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유퀴즈 보고 펑펑 울었네요 ㅜㅜ
진짜 좋으신 분인데 운명이 참 가혹하네요.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1. ㅇㅇ
'22.2.9 10:20 PM (218.147.xxx.59)저도요 ....
2. ..
'22.2.9 10:21 PM (125.188.xxx.110)지난주 고등학교 졸업날 500만원을 들고 독립해야했던 보육원아이, 오늘 마라톤을 꿈꿨으나 고아로 밥벌이를 위해 초등학교 졸업도 못하고 지게꾼이 된 아저씨.. 두 사연 정말 눈물났어요.
정말 부모는 한사람 인생의 너무 많은 부분을 결정하는 것 같아요. 아저씨 제발 기부 그만하고 본인한테 번 돈 쓰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ㅜㅜ3. 가슴이 아퍼서
'22.2.9 10:22 PM (218.145.xxx.232)그 글 모르는 아주머니 사연 듣고 가슴 움켜 안고 울었어요
4. 저도요2
'22.2.9 10:22 PM (113.60.xxx.240)고양이 별로 떠난 울 고양이 생각나서 울컥
지게꾼 아저씨의 삶이 애처로워서 울컥
정말 그랬어요5. 1111
'22.2.9 10:24 PM (58.238.xxx.43)저도요 지게꾼 아저씨 넘 좋은분인데
마음이 아팠어요
근데 1시간에 8천원이라니 너무한거 아닌가요ㅠㅠ6. 예전
'22.2.9 10:26 PM (112.154.xxx.39)지게꾼 아저씨 이야기 듣고 몇일 잠이 안왔어요
유재석도 오늘 그런것 같더라구요
자식 한명이라도 좀 아버지 곁에서 정상적인 아이였다면 ㅠㅠ 아저씨 삶이 좀 달라졌을것 같아요7. ᆢ
'22.2.9 10:26 PM (121.147.xxx.170)저도 보면서 가슴아프더라구요
그렇게 힘들게벌면서 1억원을 기부했다니 그냥 기부하지말고 그냥 사시지
그런데 지금 고수 나오는데 왜저렇게 잘생겼나요
진짜 잘생겼네요8. 지게아저씨
'22.2.9 10:29 PM (124.51.xxx.14)평생 험한일들을 그리하시고
말씀을 어찌나 상냥하고 곱게하시는지
눈물이 더났어요.9. 지금 고수
'22.2.9 10:31 PM (182.224.xxx.11)고수가 저리 잘생겼었나요 ?
10. ..
'22.2.9 10:32 PM (118.235.xxx.117) - 삭제된댓글평생 맘편한날이 단하루도 없었겠다 싶어서
진짜 눈물나네요
젊은시절사진은 불만가득 인상이 험한데
오히려 지금은 온화해보여요
득도하신분같아요11. 고수씨
'22.2.9 10:35 PM (113.60.xxx.240)결혼한지 몰랐네요
세아이의 아빠라니..12. ...
'22.2.9 10:43 PM (219.255.xxx.153)고수씨 보고 힐링됐어요
13. @@
'22.2.9 10:43 PM (125.129.xxx.137)작년에 환경스페셜에서 이분 나오신거 보고 그때도 펑펑 울었어요 ㅠㅠ 제가 지금 나름 힘든 시기인데 오늘 다시 맘을 다잡았어요 나는 너무나 가진게 많은데 불평불만에 더 가지지 못해 안달복달하고... 제자신이 부끄러워 울면서 반성했어요
https://m.blog.naver.com/iprasing/22123636256614. ..
'22.2.9 10:49 PM (114.207.xxx.109)저도 지게고수님 말씀이 ㅜㅜ 그냥 참 마음이
뭔가 득도하신분 같더라구요15. 초..
'22.2.9 11:08 PM (59.14.xxx.173)눈물이ㅠㅠ
16. ...
'22.2.9 11:11 PM (222.106.xxx.82)저도 펑펑 울었어요
17. ...
'22.2.9 11:41 PM (118.235.xxx.111) - 삭제된댓글제가 오늘,
산다는게 너무 힘이 들고
좌절이 돼 몇번을 울었는데
이글을 보니
철없는 불평을 했나 반성이 됩니다..
조금더 힘내서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보겠습니다18. 감동
'22.2.10 12:48 AM (116.40.xxx.2)이 세상에 천사가 있다면 아저씨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하며 저도 함께 울었네요. 그 체력으로 공사현장에서 일하셨어도 더 큰돈 벌 수 있었을텐데 안타까웠다가도 산이 품어줬으니 대신 마음이 부자가 되신건 아닌가 그런 생각도 했네요. 아저씨 늘 건강하시고 소원대로 부인분과 백년해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9. 음
'22.2.10 1:13 AM (27.124.xxx.27)1시간에 8천원이라니 너무한거 아닌가요ㅠㅠ 22
착취 아닌가요 ㅠ20. ㅡ
'22.2.10 2:09 AM (1.252.xxx.109)한시간에 8천원 수입
1억 기부21. ...
'22.2.10 2:55 AM (121.167.xxx.91)설악산이 사업장이라며 세상에서 제일 넒은 사업장이라고 하시네요.
22. ..
'22.2.10 3:23 AM (175.119.xxx.68)설악산 상인들 도둑넘들 같아요
유튭에 옛날부터 지게꾼 이야기라면서 방송에 많이 나오셨던데
대우가 달라진게 없나봐요
음료수 같은것도 몇배씩 뻥튀겨가면서 팔았을덴데 짐 실어나르는 케이블 같은거 좀 설치하지23. 내비도
'22.2.10 3:29 AM (175.192.xxx.44) - 삭제된댓글아들과 아내일만 아니라면,
남에게 베풀고 살만큼 마음의 품도 넉넉하신 분에게, 동정의 눈물은 잠시 접어두시죠.
이건 그 분을 위한 일도 아니며, 여러분들이 늘 강조하는 공감은 더더욱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24. 내비도
'22.2.10 3:32 AM (175.192.xxx.44) - 삭제된댓글아저씨 인생이 애처롭다뇨?
아들과 아내일만 아니라면,
남에게 베풀고 살만큼 마음의 품도 넉넉하신 분에게, 동정의 눈물은 잠시 접어두시죠.
이건 그 분을 위한 일도 아니며, 여러분들이 늘 강조하는 공감은 더더욱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25. 내비도
'22.2.10 3:33 AM (175.192.xxx.44) - 삭제된댓글아저씨 인생이 애처롭다뇨?
아들과 아내일에 눈물을 보이셨지만,
남에게 만힝 베풀고 살만큼 마음의 품도 넉넉하신 분에게, 동정의 눈물은 잠시 접어두시죠.
이건 그 분을 위한 일도 아니며, 여러분들이 늘 강조하는 공감은 더더욱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26. 내비도
'22.2.10 3:34 AM (175.192.xxx.44) - 삭제된댓글아저씨 인생이 애처롭다뇨?
아들과 아내일에 눈물을 보이셨지만,
남에게 많이 베풀고 살만큼 마음의 품도 넉넉하신 분에게, 동정의 눈물은 잠시 접어두시죠.
이건 그 분을 위한 일도 아니며, 여러분들이 늘 강조하는 공감은 더더욱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27. 내비도
'22.2.10 3:38 AM (175.192.xxx.44)아저씨 인생이 애처롭다뇨?
아들과 아내일에 눈물을 보이셨지만,
남에게 많이 베풀고 살만큼 마음의 품도 넉넉하신 분에게, 동정의 눈물은 잠시 접어두시죠.
이건 그 분을 위한 일도 아니며, 여러분들이 늘 강조하는 공감은 더더욱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28. 그분인생이라고
'22.2.10 6:53 AM (218.159.xxx.6)공감하면서도 눈물이났어요
건강 하시길 바랄뿐 입니다29. ....
'22.2.10 8:47 AM (125.130.xxx.23)공감하니 애처롭기도하고 눈물도 나는거죠.
뭔 별...30. 가을볕
'22.2.10 8:54 AM (118.235.xxx.19)지게꾼 아저씨는 너무 화가 나네요
산에서 아이스크림 파는 아저씨가 더 벌겠어요
최저임금이 만원언저린데 6천원이라뇨~
집앞에 커피숍 커피배달도 4500원 받는데..31. 욕 나온다
'22.2.10 9:11 AM (211.36.xxx.56) - 삭제된댓글1분 거리 집 앞 배달시켜도 5천원인데
지게가득 짐지고 1시간 반 걸어서 6천원 이라니
저 업주들 처벌하는 방법은 없나요?32. ㅇㅇ
'22.2.10 9:24 AM (175.207.xxx.116)상인이야 그렇다치고
사찰에서는 그러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사찰에서는 그냥도 도와줄 수 있을텐데
본인들 생필품 가져다주신 분한테
상인들처럼 돈을 주다니..33. 못봤는데
'22.2.10 9:48 AM (182.219.xxx.35)댓글만 봐도 속상하고 슬프네요ㅠㅠ
예전에 부모 잃고 산속 절에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평생 일만하고 고생하다 속세에 내려와 요리사가
되신분 사연도 있었죠. 그분 사연도 너무 안타까워서 눈물
났었네요.34. 이러니
'22.2.10 10:17 AM (182.224.xxx.120)얼마나 노동력을 착취하는 사람들이 많겠어요
그사람들은 또 그나마 자기가 먹여살린다고 생각하겠죠ㅠ35. 하나
'22.2.10 10:59 AM (112.171.xxx.126)고수나오는 부분만 봤는데 다시 첨부터 봐야겠네요.
별나라로 간 고양이생각나서 울것같은데 맘 단단히 먹고 봐야겠어요ㅜㅜ
고수 얼마전까지 눈밑 지방도 심하고 너무 노화가 왔던데 어떻게 저리 팽팽하고 젊어질수가 있는지..
너무 잘생겼네요. 놀랬어요.36. 저, 지금 보는데
'22.2.10 11:27 AM (67.172.xxx.218) - 삭제된댓글마음이 무겁네요.
제가 얼마나 염치가 없이 이 세상을 살고 있는지......37. ...
'22.2.10 12:06 PM (116.45.xxx.4)지게꾼 아저씨는 분명 천사가 내려온 모습인데
임금은 누가 저딴식으로 정한 걸까요?38. 설악산
'22.2.10 1:19 PM (39.124.xxx.152)지게꾼분만 채널돌리다 봤는데ㅜ
정말 저도 눈물이ㅜ
그분은 천사 맞습니다
유재석이 손을 꼭잡고 마무리하는게
너무보기좋았어요39. 장사꾼들
'22.2.10 1:44 PM (221.147.xxx.187)저도 시급 8000원 이야기 듣고 정말 평소 안 하던 욕 나올 뻔 했어요.
아저씨에게 그 돈 주고 물건 받아 자기들은 몇 배 더해서 물건 팔았잖아요.
정말 너무 양심 없는 것 같아요.
유퀴즈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후원하고 싶다는 분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아저씨가 독거 노인들에게 손 내밀었던 것처럼
세상이 내미는 손을 아저씨도 잡아줬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저씨는 위너인 것 같아요.
자신의 삶을 오롯이 받아들이고
슬픔 속에서 기쁨을 찾고 행복해 하니까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40. 아
'22.2.10 2:01 PM (1.245.xxx.212)방송은 못보고 블로그 글 보고 왔어요 ㅜㅜ
눈물 없이는 못 보겠네요 세상에나.
정말 설악산에서 천사를 품고 있었네요.
그저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41. ....
'22.2.10 2:09 PM (211.44.xxx.81)마라토너가 꿈이었다고 다시 태어나면 마라톤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지금이라도 하고 싶은 마라톤 하셨으면 좋겠어요.
원하는 꿈대로 한번이라도 마라톤 완주해보시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42. ㄴ
'22.2.10 2:15 PM (1.232.xxx.65)설악산 백담사 오세암 봉정암.
돈 좀 많이 줘라.
최저시급보다 낮아서야.43. ㅠㅠ
'22.2.10 2:44 PM (125.190.xxx.212) - 삭제된댓글방금 봤는데 진짜 눈물 나네요. ㅠㅠㅠㅠ
혹시 못보신 분들 위해 링크 걸어드려요.
https://theqoo.net/hot?filter_mode=normal44. 0.0
'22.2.10 3:48 PM (223.62.xxx.185)저는 무섭네요...돈으로 도와준다는 분들없었음 좋겠어요...옛날 산골소녀 생각나요..ㅜㅜ
45. 제겐
'22.2.10 4:22 PM (122.36.xxx.234)이제껏 본 몇년간의 유퀴즈 출연자 중에서 그 아저씨가 최고였습니다. 존경스럽다,훌륭하다...이런 흔한 표현들을 쓰기에 너무 죄송할 정도로, 제 인생에서 한 인간에게 그렇게 완전하게 몰입하고 감동한 적은 처음였어요. 학력,직업,가문...그 따위들 다 개나 주라 그래요. 속세와 연 끊고 산속에서 도 닦는 여느 고승들이 이르고 싶은 궁극의 경지라는 부처의 마음, 그 경지에 이미 이르신 분이더군요.
비슷한 사연을 가진 다른 출연자였다면 분명 불쌍하다는 마음이 수십 번 들었을 텐데, 이 아저씨껜 전혀 그렇지가 않았어요.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제 심장을 때리면서 가슴이 먹먹하고 저절로 눈물이 주루룩..
221님 말씀대로 아저씨가 진정한 위너세요.46. ......
'22.2.10 4:30 PM (125.143.xxx.41)윗님 쓰신 댓글 완전 공감합니다!
47. ..
'22.2.10 4:40 PM (106.101.xxx.244)말말씀시는거 하나하나가 다 시에요 시..
얼굴도 맑갛고
젊었을때 사진보니 훤칠하게 잘생겼더구만
치아가 많이 안좋아 보이시던데
치과에서 후원좀 해 주시길48. ㅜㅜ
'22.2.10 5:47 PM (122.36.xxx.75)헐.. 산위에서 사먹는거 비싸도 그러려니 했는데..
한사람의 노동력 착취였네요,
스님들도 너무 하네요 정말,,
국립공원 입장료까지 알뜰히 챙겨먹으면서49. 그
'22.2.10 7:24 PM (122.37.xxx.12)저도 지게아저씨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어요 그냥 훌륭하다 안타깝다 그런말로는 표현이 안되는...의지할곳 없이 부인과 살면서 자식마저 떨어져 사는데 누가 욕할만한 상황도 아니고 누구라도 이해할만한 상황인데 자식한테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고 하시는데 tv보면서 엄청 눈물나더군요
아저씨의 말씀 한마디한마디가 무슨 종교지도자나 도인들 말씀보다 훨씬 좋았어요 산도 그렇고 인생도 내려가는게 더 힘들다 라고 하신 말씀이 좋았습니다50. ㅇㅈ
'22.2.10 7:46 PM (125.189.xxx.41)이 글 보고 뒤늦게 재방 보고 글 씁니다.
정말로 고귀하신 분입니다.
지게꾼 그분요..ㅠ
울었네요..제 자신이 부끄러워지고...51. ㅁㅁ
'22.2.10 8:30 PM (14.41.xxx.53)가슴이 찡하게 먹먹해서 눈물만이 나오더군요.
억지로 고행을 찾아가는게 아니라 무거운 지게로 생존의 고행...
자식에 대한 사랑이 기부로 이어졌고 묵묵히 자기일 하신분 천국은 그분의 몫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섣불리 동정심에 도와주고 머 그런일 없었음 좋겠어요 방송타고 조금이라도 힘든일 없기를...제발52. ...
'22.2.10 8:31 PM (211.244.xxx.246)블로그 글 보고 감동이..
윗 댓글 122.36님 말씀에 완전 동감입니다
설악산 지게아저씨 재방 얼른 봐야겠어요53. 아..
'22.2.10 8:45 PM (182.210.xxx.178)재방 꼭 볼게요.
54. ....
'22.2.10 10:32 PM (180.68.xxx.100)살악산 천사 지게꾼 아저씨
제발 치아는 하세요.
남을 돕고 돌보는 행복을 계속 누리려면 아저씨가 건강하셔야 계속 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