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남편의 어머니
1. 남
'22.5.17 3:30 AM (223.39.xxx.143)시모들은 대체로 남보다 못한 남이죠
계모 수준인데 자꾸 친정부모한테 하는 거랑 비교하는지 모르겠아요.
더 웃긴건 지들도 겪어두고는 피해자였던 지들이 가해자가 되는거. 반성도 없고. 더 나은 세상 물려줘야 겠다는 생각도 없는 짐승같은 것들이 많은지......
나는 그리되지 말아야지 뼈에 새깁니다.
원글님도 이제 즐겁게 행복하게 사세요... 스스로를 용서하면서 다독거리면서요..2. ...
'22.5.17 3:30 AM (211.193.xxx.86)님이 참 유하시네요
저 같으면 남편이고 뭐고 벌써 이혼했어요
사람을 괴롭혀도 정도가 있지
죽어서 지옥에나 떨어질 노인네네요3. 근데
'22.5.17 3:31 AM (61.78.xxx.8)아이러니하게도 자식은 엄마의 고역을 모르고
엄마가 친할머니에게 하던걸 늙어진 엄마에게
고대로 하니까 밉더라도 나를 위해 어느 정도
케어는 해야 합니다4. ,,,
'22.5.17 3:34 AM (70.191.xxx.221)결국은 남편이 시집살이 시킨다는 건 진리.
시모 = 계모 멀리할 수록 이득이에요.5. 영통
'22.5.17 4:00 AM (124.50.xxx.206)위에..이혼했을거라는 사람
참 웃기는 사람일세
시모 때문에 이혼하고 본다?
인생이 전략없이 하나 때문에 엎어 버리는 막살자인 듯6. ...
'22.5.17 4:03 AM (211.193.xxx.86)아침부터 재수 없는 댓글 뭐죠?
이 시간에 뭘 잘못 먹으면 저런댓글 달까요?7. ...
'22.5.17 4:03 AM (211.193.xxx.86)다시 읽어보니 자기소개 인듯도 하네요
8. 늙어서
'22.5.17 4:43 AM (223.39.xxx.65)자식한테 기대고 싶은 사람이나 자식 눈치보면서 거짓 효도하겠죠
근데요 이제 그렇게 살 사람 없어요
예전에도 똑똑한 사람들은 다 시집이랑 같이 안 살았거든요
각자 행복하게 살아요. 나중에 내 행복을 남한테 기대서 얻으려 하지 말고요9. ㆍ
'22.5.17 5:35 AM (223.39.xxx.13)시댁에 들르는 날 과일이라도 사서 가면 ,, 물건을 모르면 돈을 거주하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무슨 말이에요?
돈을 거주하는??10. 맞벌이에
'22.5.17 5:38 AM (119.204.xxx.215)입덧하는 며늘을 간병을 시켰다고요ㅠ 아이고...
신혼초 휘슬러 코딱지만한 압력솥 사주며 울아들 맛난밥
해주라고 사주는거다(풍년이 더 맛있더만요)
큰.작 아들 돈이없어 허덕일때 막내인 저희들이 그나마 시가에 돈을 썼는데 외벌이에 아이둘이 태어나니 여의치가 않아 줄이니 니네도! 돈이 없냐! 고 랄지하길래
그뒤로 돈..아예 끊었어요ㅋ 누군 성질없나...
시모들은 보면 참~~ 모지라요~~11. 나야나
'22.5.17 5:38 AM (182.226.xxx.161)근데..다들 똑똑하신분들인데..남편을 얼마나 사랑하면 이런 행동 말들이 참아질까요? 시모가 이러면 싸우게되고 사이가 안좋아지고 그렇지 않나요?
12. 뿌린대로
'22.5.17 5:39 AM (121.125.xxx.92)거두는겁니다
손주고 자식이고 어른들이 내엄마에게하는행동
어려도다압니다
사랑받았으면 나이들고 병들어도
며느리든 딸이든 효도하고 도움드릴것이고
미움주는행동이나언행에 한맺히게했다면
늙은부모의노후는 거의없다고봐야죠
앞으로 더심할겁니다
주는데로 뿌리는거죠13. 아도라블
'22.5.17 5:53 AM (125.129.xxx.72)ㆍ
'22.5.17 5:35 AM (223.39.xxx.13)
시댁에 들르는 날 과일이라도 사서 가면 ,, 물건을 모르면 돈을 거주하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무슨 말이에요?
돈을 거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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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더 주라는 의 오타 같습니다14. ㅇㅇ
'22.5.17 5:56 AM (175.192.xxx.26)시엄니 말로 다 말아 드시네
왜 그러실까ㅠㅜ15. 우린
'22.5.17 6:17 AM (14.47.xxx.244)우린 시아버지가 그러시는데...
자주 안보니 뭐...
근데 진짜 기억 잘 못하는 저도 그런말은 안 잊혀져요ㅜㅜ16. ...
'22.5.17 6:38 AM (175.223.xxx.97)남편의 어머니니 남편이 뭐든 하는 건 허용 하려고요 ......
다른건 다 이해되는데 부모 자식간에 님이 허용하고 말고가 어딨나요? 82쿡에 남편은 보내준다 허룡한다 저런말 쓰는거 진짜 이해 안되요. 물건도 아니고 소유 물도 아니고
결혼전에 아시고 결혼했네여17. 어휴
'22.5.17 6:41 AM (70.191.xxx.221)시모 빙의 댓글은 정말 심술이 대단하다 싶어요. 어찌나 꼬투리 잡고 싶어하는지 징그러움.
18. ...
'22.5.17 7:24 AM (124.5.xxx.184)남편에게 정확히 말했습니다,,
돌봄 받고 대접 받는 사람들은 따로 있다
베풀고 희생하지 않으신 분에게 나도 베풀 건 없다 고요
ㄴ 남편이 어머니에게 말한걸로 잘못보고
그래도 남편은 정상이네 했네요
원글 말에 남편이 수긍하면 놔둬야지
셀프 효도한다는 것까지 어떻게 뭐라겠어요....19. ...
'22.5.17 7:53 AM (1.242.xxx.61)에휴 속상하고 상처 많이 받으셨겠네요 무식한 시모들의 특징
죽어야 끝이난다는 말 그냥 나오는게 아니고
오만정이 다 떨어지는 필터링없이 내뱉는 말 잊혀지지 않죠20. ㅇㅇ
'22.5.17 7:57 AM (211.36.xxx.183)61.78님 자기 엄마 괴롭힌 조부모 애들도 안 좋아해요 다 기억합니다
21. ㅇㅇ
'22.5.17 7:59 AM (211.36.xxx.183)남편에게 정확히 말했습니다,,
돌봄 받고 대접 받는 사람들은 따로 있다
베풀고 희생하지 않으신 분에게 나도 베풀 건 없다 고요
이거 진짜 맞는 말씀이에요 이제 님 챙기며 사세요
노인네 힘떨어져 불쌍하다고 맘 약해지지 마시고22. 아마도
'22.5.17 8:54 AM (180.230.xxx.233)물건을 모르면 돈을 거주하는 말이 있다 -
이 말은 물건을 모르면 돈을 거저 주는거다는 말이 있다는 뜻인 거 같네요.23. ㅇㅇ
'22.5.17 9:01 AM (122.36.xxx.203)시모도 나쁘지만
남편이라는 사람이 입덧하는 아내 병간호 하란다고 그냥 두나요!
안된다고 보내지 말았어야지
아휴24. 말
'22.5.17 9:16 AM (180.230.xxx.233)한 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주면 그렇게 안되는지...
시어머니 너무 어리석네요.25. ..
'22.5.17 9:18 AM (14.32.xxx.34)돈을 더 주라는 말의 오타죠
싸구려 사왔다 이거죠
네가 물건 잘못 골라 왔다26. ㅁㅁㅁㅁ
'22.5.17 10:01 AM (211.192.xxx.145)5,60세라면 그랬나 싶지만
동세대에선 누가 그러고 사나 싶음.27. 아이고
'22.5.17 10:16 AM (124.50.xxx.70)저 정도면 양호하네요.
저는 거의 시에미년급이 예요.ㅋㅋㅋ28. ...
'22.5.17 10:47 AM (221.151.xxx.109)세상엔 미친년이 많네요
그런데
물건을 모르면 돈을 거주하는 말이 있다 이게 무슨 말인가요29. 답이없죠
'22.5.17 11:02 AM (175.208.xxx.235)무식하고 천박한 인격은 답이 없죠.
며느리는 시어머니 안보고 살아도 아쉬운거 1도 없습니다.
효도는 당신이 애지중지 키운 자식한테 받으시길30. 원글
'22.5.17 11:58 AM (63.249.xxx.198)오타가 났어요. 물건을 모르면 돈을 더 주라는 입니다..
음,, 이혼 안 했냐고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
전 이미 50 대 이고요 결혼 당시는 인터넷도 없던 시절이고 ,, 저는 개인적으로 친 어머니가 일찍 별세 하셔서
누가 코치 해주는 사람도 없었고 연애도 딱히 없었어요. 전혀 이럴 줄 몰랐고요
제가 엄마 없이 자라면서 너무 서러움을 많이 겪고 나와서 제 자식에게는 이런 삶을 되물림 하지 않으려고
작정했습니다.
이제 자식들도 장성하고 부모를 이해 하는 나이가 되었고,, 제 의무는 다 끝나가고 있네요
요즘 남편이 연로한 그의 어머니 근황을 전해 오는데 평생을. 차갑게 살아왔던 분이 이제 기웃거리는 것이
인간적으로 이해가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닙니다
작정한 맘을 허물지 않으려고 다잡습니다 .
절대로 두번 다시 돌아도 보지 않을 려구요31. 아우,
'22.5.17 12:38 PM (119.207.xxx.90)욕도 아깝다는게 이럴 때 말이네요.
그간 참고버티고 사시느라 정말 애많이 쓰셨어요.
꼭 안아드려요.32. . . .
'22.5.17 2:20 PM (182.221.xxx.151)원글님 토닥토닥
저도 그런 시부 있어요
성격장애죠. .아픈분이라 생각들어요
다른이를 공감못하는33. ㄷㄷ
'22.5.17 6:57 PM (59.17.xxx.152)저도 신혼 초에 시어머니 하신 말씀들이 마음에 맺혀서 지금까지도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아마 본인은 며느리에게 얼마나 상처를 줬는지 잘 모르실 거예요.
상처 안 받고 싶으니 관계 맺기를 거부하고 결국은 노인분만 소외되더군요.
겪어 보니 나쁜 분은 아니신 것 같지만 남존여비 문화가 남아 있어서 그런가 아니면 인격 성숙이 덜 되셔서 그런가 왜 며느리에게만 당당하고 상처받을 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하시는지 모르겠어요.34. ...
'22.5.17 6:58 PM (180.230.xxx.69)저도 그런 시에미년 있어요 근데 더 치욕스러운건 아들인 남편도 그런대접이라는거
평생을 사랑없이 돌봄없이 자란거같더라구요
남편도 차라리 처가집을 더좋아합니다...
부모같지않은부모 많아요35. 이젠
'22.5.17 8:18 PM (124.50.xxx.225)남편에게 남은 기력도 없다고 내몸도 힘든 나이라고 하셔요
36. ...
'22.5.17 9:07 PM (221.151.xxx.109)124님
원글님이 저렇게 썼으면 알아들었을텐데
원래는 "물건을 모르면 돈을 거주하는 말이 있다"라고 쓰셨어요
그래서...엥? 돈을 거주? 이게 무슨 소리지 한거고요 ^^37. 우리 시모
'22.5.17 9:45 PM (183.98.xxx.9)30년 정말 젛은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몇년전 가족모임에서 울 아들 외모로 조카들도 다 있는데 키로 까더라구요.
왜 왜 도대체 이 시모가 그동안 내가 알던 시모인거 했습니다. 묻어두고 있다가 몇 년 후에 무의식속에 있다가 떠오르니 피가 거꾸로 솟아올랐습니다. 그 동안 제가 넘 잘했다 싶어요. 애들 할머니고 남편 엄마지 저완 사실 남이잖아요. 이제 오만정 떨어졌어요. 30년간의 신뢰와 관계를 그리 어리석고 못되게 말로 깨다니38. 저도
'22.5.18 1:32 AM (39.118.xxx.77)저도 다 기억해요.
잊어버릴까봐 일부러 곱씹기도 해요.
저는 시누가 그랬어요.
주말 간병은 너가 하라고.
신혼여행 다녀오자마자 20대 새댁에게.
사무직 서류 작업이나 하는 직장이 뭐가 힘드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