 못할거 같아요. 치가 떨리네요.
    그넘이 철저히 반성하고 님에게 진실한 용서를 빈다면..한번쯤 아이 생각해서 다시 생각해볼 여지는 있겠으나..
    정말 용서하기 힘들고 다친 맘이 회복안될거 같아요...

    당장 이혼 어려우시면
    그냥 대충 선긋고 유야무야 사시다가 아이 결혼후에 이혼하시든가 졸혼하시든가 하세요.

  • 28. 죄송한데요
    '22.7.4 1:29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두분 똑같으셔요.
    그런데 서로 죽도록 미운 시기가 있어요그 시기 지나면 또 그냥 살아져요

  • 29.
    '22.7.4 1:35 PM (1.238.xxx.15)

    이혼이라는게 법적인 문제죠 정리하는게 말이 이혼이지 쉽지는 않을텐데 그냥 그렇게 사세요 뭔똥도 약으로도 쓴다잖아요

  • 30. ㄴㅂㅇ
    '22.7.4 1:36 PM (121.162.xxx.158)

    상담을 받아보세요
    서로 떨어져 생각만 하고 대화를 안하면 상대가 정확히 무슨 맘인지 모를 것 같아요
    상담 받아보고도 아니면 이혼하셔도 늦지 않아요 아이를 위해 한번만 노력해보세요

  • 31. 복수
    '22.7.4 1:47 PM (203.246.xxx.74)

    하다 마셨네요

    지벌지쓴~이며 애들 케어되고 마누라 잔소리없이 지 사생활보호되니
    사회적이목 신경안써도 되고...
    저라도 안하겠어요.222222222

    재산 어디로 돌렸는지 확인해보시고 이혼하세요.
    마누라 먹는 것도 아까운 인간이 상황 바뀌면 또 어찌 바뀔지 모릅니다

  • 32. ㅎㅎ
    '22.7.4 1:54 PM (223.38.xxx.27) - 삭제된댓글

    둘다 똑같단 댓글은 뭔가요?
    먹는걸로 저런 개짓거리 한 남자한테 고대로 갚아줘야지 그냥 내가 부족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반성하란건가요?

    나가서 돈벌어와라도 아니고 진짜 먹는걸로 저러는 남자 하위 1% 아닌가요? 나라면 정말 재수없어 그 면상 보면서 못 살거 같음

  • 33. 잘될꺼야!
    '22.7.4 2:09 PM (222.232.xxx.162)

    어떤 과외 허셨나요?
    어떻게 1년 반만에 여유있게 경제적 독립이 되셨는지 너무 부러워요
    방법 좀 알고싶습니다

  • 34. ㅇㅇ
    '22.7.4 4:36 PM (106.101.xxx.243)

    어찌보면 남편도 사회생활하면서 악착같이 사는데
    님 1/3받으면서 악착같이 안하는거보고 현타왔었나 싶지않으세요?
    님도 독기품고 하니까 수입안정적으로 올라오셨다면서요
    그정도로 이혼하고싶게 내가 별로였나 그런생각도 조금이라도 든다면 해볼만하다 싶어요.

  • 35. 잘될꺼
    '22.7.4 4:59 PM (222.232.xxx.162) - 삭제된댓글

    1년반만에 경제적독립을 하신 방법이 궁금해요
    저도 독립하고 이혼하고 싶은데 전문직이 아니라서 ㅜㅜ
    독립할만큼의 경제력이 없어서 너무 절망이거든요

    어떻게 알바하시다가 아이 뒷받침 할정도로 돈을 버시게 된건지 방법 좀 듣고 싶어요

  • 36. ...
    '22.7.4 8:47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맨날 이혼하래요.
    원글님 천천히 앙금 풀어보세요.
    애들 아빠고 20년이나 살았잖아요.
    남편이 바뀌고 있다면 남은 생 혼자 사는 것 보다 둘이 사는게 낫고
    뭐하면서 살았는지도 모르고 뭐가 튀어나올지 모를 과거 층층히 쌓인 남자 만나서
    그거 하나하나 맞추며 노력하는 것 만큼 힘들까요.
    잘 풀어봐요.
    여기 남편이 심증은 어떨지 몰라도 뭐 나온 것도 없는데 맨날 이혼하라는 분들 그만 좀해요.

  • 37. ...
    '22.7.4 8:52 PM (211.36.xxx.66) - 삭제된댓글

    아이랑만 둘이 여름휴가 통보해서 가고 밥도 지들끼리만 처먹었던게 계속 생각나고


    미친ㅅㄲ
    님 인격적으로 모멸감 주고 재산분할까지 해가며 이혼하고 싶어했다는거 보면 바람피다가 여자 떨어져 나갔나본데 저라도 저런 남편이랑 안살고 싶을듯요

  • 38. ...
    '22.7.4 8:53 PM (211.36.xxx.66) - 삭제된댓글

    하다 마셨네요

    지벌지쓴~이며 애들 케어되고 마누라 잔소리없이 지 사생활보호되니
    사회적이목 신경안써도 되고...
    저라도 안하겠어요 333333333

  • 39. ...
    '22.7.4 8:53 PM (211.36.xxx.66) - 삭제된댓글

    하다 마셨네요

    지벌지쓴~이며 애들 케어되고 마누라 잔소리없이 지 사생활보호되니
    사회적이목 신경안써도 되고...
    저라도 안하겠어요 333333333

  • 40. ...
    '22.7.4 8:54 PM (211.36.xxx.66) - 삭제된댓글

    복수하다 마셨네요

    지벌지쓴~이며 애들 케어되고 마누라 잔소리없이 지 사생활보호되니
    사회적이목 신경안써도 되고...
    저라도 안하겠어요 333333333

  • 41. ...
    '22.7.4 8:55 PM (211.36.xxx.66) - 삭제된댓글

    아이랑만 둘이 여름휴가 통보해서 가고 밥도 지들끼리만 처먹었던게 계속 생각나고


    미친ㅅㄲ
    님 인격적으로 모멸감 주고 재산분할까지 해가며 이혼하고 싶어했다는거 보면 바람피다가 이제 헤어졌나본데 저라도 저런 남편이랑 안살고 싶을듯요

  • 42. ...
    '22.7.4 8:56 PM (211.36.xxx.66) - 삭제된댓글

    아이랑만 둘이 여름휴가 통보해서 가고 밥도 지들끼리만 처먹었던게 계속 생각나고


    미친ㅅㄲ
    님 인격적으로 모멸감 주고 재산분할까지 해가며 이혼하고 싶어했다는거 보면 바람피다가 이제 안만나나본데 저라도 저런 남편이랑 안살고 싶을듯요

  • 43. ...
    '22.7.4 8:57 PM (211.36.xxx.66) - 삭제된댓글

    복수하다 마셨네요

    지벌지쓴~이며 애들 케어되고 마누라 잔소리없이 지 사생활보호되니
    사회적이목 신경안써도 되고...
    저라도 안하겠어요 333333333

  • 44. 그깟
    '22.7.4 8:57 PM (175.112.xxx.107)

    20년 원글님 돈 안벌었어도 지금같았을까!
    맨날 여자만 참으라하고 현명하라하지
    같은 글 읽은 거 맞나
    남편이 뭐가 변했나요? 원글님이 변한거지

  • 45. ...
    '22.7.4 9:23 PM (1.230.xxx.179)

    원글님 풀릴때까지 계속하시고 원하는대로 하세요.
    이혼이든 졸혼이든 따로 살든 뭐 키는 원글님에게로.
    넘 멋지시네요! 응원드려요!!!

  • 46. 여자가...
    '22.7.4 10:09 PM (188.149.xxx.254)

    있던거 같은데....?
    자신의 파이를 님과 나누기 싫었던거고, 그걸 참을수있나요.
    남편은 아이 생활비도 안준건데 그 돈은 다 어디로갔나요.

  • 47. ..
    '22.7.4 10:30 PM (223.39.xxx.245)

    진지하게 얘기를 해보세요.
    네가 지금도 이혼을 원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아직 변함없이 하고 싶다구요.
    남편의 반응을 보세요. 좀 진지하게 생각하는지
    글만 읽어서는 님남편 쓰레기 맞아요.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이혼하게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껴야하는데..던져보고 주도권을 가져오세요.
    어차피 이혼하나 안하나 님은 후회 없을 거 잖아요.

  • 48.
    '22.7.4 10:53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혼란은 주지 마시고
    님은 실컷 즐기세요
    저는 남편이 바람 필려다 들켰는데
    그 뒤로는 저 하고 싶은대로 합니다
    시가도 10년 안갔고요ㅡㅡ다른 이유도 많았는데 남편이 기름을 부었지요
    위하는척 하면서 시늉만 합니다
    알든지 모르든지
    옷도 최고로 미리미리 사러가자 했지만
    지금은 닳아져 헤어질때까지 둡니다
    먹을것도 나 좋아하는 것으로요

  • 49. 원글님기억해요
    '22.7.5 1:00 AM (175.196.xxx.165)

    잘 되셔서 정말 좋습니다

  • 50. 원글님
    '22.7.5 1:02 AM (59.16.xxx.46)

    의 선택이죠
    그동안 준비하시고 멋지셨네요
    이혼은 언제든지 할수 있어요
    님 마음입니다
    냉철히 보시고 이제 득과 실 따지셔서 결정하시길요
    결정안되면 이상태로 나대로 잘사시면 됩니다

    글이 개인적으로 도움되고 자극되네요
    글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 51. ..
    '22.7.5 1:08 AM (112.167.xxx.66)

    정 미우면 이혼하면 되는거죠.
    하지만 이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
    부부 사이를 회복시키는 노력은 해야할 것 같아요.
    그런 노력조차 필요없다 느낀다면 어서 이혼이 답입니다.

  • 52. ...
    '22.7.5 3:36 AM (125.130.xxx.23)

    읽는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같이 살기에는 님이 아까워서...

  • 53. ㅇㅇ
    '22.7.5 6:51 AM (180.64.xxx.3)

    남편은 신경 안써요. 왜냐면 자기돈으로 둘이 사먹고 자기돈으로 원글님 살거사면 열받는데(?) 자기돈이 아닌 원글님돈으로 먹고 사는거라 자기돈들어가는게 아니니까 굳이 열받지 않거든요. 그걸로 복수(?) 하는 방법은 그닥요.. 그냥 개무시하세요. 비참하게...투명인간 취급하는게 더 큰 복수예요

  • 54. 저라면
    '22.7.5 8:14 AM (39.7.xxx.122)

    이혼은쉬워요약태워먹여버리겠어요

  • 55. .......
    '22.7.5 8:55 AM (125.133.xxx.80) - 삭제된댓글

    기존 글도 봤습니다. 원글님...
    아마 원글님이 남편 자존심을 조금 더 심하게 건드리면 스스로 이혼하자고 할거에요.
    남자들 괴상한 자존심이 있어서요.

    다시 남편이 이혼하자고 하면 이혼할 맘이 있으신지 잘 생각해보시고.
    다시 이혼하자고 하면 환영이야~ 라고 결론이 나신다면
    지금 바로 이혼하세요.
    아이도 대학 갔잖아요.

    딸이니까, 아빠랑 살지, 엄마랑 살지만 잘 물어보시고.

    님~~ 인생에 가장 중요한... 내 자존감.
    바로~ 내입에 들어가는 거 내 손으로 버는 당당함이 있는데~
    지지부진하게 뭘 그러고 삽니까.

    좀 더 있으면 병수발도 해야 할 나입니다.
    인생 짧아요.
    새 인생 사세요.

  • 56. ㅇㅇ
    '22.7.5 10:32 AM (175.223.xxx.221)

    그런 과거를 수용하고 산다는 것도 힘들지만
    남편은 잠시 수법을 바꾼거지
    님을 사랑하거나 아끼는 마음 없는 사람이란 게
    더 큰 문제점 아닌가요?

    지금 이혼소리 안하는 게 뭔가 날 인정해주는 분위기인가
    싶겠지만...조금이라도 원글님 상황 안좋아지면
    니가 그렇지 내가 그간 참아준거다 이혼하자
    소리 언제든 하려고 발톱 밑에 감추고 있을걸요.

    굳이 이런 사람과 원글님 남은 삶을 하고픈지
    스스로 질문해보세요.
    적어도 독립할 여력이 생긴 지금인데도 그런건지...
    아이는 어차피 성인되면 자기 삶 찾아가요.
    그러니 원글님은 아이에게 힘이 되는 조력자로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본인은 어떤 삶이 더 기쁠지
    숙고해 보세요.

  • 57. 성형
    '22.7.5 11:05 AM (58.79.xxx.141) - 삭제된댓글

    성형으로 예뻐진건 맞지만 성형도 본판이 어느정도 돼야해요~
    82아주머니들 백날 돌려깎기 해보세요 이혜원 발뒤꿈치도 못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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