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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에게 맞고

ㅂㅂ 조회수 : 28,155
작성일 : 2022-02-25 22:45:10
댓이 너무 많아 따로 감사드립니다.
전 누우면 안된다그래서 집에서 하루종일
앉아서 눈감고있었구요,
그들은 학원알아본다고 하루종일 나가있다가
좀전에 와서 방콕하고 있구요.
제가 굳이 집으로 온건 챙길거 챙겨나가려구요.
현관비번을 바꿀게 분명하거든요.
어제도 혼자 응급실서 새벽에 왔더니 걸쇠를 잠가놨드라구요.
제가 무슨 깡패라도 데리고와서 때릴까봐 남편이 그랬다네요.
참 이상한 소리를 잘하는 남편이에요.
내일 원룸보러 나갔다올거고 월요일 안과가면
진단서끊고 고소 진행할거에요.

글쎄요..난 아이에게 무슨 잘못을 했을까요
두돌아보고 다시 훑어보길 반복하고 있습니다.
전 이미 아이 어릴때 욕심을 모두 내려놨다고 생각했고
(그럴일이 있었고..)
니가 행복하게만 살면 좋겠고 우리 가족이 소소하게
웃고만 살아도 좋겠단 말을 자퇴이후엔 더 해왔어요.
잘못이 있다면 우리 부부가 사회에서 말하는 일류대를
나온 부부이고, 또 그들의 자식들은 어쩜 한결같이
공부를 잘하는지, 고대갔다 자존심이 상해 재수해 서울대갔고
학생때 이미 고시에 붙었고 뭐 어디어디 화려한 스펙에
그렇게 쉽게들 사는것 같았어요. 그런 얘기를 가족끼리 하면서
압박하지않아도 아들자신은 이정도는 되야한다는
스스로의 기준이 생긴거같아요.
불행은 실력이 안된다는거죠. 뭘하든 총량이란게
채워져야하는건데 제가보기엔 터무니없이 부족해요.
그래가지고서는 택도 없는 바람을 가질뿐이죠

전자라면서 부모의 아주 서리같은 교육아래서 자랐습니다.
그게 너무나 싫어 내부모와 정반대의 태도로 아이를 키웠죠.
그러나 지금은 생각이 달라요. 교육전문가가 모든 원인을
부모로 잡아버리는것에도 이젠 동의하지 않아요.
어짜피 다 정해진거에요. 우리 부모말이 맞았어요.
될놈은 어떤 상황에서도 된다는것.

왜 자퇴를 했는지 아직도 우리 부부는 몰라요.
학폭왕따 아무것도 없었고 담임도 모르고 친구도 모르고
지금도 그때 왜그랬냐고 농으로 물어봐도
본인도 모르는거같아요. 추측해보건데 생각보다
내신이 너무 안나와서 겁을 먹은건 아닐까..
엄마 아빠가 공부못하고 사회생활못한 사람아닌데
엄마아빠 찬스를 이용하질 못하고 행여 엄마가 아빠가
이걸로 내게 실망하는건 아닐까 되려 미쳐날뛰어
자기곁에 붙들어놓으려는 이 아이를 어떻게 더 또 얼마나...

언젠가부터 너무 이상한 애가 남편과 함께 차라리 없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피가 터지고 아픈거보다
때리면서 맞는 내모습을 보고있었을 아들의 시선
그게 너무나 모욕적입니다. 용서할수있는 범주가 아니에요.
남편은 말린다고 대여섯번 제지했지만 터치없이
그냥 막아서다 말고 하는 식이었고
오늘도 자기들만 밖에서 외식하고 온 모양이네요.

구체적인 대응방식 알려주신 분들께
스페셜한 감사 드립니다. 이미 결정한 내 결심이
맞는건지 궁금했어요.
조현병검사는 뭐 어떻게 나오는지
행동데이터로 얘기듣기만하고 진단하는건지
머리를 찍어보면 나오는건지 모르겠네요.






IP : 222.109.xxx.45
19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렇게된
    '22.2.25 10:48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원인을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의 나를 지키고 앞으로를 살아갈 생각을 먼저하세요.....

  • 2. 어휴
    '22.2.25 10:48 PM (175.193.xxx.13) - 삭제된댓글

    참담한 그 마음을 뭐라 위로드릴지...
    그저..건강 관리 잘하시고 힘내십시오

  • 3. ㅇㅇ
    '22.2.25 10:49 PM (1.227.xxx.142)

    뭐라 드릴 말씀을 못찾겠네요.
    앞으로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토닥토닥

  • 4. 딸선호하는데는
    '22.2.25 10:50 PM (110.70.xxx.65)

    솔직히 이런 이유도 있는거 같아요. 아들이라고 턱턱 해줄정도로 여유있는 중산층들 실상 별로 없고요. 노후대비나 제대로 하면 다행이죠. 딸들도 요즘 많이해서 보내더라고요. 딸들이 가만히 안있더군요.
    저도 아들 엄마인데 아이가 아직 어리지만 조카들보면 아들은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올리신글에 달린 댓글들 다 읽어봤는데 이혼불사하겠다는 각오는 반드시 하셔야할거 같습니다.
    대부분 아들들이 화나면 난폭해지는건 맞는데요. 때리는놈이랑은 연 끊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품으라는분들은 제정신 아니신거예요 솔직히.

  • 5. ...
    '22.2.25 10:50 PM (219.254.xxx.235)

    원글님과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너무 마음아프네요

  • 6. 원글님
    '22.2.25 10:51 PM (125.242.xxx.118)

    글 읽다보니 죄송하지만 남편 아들 악마같아요
    꼭 고소하시고 둘한테서 벗어나시길요
    마음이 많이 안좋네요 ㅠ

  • 7. 저도
    '22.2.25 10:52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

    위로 드려요.
    아까 그 글에는 답글을 달지 않았지만
    남편과 아들이 그 사건 뒤에 행한 행위는 더 기함 하겠네요.
    그들은 원글님의 상처를 가족으로서 돌봐주기를 포기했으니 원글님도 이제 혼자의 길을 찾으세요.
    직장이 있으시면 온전히 일에 몰두하시고 제 2의 인생을 잘 시작하시길 진심으로 빌게요.

  • 8.
    '22.2.25 10:52 PM (112.154.xxx.59)

    남편분은 내 아내이자 자신의 엄마를 50대 때린 아들과 어케 사이좋게 외식을 할 수 있나요? 정상가정이 아닙니다. 아드님 사회에 나가 더 큰 사고 치기 전에 경찰 신고든 병원 입원이든 사람 만들어 주세요. 다른 사람 해할 것 같아 무섭네요. 여성의 전화 등 도움받을 곳 알아보시고 원글님 몸 잘 지키시구요.

  • 9. ㅇㅇ
    '22.2.25 10:52 PM (1.240.xxx.156)

    남편은 갈수록 노답이구요 아들이랑 천생연분인데 조현병 고치든 신경 끊으시고 원글님은 그들과 꼭 연 끊고 새출발하시길 바랍니다 남편분은 노후에 아들에게 맞고 살겠어요

  • 10. 토닥토닥
    '22.2.25 10:53 PM (211.105.xxx.125)

    얼마나 속상하실까요ㅠㅠ 너무 마음 아파요..
    하지만 더 단단해지세요!

  • 11. 남편이
    '22.2.25 10:54 PM (110.12.xxx.4)

    집에서 힘쎈사람이 아들을 지지 하니
    엄마는 때려도 되는 사람으로 벌써 낙인 찍혔고
    님은 남편과 아들을 떠나서
    홀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단호할때와 오냐오냐할때를 분명하게 구분짓지 못하면 아들은 알지만
    엄마에게 함부로 해도 된다는 동물적인 욕구를 해소하면서 살게 될겁니다.
    여튼 님의 안전이 제일 우선 입니다.

    그들은 알아서 잘 살아 갈껍니다.
    머리큰 자식을 힘으로 어찌할수 없는 때가 왔다고 생각 합니다.

  • 12. 남편입장,
    '22.2.25 10:5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아들말이 문득 듣고 싶어지네요.

    엄마를 패는 아들과 그런 아들과 외식했다는 남편. 경찰신고하세요. 경찰앞에서 조서쓰면 보다 객관적인게 보일꺼에요.

    아들이 패륜에 당당한 이유가 있다면 인정하고 새 인생 살아야죠.

  • 13. 좀..
    '22.2.25 10:54 PM (106.102.xxx.119)

    이상한 점이 있네요
    평범한 가정은 아니신 듯.

  • 14. 자식에게
    '22.2.25 10:54 PM (221.138.xxx.122)

    맞는 참담함을 무슨 말로 위로를 드리겠어요.
    그저 몸과 마음 추스리시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순탄하게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15. ...
    '22.2.25 10:55 PM (220.84.xxx.174)

    저도 너무 마음 아프고 걱정되더라구요
    입원은 안 하셔도 되는지요?
    꼭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ㅠㅜㅜ

  • 16. ㅇㅇ
    '22.2.25 10:56 PM (121.190.xxx.131)

    혹시 영화 캐빈에 대하여 라는 영화를 아시는지요?
    양육환경론이 무용해지는것 같더라구요 ㅠ.
    그냥 그렇게 태어나는 아이들이 있는거 같아요

    그런 아이의 부모가 되는 일은....참...뭐라고 이야기해야할지...
    그러시지 않겟지만
    내가 뭘 잘못키웠나 하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17. . .
    '22.2.25 10:56 PM (49.142.xxx.184)

    솔직히 그 정도 망나니면 진작 문제를 해결했어야해요
    전에도 때리는 시늉을 했다면서요
    하루이틀 문제가 아닌데

  • 18. 상처
    '22.2.25 10:57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글읽고 한동안 멍 했어요
    어찌표현안되는마음..
    저희친정엄마가 오빠에게 최악의소리를들었거든요
    그소리듣고 아무말도안나와서 진짜 멍했었어요
    다른형제자매는 모르는 말 ㅠ
    엄마는 얼마나기가찼을지ㅠ 20대후반의 남자
    그것도 자기자식에게서 들은 최악의말..
    원글님 지금심정을 어찌헤아릴수있겠나요
    사람이 너무 어이없으면 말문이막히죠
    어서 그 집에서 나오시길 바래요

  • 19. 어떻게
    '22.2.25 10:58 PM (121.133.xxx.125)

    집에 걸쇠를 걸고
    둘이 밖에서 밥을 사먹는지 모르지만
    진짜 너무 하네요.

    앞으로 사실 날 을 생각하시고
    이럴줄 알았으면

    당일 112 에 신고하는건데요. ㅠ

  • 20. ..
    '22.2.25 10:58 PM (125.186.xxx.89)

    아들이 지금 조현병이어도 할 수 없고 아니여도 할 수 없으니 검사니 뭐니 내려놓으세요
    남편과 아들 둘이 행복하다니 잘 됐네요 당분간 스스로를 좀 돌보세요 우선 얼른 몸부터 빨리 낫길 바랍니다

  • 21. 원글님
    '22.2.25 10:59 PM (1.235.xxx.28)

    마음 단단히 먹고 꼭 혼자의 인생에 집중하세요.
    우선 저라면 남편 아들 경찰에 신고하고 치료에 잘 집중할 듯 해요.
    어느 정도 몸이 회복되시면 다시 태어났다 생각하시고
    제2의 인생 첫 장이라 생각하시고 오롯이 원글님의 행복에만 집중하세요.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 22. 힘내세요
    '22.2.25 11:00 PM (61.77.xxx.195)

    저도 힘든아들 키우면서 공황장애 약 복용중입니다
    정신병원 절대 안갈거구요 물론 남편분도 동의 안하실거구요 너무 힘들게 하면 자식도 정이 떨어져서 보고싶지도
    않아요 이혼은 다시는 자식 얼굴 안본다 생각하셔야
    할거예요 자식이 받아들일수 없으니까요
    원글님 위로 드립니다
    아들은 원래 그런기질로 태어났는데 욕심이 현실을 따라주지 않으니 감정이 표출되는거 같아요
    여기 댓글보다 심리상담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 23.
    '22.2.25 11:00 PM (125.191.xxx.200) - 삭제된댓글

    배신감이 큰거 같아요..
    혹시 아이가 어릴때에도 순한 편이엇을까요?
    광장히 참앗던 분노를 원글님에게 푼 것 같고…
    아들 하나 있으시다면
    그래도 온 정 으로 키워오셨을텐데. 너무나 억울하네요.
    보통 아빠를 증오하는 아들을 많이 봣는데 말이죠.
    잘못을 해도 아빠가 너무 감싸고 도는 편인것 같네요;

  • 24. ..
    '22.2.25 11:03 PM (182.215.xxx.3) - 삭제된댓글

    너무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유튜브에서 조현tv김성철 검색해서 강의 들어보세요
    자식이란게 사실 별 인연이 아닌거라고
    저는 마음을 많이 내려 놓게 되더군요

  • 25. ????
    '22.2.25 11:04 PM (112.166.xxx.65)

    응급실을 혼자 가다뇨?

    남편이 동행라지도 않고
    걸쇠를 잠그고....


    님이 그 집에서 엄마 맞나요?

  • 26. 남편분도
    '22.2.25 11:06 PM (121.133.xxx.125)

    정상이 아닌것 같은데
    분하고 억울하고 너무나도 무섭고 외로울것 같아요.

    예전에 가정폭력에 대한 라디오 광고 나왔었는뎌
    꼭 법률적 도움 받으세요.

    사과. 진심. 화해 용서. 이런말로 해결될 건 아닌듯 싶네요.
    정신 이상이라고 죄가 경감될순 있겠지만
    그건 나중의 일이고

    듣기만 햐도 너무 참담하네요.

    말을 안하고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
    가정폭력 많다고 들었어요.

    남의 시선 의식하지 마시고요

  • 27. 남편놈이
    '22.2.25 11:07 PM (110.12.xxx.4)

    개잡놈이에요ㅠ

  • 28. ..
    '22.2.25 11:07 PM (39.115.xxx.132)

    ㅠㅠ
    남편이 정상이 아니네요
    엄마 걱정하고 엄마 들어오면 사과하게
    하는게 보통 가정의 모습인데
    걸쇠를 잠그고 둘이 외식하러 가다니요
    남편이 평상시에 아들에게 엄마 험담이나
    무시하는 이야기들 해서 아들이
    저지경까지 가게 한건 아닌가 생각이들어요
    다시한번 봐도 남편분 용서가 안되네요.
    아빠의 묵인아래 아들이 저런거네요
    원글님 힘내시고 용서하지마세요
    바뀌지 않을 사람 같아요.
    그리고 저런 아빠 밑에서 아이
    행동교정도 할수 없을거 같구요 ㅠ

  • 29. T
    '22.2.25 11:08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선택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 30. ..
    '22.2.25 11:09 PM (123.213.xxx.157)

    솔직히 남편분도 개새끼입니다.. 자기엄마를 개패듯이 팬 악마같은 아들을 데리고 외식? 그리고 응급실도 혼자 가셨던 거에요..?
    이번 글 보니 조현병도 아닌듯해요.
    그냥 부자가 쌍으로 아주 못됐네요..
    꼭 이혼하시고 아들도 잊고 사세요

  • 31. ㅂㅂ
    '22.2.25 11:12 PM (222.109.xxx.45)

    네 저도 남편이 너무 이상해요.
    여자로서 모든걸 내려놨지만 저렇게
    이상한건 도저히 맞추고 살기가 어려워요.
    남들은 절대 할 필요가 없는 노력을
    무지 하고 살아야하는데 그 힘든점을
    겪어보지않으면 아무도 몰라요.
    남편이 자신이 너무나 바를정이고 올바르고
    완벽하단 얘기로 치고 공격하면
    무슨 대화를 하려했는지 다 포기하게 되거든요.
    이젠 제발 맘편하고 상식적으로 살고싶습니다.
    기도 부탁드릴게요..

  • 32. ...
    '22.2.25 11:13 PM (121.173.xxx.121)

    응급실을 혼자 가다니요.
    원글님의 선택을 응원합니다.
    힘 내세요.

  • 33. 재난분할과
    '22.2.25 11:13 PM (110.12.xxx.4)

    위자료나 잘챙기세요.
    어차피 남편놈 죽으면 아들한테 재산 다갈테니 악착 같이 챙기세요.
    번개맞아도 시원찮은 놈들

  • 34. 어서
    '22.2.25 11:14 PM (116.126.xxx.23)

    쉼터로 가세요
    거기에 계시면 남편 아들이 못찾습니다
    님께서 꼭꼭 숨어버리시면 좋겠는데
    그럼 남편이 더 좋아할려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근데 아들이 너무 무서워요
    같이 있음 또는 님이 사는곳을 알면 찾아와 해코지 할까싶어요

  • 35. ....
    '22.2.25 11:17 PM (49.171.xxx.233)

    원글님..

    아들에게 맞을때 그 모욕감. ㅠㅠ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데 원글님. 지금 너무 아프시겠지만 아마도 글을 읽어보아서는 아들도 많이 아픈것 같아요.

    혹시 아세요? 못난 부모 아래 자식들이 왜 더 잘 성공하는지요?
    잘난 부모 아래서는 왜 성공이 어려운지요?

    제대로 뭔가 총량을 채우기도 전에 이미 "반컵뿐이 안채워진 컵" 이기 때문이에요.
    글을 보면 원글님은 아들에 대한 기대가 있었고 그부분에 대해 포기를 했다고 하지만 나름의 원망?이 있었던것 같아요. 아들에게 내가 너를 포기했다라는걸 아마도 무의식적으로 표현해 왔을듯 하고요.

    아들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도 채워지지 않는 컵이 되어버린거에요. 채울수가 없죠. 왜냐면 몰입할수가 없거든요. 머릿속은 반쪽짜리 아들 같은 마음에 그 상처와 싸워야 하니 상처를 잘 인지하는 못하는 상태에서 혼란의 회오리속에서 어떻게 공부에 몰입을 할수 있었겠어요?

    아들이 작은컵을 가져와 가득 채우면 잘한다 칭찬하고. 다시 좀더 큰 컵을 가져와 채우면 또 잘한다 칭찬하고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아마도 원글님은 이미 원글님 크기의 컵이 있었던것 같아요. 아들은 어려서부터 그 컵을 채우지 못해 허덕였을것이고 죄의식과 수치심 그리고 어미에게 인정받지 못하는것에서부터 오는 상처. 그런것들에 허우적 대다보니 공부는 커녕 분노조절장애가 생겨버린듯 합니다.

    아들이 어미를 때린건 정말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그 아들은 순간 어미도 죽이고 자신도 죽고 싶었을지도 모르지요. 처절한 외침이었을수도 있고요.

    남편이 문을 잠궜다는부분에서 뭔가 원글님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사람이 가장 버티기 힘든건 죄의식이에요. 어쩜 원글은 아들에게 이리 잘난 우리 부부가 희생해서 너에게 그리 노력을 들였건만 너는 한다는게 고작 이것뿐이냐. 라는 죄의식과 수치심으로 아들 머리를 매회 때렸을지도 모릅니다.

    "집이라도 팔아서 돈 대줄테니 공부해봐" 라는 말이 아들에게는 "니 따위가 할수나 있겠냐? " 로 들렸을수도 있죠.

    원글님 가족 상황을 모르지만..보여지는 글들로 판단해서 써보았어요. 몸 추스리시고 아들도 원글님도 상담 받아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ㅠㅠ 힘내세요

  • 36. ..
    '22.2.25 11:18 PM (182.215.xxx.3)

    그냥 그렇케 태어나는 아이들이 있어요
    부모가 선하고 열심히 애정을 가지고 키워도
    개차반 인성을 가진....
    내가 뭘 잘 못해서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요
    그런 개차반과 내가 이번생에 인연이 되었구나 하고 생각하세요.

  • 37.
    '22.2.25 11:20 PM (124.49.xxx.182)

    그저 님이 좀 편안해지셨으면 합니다 님을 위해 기도할게요

  • 38. 윗분은
    '22.2.25 11:20 PM (116.126.xxx.23)

    상담인가요 뭔가요?
    이미 충분히 아픈사람에게 더 큰짐을 얹어주는 표현들 뭐죠?

  • 39. 윗님
    '22.2.25 11:21 PM (110.12.xxx.4)

    남편놈이 쳐죽일 놈인데
    아들한테 맞고 아픈 엄마에게 이런 글은 도움이 안됩니다.
    자식새끼한테 맞은 모멸감은 생각안해 보시나요?
    자식새끼 편들때가 아닙니다. 지금

  • 40. ...
    '22.2.25 11:21 PM (180.71.xxx.126)

    남편 아들 모두 개잡놈이네요
    이혼하시고 연 끊는게 최선일듯 둘이 잘 살라고하세요 @@일보 방가네가 생각나네요. 그집도 자식놈들이 지 엄마죽였자나요 아비란 놈은 애들한테 엄마욕 하면서요...
    몸과 맘 잘 추스르시고 꼭 빠져나오시길 바랍니다

  • 41.
    '22.2.25 11:23 PM (183.97.xxx.99)

    아들이랑 아버지는 둘이
    잘 살 수도 있어요
    둘 걱정은 할 필요 없고요
    님만 자리 피하세요
    연락 끊으세요

  • 42.
    '22.2.25 11:25 PM (106.101.xxx.154)

    아드님이 열등감이 자퇴전부터 진행된것같아요
    본인의실력이안되고 노력도안했고 자신감도없고 유악한자신도싫은 비관적 부정적마음도 들거고요
    어쩜 스스로가 서서히 낙오된마음이 들었을것같네요
    해야할숙제는 하루만밀려도 다음날학교에 가는망이 무거워지는데 그게 누적이많이되었을듯해요
    아드님상담추천드려요 어쩜 진작에했어야하는일일수도요
    남편은 어쩔수없는포지션일겁니다 둘이서외식이 중요한게아니예요 그사람의마음을 읽으시길ᆢ어떤경우라도 하지말아야할패륜행위를했어요 그치만 아들과대화를꼭해보시길ᆢ그들의소리를들으세요 이런결과가 있기까지는 원인이 있겠죠

  • 43. 남편놈이
    '22.2.25 11:29 PM (223.62.xxx.104)

    개차반인데 아들 상담해봐야 도루아미타불이에요.
    자식포기 하지 말라고
    아비가 있잖아요. 알아서 잘하겠지요.
    원글님을 자신의 행복만 생각하시먼 됩니다.

  • 44. 상담추천
    '22.2.25 11:32 PM (121.133.xxx.125)

    하는 사람은 무슨 맘인가요?

    얼마전 아파트 앞에서 산책중인던 진도개가 말티즈를 물고 놓지를 않더군요. 말티즈가 짖거나 까분것도 아니었죠. 순식간인데 진도개 주인이 제지해도 놓지도 않고, 말티즈 주인이 발로 차고 뭘 휘둘러 간식히 떼어놓았어요. 말티즈 목 덜미 심하게 물렸던데

    개주인도 말티즈 살릴려고 진도개에게 덤비는데
    남편이란 작자가 제지 노력?
    병원도 같이 안가고
    걸쇠에
    밥을 사먹으로 나가요?

    그 사람들 정상아니에요. 무슨 거짓말로 포장할지

    원글님이나 걱정하셔요. ㅠ

  • 45. 맞아요
    '22.2.25 11:32 PM (125.191.xxx.200)

    원글님 자신의 행복만 생각하시면서 사세요.
    앞으로 더 좋은 시간 만드세요~!

  • 46. ..
    '22.2.25 11:33 PM (218.236.xxx.239)

    이제 그런 아들 남편 버리고 행복하게 살게되기를 기도합니다.

  • 47. 저 둘은
    '22.2.25 11:33 PM (211.201.xxx.28)

    어차피 한패네요.
    남편이란 인간은 지손을 안썼을뿐
    아들만큼이나 원글님께 폭력을 쓴거에요.
    이미 가정은 의미없고 타인보다 못해요.
    만신창이가 되어서 홀로 응급실을 다녀오신
    원글님의 외로움과 참담함이 마음 아프네요.
    벗어나세요. 버리세요 저 두 사람.

  • 48. 저위에
    '22.2.25 11:35 PM (210.217.xxx.80) - 삭제된댓글

    컵 예로 아들의 처절한 외침??
    지금 그런 논리로 댓글을 다시나요?
    폭력은 그 어떠한것으로도 논리피지 마세요.

    아들의 폭력을 맘대로 한데는 이유가 있네요.
    바로 남편 때문 이군요.
    남편이 아이를 함께 키워가며 아들에게 엄마의 권리를 조따구로 밖에 세워주지 못했기 때문에 저런 지랄을 떤겁니다.
    원글님이 이혼을 마음먹으신 이유가 있네요.
    아들이 개차반이라도 남편이 엄마의 자리를 확고히 만들어 놨다면 저렇게 아빠 있는 자리에서 폭력 행사를 하지 못합니다.
    남편이 정상이라면 그자리에서 뜯어말리고 경찰서에 신고해서 아내를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아들을 쫓아냈어야 해요.
    지금 저 상황에서 남편이 저 비정상적인 행동이 아이의 폭력에 날개를 달아준 꼴이네요

  • 49. 소시오패스
    '22.2.25 11:36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아닌가요? 남편이라는 사람 말이예요.
    부부사이의 정이 없더라도 일반적인 정상적인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저런 행동이 가능하다고 보세요?
    소름끼치게 냉정하고 잔인하네요.
    아들이 그런 행동을 했고 아내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심하게 상처를 받았는데
    응급실도 혼자 가게 놔두고 그 사이에 문까지 잠그고 뭐? 폭력 어쩌고?
    처음 글부터 남편이 비정상 같더니 역시나였네요.
    아이를 끼고 돈다는게 마음대로 조종하는것 같은데
    뒤에서 조용히 엄마를 악마화 시킨거 아닌가요?
    하나에서 열까지 이상하고 잔인함이 느껴져요.
    피해자가 누구인데. 아이도 순간 미쳐서 저런 행동을 했다해도
    죄책감에 힘들어하고 밥이 어디 목구멍으로 넘어가서 외식?
    남편이나 아들 똑같은 부류.
    저런거 보면 성악설이 맞는듯해요.사랑으로 아파하며 키웠는데 저 모양인걸 보면요.
    저 사람들은 정상이 아니예요. 상처 받지 마시고 아파하지도 마세요.
    이제라도 다 내려놓으시고 건강하게 남은 인생 행복하게 사세요.

  • 50. 공주
    '22.2.25 11:37 PM (122.35.xxx.188)

    불행은 실력이 안된다는거죠
    -------

    이 생각 좀 편협한 것 같아요
    실력이 안 되는게 불행은 아닌 것 같아요
    공부를 잘하는게 행복도 아니구요

    아들이 이런 꽉 막힌 사고에 분노했을지도...
    그런데, 어떤 이유로든 오늘 아들의 폭력은 그냥 지나가면 안 되구요
    아들, 남편 모두 정신병적 징후를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정말 님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생각의 지평이 자유해지기를.....

  • 51. 저위에
    '22.2.25 11:40 PM (210.217.xxx.80) - 삭제된댓글

    컵 예로 아들의 처절한 외침??
    지금 그런 논리로 댓글을 다시나요?
    폭력은 그 어떠한것으로도 논리피지 마세요.

    아들의 폭력을 맘대로 한데는 이유가 있네요.
    바로 남편 때문 이군요.
    남편이 아이를 함께 키워가며 아들에게 엄마의 권리를 조따구로 밖에 세워주지 못했기 때문에 저런 지랄을 떤겁니다.
    원글님이 이혼을 마음먹으신 이유가 있네요.
    아들이 개차반이라도 남편이 엄마의 자리를 확고히 만들어 놨다면 저렇게 아빠 있는 자리에서 폭력 행사를 하지 못합니다.
    남편이 정상이라면 그자리에서 뜯어말리고 경찰서에 신고해서 아내를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아들을 쫓아냈어야 해요.
    지금 저 상황에서 남편이 저 비정상적인 행동이 아이의 폭력에 날개를 달아준 꼴이네요

  • 52. 작년인가
    '22.2.25 11:40 PM (121.133.xxx.125)

    고2학생이
    편의점에서 꽃으로 자신의 조모가 아닌 불특정 70대 여성을 때렀다고 배륜이니 해서
    그 학생 퇴학처분에 교도소..미성년자지만 존속 폭행은 죄가 무겁대요. 독방에 수감되고 재판에 넘겨질거라고 들었어요.

    꽃으로 머리 몇 번 내리쳤대요. 죄에 비해 벌은 너무 가혹하다 싶었는데

    상담운운하시는 분은 상담사는 아닌거 같네요.

    정말 원글의 배신.모욕.수치. 공포 이런거는 생각해보셨나요?

    아들이 정신질환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간 교정기관에서 담추후에 당할 일일거 같습니다

  • 53. 어쩜
    '22.2.25 11:40 PM (210.95.xxx.39)

    다큰 자식에게 심한모욕적인 말을 들어도
    상처가 이루말할수 없는데 ㅜ

    원글님! 기운내세요. 모든엄마들은 어찌됐든 내 자식잘되라고 기를쓰고 키우는데
    참 힘들어요. 과정이. 모두

  • 54. 저위에
    '22.2.25 11:41 PM (210.217.xxx.80)

    컵 예로 아들의 처절한 외침??
    지금 그런 논리로 댓글을 달고 싶으세요?
    폭력은 그 어떠한것으로도 해명 안되니 이상한 논리 펴지 마세요.

    아들이 폭력을 맘대로 한데는 이유가 있네요.
    바로 남편 때문 이군요.
    남편이 아이를 함께 키워가며 아들에게 엄마의 권리를 조따구로 밖에 세워주지 못했기 때문에 저런 지랄을 떤겁니다.
    원글님이 이혼을 마음먹으신 이유가 있네요.
    아들이 개차반이라도 남편이 엄마의 자리를 확고히 만들어 놨다면 저렇게 아빠 있는 자리에서 폭력 행사를 하지 못합니다.
    남편이 정상이라면 그자리에서 뜯어말리고 경찰서에 신고해서 아내를 병원으로 데리고 가고 아들놈은 쫓아냈어야 해요.
    지금 문걸쇠로 잠그고 외식하고 오는 어이없는 저상황도 남편의 비정상적인 행동이고 그건 아이의 폭력에 날개를 달아준 꼴이네요

  • 55. ㅁㅁㅁ
    '22.2.25 11:43 PM (61.81.xxx.150)

    원글님이 깡패 데리고 올까봐 문 걸쇠를 걸어놓았다구요? 남편도 또라이 미친놈 정신병자 같은데요
    그집에 있는 믈건과 살림 미련갖지 마시고 금반지 현금 돈될만한 것들 얼른 나가세요. 그러다 죽어요

  • 56. 남인데도
    '22.2.25 11:44 PM (1.241.xxx.7)

    너무나 비참하고 눈물이 나네요ㆍ 어찌 위로를 감히할 수 있을까싶네요ㆍ 건강 잘 챙기시고, 사고났다 생각하시고, 일단은 몸부터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참 슬프네요 ㆍ원글님 하고싶은대로 아무것도 눈치보지말고 하세요ㆍ 원글님은 최선을 다했어요ㆍ 부디 건강 잘 챙기세요 ㅜㅜ 너무나 슬프고 안쓰러워요ㆍ

  • 57.
    '22.2.25 11:46 PM (39.7.xxx.118)

    쫌 이해가 안갑니다
    아들에 대한것 남편에 대한것이 분리되지도 않고 그러면서도 남편과 본인은 우리라는 표현을 쓰는것도 이상해요
    두 명의 가족이 모두 적대적이고 방관적인 태도인데 누구와 무엇을 노력하고 만들려고 한건지요
    친정식구 없으세요?
    객관화도 안되고 문제 해결에 대해 방향성을 가질수있는지 글을 봐서는 신뢰가 안가요ㅠㅠ

  • 58. 무슨
    '22.2.25 11:48 PM (223.62.xxx.104)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되는데요?
    윗님

  • 59. 세상에
    '22.2.25 11:51 PM (210.90.xxx.55)

    걸쇠요? 학원을 알아보러 부자가 나갔다고요???
    정말이지 부자가 쌍으로 돌았군요. 아이는 조울증 인격장애 의심되는데 그러든지 말든지 검사 받게 할 생각 하지도 마시고


    그저 안전 탈출하시기 바랍니다.


    원글님의 남은 인생 평안히 지내실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60. ...
    '22.2.25 11:54 PM (49.171.xxx.233)

    그 상황에도 학원을 찾아 나갔다는건 그게 엄마가 원하는 행위이기 때문인걸로 보여요.
    공부를 잘하는 아들이면 엄마는 행복하니...그런 행위라도 보이는걸로..저는 그렇게 보입니다.
    아버지가 설득했겠죠..

  • 61. 답도 없고
    '22.2.25 11:57 PM (211.209.xxx.144)

    어떤 위로의 말도 조언이랄 말도 감히 내뱉지 못하겠습니다.
    그저 건강 챙기시고 마음 굳건히 하세요. 눈물 흘릴 필요도 없어요.

  • 62. ....
    '22.2.25 11:59 PM (180.224.xxx.208)

    소시오패스 아버지가 아들을 내 편으로 만들어서
    사이 나쁜 아내를 가정에서 소외시키려고 작정한 거 같네요.
    애가 어떤 인간으로 자랄지는 상관없고
    그저 내 편이 되어서 저 여자를 미워하면 좋겠다는 생각요.
    법정에서 그 놈이 어떤 간접 폭력을 저질렀는지
    조목조목 읊어주시고 최대한 재산 많이 받아내서 이혼하세요.
    다시는 두 사람과 연락도 하지 마시고요.

  • 63. 호이
    '22.2.26 12:02 AM (218.234.xxx.169)

    시모와 마마보이 아들이 며느리 내치는 상황같아요. 어서 탈출하시고 뒤도 돌아보시면 안됩니다

  • 64. ㅇㅇ
    '22.2.26 12:06 AM (39.7.xxx.6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이상한데요
    남편이 제일 이상해요

  • 65. ㅇㅇ
    '22.2.26 12:06 AM (110.8.xxx.17)

    아들과 남편은 둘이 잘 살겠네요
    이제 원글님만 잘 살면 되겠네요
    이혼하고 남편아들 신경끄고
    내 앞날만 생각하고 사세요
    뭘 어떻게 해야하나 어떻게 관계개선을 할까
    병원에 데려갈까 상담을 할까
    이런거 하지마세오 생각하지도 마세요
    빨리 그 관계에서 빠져나와 나만 생각하며 사세요

  • 66. 씁쓸하다
    '22.2.26 12:23 AM (220.118.xxx.96)

    집 분위기가 너무 이상해요
    일반적이지 않고 상식적이지 않은. 뭔가가 어긋나고 기묘하게 비틀려 있는.
    전에 글 읽고도 너무 충격적이어서 댓글을 달지는 않고 읽기만 했는데요.
    지금 이 글 또한 충격적이게 기묘해요
    엄마를 때리는 아들
    그런 아들을 적극적으로 말리지도 혼내지도 않는 남편
    맞아서 아픈 아내는 홀로 응급실에 가고
    돌아와 보니 걸려있는 걸쇠에다 말도 안돼는 핑계대는 남편
    비참하게 망신창이가 되었을 아내는 아랑곳없이 두 부자는 외식을 하고.
    이 집에서 원글님의 위치는 무엇인가요?
    뭘까요?
    엄마가 맞는 걸까요?
    여러해를 같이 살아온 아내는 맞는 걸까요?
    도대체 무슨 존재일까요?
    그들에게 님은 뭐지요?
    아들은 패륜아인데요
    그에 반응하는 남편의 모습은 너무나 비현실적이에요
    마치 뒤에서 엄마 패는 아들 응원하는 게 아닐까 하는 기괴한 느낌마저 들어요
    아들의 앞 날을 걱정하지 마세요
    이미 아들이 아닌걸요
    법대로 처리하시고 그들에게 인연의 끈을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본인만 생각하세요
    이렇게 댓글을 달 수 밖에 없는 마음이 슬프네요

  • 67. ㅇㅇㅇ
    '22.2.26 12:29 AM (203.243.xxx.56)

    그동안 아들을 병원에 데려가본 적은 없나요?
    아들에게 정신적인 문제도 같이 있을 것 같은데..그래서 남편도 아들을 싸고 도는 것 아닌지요?
    일단은 집에서 나오셔서 치료부터 잘 하시고
    남편과 아들은 관계가 좋은 것 같으니 일단은 부자 둘이서만 지내는게 좋을듯 싶어요.

  • 68. 충격적
    '22.2.26 12:30 AM (121.133.xxx.125)

    너무나도 충격적입니다.
    왜 아무 말이 없고 방콕일까요?

    학원을 알아봤을거 같지는 않고
    무슨 법적으로 책임질 일을 모면 하려고
    무언가를 알아봤을까요?

    혹시라도
    무슨일이 있으면
    이번에는 112 에 전화하세요.

    요즘 전화만 해도 연락이 온다더군요.

    사람이 저러다 죽을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들었을까요?

  • 69. ..
    '22.2.26 12:38 AM (110.15.xxx.133) - 삭제된댓글

    아들도 심각하지만 더 문제는 남편 같은데요.
    아들은 치료를 하든, 반성을 하든 개선이 되면 같이 살 수도 있겠지만 저런 남편과의 관계는 개선의 노력도 하지 마세요.
    그냥 저런 인간은 기억에서 지우세요.
    부디 안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70. ...
    '22.2.26 12:47 AM (49.171.xxx.23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 욕먹을것 알아요. 그래도 한번만 이은석 살인사건 내용 찾아보세요.
    저는 원글이 절대로 아들에게 물리적 학대를 가했다고 말하는게 아니에요.
    정서적 학대를 하지 않았나. 그래서 남편이 그렇게 아들을 감싸도는것 아닌가. 그런생각 해보는거죠.
    지금 너무 힘드실테지만. 무조건 상대탓이라고 하기 전에 엄마이니 왜 이렇게 까지 왔는지 시간나면 한번 뒤돌아 살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남편의 행동이 다들 이상하다고 하시지만..완벽주의자 엄마에게 아들을 보호하려는 아버지로 보여요.

    남편이 원글과 같은 입장이었다면 아들이 정말 그냥 개쓰레기 폐륜아구나 했을텐데요.
    남편의 행동은 아들을 보호하는거잖아요.
    원글이 여기 글에 말로 하지 않은 그동안의 과정들의 결과라고 볼수도 있는거에요..

    원글님 정말죄송해요.
    힘내시길 바라고요. 저 그냥 욕먹고 댓글 이렇게 달아볼께요. 만약 전혀 아닌데 제가 단순히 글만 보고 망상으로 이야기하는거라면 더더욱 죄송합니다.
    원글님 몸 마음 빨리 추스리시길 바래요.

  • 71. ㅇㅇ
    '22.2.26 12:54 AM (1.240.xxx.156)

    윗님 정말 웃기는 사람이네 ㅋㅋ

  • 72. 비상식적
    '22.2.26 12:57 AM (175.115.xxx.250)

    상황이나 인물들이 모두 상식밖이고 기묘합니다.
    아들은 말할 것도 없고 아들에게 부인이 50대를 맞을 동안 말리지도 신고하지도 않은 남편과 그 이후 그들의 행동들이 무슨 부조리극 보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원글님은 50대나 맞을동안 도망가지도 않고 그걸 당하고 계셨다는 것도요. 그 정도면 단순 폭행이 아니고 살인미수 수준입니다. 응급실에서 아들 폭행을 진술할게 아니라 응급실 가시면서 신고를 하셨다면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을 거에요.

    월요일까지 기다리실 필요 없어요. 응급실에서 진단서 떼서 바로 경찰에 신고하세요. 즉시 그 집에서 나오시고요. 원글님 대응도 솔직히 좀 이상합니다. 소름끼치고 두려운데 그 집에서 머무르는게 가능하세요?

  • 73. 조언 하지마요
    '22.2.26 1:00 AM (49.175.xxx.11) - 삭제된댓글

    엄마 때리면서 자기도 죽고싶었을지 모른다? 처절한 외침?
    그런애가 밥은 넘어가서 외식하고 들어왔나봐요ㅋ

  • 74. 정말죄송한데
    '22.2.26 1:00 AM (112.187.xxx.213) - 삭제된댓글

    저도
    이글이 뭔가 기묘? 합니다

  • 75. 비정상가족
    '22.2.26 1:24 AM (112.140.xxx.253)

    전 글 읽고 원글님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래도 아들이 엄마 얼굴을 수십번 주먹으로 공격한다는 것은 너무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회복 불가의 선을 넘은 거죠...
    그리고 조현병 이런 걸로 이상한 희망을 또 가지지 마세요.
    사실 조현병 같지도 않구요.
    아들 정신과에 데려가면,
    아들은 자신이 조현병환자라고 오히려 엄마를 이용해 먹게 생겼어요...
    저는 이 엄마가 무조건 당장 이 가족에서 도망가야 한다고 봅니다.
    원글님.. 진심으로 말할게요.
    당신이 곧 어떻게... 될 수도 있어요.
    그냥 무조건 그들로부터 분리되어야 합니다. 살기 위해.

  • 76. ..
    '22.2.26 1:51 AM (39.115.xxx.64)

    저런 사람들은 가족아닙니다 그들이 나빠요 억지로
    원인 찾지 마시고 나를 찾기를 바랍니다
    내가 중요하고 내가 가장 소중합니다
    스스로 많이 위로해 주세요

  • 77. 남편은 악마
    '22.2.26 1:57 AM (125.183.xxx.190)

    아무리 아무리 아내가 밉다고해도 아들이 때리는데 말리지않은것과 그후의 대처들이 악마같네요
    남편이 제대로 처신하면 아들새끼가 절대로 저렇게 할수가 없죠
    대한민국 엄마들은 어느정도 다 공부공부하면서 키우고하지만 원글님 글보면 그렇게 강압적이지도 않았는데 가뜩이나 불량스런 아들이 악마같은 애비의 묵인아래 엄마에게 패륜을 저질렀네요
    큰악마 작은 악마

    사랑이나 애정 도덕이라고는 1도없는 악마들의 소굴에서 조용히 나오셔서 심신을 추스리세요

  • 78. 49님 자중하시죠
    '22.2.26 1:57 AM (69.243.xxx.15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지금 실명위기에요.
    다음번에는 맞아죽을 수도 있단 얘기에요.
    자신의 목숨을 지키는 일에 집중하셔야하는 분입니다.
    같은 입장에 있다고 누구나 다 저렇게 엄마를 폭행하지 않습니다.
    패륜아 성향을 타고난 아이라서 저런 일이 가능한 겁니다.

  • 79. 49님 자중하시죠.
    '22.2.26 1:59 AM (69.243.xxx.152)

    원글님은 지금 실명위기에요.
    다음번에는 맞아죽을 수도 있단 얘기에요.
    자신의 목숨을 지키는 일에 집중하셔야하는 분입니다.
    같은 입장에 있다고 누구나 다 저렇게까지 엄마를 폭행하지 않습니다.

  • 80. ...
    '22.2.26 2:18 AM (220.86.xxx.113)

    어느것 하나 정상적인게 없네요
    엄마를 때리는 아들..일말의 죄의식도 없고~ 그냥 제정신이 아닌거죠
    아들이 엄마를 폭행하는데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는 남편..
    홧김에 그랬다해도 정신차리면 미안함과 죄의식이 느껴지는게 정상인데..응급실 다녀온 엄마 못들어오게 문을 잠그고..보란듯이 외식을 다녀오고..그냥 기괴한 공포영화 보는 기분입니다.
    원글님이 느꼈을 그 감정..사실 짐작도 못하겠어요~
    두사람 다 소시오패스같아요
    그냥 버리고 나오세요~ 고소하면 뭐합니까..그냥 벗어나세요
    원글님 인생 사세요
    잘못된 인연으로 인생 허비한거 그만해야지요

  • 81. ??
    '22.2.26 2:20 AM (47.145.xxx.151) - 삭제된댓글

    깡패라도 데리고와서 때릴까봐....걸쇠를 건다..
    원글님에 대해서 궁금해지네요.

  • 82. ㅡㅡ
    '22.2.26 2:28 AM (49.167.xxx.94)

    엄마는 너무 허용적이고
    아빠는 그런 아들로 키웠네요.
    엄마를 패버리는 아들을 감싸고 학원 알아본다니...
    그런 애를 어르고 달래서 공부 시키면 뭐 합니까?

  • 83. ....
    '22.2.26 2:46 AM (49.171.xxx.233) - 삭제된댓글

    둘중 하나죠.

    아이가 싸이코패스이던지.
    원글님이 아이를 악마로 키웠던지.

    죄송하지만 그게 사실이에요.

    그치만 다른분들 말처럼 지금은 원글님이 우선 자리를 피하는게 맞고요. 아무리 원글이 어떠한 잘못을 했더라도 아들이 그리 엄마를 때리는건 말이 안됩니다.

    이미 어긋난 관계이니 따로 살아야 한다는것에는 동의합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으니 다음에도 다시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겠죠.

  • 84. 순이엄마
    '22.2.26 3:24 AM (125.183.xxx.167)

    놀라운건
    때리는 아들
    말리지 않은 남편
    그래도 집으로 들어가는 원글
    저는 무서워서 경찰대동하고 들어가 필요한것 챙겨서
    바로 나올듯. 요즘은 가정폭력에 여성 보호가 잘되어 있어요
    제발 경찰서로 가세요

  • 85. 지나다가
    '22.2.26 3:29 A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원글이 이상한 가족 소설쓰는건지 왤케 엉성한지

  • 86. ㅇㅇ
    '22.2.26 3:54 AM (106.102.xxx.67)

    남편이 제일 비정상이네요.

  • 87. ㅁㅁ
    '22.2.26 7:54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ㅠㅠ내가볼땐 셋다 이상

  • 88. 정말
    '22.2.26 9:17 AM (194.5.xxx.47)

    아들만 이상해 보이나요?
    셋다 이상해요
    다른 집 자식들과의 비교질 속에 괴물로 자란 자식
    애미는 문제가 뭔지 전혀 감도 못잡는 상황
    남편이 문고리 잠군 것도 이상. 같이 살던 가족 맞나요?
    이 전에 깡패 동원 한 적이 있나요?

  • 89. ㅡㅡ
    '22.2.26 9:28 AM (223.38.xxx.180)

    저도 셋다 이상해요

    그냥 혹시나 싶어 댓 다는데
    싸패들이 본인 유전자엔 엄청 집착하고 보호하죠
    그집 부자가 싸패는 아니길 바랍니다...

    지금은 집 밖이시길 바라고요

  • 90. ㅇㅇ
    '22.2.26 9:29 AM (110.12.xxx.167)

    엄마를 죽도록 팬 아들과 외식하고 학원 알아보러 나갔다고요
    쇼킹을 떠나 섬찟하네요
    정신병은 남편인데요
    아들한테 유전된거구요
    사이코패스 인자가 발현안되고 내재된거죠
    그동안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ㅜㅜ

  • 91. ㅁㅁ
    '22.2.26 9:31 AM (122.36.xxx.136)

    영화 같은 이야기
    오싹하네요

  • 92. .........
    '22.2.26 9:32 AM (123.254.xxx.136)

    힘든 일을 당한 원글님에게 조금 죄송한 말씀이지만 남편과 아들은 그와중에 사이가 좋고
    아들을 감싼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어떠한 경우라해도 아들은 천만번 잘못했고 감히 패륜이라할 수 있는 길에 들어섰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글님 글의 행간에서 느껴지는 아들에 대한 기대가 무너졌을 때 아이에게
    엄청난 부담감과, 분노, 아픔을 주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네요.
    그리고 이런 성품은 남편도 무의식중에 본인이 당한 것을 떠올리게해 아들의 편에 서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조현병이나 정신적인 문제도 절대 배제할 수 없고, 선천적인 기질이 다를 수 있음도 어느 정도
    인정이 되나 어째서 이와중에 원글님이 두 사람에게서 소외되는가하는 의문이 멈추질 않네요.
    솔직하게 글을 더 써주실 수 있나요..?

  • 93. uf
    '22.2.26 9:39 AM (223.62.xxx.137)

    다 이상해요.
    부부가 최악의관계라도
    아들이 엄마를 때리면 당연히 말려야하는데
    응급실 다녀오는데 걸쇠를 건다.
    깡패 데려올까봐..
    이게 무슨상황인가요?
    부자가 정신지체. 아닌담에야 이게 현실가능한 상황인가요?
    마치 아빠 아들이 지체장애들이 하는행동 같아요

  • 94. ㅇㅇ
    '22.2.26 9:40 AM (110.12.xxx.167)

    현실에서 싸이코패스 부자를 보면서도
    원글님한테 뭐라 하는 사람들은 뭔가요

    정신질환자가 왜 그런행동했느냐를 피해자에게 찾는게 말이됩니까

  • 95. 그리고
    '22.2.26 9:43 AM (110.12.xxx.167)

    일단 입원하세요
    몸상태도 심각한거 같고 나중에 이혼소송에도 병원 기록이
    유리할거에요

  • 96. 천륜..
    '22.2.26 9:52 AM (112.155.xxx.248)

    천륜을 어찌...이런 생각 하지마세요.
    천륜도 끊어져요..
    남의 말이라 그냥하는게 아닙니다.
    남편새끼.자식새끼 둘 다 미친놈이네요.
    고소.고발.병원도 미련 있을 때 얘기예요
    짐 챙겨서 나와서 이혼 소송하세요.
    저 애비..나중에 저 새끼한테 맞을 날 있을껍니다...
    괴물을 키운 건...님 잘못이 아니예요.
    자책하지마시고 그들과 연 단호하게 끊으세요

  • 97. .....
    '22.2.26 9:54 AM (223.62.xxx.94)

    그 아들 조현병 아닙니다.
    조현병이면 이미 일상생활 못해요, 씻지도 않고 잠도 안잔다거나 허공에 대고 중얼거리거나 조현병은 티 많이 납니다.
    아들에게 조현병 말꺼내면 님 정말 죽어요.
    그냥 다 챙겨서 나오세요.
    그 남편은 지금 이 상황을 즐기고 오히려 아들을 부추기는거같네요.
    엄마를 그렇게 때려서 병원까지 가게 한 아들과 외식을 해요?
    이제 아들은 자기가 한 일이 잘못한 일이라 생각못하고 때릴 이유만 찾아서 님에게 폭력을 쓸거에요.
    님은 아들에게 맞던 그 장면이 모욕스럽게 느껴지겠지만 아들의 입장에서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겠죠.
    평소 공부못한다고 엄마에게 컴플렉스가 있었다거나 그래도 부모라고 그 권력에 맘대로 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데 자기가 때리는거에 별 반항도 못하고 맞고 있던 엄마 모습을 생각하며 통쾌해하고 있을거에요.
    울 아들을 그렇게 나쁘게 보지 말아라 억울하시겠지만 폭력이 그런거에요.
    한대 두대 때리는 그 기쁨, 스트레스 해소 되는 것이 어느순간 습관이 되는거죠.
    님 남편이 아들 감싸고 도는 상황에서는 아들은 회생불가능입니다.
    최대한 님만 생각하고 나오시고 이제 남편과 아들은 그냥 잊으세요.
    그 아빠라는 사람. 와이프 없으면 그 다음 타깃은 본인이 될거라는거를 모르는거같네요.

  • 98.
    '22.2.26 9:57 AM (175.214.xxx.238)

    댓글이 너무 많아 못 읽겠고요
    남편분은 아들이 두려워서 비위 맞춰주는 걸 수도 있어요.
    본인도 맞을까봐요. 아파서가 아니라 수치스러우니까요.
    님은 홀로 서세요.
    그건 님을 위한 게 아니라 아들을 위한 거예요.
    인간은 어차피 혼자인 거고 아들 걱정은 추후에라도 마세요
    지금까지 키우느라 수고하셨어요.

  • 99. 0374
    '22.2.26 9:59 AM (115.139.xxx.17)

    생각할수록 괴로우니 정신과 몸에 안좋습니다.마음 단디 먹고 하루빨리 독립하세요. 쾌차하시고요.

  • 100. 입원하십시오
    '22.2.26 10:03 AM (223.39.xxx.185)

    진단서 떼십시오 맞았을때 112신고했으면 좋았을텐데요 지금 부터 일기를 상세히 쓰시고 그간 굘혼생활 육아생활 다 써놓으십시오 병실에서요 아들 조현병아닐거에요 조현병이묜 또 어쩌라고요 놔두십시오 애비도 당해봐야지요

  • 101. 밖에서
    '22.2.26 10:07 AM (222.103.xxx.107)

    지 하고 싶은 생활 다 하고 다니는거보면 조현병이나 조울증같이 병은 아닐걸요
    말그대로 누울자리보고 발 뻗고 타고나길 지랄스러운......그런걸걸요.
    님남편도 애랑 외식하고 절절매며 비위 맞쳐주는거 그리 안하면 자기가 쳐맞을걸; 아니 본능적으로 기는 걸텐데.....
    잘못되도 한참 잘못되긴했네요..
    근데어쩔수없죠; 이젠
    남편이랑 이혼 잘 하시고 아들은..20년키우셨으면 할만큼 했죠. 아들과 최대한 얼굴 안 보고 살 수 있는 방안 잘 모색해보시길....

  • 102. 하나뿐인내인생
    '22.2.26 10:09 AM (175.208.xxx.235)

    가족의 괴롭힘과 배신이 세상 가장 슬프고 외로운일이죠.
    원글님 그래도 단단하신분이라 다행입니다.
    비록 잘못된 인연이지만, 빠르게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잘못된 만남은 어느 하나가 죽어야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내 인생 하나뿐인데, 앞으로는 행복한 경험으로만 채우시길 바래요.
    일류대에 머리좋고 능력있는 양아치라면 그들은 또 어디서건 호구 잡아서 잘 부려먹고 삽니다.
    얻어 맞고, 학대 받고, 무시 당하는 인생으로 더 이상 채우지 마세요.
    외로워도 나 스스로 날 존중하고 사랑하고 아끼는 인생을 먼저 사시고, 이후에 내 주변에 날 존중해주는 사람을 두시길 바랍니다.
    그들은 어차피 내가 아닌 남이니까요.

  • 103.
    '22.2.26 10:10 AM (1.239.xxx.148)

    원글님 남편이 나르시시스트나 소시오패스 같습니다.
    원글님이, 님들은 생각조차 못할 부분을 맞추면서 살아왔다, 소통이 안 된다고 말씀하시는 거 보니 그럴 가능성이 커요.
    그렇다면 남편이 이제까지 아들을 조종해 왔을 거고, 집안 내에서 원글님을 교묘하게 왕따 시켰을 겁니다 아마…
    남편분 얘기를 구체적으로 써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문제의 원인은 아들이 아니라 남편 같거든요.

  • 104. 먼저
    '22.2.26 10:11 AM (110.15.xxx.50) - 삭제된댓글

    한번 꽉 안아드리고 싶네요
    또래인거 같아 제의견을 조심스럽게 전해봅니다
    우선 치료에 집중하시고 병원 앞에 단기렌트 있어요
    원룸같이 가전,가구 다 넣어두고 일주일 이주일 계약

    치료가 된다면 템플스테이나 성당 피정(왜관같은지방)
    을 가심 어떨까 싶어요
    종교있으시다면 의지하면 더 좋고요

    남편은 진짜 소시오패스
    부인이 아픈데 가해자랑 밥을 먹고 문을 잠스는건 정상인이
    아니네요
    아들이 왜 그런지 보일정도입니다
    20여년간 살아온 세월이 앙금이,진흙이 되어
    발빼기 힘든 지옥 같겠지만 가족은 정말 힘든 관계 맞아요
    잊고 싶다고 잊혀지지 않는건 사실이니까요

    그냥 죽었다고 생각하시면....
    내인생을 갉아먹는 건 그누구도 범주에 넣어선 안됩니다
    내가 열달동안 품고 내피가 흐르지만 괴물,악마로 크는건
    님탓이 아니예요

    치료 잘 받으시고.....
    남은 인생 지금은 제주도나 피정,템플스테이로 차분히
    홀로서기 잘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정말 ........
    치료 잘 받으시고 홀로서기 어렵겠지만...
    글 또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105. 아드님
    '22.2.26 10:13 AM (108.28.xxx.35)

    아드님은 정신과 진료 받아야하지 않나요? 조현병은 망상과 환각이 있으니 저 위에 조현병 얘기는 귀담아 듣지 마세요 대신 감정 조절에 대해 도움을 받아야될거 같네요

  • 106. 패륜
    '22.2.26 10:18 AM (223.38.xxx.205)

    아들 사과 안하던가요? 가사노동중단.

  • 107. 49.171.xxx.233
    '22.2.26 10:31 A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이봐요, 댓글이 심리상담사죠?
    내가 가족들로 인한 고통으로 상담사들을 여럿 만났는데
    다들 당신 댓글 딱 그런 흐름으로 내게 말을 하더이다.

    세상에 얼마나 말종 인간들이 많은지,
    그런 말종들이 가족인 경우도 많고
    그건 상호작용이나 상호간의 문제가 아니라
    그 말종의 악마같은 본능이 작용해 생기는 문제인지,
    가장 중요한 그 핵심을 놓친
    머저리같은 상담사가 세상에 너무 많더군요.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갈 상황과
    정서적이든 신체적이든 내게 폭력을 가하는 이로부터 나를 보호해야할 상황은 다른 겁니다.

    원글님위 글 2개와 댓들들을 다 읽고도
    원글님보고 자기를 객관적으로 보라는 말이 나옵니까?

    지금 49 댓글이와 49처럼 상담하는 수많은 심리상담사들,
    당신들도 이미 글 속의 남편, 아들과 같은 편이 되어버린 거에요.

    나르시시스트
    제발 이 정신병자들에 대해 공부 좀 하고 상담해요.
    그리고 상담사 본인이 이 나르시시스트 가해자와 연합되어
    상담받으러 온 내담자를 같이 죽이고 있을 수 있다는 걸
    제발 공부하고 찾아보라구요.

    원글님도 혹시나 나중에 상담 받으러가시면
    절대 저런 멍청한 상담사들에게 휘둘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 108.
    '22.2.26 10:32 AM (117.111.xxx.192)

    상담을 받고 아들의 마음을 들어 보고 본인을 되돌아 보고.. 미쳤나 그걸 조언이라고 하나요.
    가정 폭력 피해자한테 니가 뭘 잘못했는지 돌아보라고 댓글 쓴 인간들은 꺼지세요.
    그냥 남자 새끼들은 철저하게 힘의 논리에 의해 움직여요. 님이 잘못 한 게 있다면 인간 아닌 새끼를 인간인 줄 알고 인간 대접 하려고 한 거 그거 하나에요.
    맞지 마시고 후라이팬으로 대가리라도 한 대 때렸으면 아 하며 일단 깜짝 놀라며 뒤로 물러 섰을 겁니다. 남편 새끼는 님한테 오랜기간 쌓였던 불만을 아들을 통해 해소하는 중이고요.
    아들 새끼는 그냥 인간이 아닙니다. 개선과 교화의 선을 이미 넘었습니다. 상담 받아서 개선 되는 건 9세의 아들이 엄마를 5대 때렸을 때입니다. 29세가 엄마를 응급실 보낼 정도로 50대 때렸다는 건 그냥 가정폭력입니다. 조현병도 아니고 그냥 엄마라는 여자가 우습고 죽이고 싶고 입만 열면 나를 짜증 나게하니까 이여자를 꼼짝 못하게 폭력으로 제압하고 싶다 그거 뿐이에요.
    모든 기대를 내려놓고 님의 육체와 정신을 보호하세요.

  • 109. ???
    '22.2.26 10:36 AM (121.160.xxx.182)

    조현병이면 어쩌시게요
    그냥 두고 나오세요 이혼에 불리한 빌미 만들지 마시고 그런것들에 댓난 힁상이나 미련 버리시고
    빠져 나와요 깡패데려올까봐 문 잠귔다니 잘못한걸 아네요 그런데도 둘만 외식? 둘다 미친거 같아요 여지 두지말고 슁터로 가세요 오피스텔은 좀후에요 정신 차리세요

  • 110. ㅇㅇ
    '22.2.26 10:39 AM (180.64.xxx.3)

    조현병 얘기 꺼내지도 마세요. 검사받자고 하는 순간 엊그제 맞은것보다 수십배 맞으실듯요. 둘한테 아무소리 하지마시고 조용히 나오셔서 법적대응하세요. 사태를 알기전엔 아이 병 검사받으라 하시는 분들 있었는데 오늘 글보니 아이한테 검사권하다가 더 큰일 보시겠어요. 절대절대 얘기하지마세요.

  • 111. 드라마도
    '22.2.26 10:40 A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이 정도는 아닌데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 하네요
    믿어지지가 않아요

    실화 맞아요?
    50대 때릴동안 너무 모욕적이고 치욕이고 아파서
    큰소리 났을텐데 이웃들이 신고도 안해요?

    사실이라면 남편말, 아들말 좀 들어보고싶네요
    그들이 사람인지 확인하고 싶어서요
    남편이 댓글 좀 봤으면,,,,

  • 112. .....
    '22.2.26 10:41 AM (122.35.xxx.188)

    원글님 부부가 일류대 나온 부부이고, 주변 자녀들이 명문대 가고 시험 붙으면서 쉽게 잘 풀린 것이 꼭 정상적이고 행복한 삶은 아닌 것 같아요. 그 능력이 안 되는 사람도 존재 자체만으로도, 살아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존귀하죠.
    아들에게 일류대 갈 능력이 없어도 넌 이미 충분히 존귀하고 사랑받을 존재라는 것을 더 많이 일깨워주었음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조금 들지만, 이번 구타 문제는 그냥 넘어가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오지랍 죄송요. .... 저도 자식 때문에 많이 맘 아파본 엄마여서 그냥 못 지나쳐서 죄송...

  • 113. 안타까워서
    '22.2.26 10:44 AM (118.235.xxx.220)

    저도 고학력전문직. 제가 가진 기준과 목표를 이루며 살아왔는데
    아이를 키우며보니 이건 완전히 다른 방향의 마인드가 필요하더라구요.
    내기준과 관념을 내려놓고 아이를 따라가야 아이와 거리가 좁혀지고
    내아이를 온전히 바라볼수있고. 이아이만의 반짝임이 보이고, 그렇게 진정한 쌍방의 관계가 만들어지더라구요.
    내기준으로 아이를 우려하고 걱정하고, 맘에 차지 않는 시선으로 아이를 대했던 시간동안 아이는 엄마의 부정적인시선으로 어쩔줄 모르고 힘들고 불안했고 갈길을 잃은 느낌이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주변은 주변이고, 세상기준과 완전히 분리되어 아이를 지지 하는것이 어렵지만 부모가 해주어야 하는일인것 같습니다.

    괴물같이 행동하는 아이 내면의 어떤 상처가 있지 않을까요.
    안타까워서 주제넘게 말씀 드리고 갑니다

  • 114. 과정이야기는
    '22.2.26 10:47 AM (121.160.xxx.182)

    의미 없구요 오직 탈출만 목표로!!
    마음과 몸이 더 망가지기전에

  • 115. 정말
    '22.2.26 10:58 AM (110.70.xxx.125)

    모욕적이네요 아들한테 밎고있는 내모습
    그리고 그들은 문 잠그고 외식하고
    이게 현실이라니 비극이네요
    아들 정신질환 생각할것도 없어요
    아비와 아들은 악마네요
    그들과 완전하게 이별 하시길 바래요

  • 116. ,,,
    '22.2.26 11:01 AM (116.44.xxx.201)

    위에 180.224님과 동감입니다
    남편이 아들을 조종한건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날 외식하고 학원알아보고 둘이 돌아다닌다는게 짜고치는게 아니면
    있을 수 없죠

  • 117. 그리고
    '22.2.26 11:04 AM (223.62.xxx.176)

    인간이 어떻게 악마와 살 수 있겠어요
    악마는 상대히지 말고 도망가는게 최선이에요
    악마 상대하려다 인간이 상처입고 죽어요

  • 118. 학력이
    '22.2.26 11:16 AM (110.70.xxx.117)

    고학력이면 모하나요
    이순간도 벗어날 생각이전에 아들 걱정부터 하고 있으니
    더 비참하게 맞고 죽고싶나요
    차라리 아들 생각하는거면 떠나세요
    더 비극만들지 말고요

  • 119. ㅡㅡ
    '22.2.26 11:25 AM (1.236.xxx.4) - 삭제된댓글

    기괴하고 공포스러운데
    원글님도 이상해요
    응급실갔다가 그집을 또들어갔어요?
    챙기러? 뭘 챙겨요
    경찰대동하고 가든가
    아님 변호사불러서 고소고발 진행하고
    두짐승들 철창가두고
    사람시켜서 챙길건 가져오라든지해야죠
    내발로 그 짐승 우리를 걸어들어갔는데
    걸쇠를 걸어놨더라
    내일 원룸보러 나갔다 올거다
    읽는사람 공포로 몰아넣고
    지금 그집에서 뭐하시나요
    그것들이 조현병이든 소시오페스든
    중요치않고 치료도 뭐도 다소용없어요
    짐승보다 못한것들에게서
    제발 뛰어나오세요
    또 한번 그집에서 글썼다간
    셋 다 똑같다고 욕해버릴겁니다
    욕들은만하고요
    죽을때까지 맞든
    맞다죽든
    그것도 원글님의 선택이었던겁니다

  • 120. 오히려
    '22.2.26 11:30 AM (211.218.xxx.114)

    우수한부모밑에 크는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가
    엄청나더군요
    부모는 완벽을 원하고 특히 엄마가
    아예 유학보내더군요
    엄마가 그리맞을때까지
    아빠가 액션만취하는척했다니
    이혼이 답인데
    그전에 절이나 성당가셔서
    스님이나 신부님께
    조언을 구해보세요

  • 121.
    '22.2.26 11:38 AM (58.122.xxx.109)

    금쪽이에 보니 엄마가 만지기만 해도 경기 일으키고 무시하고 싫어하는 여아 나오거든요??
    아빠랑은 너무 잘 지내고 아빠가 엄마 문제 삼고..
    근데 오은영 쌤이 예리하게 짚은게 할머니랑 아빠가 엄마를 무시하는게 원인이었어요
    그 아이도 왕따에 동조는 하지만 그대로 두면 자기도 죄책감에 더 망가진다는거 같던데요 남편과의 문제 해결이 먼저인걸로 보입니다 남편분 진짜 못된거고 가스라이팅에 된통 당하신거 같아요
    그러다 방가 파라다이스 여자분 아시죠 그렇게 될지도 모릅니다 남편이랑 사생결단 하세요 애한테도 안좋습니다

  • 122. . . .
    '22.2.26 11:43 AM (49.171.xxx.28)

    원인을 엄마인 본인에게서 찾으려고 하지 마세요
    그냥 그렇게 태어난 아이일뿐
    토닥토닥
    깊이 위로 드립니다
    상처난 몸과 마음을 어떻게든 빨리 수습하실수 있게 되길 빌어드릴게요

  • 123.
    '22.2.26 11:45 AM (58.122.xxx.109)

    참고로 애들이지만 힘의 논리는 귀신같이 알구요
    집에서 엄마의 권위는 힘이 쎈 아빠가 세워줘야 합니다
    적어도 애들 앞에서라도 아빠가 인정해주고 의견 맞춰주는 집은 애들이 엄마한테 꼼짝 못해요 그 반대 케이스라면 ..님같은 엄마들 꽤 있습니다 너무 큰애 아니면 금쪽이에라도 나가 보시면 어떨지 ㅠ
    예비 범죄자 보는 기분이네요 아니 벌써 범죄자죠 결혼 생활이나 제대로 하겠어요 지금 심각합니다

  • 124. 위의 49 같은
    '22.2.26 11:46 AM (182.224.xxx.120) - 삭제된댓글

    개소리 하는 사람 얘기는... 귀에 담지마세요.
    이런 상황에서 컵이 어쩌고 분석하고 그러니까 뭐 된듯 좋나요?
    49 본인이야말로 소시오패스 아닌지 돌아보시길...

    원글님
    타고난거예요.
    아들에게 매맞은 부인을 두고 아들데리고 나가서 밥먹고 온 남편이
    딱 그런 기질이 있네요.

    저랑 너무 비슷하세요.
    남편도 일류대출신인데 딱 저런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면 제가 울그락 불그락하니 제 성질이 드러운줄 아는데
    남편의 저런 성격...진짜 살아보지않은 사람들은 모르죠.
    10년전 저도 아이에게 맞았습니다.
    그때 그 치욕은....
    이런 표현이 어떨지 모르지만 꼭 자식에게 강간당한 충격하고 맞먹을것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 아이는 조울병 진단을 받았고
    분노조절이고 암튼 이제 저하고는 안만나고 살고있습니다.

    남편은 아이에게서 예전의 자신의 모습이 보여서 그런지
    아이에게는 각별해서 아이하고는 계속 교류하고있고요

    이런 남편하고 헤어지지못하는 저도 참 제 팔자 제가꼬고있죠. ㅠ.ㅠ

    절대 아이 더 안좋아지구요. 10년정도 지났는데 병원도 안가고
    폭탄같이 살고있어요.
    케빈에 대하여 보면서 저도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이런 자식글 쓰면 저 위 댓글처럼
    엄마가 애 어릴때 정서적으로 학대했겠지
    아이말도 들어봐야지 하는 입찬소리하는 사람들때문에 더 가슴에 멍이 들었어요.

    마음 강하게 먹고 독립하세요.
    혹시 다른 자녀있으면 그 자녀만 데리고 가겠다고 합의하시고
    좋은 대학 나오셨으니 뭐라고 못해서 먹고살겠나요?
    정 안되면 기초수급자되어 나라에 좀 기대면서 살아도 되니
    아이와 남편과 꼭 분리하시기 바랍니다

  • 125. 1.236
    '22.2.26 11:52 AM (211.36.xxx.86)

    뭐가 이상해요?
    직접 그상황 그대로 겪어오지않고
    뚤린입이라고 이상하다 챙기러? 뭘 챙기러? 이따위로 야단치듯 하지마세요

  • 126. 원글님
    '22.2.26 11:58 AM (112.172.xxx.4) - 삭제된댓글

    여기 조언 걸러서 들으시고
    꼭 변호사와 상담을 하고 액션을 취하세요.

  • 127.
    '22.2.26 12:01 PM (112.151.xxx.7) - 삭제된댓글

    조현병 같아요
    정신과에 근무한적 있는데
    약물로 조절 돼요.
    다 나은듯하여 대학까지 갔는데
    주치의는 1년만 더 치료받자 설득했는데
    대학 다니며 약물 끊었더니 더 괴물로 변해 왔어요.
    아이 치료 받아야 해요

  • 128.
    '22.2.26 12:18 PM (61.80.xxx.232)

    토닥토닥 힘내세요

  • 129.
    '22.2.26 12:20 PM (115.86.xxx.7)

    원글님 응원합니다.
    그집에서 배우자와 내 아들에게 당한 그것들
    너무 치욕스러우셨을거 같아요.
    부디 꼭 고소하시고 상처 빨리 치유하시고 본인 이생 사시길 바래요.
    언어드리고 싶네요.

  • 130. ㅇㅇ
    '22.2.26 12:21 PM (175.207.xxx.116)

    이런 케이스도 있어요.

    저희 부부가 좋은 학교는 나왔지만 직장, 직업은 평범해요.
    아주 뛰어난 거 아니면 학교도 별 소용이 없다는 개인적인
    경험치와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내 자신뿐이지
    그 누구도 어떻게 할 수 있지 않다는 걸
    일찌감치 알게 된 이유로
    애 학습도 사춘기 오면서 내버려뒀어요
    머리 좋고 욕심도 있어서 성적은 좋았으나
    사춘기 오면서 공부를 놓더라구요.
    저도 덩달아 같이 내려놓았어요.
    아이가 부모보다 기질이 세서
    (예의가 없다거나 싸가지 없는 것과는 다른)
    자기 주장, 자기 생각이 먼저였어요.
    그러면서도 왜 자기를 포기했냐고 원망하더라구요.

    제가 에너지도 있고 현명하면서 헌신적인 엄마였다면
    아이 기질에 맞는 학습의 길을 만들어줬겠죠
    저는 그렇게 못했어요.
    독재자 아니면 방치자, 이 둘만 가능했던 저로서는
    방치자로 아이를 키웠던 거 같아요.
    해달라는 거는 다 해줬지만
    아이를 믿는다거나 응원하는 분위기는 없었어요
    되면 좋고 안되도 그만이라는 제 마음을
    아이는 다 알았고 그게 서운했다고 하더라구요
    자기에 대한 눈높이, 기대치가 왜 낮았냐고
    그러더라구요.

    어찌보면 아이보다 제 자신이 먼저여서
    이렇게 키웠나, 나는 이기적인 엄마였구나..
    이런 생각을 가끔 해요

  • 131. ..
    '22.2.26 12:22 PM (117.111.xxx.99) - 삭제된댓글

    입원 꼭 하시고 신고든 변호사상담이든 쉼터든 뭐든지 하셔서 원글님 꼭 안전이별하세요.
    성악으로 태어나는 사람들도 많아요. 원글님이 제일 약하기 때문에 당한겁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자책하지 마시고 몸과 마음을 추스리세요.

  • 132. ... ..
    '22.2.26 12:24 PM (121.134.xxx.10)

    우선 위로 드리고요
    아들 폭행의 85~90%는 남편의 폭행인거죠

    저 위 댓글에 남편은 아들이 무서워서 비위맞춘다 라는 말이 있어서요

    자식은 크면 부모를 동일시 합니다
    착한- 나한테 잘해준 누구하지 않아요
    원글이 분리된다는 전제하에
    남편은 나이들어 모든게 조그마해지면
    아들이 아빠를 폭행의 대상으로 삼을 겁니다

    원글님-
    아들을 사랑한다면
    설명없이 짐 정리해서 나오시고
    뒤돌아보지 마세요. 아들과 연락은 정말 하지 마세요
    해서는 안되는 일을 가르쳐야할 책임을 지시는 겁니다

    정말 뉘우치고 사정해도 삼십년은 보지 마세요
    그래야 아들이 안되는 일을 깨닫고 사화생활을 할 수 있어요
    건강 돌보시고 나의 행복을 위해 달리세요

    원글님은 최선을 다한 훌륭한 분이라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 133. ...
    '22.2.26 12:31 PM (1.251.xxx.175)

    원글님 힘내세요
    절대 약해지면 안됩니다

    남편과 아들한테는 앞으로 어떤 대화도 하지말고 전화도 받지 마시고
    경찰과 변호사를 통해서만 연락해야할 것 같습니다.

  • 134. 아들은
    '22.2.26 12:45 PM (125.179.xxx.89)

    이미 사회적으로 괴물이 되었습니다.
    남편은 남자의동물적본능이 그럴수 있다고 허용하는거 같구요
    남자는 다양한 동물의왕국인듯 합니다. 제남편도 많이 이상하고
    평범하게 살아가기 참 힘든 스타일입니다.고치기도 힘들구요.
    아들을 위해 어떤 액션을 하지 않는다면
    추후 결혼해서 배우자에게 그러겠지요..신문에 날수도 있구요
    몸에 좋은거 잘 챙겨드시고 몸 따뜻이 하시고 난뒤 힘내셔서 전진하세요

  • 135. ..
    '22.2.26 12:59 PM (121.131.xxx.116) - 삭제된댓글

    저는 재수하던 남동생에게 맞았는데 이유는
    동생의 열등감이었어요. 부모님은
    모르고 형제들에게 호소했지만, 맞을 만
    했다는 게 그들의 반응
    나중에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도 경찰을 데려가서
    설득하는 정도였는데 나중에는 그 사실로 저를
    한 목소리로 비난했어요.
    공부는 하기 싫고 요행은 바라는데 그게 생각만큼
    되지 않는 것에 대한 분노를 그렇게 표현한 건데..
    이해할 수 없는 형제들의 반응은 그들이 한 패였고
    같은 부모 아래서 자랐는데 저만 잘 나가는 데
    대한 분노로 한 통속이었던 것
    남동생 결혼 후에 개망나니 짓을 지 딸에게 한 것
    같은데..
    나름 잘 나가는 그 와이프는 문제를 눌러두는 것
    같고 사춘기 딸들은 경멸하는 듯 하고
    그런 더러운 인성은 그냥 타고 나는 것 같아요.
    돈 번다고 아프리카까지 가는 모양인데 솔직히
    저는 벌 받는 걸로 보입니다.

  • 136. 동시에 이혼청구
    '22.2.26 1:04 PM (112.167.xxx.92)

    도 해요 지금 친족폭행 아들 패륜이 나왔고 이 패륜에 동조한 남편을 걸면 이혼사유 충분하지 않겠느냐 싶거든요

    그간에 패륜기초가 되는 사항들과 패륜을 두든하는 남편넘을 이번차에 다 법적으로 까버려 그들과 님이 해체하는 것이 님이 구사할수 있는 최선에 방법이에요

    팩트 그대로 지들끼리 외식을 했어 요부분 하나만 보더라도 그들이 셋트임을 보여주고 있는거 님에게 있어 폭언폭행 가해자가 2명이라는 것 그러니 님이 아들과만 상대할게 아니라 법적으로 둘을 다 거는 것이고

    이혼을 합의로서 잘 진행이 된다면 좋겠으나 그남편넘 하는 꼬라지를 볼때 절대 님에게 위자료 한푼 안줄거 같거든요 니만 맨몸뚱이로 나가라 일케 나올 놈이기에 소송 걸어야 됨 이때 거는 것이 시기가 맞고

    몇달 계약할 수 있는 원룸을 찾아 여서 기거하고 폭행고소,이혼소송 동시에 한번에 진행해 결론을 내는 것이 젤 깔끔하다고 봄

  • 137. ...
    '22.2.26 1:11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휴.. 결국 남편이 아들을 그렇게 만든거네요.
    남편과 비슷한 인성을 가졌고
    폭력을 보고 자라면서 배우고 또한 남편이 엄마를 그렇게 대하다보니
    그대로 똑같이 만만히 보고 그렇게 심한 폭력까지 간거고
    너무 이상했던건 옆에서 아삐가 말리지 않았다는거였는데
    역시나 아빠가 모든걸 만든듯한 느낌입니다.
    물론 아이성향 또한 내재된것도 있었구요
    하지만 아빠가 제지하고 엄하다면 절대절대 엄마를 때리진는 못합니다.
    그건 확실하죠.
    두사람은 앞으로도 안봐도 무방하다 생각되네요.
    남편이야 원래 ㄱㅅㄲ였고 아들또한 이렇게 나온이상 곁에 있어봐야
    나를 힘들게만 하는 존재이고 엄마를 무시하는 남보다 못한 타인일뿐이니까요.
    앞으로 추후 향방은 다른분들이 좋은 말씀들 많이 해주신거 같고
    부디 다치신곳 아무이상없이 낫기를 기도할게요.

  • 138. ..
    '22.2.26 1:24 PM (211.36.xxx.94) - 삭제된댓글

    원글님 괜히 비전문가 댓글들이 이렇다 저렇다 조현병 얘기한거 믿고 아들 병원에 데려가려 설득할 생각 마세요 지금도 상처투성이인데 저쪽이 어떻게 나올지 알고요ㅠ 가라고 한다고 들을 아들도 아니고 괜히 핑계만 생겨서 더 원망들어요 부디 회복에 최선을 다하세요 원글님 상처가 잘 아물기를 빕니다

  • 139. ...
    '22.2.26 1:25 PM (211.36.xxx.94) - 삭제된댓글

    원글님 괜히 비전문가 댓글들이 이렇다 저렇다 조현병 얘기한거 믿고 아들 병원에 데려가려 설득할 생각 마세요 지금도 상처투성이인데 저쪽이 어떻게 나올지 알고요ㅠ 가라고 한다고 들을 아들도 아니고 괜히 핑계만 생겨서 더 원망들어요 부디 회복에 전념하세요 원글님 상처가 잘 아물기를 빕니다

  • 140. ...
    '22.2.26 1:26 PM (211.36.xxx.94) - 삭제된댓글

    원글님 괜히 비전문가 댓글들이 이렇다 저렇다 조현병 얘기한거 믿고 아들 병원에 데려가려 설득할 생각 마세요 지금도 상처투성이인데 저쪽이 어떻게 나올지 알고요ㅠ 가라고 한다고 들을 아들 협조할 남편도 아니고 괜히 핑계만 생겨서 더 원망들어요 부디 회복에 전념하세요 원글님 상처가 잘 아물기를 빕니다

  • 141. ㅡㅡㅡ
    '22.2.26 1:27 PM (222.109.xxx.38)

    이와중에 자녀 공부, 능력 이런것에 초점을 두시는게.. 남달라보여요.
    맞으신 건 정말 맘아프고 얼른 추스리시길 바라지만
    가족을 객관화해서 봐줄 누군가가 필요할 것 같네요.

  • 142. ...
    '22.2.26 1:27 PM (211.36.xxx.94)

    원글님 괜히 비전문가 댓글들이 이렇다 저렇다 조현병 얘기한거 믿고 아들 병원에 데려가려 설득할 생각 마세요 지금도 상처투성이인데 저쪽이 어떻게 나올지 알고요ㅠ 가라고 한다고 들을 아들 협조할 남편도 아니고 괜히 핑계만 생겨서 더 원망들어요 부디 회복에 전념하세요 원글님 상처가 잘 아물기를 빕니다

  • 143. ....
    '22.2.26 1:27 PM (110.13.xxx.200)

    휴.. 결국 남편이 아들을 그렇게 만든거네요.
    아이는 남편과 비슷한 인성을 가졌고
    폭력을 보고 자라면서 배우고 또한 남편이 엄마를 그렇게 대하다보니
    똑같이 만만히 보고 그렇게 심한 폭력까지 간거고
    너무 이상했던건 옆에서 아삐가 말리지 않았다는거였는데
    역시나 아빠가 모든걸 만든듯한 느낌입니다.
    물론 아이성향 또한 내재된것도 있었구요
    하지만 아들이 아무리 폭력적이도
    아빠가 제지하고 엄하다면 절대절대 엄마를 때리진는 못합니다.
    그건 확실하죠.

    솔직히 엄마를.. 아내를 저렇게 때려서 맞은 상황에서
    그와중에 학원알아보러간다고 태평하게 돌아다니는 두사람이
    너무 소름끼칠정도에요.
    둘다 소패같아요.. 휴..
    부디 남편으로부터 안전하게 탈출하시기를 바랄게요.
    앞으로 추후 향방은 다른분들이 좋은 말씀들 많이 해주신거 같고
    부디 다치신곳 아무이상없이 낫기를 기도할게요.
    건강하세요.

  • 144.
    '22.2.26 1:35 PM (60.95.xxx.99)

    세상에.. 원글님 위로드립니다.
    와..얼마나 힘드실지..
    아들놈도 사람새끼 아니지만 남편이라는 놈 정말 쳐죽이고 싶네요.
    말리질않다뇨?? 이 와중에 밥이 처넘어가나보네 세상에..
    너무 잔인하고 악랄해요.
    힘내시고 부디 차분하게 최선의 대응을 하셨음 합니다.

  • 145. 그냥
    '22.2.26 1:38 PM (124.111.xxx.24)

    나오세요. 이혼도 변호사통해서 진행하시면 좋겠네요. 뭔 이유를 갖다대던 상대할 가치늩 없어요.

  • 146. 50대
    '22.2.26 1:50 PM (211.196.xxx.201)

    어제 올리신 글 읽고 맘이 아파 댓글을 달았었습니다
    엄마 머리를 마구 때린 아들과, 방관자 남편
    폭력은 점점 거칠어질거고, 더이상 가족이라고 할 수 없으니 이혼하시는게 좋겠다 댓글을 달았었는데요

    오늘 올린 글을 읽다보니
    아들은 개새끼지만
    남편분은 뭐라고 말할 수가 없네요

    아들이 엄마를 때리는데 적극적으로 막지를 않았고
    다친 아내를 응급실로 데려가기는 커녕
    아내가 어떤 짓을 할지 우려되서 문에 걸쇠를 걸어놓았다
    그리고 엄마를 그렇게 때린 아들과 외식을 다녀왔다?

    아내에게는 그 어떤 감정도 없는것이고, 오직 본인만 생각하는걸까요
    나만 안아프면. 나만 배안고프면, 나의 안전만 괜찮으면

    아니면 아내는 안중에도 없는 존재이고 아들을 너무 끔찍히 여기는걸까요
    아들만 안아프면, 아들만 배안고프면, 아들만 안전하면 괜찮다..

    아..진짜 어떻게 저런 사람이 있는걸까
    더이상 가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을거 같아요
    원글님을 위해서...더이상 그 가정을 유지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 147.
    '22.2.26 1:50 PM (219.240.xxx.130)

    아들은 말해뭐매요
    남편분 이해가 안됩니다
    원글님 아들에 대한 연민이나 미련은 접기 힘드시겠지만 냉정하게 접고 원인이 뭔지 알려고 하지마요
    원인을 안들 지금 원글님 자책만하게 되는거죠
    힘내시고 본인만생각하시고 아들 남편 접근금지 신청도 하세요 이번에 용서하시면 정말 큰일나요

  • 148. ....
    '22.2.26 2:04 P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

    솔직히 남편이 이상한 사람 같아요..ㅠㅠ 아들이 엄마 패는 집은 솔직히 저사람한테 남들이 이야기를 안해서그런지 그런 이야기는 아예 못들어봤고 ... 저희집 남자 식구들로는 상상도안가는데..ㅠㅠ 솔직히 남편은 정말 애를 완전히 망치게 하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솔직히 남편 완전 엽기적인 사람 같아요...

  • 149. ....
    '22.2.26 2:06 PM (175.113.xxx.176)

    솔직히 남편이 이상한 사람 같아요..ㅠㅠ 아들이 엄마 패는 집은 남들이 이야기를 안해서그런지 그런 이야기는 아예 못들어봤고 ... 저희집 남자 식구들로는 상상도안가는데..ㅠㅠ 솔직히 남편은 정말 애를 완전히 망치게 하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솔직히 남편 완전 엽기적인 사람 같아요...

  • 150. 나중에
    '22.2.26 2:38 PM (210.179.xxx.90)

    남편도 아들에게 맞을 것같네요.
    이미 할만큼 했고 어린아이들도 아니고
    그들 곁을 떠나세요.
    함께 할 가치가 없는 사람들 입니다.

  • 151. ..
    '22.2.26 2:45 PM (59.26.xxx.236)

    원글님
    앞으로 진행되는 상황도 한번씩 올려주세요
    걱정이 됩니다

  • 152. 어이고 원글님
    '22.2.26 2:47 PM (112.152.xxx.13)

    비슷한 연령대 키우는 엄마와 동년배로서 맘이 찢어집니다 .사랑으로 결혼후 사랑과 희생으로 아이 낳아서 키우셨을텐데 얼마나 허무하고 기가 막히실지요 ㅜㅜ 제개 대 눈물이 납니다 .저도 훌륭한 부모밑에 약간 문제아엮어요 예채능에 재능있었고(선생님들이 다 인정 하시거 인문고등학교라 미대 체대 가라고 강력 권유 저의부모 상담요청까지 하셨어요 )근데 전 이과가 좋고 그냥 과학자가 되야겠다고 해서 수포자인주제에 이과고집해서 가고 결국 전문대 겨우 ...졸업하고 또 다른 행보 모드 다해주셨어요 .방황하고 술마시로 밤새고 남자들과 엄쳥나게 어울리고 부모에게 막대한것 빼고는 온갖 사고 다치고 다녔어요 ㅠㅜ 엄마 비상금도 훔치고 친인척한테 돈빌리고(사촌오빠에게 돈꾸고 안갚음) 신용카드 사고는 기본이고 다단계 빠져서 집안 뒤집어지고 .. 근데 결혼하면서 완전히 제자리로 돌아왔어요 ~~호르몬인지 뭔지 여튼 성격 변화로 언제 그랬냐는듯.결혼후 효녀로 돌변하고 후회+참회후 엄마와 사이가 좋아지고(아빠는 권위적 ㅜㅜ지금에서여야친해졌어요 ㅎㅎ) 엄마 돌아가시기기 전에 젖먹이 첫아이 여기저기 맡기면서 엄마 병간했어요(뇌출혈으로 인한 뇌병변으로 병원에서 치료받다돌아가셨어요) 집순이에 돈안쓰고 아이들 요리간식에 완전히 다란 사람으로 변해있더라구요 . 그 계기가 결혼이라니?너무?아이러니 하고 죄송하고 아직도 제가 같은 사람이 맞나 이상하면서도 늘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 현재야 주위사람들에게 잘하고 성격좋아 가족 친구들사이에서도 인싸입니다만 ㅜㅜ 그때당시 부모나 웃어른에게는 절대 폭안과 폭행은 꿈도 못꾸었어요.대들거나 반항은 했구요 ..뒤에사 호박씨 스타일이였어요 ~~뇌기전적?뇌의 호르몬적? 작용으로 격한 품행장애를 오래 겪기도 하는것 같아요 .전 20대 내내 품행장애였어여 ㅜㅜ 폭행은 절대로 용서할수 없지만 0.1프로는 희망을 가지고 멀리서라도 지켜보시기 바래요 ㅜㅜ

  • 153. 점둘셋
    '22.2.26 3:05 PM (221.140.xxx.183)

    아들,남편을 이해 할려고 하지 마세요.
    평범하고 정상적인 사람은 그런 행동도 말을 하지 않아요.
    마음 아프시겠지만 여기서 인연을 놓으시는게 좋겠어요
    님은 소중한 사람입니다.스스로 보호하고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님자신보다 소중하고 중요한것은 세상 어디에도 없어요.우선 변호사 찾아가셔서 이혼,재산분활 준비하셨으면 합니다. 제발 그들에게 미련 따원 가지 마시고 홀로서기 하셨으면 좋겠어요.이런말 좀그렇치만 힘내세요.

  • 154. 지금까지
    '22.2.26 3:10 PM (116.45.xxx.4)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는 인연이 끝난 사람들입니다.
    원글님 생각만 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 155. 남편과 아들
    '22.2.26 3:11 PM (116.40.xxx.73)

    둘다 정상아니예요
    근데 왜 혼자 집에 들어가셨어요ㅜㅜ
    빨리 나오시고
    다음에 꼭 들어가야 할일있으면
    가족 지인 대동하고 가세요

  • 156. 아고
    '22.2.26 3:14 PM (218.147.xxx.180)

    남편색히 개색히
    뭐 상담받고 말로풀어보고 할 생각하지마세요

    어차피 늘보던사람들 잔소리밖에 안되고 맞아도 안죽는구나밖에 없어요 굴욕감 ㅡㅡ 진짜 굴욕감 모욕감 그런데 공포와 자괴감까지 세트로올것같고 사랑으로 품으란 개소리 듣지도 마세요

    혹시 걸쇠 잠그거나 비번 바꾸고 그런거 다 기록으로 남기시고 꼭 빼놓지말고 손닿은 물건 다 챙겨서 이사하세요

    언제까지 외식하고 둘이 살게될지 모르고

    어차피 둘이 나없음 찾으러와라 목적이 아니라 그냥
    안되는 인간들 그냥 선긋고 그냥 죽기전에 뜨는거에요

  • 157. 아고
    '22.2.26 3:15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분리하시고 나중에 고양이라도 하나 키우면서 편히 사세요

  • 158. ...
    '22.2.26 3:16 PM (106.102.xxx.138)

    제가 조현병 얘기했었습니다.

    원글님. 원글님이 아들 치료할 생각은 하지 마세요. 경찰에 신고하시는게 최선이고 그 이후는 남편이 알아서 해야 합니다.

    지금 원글이 해야 할일은 경찰에 신고하고 입원하시는 거에요. 일단 현금을 확보하시고 당장 원룸얻을 돈과 몇 달생활비. 그리고 치료비요. 입원해서 눈을 치료하는게 제일 우선이에요. 현금 확보하신 다음 입원하세요.


    아들 걱정은 이제 하지 마세요. 원글님 손을 떠났어요

  • 159. ...
    '22.2.26 3:18 PM (58.234.xxx.222)

    이유가 있겠죠.
    예전에 엄마 때려 죽인 고등학생 있었죠. 그놈 미친놈이다 욕했는데 이유 알고보니 오히려 불쌍했어요.
    곰곰히 다시 되돌아보세요. 남편과 자식이 같이 그럴땐 이유가 있을 수 있어요.

  • 160. ...
    '22.2.26 3:23 PM (123.254.xxx.42)

    다른 자녀는 없나요?
    학원 알아보러 다녔다는 말은 남편이 한 것이겠죠.
    서로 아무 말도 안했을 것 같은데 저런 대화는 나눴나 보네요.
    그리고 절대 아들에게 조현병이니 정신과 치료하라는 말 절대 절대 하지 마세요. 설령 그렇더라도...
    부자가 조현병이라 우겨 죄가 감형될 수도 있고, 자기를 조현병이라 생각한 엄마를 더 증오할 수도 있어요.
    진단서 끊어 고소하신다니 그쪽에서 알아서 할 겁니다. 정신병과 관련된 것은 제3자가 하도록 하세요.

  • 161. 초승달님
    '22.2.26 3:24 PM (223.62.xxx.33)

    글이 심각해서 댓글 안보고 답글 씁니다..
    병원입원 시키려해도 두분다 동의해야 보호입원가능해요.
    글보니 남편분이 아이강제 입원 동의 안할것 같네요..
    원글님이 연 끊고 사신 다 해도 비난 안 하고 응원 하겠습니다.종종 안부 글 올려주세요.
    주님께서 원글님께 은총을 내리시길 기도 할게요..
    가슴 아픈 글이네요..

  • 162. 맞아요
    '22.2.26 3:55 PM (175.196.xxx.199)

    엄마의 양육 방식이 문제라기 보다
    그런 기질의 아들이 태어난 거죠
    아빠쪽의 유전 영향이 많아 보이고요
    둘다 이기적인 나르시시스트 같아요
    이제는 20살이 되었으니 아들을 타인으로 대하세요
    그동안 인내하고 사느라 많이 힘드셨겠어요
    모쪼록 원만하게 해결되어 편안해 지시길 기도합니다

  • 163. 49.171/58.234
    '22.2.26 4:06 PM (1.231.xxx.128)

    또라이 싸이코.

  • 164. 서울대출신
    '22.2.26 4:08 PM (1.231.xxx.128)

    싸이코 종종있어요 머리가 너무 비상하다못해 정도를 넘어가나봐요 아들은 아빠닮아 싸이코기질이 있네요
    탈출하세요

  • 165. 남편이
    '22.2.26 4:29 PM (38.68.xxx.251)

    정상이 아닌데,,,그정도면….그걸 이미 아는 원글이 자식이 문제아 되니까 이제와서 우리부부는..우리부부는..하면서 애써 팀웤을 가장해봐도 이미 그 부부사이는 금간 화병임. 왜 그런 남편과 못헤어지는거죠?? 남편이 이상한데 그 결혼생활을 끝까지 지키는게 올바른 해법이라고 보십니까?

  • 166. ㅇㅇ
    '22.2.26 4:32 PM (211.193.xxx.69) - 삭제된댓글

    아들과 아버지가 코드가 맞는 사람들인가 보네요
    엄마를 때려서 심한 상해를 입힌 아들인데
    아무일 없었다는 듯 데리고 나가 학원도 알아보고 외식도 하고..둘 다 소시오패스적인 사람들 같아요
    그동안 원글님은 그들의 먹이감 노릇을 해왔을지 모르겠네요
    전에 아들이 엄마를 밀치고 때리는 시늉을 했을때 엄마가 겁먹은 표정을 짓는 걸 보고 속으로 쾌감을 느꼈을지도 모르구요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그 쾌감을 맛 본 것일지도.
    이혼을 진행하신다면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세워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폭력은 그것이 누구를 향한 폭력이건 시작이 어렵지 한번 시작한 폭력은 거듭거듭 되풀이됩니다

  • 167. ㅇㅇ
    '22.2.26 4:33 PM (211.193.xxx.69) - 삭제된댓글

    아들과 아버지가 코드가 맞는 사람들인가 보네요
    엄마를 때려서 심한 상해를 입힌 아들인데
    아무일 없었다는 듯 데리고 나가 학원도 알아보고 외식도 하고..둘 다 소시오패스적인 사람들 같아요
    그동안 원글님은 소시오패스적인그들의 먹이감 노릇을 해왔을지 모르겠네요
    전에 아들이 엄마를 밀치고 때리는 시늉을 했을때 엄마가 겁먹은 표정을 짓는 걸 보고 속으로 쾌감을 느꼈을지도 모르구요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그 쾌감을 맛 본 것일지도.
    이혼을 진행하신다면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세워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폭력은 그것이 누구를 향한 폭력이건 시작이 어렵지 한번 시작한 폭력은 거듭거듭 되풀이됩니다

  • 168. ㅇㅇ
    '22.2.26 4:34 PM (211.193.xxx.69) - 삭제된댓글

    아들과 아버지가 코드가 맞는 사람들인가 보네요
    엄마를 때려서 심한 상해를 입힌 아들인데
    아무일 없었다는 듯 데리고 나가 학원도 알아보고 외식도 하고..둘 다 소시오패스적인 사람들 같아요
    그동안 원글님은 소시오패스적인그들의 먹이감 노릇을 해왔을지 모르겠네요
    전에 아들이 엄마를 밀치고 때리는 시늉을 했을때 엄마가 겁먹은 표정을 짓는 걸 보고 속으로 쾌감을 느꼈을지도 모르구요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그 쾌감을 맛 본 것일지도.
    이혼을 진행하신다면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세워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폭력은 그것이 누구를 향한 것이건 시작이 어렵지 한번 시작한 폭력은 거듭거듭 되풀이됩니다

  • 169. ㅇㅇ
    '22.2.26 4:48 PM (211.193.xxx.69)

    아들과 아버지가 코드가 맞는 사람들인가 보네요
    엄마를 때려서 심한 상해를 입힌 아들인데
    아무일 없었다는 듯 데리고 나가 학원도 알아보고 외식도 하고..둘 다 소시오패스적인 사람들 같아요
    그동안 원글님은 소시오패스적인그들의 먹이감 노릇을 해왔을지 모르겠네요
    전에 아들이 엄마를 밀치고 때리는 시늉을 했다고 했는데
    그때 아들은 엄마가 겁먹은 표정을 짓는 걸 보고 속으로 쾌감을 느꼈을지도 모르구요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그 쾌감을 맛 본 것일지도.
    이혼을 진행하신다면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세워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폭력은 그것이 누구를 향한 것이건 시작이 어렵지 한번 시작한 폭력은 거듭거듭 되풀이됩니다

  • 170. ......
    '22.2.26 5:06 PM (39.113.xxx.207)

    상황 들어보니 남편이 은근히 님이 맞는걸 즐긴게 아닌가 싶네요.
    안 말릴 수는 없으니 말리는 척만하고 사실 방관한건데
    님이 남편보다 잘난 분인가요?
    말로 남편 기를 죽인적이 많나요?
    어떤 열등 의식때문에 자기가 패고 싶은데 아들이 대신해주니 때리는거 방관하고 밥도 사주고 그러는거지
    마눌을 부모로서 같은 한편, 인생 파트너로 여긴다면 아들행동보는 즉시 제지하고 후려치게 될텐데 이상해요

  • 171.
    '22.2.26 5:12 PM (175.123.xxx.2)

    윗분 남편 기죽이면 아들이 패는데 보고만 있나요
    기죽였다면 아들한테 맞아도 된다는 건가요
    원글님이 남편 열등의식을 부추겼다는 건지
    피해자가 원인제공 했다는거에요

  • 172. .....
    '22.2.26 5:21 P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175.123.xxx.2 뭔 헛소리를 하는거예요
    혼자 비약해서 해석하지 마세요

  • 173. .......
    '22.2.26 5:24 PM (39.113.xxx.207)

    175.123.xxx.2 뭔 헛소리를 하는거예요
    혼자 비약해서 해석하지 마세요

    한국말 할줄 알아도 국어성적 낮은 이유가 있다는걸 여기서 많이 느낌.

  • 174. 아마
    '22.2.26 5:49 PM (175.210.xxx.153)

    경찰, 동주민센터, 여성의 집 같은데 전화해보세요.
    아마 몇 주부터 몇 달까지 지낼수 있는 공간이 있을거에요.
    당장 짐 싸서 옮기시고,
    그 이후로 천천히 하나씩 해나가세요.
    윗댓 말씀처럼 하나같이 비정상이에요.
    원글님까지요.
    이성적 판단이 안 되는듯 싶습니다.
    일단 집부터 나오세요.

  • 175. 。。。。
    '22.2.26 5:53 PM (112.104.xxx.124) - 삭제된댓글

    반사회성 인격장애가 의심 됩니다
    싸이코패스
    싸이코패스들 뇌를 연구한 뇌과학자가 쓴 책이 있어요
    이건 집안 내력이기도 해요
    남편의 이해 하기 힘든 태도도 설명이 되지요

    타고난거고 부모가 자식이 어릴때 눈치 채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양육에 올인 하지 않는 한 개선이 어려워요.
    개선도 물리적 폭력성을 억제하고,사회에 해를 끼치지 않는 정도로 키우는 정도가 최선이지 착한사람 만드는게 아니예요
    그러니 너무 과거를 곱씹거나 자책하지 마세요.
    평범한 부모가 교정시킬 수 있는 단계도 아니예요

    그 과학자나 정신과전문의 심리학자가 공통으로 하는 조언은사이코패스를 만나면 도망치는 게 최선이다.입니다
    복잡한 생각 마시고 그 둘과 연을 끊으세요.
    죄책감,자조,후회 다 필요 없는 감정이예요
    본인의 안전만 생각하세요

  • 176. ...
    '22.2.26 6:09 PM (59.16.xxx.66) - 삭제된댓글

    어금니 아빠인가 그 사람도 딸을 자기편 만들고 결국 아내 죽였죠

  • 177. 어제도
    '22.2.26 7:02 PM (211.209.xxx.85)

    님 먼저 돌보라고 댓글 달았어요.
    오늘 글 보니 일단 안심이 되고 고맙네요....
    내면에 힘이 있는 분이라 느껴져서요.

    어제는 그저 님을 돌보라고만 했는데
    오늘은 남편과 아들을 놔버리시라고 하고 싶어요.
    더이상 부부로, 가족으로 감싸 붙이고 갈 수 없는 거
    같아요. 다행인지 남편이 아들과 잘 맞으니 그마나
    다 놔두고 나오시기에 덜 마음 아플거 같아요.

    그야말로 독립하세요.
    아주 먼 훗날 아들이 철이 나서 지 잘못을
    님께 비는 날이 온다면 그때 만나세요.
    그런 날이 꼭 왔음 좋겠어요.
    지금은 정신적 문제든 뭐든 전혀 관여하지 마세요.

    원글님, 안아 드리고 싶어요....
    겪은 일도, 여기 글 올리는 일도 너무 힘든 일이셨을 텐데 님께 부디 평안한 날이 날이 찾아오길
    다시한번 빌어요....

  • 178. 어제
    '22.2.26 7:40 PM (124.53.xxx.159)

    댓글 달았는데
    이제 님 외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어제 댓글 말미에 위로 드린다 라고 썼는데
    아이에게 맞은거 방관자 남편이 괴씸한거 그꺼 때문이 아니라
    님이 쌓은 노고가 모래성처럼 허물어져 버린, 허망함에 대해 위로 드려요.
    이제 알았으니 미적거리지 마시고 원래 없었던 것처럼 님 홀로 가야 한다는..
    그들을 님 인생에서 빼세요. 용서의 범주를 넘어서는 일입니다.
    쉽지 않겠지만 이제 놓으세요.
    가급적이면 다시 보지 마세요.
    훗날 아주 많은 시간이 흐른 후 그때쯤 다시 생각해 보세요.
    다시 또 위로 드립니다..

  • 179. ..
    '22.2.26 7:54 PM (1.251.xxx.130)

    이혼을 소송이혼 진행해야지
    재산분할 위자료 청구가 되요
    변호사 상담 3만원 5만원이면되니까
    지역에 맘카페 문의해서 이혼
    변호사 상담 받아보세요.
    저는 아들 고소도 걱정인게 취직이 걸려있으니. 애를 원룸 얻어주고 자립금 300주고 내쫒는게 맞는데 남편분이 특이하네요
    자식을 내쫒아지 부인한테 집에 못들어오게하고

  • 180. 꼭!!!!!
    '22.2.26 8:02 PM (124.197.xxx.223)

    언젠가 양아치도 망나니놈한테 맞을겁니다
    망나니는 알아요
    지가 엄마때릴때 방조한 양아치가 인간이하라는거를요
    분명 피터지게 맞을겁니다
    맞을때 원글님 비참하고 참혹한 마음을 알겁니다
    망나니야 양아지도 꼭 100대 패거라 꼭!
    남편 아들이라고 쓰는것도 치떨리게 싫네요
    원글님 꼭 반두시 신고하시고 이혼도 강행하시길 바랍니다

  • 181.
    '22.2.26 8:06 PM (124.197.xxx.223)

    고소하면 아들취직이 걱정된다는 댓글에 경악합니다

  • 182. ㅇㅇ
    '22.2.26 8:07 PM (211.202.xxx.197)

    아이가 어릴때부터 이미 아이에 대해 모든 부분을 내려놨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이 아이한텐 분노가 됐을수도 .. 아이도 이상하지만 하나뿐인 자식에 대해 너무 일찌감치 내려놓으시고 포기하시고 그 부분이 이해가 안돼네요
    용서할 수없는 자식과 남편이구요 그래도 마음 잘 추수리고 이제라고 행복한 선택하시길..

  • 183. 양육환경은
    '22.2.26 8:20 PM (182.209.xxx.227)

    약간이라고 생각해요 타고나는거예요 기질 뇌 호르몬
    남편은 기름을 부었구요 남편이 제일 나쁨

  • 184. 님이
    '22.2.26 9:12 PM (218.235.xxx.22)

    나와야 아들이 남편패고 그래야 남편도반성이돠도요

  • 185. 이정도 상황이면
    '22.2.26 9:47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이생에서 인연은 완전 끝났다고 봅니다.
    거처 구해지는 즉시 바로 나와야하고 전번도 바꿔야죠.
    고소문제는...고소들어가면 그거 해결될때까지 엮여야 하는데 그사이 또다른 문제가 생길까 우려되네요.

  • 186. 지난
    '22.2.26 9:48 PM (49.174.xxx.232)

    혹시 남편이 사이코패스나 나르시시스트가 아닌지
    남편이 아내를 존중하지 하고 막 대했는지 궁금하네요

  • 187. 그리고
    '22.2.26 10:05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아들과 남편이 이미 한편으로 고착화된 상태라
    변할 가능성... 절대 없을거예요.
    앞으로도 계속 자기편으로 가스라이팅할테고.
    많이 힘드시겠지만 일말의 감정조차 깨끗이 다 비우고 악연끊으시길 바랍니다.

  • 188. ...
    '22.2.26 10:05 PM (125.187.xxx.5)

    원글님 맘 굳게 먹고 본인의 삶을 잘 준비하시길 바래요..아들은 아빠가 자기 편이라 생각한거고 남편이란 인간은 본인이 못하는걸 아이가 하니 말리는 척만 한겁니다..그래도 엄마는 못떠날거라 생각할지도 몰라요..아들도 나쁜놈이고 남편도 정말 끔찍한 놈이에요..원글님탓이 아니구요 그들은 그런 성향을 가지고 태어난 겁니다..

  • 189. phrena
    '22.2.26 10:29 PM (175.112.xxx.149) - 삭제된댓글

    충격적인 지옥도같은 상황인데도
    침착하고, 사리분별 바르고, 지적인 사고의 흐름을 보이셔서
    인상적이었는데

    //////////////////////////////
    혼자 응급실서 새벽에 왔더니 걸쇠를 잠가놨드라구요.
    제가 무슨 깡패라도 데리고와서 때릴까봐 남편이 그랬다네요
    //////////////////////////////

    이 부분이 마치 생선먹다 목에 가시 걸린 느낌으로
    확~~ 덮쳐오네요ㅜ

    언어 저변의 뉘앙스가
    자신이 약자로 만만하게 보는 존재에게 던지는 말이 아니라
    강한 두려움/혐오의 감정이 훅~끼쳐오거든요

    도대체 이 기묘하게 비틀린 가족의 근본 문제는 무엇일까
    정말 궁금해집니다

    원글님 너무나 이지적이라
    단순히 남편/아들이 비상식적 소시오패쓰 였다면
    애저녁에 알아채고 대응책을 마련하셨을 건 같은데요

    물론 여자가 육체적 완력에선 아주 딸리니
    보통 피해자 역할 맡게 되지만

    이 세 명의 가족이 이렇게 비틀려버린 게
    과연 단지 재수없게 소시오 내지는 사이코패쓰 혈통인
    두 남자를 만난 ᆢ 그런 단순한 원인 때문인지ᆢ

    이건 남편과 아들 이야기도 자분자분 다 들어봐야 한단
    생각입니다ᆢ

    남편이 던졌댜 저 어귀어 어쩌면
    반전의 key가 숨어있겠네요

    인터넷 독자들이야 뭐 같은 약자인 여성과 엄마 편을
    들 수 밖엔 없지만 ㅡㅡ

  • 190. phrena
    '22.2.26 10:31 PM (175.112.xxx.149)

    충격적인 지옥도같은 상황인데도
    침착하고, 사리분별 바르고, 지적인 사고의 흐름을 보이셔서
    인상적이었는데

    //////////////////////////////
    혼자 응급실서 새벽에 왔더니 걸쇠를 잠가놨드라구요.
    제가 무슨 깡패라도 데리고와서 때릴까봐 남편이 그랬다네요
    //////////////////////////////

    이 부분이 마치 생선먹다 목에 가시 걸린 느낌으로
    확~~ 덮쳐오네요ㅜ

    언어 저변의 뉘앙스가
    자신이 약자로 만만하게 보는 존재에게 던지는 말이 아니라
    강한 두려움/혐오의 감정이 훅~끼쳐오거든요

    도대체 이 기묘하게 비틀린 가족의 근본 문제는 무엇일까
    정말 궁금해집니다

    원글님 너무나 이지적이라
    단순히 남편/아들이 비상식적 소시오패쓰 였다면
    애저녁에 알아채고 대응책을 마련하셨을 것 같은데요

    물론 여자가 육체적 완력에선 아주 딸리니
    보통 피해자 역할 맡게 되지만

    이 세 명의 가족이 이렇게 비틀려버린 게
    과연 단지 재수없게 소시오 내지는 사이코패쓰 혈통인
    두 남자를 만난 ᆢ 그런 단순한 원인 때문인지ᆢ

    이건 남편과 아들 이야기도 자분자분 다 들어봐야 한단
    생각입니다ᆢ

    남편이 던졌다는 저 어귀어 어쩌면
    반전의 key가 숨어있을 수 있겠네요

    인터넷 독자들이야 뭐 같은 약자인 여성과 엄마 편을
    들 수 밖엔 없지만 ㅡ.ㅡ

  • 191. 궁금한데
    '22.2.26 11:06 PM (211.217.xxx.213)

    남편 직업이 뭐에요?
    저 인격에 사회생활이 되나 해서요

  • 192. 위175님에
    '22.2.27 9:11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약간 동의해요.
    아이가 어릴때 어땠나요?
    아들이 어릴때부터 남다르게 폭력적이고 반사회적인 인물이었다면 전적으로 그렇게 태어난 걸수도 있지만
    그게 아니고 어릴땐 평범하게 사랑스러운 아이였는데 크면서 변했다면 부모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밖에는...
    대부분의 문제아는 필연코 그뒤에 문제부모가 있더라고요.
    아이인성이 저정도라면 성적타령할 때가 아닌데 부모가 쌍으로 성적에 많이 집착하는 거며
    부모대화가 지인자식들 비교질하며 성적지향 성공지향적인거며 그런걸 보고듣고 자란 아이가
    심적으로 엄청 압박감을 느꼈겠지요.
    원글은 아이를 사랑으로 키웠다지만 엄한부모밑에서 자랐다는 원글이 사랑으로 키우는거 뭔지 알지도 의심스럽구요. 남편은 더더 무기력하고 생각없는 사람같기도 하고...부부사이가 그지경인데..애가 뭘보고 자기가 사랑받는다고 생각할지...
    부모가 서로 사랑하고 아끼면 그것만 보고도 아이들은 왠만큼은 잘 자라거든요.
    따뜻하고 안전한 둥지로 인식하니까요.
    이게 아니라면 엄마가 너무 허용적이고 나약해서 성질 쎈 아이가 어릴적부터 엄마를 만만하게 보고 그러는 것일수도 있구요. 부모가 아이를 휘어잡지못하니 개망나니로 큰것이겠지요.
    이거든 저거든 제대로된 교육의 부재가 만들어낸 괴물인거 같아요.
    일단 원글은 그 부자와 격리해야할거 깉고
    온가족이 정신과상담과 치료를 받아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빠른 쾌차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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