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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년 넘어 삶의 만족도가 가장 큰 사람이

ㅇㅇ 조회수 : 27,126
작성일 : 2021-12-19 22:21:05

고교시절 동창들 지금 40대 넘어서

가장 만족도 가 높은 사람은

9급으로 입사해서 현재 5급인 친구네요


의사, 공기업, 교사, 박사, 많지만

다들 나이드니 힘들다고 하고요.

나이드니 체력이 떨어지고 업무는 힘들어지고....

업무 긴장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고 해요..

특히 여자는 체력이 남성에 비해 딸리기도 하고

그게 중년이 넘어가면 실감을 하니까요


아파트가 가격이 올랐어도 자산올랐어도

노후 걱정합니다.


대신 9급인친구는 당시에는 들어가기 쉬웠고

또 연금도 개정전이라 250만원씩 받는데요

평생이 보장됐다는 정신적 안정감이 굉장히 크다고 하네요..


그때는 다들 늙는다는게 어떤건지 몰라서

그런 선택을 했다고 하네요


저도 욕심 내려놓았으면 더 지혜로왔을텐데

아쉽고요

지혜는 욕심과는 함께 할수 없는것임을

늙어보지 않으면 늙는다는게 어떤건지 영원히 모른다는걸

젊어서는 몰랐네요..


나이들면서 느끼는거는 어른들 하는 말이

실제로 거의 80프로 이상 맞다는 거네요..


IP : 61.101.xxx.67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도
    '21.12.19 10:23 PM (223.62.xxx.199)

    공무원 시험 가능한 나이 아닌가요? 과외나 학원은 애매하죠 스타강하 아닐 바에

  • 2. ㅁㄹㅇ
    '21.12.19 10:24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의사, 공기업, 교수도 연금 나오고 노후 보장되었지요.
    (의사는 연금 안 나오지만 벌어놓은 돈이 연금 안 받아도 연금 받는 수준)

  • 3. 아직도
    '21.12.19 10:26 PM (121.132.xxx.75)

    충분히 젊습니다
    벌써부터 무슨 연금을 계산하고
    그러나요
    오십 넘으면 또 다르고
    정년 다가오면 또 다르죠
    과정이 인생이에요

  • 4. ...
    '21.12.19 10:30 PM (106.101.xxx.162) - 삭제된댓글

    74년생 9급 시작해서 지금 6급인데
    우리때도 들어오기 힘들었어요.
    지방광역시는 대부분 지거국 출신
    서울은 인서울 출신들입니다.

  • 5. ㅇㅇ
    '21.12.19 10:32 PM (123.123.xxx.57)

    그 공무원이 과연 행복할까요.
    5급으로입직 해 직급이 높아 연금도 훨씬 많지만 전혀 만족스럽지 못하고
    주변 잘 풀린 의사니 변호사 친구들 중 누구도 우리를 부러워 하지 않던데
    참 신기하네요.
    혹시 고공단 들어갈때 문제 될까 재산도 못 불렸고, 애들 공부 뒷바라지도 맘껏 못해줘
    늘 아쉽고 미안하고 그렇던데요.

  • 6. 엥?무슷
    '21.12.19 10:34 PM (223.38.xxx.246) - 삭제된댓글

    74년생 지방 전문대졸 하고 동사무소 9급
    75년생 고졸하고 경찰하던게 우리때였어요

    대학선배들 줄줄이 대기업 모셔가던 시절 학생이라
    졸업쯤 imf라도 공무원 7급 어려워했지
    9급은 갈 생각도 안했어요

  • 7. ...
    '21.12.19 10:35 PM (120.136.xxx.145)

    글쎄요. 9급은 그정도는 아니었죠.
    저희집안 언니들 보면은.

  • 8. 엥?무슨
    '21.12.19 10:35 PM (223.38.xxx.246) - 삭제된댓글

    74년생 지방 전문대졸 하고 동사무소 9급
    75년생 고졸하고 경찰하던게 우리때였어요

    대학선배들 줄줄이 대기업 모셔가던 시절 재학생이라
    졸업쯤 imf 터져도 벤처로 갔거나 공무원 7급 어려워4년제지방4년제도 9급은 갈 생각도 안했어요

  • 9. 엥?무슨 뻥을
    '21.12.19 10:36 PM (223.38.xxx.246)

    74년생 지방 전문대졸,여상고졸 하고 동사무소 9급
    75년생 고졸하고 경찰하던게 우리때였어요

    대학선배들 줄줄이 대기업 모셔가던 시절 재학생이라
    졸업쯤 imf 터졌다해도 벤처로 갔거나 공무원 7급 어려워도
    지방4년제 조차도 9급은 갈 생각도 안했던 시절

  • 10. ...
    '21.12.19 10:36 PM (211.208.xxx.187)

    지금 고1인 아이 유치원 때 친구들 엄마 모임을 아직 유지하고 있는데 맞벌이 7명이 멤버였어요. 다들 알만한 직장으로 S전자, S생명, H은행, W교육, D증권과 교사, 7급공무원이 있었는데 40중반 넘기면서 다들 자의반 회사 압력 반으로 그만두게 되었어요. 교사, 공무원만 빼구요. 그거 보면서 그래도 사기업보다는 공무원이 편하긴 편한가 보다 했죠. 요즘은 사기업도 워라밸 많이 좋아졌지만 그때만 해도 공무원 워라밸 따라가기 힘들었죠.

  • 11. ㅎㅎㅎ
    '21.12.19 10:37 PM (121.152.xxx.127)

    님은 자식 전문직 절대 못하게 하고 9급 시키세요
    ㅋㅋㅋㅋ 빅웃음 대박

  • 12. ...
    '21.12.19 10:38 PM (106.101.xxx.162) - 삭제된댓글

    시골은 모르겠고 서울은 아닙니다.
    90년대 후반 이후는 대부분 인서울입니다
    부산 같은데도 8,90가 부산대였어요

  • 13. 106님
    '21.12.19 10:39 PM (223.38.xxx.246) - 삭제된댓글

    시골 아니고 친구들 부산입니다.
    그리고 저는 인서울 나왔구요

  • 14. ...
    '21.12.19 10:40 PM (106.101.xxx.162) - 삭제된댓글

    시골은 모르겠고 서울은 아닙니다
    90년대 후반 이후 들어온 사람들은 대부분 인서울입니다
    부산 같은데도 80%가 부산대였어요
    제 동기들, 선후배들 얘깁니다

  • 15. 106.101님
    '21.12.19 10:40 PM (223.38.xxx.246) - 삭제된댓글

    시골 아니고고등학교까지 부산이라 친구들이고
    그리고 저는 인서울 나왔구요

  • 16. 106.101님
    '21.12.19 10:43 PM (223.38.xxx.246) - 삭제된댓글

    시골 아니고
    고등학교까지 부산이라 친구들이고, 저는 인서울 나왔구요.
    부산대는 오히려 대기업 수두룩 했어요.
    대부분 친구들 한수원이나 7급 준비했어요. 아 진짜 ㅎㅎ

  • 17. ...
    '21.12.19 10:43 PM (106.101.xxx.162) - 삭제된댓글

    경찰은 일행보다 좀 컷트라인이 많이 낮죠
    제 동기들 보면 다 인서울이예요
    부산에서 공무원하다 서울 전입온 친구도 부산도 부산대가 주류라고 했구요
    여상, 고졸은 기능직 얘기하시는 듯요.

  • 18. 106.101님
    '21.12.19 10:43 PM (223.38.xxx.246)

    시골 아니고
    고등학교까지 부산이라 친구들이고, 저는 인서울 나왔구요.
    부산대는 오히려 대기업 수두룩 했어요. 대부분 부대 친구들 공무원은 한수원이나 7급이상 준비했어요.
    아 진짜 ㅎㅎ

  • 19. ...
    '21.12.19 10:45 PM (106.101.xxx.162) - 삭제된댓글

    IMF이후 부산공무원 부산대 많았어요
    문사철 등 취업 안되는 과 같은데요

  • 20. 하지만
    '21.12.19 10:53 PM (211.209.xxx.224) - 삭제된댓글

    하지만 현실은 의사인 사람이 본인 자식 직업 의사랑 공무원중에 선택하라그러면 대부분은 의사 선택한다는게 팩트….

  • 21.
    '21.12.19 10:57 PM (115.140.xxx.213)

    주말저녁에 큰 웃음 주시네요
    행시패스한 5급도 아니고 9급에서 승진한 5급요?
    의사 박사 교수 공기업이랑 공무원은 사회적 지위가 완전히 다른데요??ㅋ

  • 22. 나야나
    '21.12.19 10:59 PM (182.226.xxx.161)

    최근에 잠시 동사무소 기간제 근무를 했었는데요..흠 지금시대 젊은 친구들은 회의감을 느끼겠더라구요..다들 공부 죽어라하고 들어왔는데..민원받이하러 나오는 느낌ㅜㅜ 많이 안쓰러웠어요 급여도 적고..

  • 23. ㅇㅇ
    '21.12.19 10:59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

    의사가 힘들다 어쩐다 하는거 그냥 하는 소리에요
    기준이 본인들 리그에요
    그걸 믿다니..

  • 24. ……
    '21.12.19 11:04 PM (114.207.xxx.19)

    교사 교수도 공무원연금이나 사학연금 나오는데 9급에서 시작해 5급된 친구보다 힘든 이유는 뭘까요? 9급으로 시작해서 50대에 5급되기 엄청 힘들었을텐데.. 의사는 개인적인 실패가 아니고서야. 250만원 연금 보장된 공무원 보다 경제적으로 편안하고 여유롭지 않을 이유가 없어요.
    직업이나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라 그냥 개인사나 마음가짐이 이유겠죠ㅎㅎ 제 주변피셜은 공무원은 일개 공무원일 뿐.

  • 25.
    '21.12.19 11:15 PM (27.124.xxx.171)

    평생이 보장됐다는 정신적 안정감이 굉장히 크다.

    심리학적으로도 근거 있는 말이에요.
    직업 안정성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 26. 그렇지만
    '21.12.19 11:32 PM (223.62.xxx.199)

    평생 꾸준하고 안정되게 쥐꼬리만한것도 스트레스예요.

  • 27. ...
    '21.12.19 11:44 PM (221.151.xxx.109)

    그건 그냥 그 사람의 만족도죠

  • 28. 이분단순하시네
    '21.12.19 11:44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의사가 그럼 그사람들 앞에서 힘들다고 하지
    너무 만족스럽다 그럴 수 없죠.

  • 29. ??
    '21.12.20 12:09 AM (106.101.xxx.203) - 삭제된댓글

    의사, 공기업, 박사도 웬만하면 노후보장 되잖아요
    젊어서 흥청망청 쓰거나 투자실패한 거 아니고서안...
    굳이 공무원 9급을 왜 부러워해요?
    혹시 본인 얘기인가요?

  • 30. ..
    '21.12.20 12:10 AM (106.101.xxx.203) - 삭제된댓글

    의사, 공기업, 박사도 웬만하면 노후보장 되잖아요
    젊어서 흥청망청 쓰거나 투자실패한 거 아니고서야..
    굳이 공무원 9급을 왜 부러워해요?
    혹시 본인 얘기인가요?

  • 31. ..
    '21.12.20 12:11 AM (106.101.xxx.203) - 삭제된댓글

    의사, 공기업, 교사도 웬만하면 노후보장 되잖아요
    젊어서 흥청망청 쓰거나 투자실패한 거 아니고서야..
    굳이 공무원 9급을 왜 부러워해요?
    혹시 본인 얘기인가요?

  • 32. 단순하세요
    '21.12.20 12:34 AM (175.120.xxx.173)

    나보다 안좋아 보이는 이들 앞에서
    내 삶이 너무 만족스럽다 어쩐다...힘들죠.
    푼수가 아닌 이상.

  • 33. 이상타
    '21.12.20 12:50 AM (175.223.xxx.43) - 삭제된댓글

    교사연금이 훨씬 많고 사학연금은 더 많아요
    글 읽은 느낌은 쳐지는 친구 겉으로만 좋다 부럽다 하는 우쭈쭈 같아요 .
    주말 저녁에 큰 웃음을 주시네요 222222

  • 34. 그러게요
    '21.12.20 1:12 AM (218.38.xxx.119) - 삭제된댓글

    공감이 어려운...

  • 35. ㅡㅡ
    '21.12.20 1:14 AM (58.176.xxx.60)

    전문직 친구들이 착해서
    공무원 친구 기죽을까봐 힘든척하는건데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시네요
    그냥 전문직들 다 깎아내려서 하향평준화 시키고 싶은 맘은 알겠으나 해맑은척 스스로를 속이진 마시길...

  • 36. 아웃겨
    '21.12.20 1:55 AM (211.200.xxx.116)

    전문직들은 월250으로 용돈도 안될텐데요 ㅎㅎㅎ

  • 37. 저기
    '21.12.20 4:07 A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지금도 공무원하라고 해도 안할 사람 많아요
    미래가 불확실하니 매달리는거지
    붙고나서도 떼려치고 나오는 사람도 많아요
    우물안 개구리네요

  • 38. ...
    '21.12.20 4:08 A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지금도 공무원하라고 해도 안할 사람 많아요
    젊은 애들이야 미래가 불확실하니 일차로 매달리는거지

    붙고나서도 떼려치고 나오는 사람도 많아요
    우물안 개구리네요

  • 39. ...
    '21.12.20 4:09 AM (183.98.xxx.33)

    지금도 9급공무원하라고 해도 안할 사람 많아요
    젊은 애들이야 미래가 불확실하니 일차로 매달리는거지

    붙고나서도 떼려치고 나오는 사람도 많아요
    우물안 개구리네요

  • 40. 무능한
    '21.12.20 7:23 AM (119.196.xxx.236)

    철밥통 무능한 공무원들 먹여살리느라 허리가 휩니다
    대량생산한 정규직 공무원 그것도 이정부 작품아닌가요

  • 41.
    '21.12.20 7:30 AM (121.183.xxx.85)

    이런글에 맨 이정부 저정부 하는 ㄷㅅ도있네요

  • 42. 그냥 웃죠
    '21.12.20 7:37 AM (121.160.xxx.141) - 삭제된댓글

    전문직 친구들이 착해서
    공무원 친구 기죽을까봐 힘든척하는건데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시네요 2222222

  • 43. 아이구
    '21.12.20 7:46 AM (220.75.xxx.144)

    3333333
    배려차원에서 해준얘기잖아요.ㅜㅜ

  • 44. 어이
    '21.12.20 7:56 AM (218.48.xxx.197)

    ㅎㅎㅎ 맞네요. 친구 배려 차원에서 힘들다한걸 그걸 믿네 ㅎㅎㅎ 자식 공부 잘해도 의대 보내지 말고 꼭 9급 공무원 시키세요.

  • 45. 아이고
    '21.12.20 7:59 AM (222.234.xxx.179) - 삭제된댓글

    오빠 결혼식 전
    사돈 총각이 이바지 음식 가져다주며
    초등교사인 자기 누나가 아깝다고 하더라구요
    연애결혼이고 집도 우리집에서 다하는데 참 웃겼어요
    그렇다고 뭐 인물이 좋나 집안이 좋나
    새언니 복이죠

  • 46. .......
    '21.12.20 8:05 AM (117.111.xxx.143)

    전문직 친구들이 착해서
    공무원 친구 기죽을까봐 힘든척하는건데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시네요4444

  • 47. 82오시오
    '21.12.20 8:18 AM (125.136.xxx.127)

    전문직 친구들이 착해서
    공무원 친구 기죽을까봐 힘든척하는건데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시네요 5555

    이 말 하려고 로그인 했는데 ㅎ
    남의 힘들다는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관계를 위해 배려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겸손이 미덕이라죠. ㅎㅎ

  • 48.
    '21.12.20 8:24 AM (198.52.xxx.41)

    전문직이 공무원을 미쳤다고 부러워해요..??
    의사 주 3일만 파트타임으로 일해도 500 넘게벌어요 돈버는게 차원이 다른데 헐이다 정말

  • 49. 이해가 안되나
    '21.12.20 8:33 AM (210.96.xxx.164)

    그냥 9급 이었던 친구는 첨부터 큰 욕심 기대없이 소박하게 살다가 생각보다 잘풀렸으니 만족도가 클거구요
    의사 전문딕 뭐 실제론 공무 원보다 모든것이 더 좋겠지만
    스트레스며 그 집단에서 상대적 비교며 그런걸로 삶의 만족도는 떨어질수 있죠

  • 50. Nicole32
    '21.12.20 8:37 AM (118.235.xxx.235)

    뭘해도 본인이 만족하는개 중요하죠 만족한다는데 다들 부들부들이네요

  • 51. 저아는
    '21.12.20 8:38 AM (210.96.xxx.164)

    교사부부 가난해서 교대갔고
    그렇게 가난하고 힘들게 살다가
    한분 장학사 한분 교장으로 은퇴하시니
    지금 만족도가 누구보다 크시거든요

    의사 좋지만 70까지 일해야한다고 그러구
    사실 이게 기술직에 가까워서 노가다 이구요
    정신적인 피로도 커요.

  • 52. 연금
    '21.12.20 8:42 AM (1.225.xxx.151)

    좀 느리게 사는, 요새 말하는 워크앤라이프 밸런스가 맞다는 측면에서는 공무원 친구 삶이 부럽겠지만 돈이라는 측면에서는 공무원 친구가 아무리 연금 250씩 받아도 이미 엄청난 돈을 벌어들인 의사 친구가 윈일거에요.둘다 공무원이 윈은 아닐것으로..

  • 53. 하하하
    '21.12.20 8:56 AM (121.190.xxx.146)

    원글님이 그 5급으로 퇴직하는 분이신가봐요. 고생많으셨습니다.

  • 54. ㅋㅋㅋㅋㅋ
    '21.12.20 9:04 AM (112.145.xxx.70)

    너무 웃겨요~~~

    정신승리입니까.
    물론 그 분도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열심히 사시고 다 좋은거죠

    하지만, 저런 얘기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시다니

    나이를 어디로 드신건가요..

    님은 무슨 일 하시나요.

  • 55. ..
    '21.12.20 9:09 AM (175.223.xxx.57) - 삭제된댓글

    전문직 입장에서 보자면, 워라벨 부럽네요. 느린 삶을 살 수 있고 그러고나서도 노후보장. 갑자기 부러워집니다.

  • 56. 강남 송파 대형
    '21.12.20 9:19 AM (112.149.xxx.254)

    사는 사람들이
    경기도 친구네집 집들이 가서 ㅇㅇ 너네집 참 좋다 나는 우리집 너무 번잡하고 스트레스야~ 하는거랑 같죠.
    그중에서 제일 안부러운 사람 추켜세워줌.
    말나오고 표적되기 삻으니까요.

  • 57. 마치
    '21.12.20 9:26 AM (112.145.xxx.70) - 삭제된댓글

    애들 때문에 조금 속상하다고

    애 없는 친구에게

    무자식이 상팔자야. 니가 부럽다.. 뭐 이런 느낌..

  • 58. ..
    '21.12.20 9:33 AM (58.79.xxx.87)

    잘나가는사람들은 친구들앞에서 겸손하고 앓는소리해요.
    그래야 친구들이 놀아줘요ㅠ
    그걸 그대로 다 믿으면안되여...
    우리집은 40대중반 고소득전문직인데
    월지출 넉넉하게쓰면서도 평생쓸돈은 다 모아놨어요.
    공무원이 부러워본적은 없네요.

  • 59. ...
    '21.12.20 9:54 AM (211.114.xxx.178)

    공무원은 9급일 때는 잡무가 많지만 승진 하면 밑에 부하 직원들이 다 하고 도장만 잘 찍으면 되는 구조
    다른 직업은 젊어서 하던 일이나 늙어서 하는 일이나 똑같죠.
    교사만 해도 승진해서 교감 교장 되는 거 아니고는 퇴직할 때까지 애들이랑 부대끼고 수업해야 하는 게 그 일이고요.
    의사도 대학병원 아니고서야 다 자기 사업이고 늙어 흰머리 날 때까지 내내 환자 보는 건 같죠.
    공무원이 나이 들수록 만족도 높아지는 건 당연해요.

  • 60. ,,,
    '21.12.20 10:03 AM (116.44.xxx.201)

    남의 떡이 커보입니다
    저희는 10억 안되는 수도권 자가 한채가 전재산이고 은퇴후 한달에 300정도 연금이 나옵니다
    오빠네는 강남에 30억 자가에 이런 저런 자산도 있고 개인연금 국민연금등 그래도
    좀 나와요
    올케언니가 저희 부럽대요 ㅋ 놀리는건지...
    자식들은 양쪽집 모두 독립했으니 그 걱정은 없어요
    저희 85세까지 20년 꼬박 연금을 받아도 10억이 안됩니다
    오빠네 집 가격 생각하면 비교가 안되는데 그저 남의 떡이 커보이나 봅니다

  • 61.
    '21.12.20 10:03 AM (124.49.xxx.7)

    저희 집 교수인데 누가 “교수들이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교직원이라며?”이러면…그냥 웃어요”응^^교직원들 좋은거봐~”

  • 62. 그게
    '21.12.20 10:09 AM (182.216.xxx.172)

    본인 만족도라
    9급에서 5급 승진한분이 만족도가 높은거겠죠
    개인별 만족도는
    개인의 편차가 크죠
    평범한 가정이어서 불행한 사람도 있고
    평범한 가정이어서 행복한 사람도 있는것 처럼요

  • 63. ..
    '21.12.20 10:11 AM (223.39.xxx.175)

    9급으로 들어가 사십대에 5급되었으면..
    좋을만도 합니다.
    74년생은 졸업하고 1,2년차에 imf온거고
    그이전세대는 또 달랐겠죠.

  • 64. 요즘은
    '21.12.20 10:11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9급이 5급으로 승진이 될수있나봐요?
    전에는 5급은 따로 시험을 쳐야 들어갔는데 ..

    말이 쉽지 평생노후 라는게 어디 있겠어요?
    80 전후부터 정신이 오락가락 돈이 해결해줄것도 아니고 ..

    70대까지는 그냥저냥 사는거고 그러려면 건강관리는 기본
    그 후의 노후는 내의지가 아닌 오로지 남의손으로 넘어갈텐데 .

  • 65. 요즘은
    '21.12.20 10:15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9급이 5급으로 승진이 될수있나봐요?
    전에는 5급은 따로 시험을 쳐야 들어갔는데 ..

    말이 쉽지 평생노후보장 이라는게 어디 있겠어요?
    80 전후부터 정신이 오락가락 돈이 해결해줄것도 아니고 ..

    70대까지는 그냥저냥 사는거고 그러려면 건강관리는 기본
    그 후의 노후는 내의지가 아닌 오로지 남의손으로 넘어갈텐데 .

  • 66.
    '21.12.20 11:20 AM (110.70.xxx.221) - 삭제된댓글

    저 40중반 교수고 동생 변호사인데 아이는 없지만 있다면 교수시킬꺼예요^^
    시간 내가 원하는대로 쓸 수 있고, 하고 싶은 공부 하면서 돈 벌고, 직장상사 개념의 보스도 없고, 개인 연구실 쓰고, 방학도 있고...
    물론 처음 해외에서 어시스턴트 교수 자리 잡을때 힘들긴 했고 완벽히 자리잡은건 얼마 되지 않았어요. 그래도 그 후로부터는 쭉 좋았고 한국에서도 만족스러워요.
    공무원이나 교직원은 매일매일 9시 출근하고 조직속에서 일하는 고충이 있지 않을까요?
    동생은 경제적으로는 저보다 훨씬 윤택하고 수퍼카도 2대 끌고 다녀서 첨엔 이렇게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을까 싶어서 괴리감을 느꼈지만(공부는 제가 저 잘했습니다 ㅜㅜ) 저처럼 공부핑계로 해외경험도 못했고 하는 일이 마냥 가치있는 일은 아닌 것 같아서요. 물론 동생에게 교수하라면 노 하겠죠 ㅋㅋㅋ

  • 67. 9급으로
    '21.12.20 11:36 AM (175.120.xxx.8) - 삭제된댓글

    들어가 40대에 5급이기가 쉽지가 않아요. 어려워요.,,,
    그 어려운걸 해냈으니 만족도가 큰가보죠.
    초반인지 중반인지 후반인지 모르겠디만 9급으로 들어간 사람들 대부분이 사무관따기 힘들거든요.
    그리고 공기업도 정년 보장되고요. 국민연금에 퇴직연금 합하면 공무원 연금이랑 비슷하고요 급여도 더 높더군요

  • 68.
    '21.12.20 11:42 AM (175.223.xxx.1)

    주변에 의사도 있고 공무원도 있는데
    의사는 평생 노력 연구해야하고
    5급부터 시작하면 첨부터 강도센 업무로 힘들고요.
    9급부터 시작하면 일도 쉽고 지방직 5급은 간부급이라
    첨부터 빡센 초년생5급과 다릅니다.
    친구 말이 맞아요.

  • 69. 글쎄요
    '21.12.20 11:48 AM (125.184.xxx.67)

    제 주위에는 다 전문직인데 아무도 공무원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우선 공무원이 잘 없고, 제가 건너 본 아줌마들이셨는데...
    생각보다 너무 박봉이라 놀랬고, 한사람도 여유있어 보이지 않았어요.

    9급으로 5급이 되는 경우도 흔한지 잘 모르겠어요.
    처음 본 듯.. 앞으로는 더더욱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암튼 여기 글 보면 신포도 진짜 많아요 ㅎㅎㅎ
    그래야 견디고 살겠죠?
    정신승리보다 승리자가 되는게 더 좋을 것 같은데....

  • 70. oo
    '21.12.20 12:06 PM (61.255.xxx.189)

    전문직이 9급출신 공무원을 부러워한다니..
    그냥 겸손하게 친구 지지해 준 거죠..

  • 71. ㅇㅎㅇㅎ
    '21.12.20 12:33 PM (125.178.xxx.53)

    들어가기 지금보다는 안어려웠을수 있겠지만
    저 40대 후반인데
    저 졸업할때쯤 IMF터지고
    갑자기 공무원 경쟁률이 100대 1로 올라가고 했죠

  • 72. ..
    '21.12.20 12:35 PM (223.33.xxx.249)

    세상에 직업이 전문직 몇 개와 공무원 뿐인가요
    태어날 때 부터 연금 갖고 태어나는 금수저는요
    70년대 태어난 세대는 20대애 공무원하라면 이해 불가능했는데 그리고 공무원 만족도 할머니 되어서는 모를까 젊을 때는 낮아요 그저 연금 보고 안전빵 택한 거라 더 이상 도전이란 느낌 없이 사니까 활동적인 사람은 괴로워하더라구요
    할머니 되어서도 과거를 추억하기에 저라면 비추

  • 73. ㅇㅎㅇㅎ
    '21.12.20 12:35 PM (125.178.xxx.53)

    의사가 공무원을 부러워해요? ㅎ

  • 74. 무슨소리
    '21.12.20 12:57 PM (112.152.xxx.59)

    없는사람들끼리면 부럽겠죠
    의사해서 건물2채에 아파트2개고 건물하나에 월세 몇백씩나오는데 연금이대수일까요
    심지어 팔면 수십억현금손에쥐는데요?

  • 75. ...
    '21.12.20 1:28 PM (39.7.xxx.9)

    살 만한 사람들 죽는 소리를 진짜로 받아들이시네요.
    소시민일수록 그냥그냥 살기땜에 삶에 만족도가 높아요.

  • 76. 이건
    '21.12.20 1:55 PM (203.226.xxx.74)

    5직급 친구분이 엄청 긍정적인 분이신거죠..
    그분은 9급으로 계속 있었어도 만족하실분아니실까요?
    가족들 건강하면 되고, 내 몸하나 누을만한 집 한채 있으면 되고, 연금 250만원이면 충분히 살 수 있을만큼 돈에 대해 큰 욕심도 없고... 본인의 욕구나 욕심을 내려놓으면 다른 누구보다 내가 제일 행복할 수 있죠..행복이란 내 마음먹기에 달린듯 핮니다.

  • 77. 지나가다
    '21.12.20 2:00 PM (211.36.xxx.21)

    ㅎㅎㅎ,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데, 젊은이들이 다, 공무원하겠다고 할 때,
    공무원 자부심 심한 학부형 볼 때 과연, 그럴까 싶긴했습니다.

    만족하며 긍지갖고 산다는 건 어쨌거나 참 좋은 겁니다. ㅎㅎ

  • 78. ㅇㅇ
    '21.12.20 2:15 PM (222.106.xxx.214)

    사학연금 얼마인줄 아세요?

  • 79. ..
    '21.12.20 2:35 PM (220.117.xxx.13)

    근데 전 무슨 뜻에서 그런 말했는지 알것도 같아요. 9급에서 5급달기 쉽지 않구요. 공무원이 속편해보이는것도 있을거에요.

  • 80. ...
    '21.12.20 2:48 PM (112.161.xxx.60) - 삭제된댓글

    제 친구 들어간 지 20년 된 공무원인데 생각보다 스트레스 심하고, 우울증으로 자살한 공무원도 있고, 사회복지직 젊은 공무원은 건물에서 뛰어내렸다는데 다행히 목숨을 건졌대요. 세상에 쉬운 일은 없어요.

  • 81. wii
    '21.12.20 3:40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공무원은 자기가 공무원 되던 시절보다 위상이나 연금 다 좋아졌고.
    의사는 자기가 의사 시작하던 시기보다 갈수록 못하다 느끼는 부분이 있겠죠.
    둘 다 자기 기대보다 낫거나 못하다는 뜻이지 저 사람보다 내가 낫고 못하다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 82. ㅇㅇ
    '21.12.20 5:09 PM (49.164.xxx.30)

    그친구 성격이에요. 제친구도 40대 공무원인데
    당장이라도 그만두고싶다해요. 상사 잘못만나
    이나이에 갈굼당하니 밤마다 불안하대요.

  • 83. ㅇㅇ
    '21.12.20 5:11 PM (175.223.xxx.192) - 삭제된댓글

    저희 집 교수인데 누가 “교수들이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교직원이라며?”이러면…그냥 웃어요”응^^교직원들 좋은거봐~”

    본인 남편 직업으로 부심 부리는 게
    제일 한심....

    부부 교수라면 인성 알만하고 ㅉㅉㅉ

    남편 채점 대신해주던 그 박사 학위 소지자인가

  • 84. ..
    '21.12.20 5:28 PM (137.220.xxx.53)

    삶의 만족도는 개인의 문제이지 직업군으로 나누기 힘들죠 ㅎㅎ
    그냥 그 공무원 친구분이 자기 인생에 만족하는 거지
    모든 공무원을 대표하는 건 아니죠

    전 개인적으로 제 직업과 인생에 만족하고 사는데
    은퇴후에 연금 월 250 받고 살아라 한다면 그건 못해요 ㅎㅎ
    친구분은 많이 검소하고 큰 욕심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게 아닌가 싶네요

  • 85. ㅇㅇ
    '21.12.20 6:03 PM (116.39.xxx.66) - 삭제된댓글

    의대 다니는 울아이 평범하게 사는 제가 물려줄께 20억 넘는데

    공무원 부러워 할일 있을까요?
    아이 주변보니 울 집이 하위 20퍼
    다들 잘사는 집 아이들인데요

    지나가다 웃어요

  • 86. .....
    '21.12.20 6:22 PM (58.141.xxx.86)

    9급으로 들어가서 지금 5급 되었으면 편한거 사실이에요. 에헴하고 뒷짐만 지고 있어도 되는 위치에요.

    그런데 전문직이 지방직 5급 부러워한다는 이야기는 황당한 이야기에요.

    처음부터 목표가 달라고 도전하는게 달랐어요. 같은 급으로 보지 않는데 무슨 소리....

  • 87. 글쎄요
    '21.12.20 7:53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50대 전업주부인 저는 삶의 만족도가 커요.
    일단 불안정한 20대 30대를 지나 40대 와 아이케어에 몰두하다가...
    50대되니 남편이 어느정도 사회적 지위에 오르면서 경제적 안정도 탄탄해지니 만족도가 급상승해요.
    물론 이 만족도의 근간은 남편이 너무 좋은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내남편이 아무리 돈을 잘벌어도 나에게 나쁜 사람이면 절대 만족할 수 없었겠죠.
    82에서는 남자는 다 여자를 속이면서 밖에서 딴짓할 것처럼 얘기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요.
    좋은 사람도 많아요.
    성인군자라는 말이 왜 있겠어요..
    저는 가끔 제가 가끔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싶어요.ㅎㅎ

  • 88.
    '21.12.20 8:07 PM (1.224.xxx.165)

    7급와서 고공승진이면 부럽죠! 교사나 군인 공무원 안정 되따하나
    그안에 생활 수직적이라 것도 체질맞아야 해요.박봉에
    젊은사람들이 매달리는지 차라리 돈 더받고
    삶을 만족하는일도
    좋다고봐요!

  • 89. 음..
    '21.12.20 9:12 PM (112.154.xxx.91)

    의사 교수 공기업 교사 등등은 그냥 죽는소리 한거예요..

  • 90. ...
    '21.12.20 9:55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의사... 이런 분들이 겸손하신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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