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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무공무원.. 죽고 싶네요.

ㅇㅇ 조회수 : 30,230
작성일 : 2021-11-30 01:20:20
일단 일이 많습니다. 쉴새없이 내려오구요.
일 어렵습니다. 어쩔 땐 기계같이 클릭만 하지만
어려운 사례 나오면 판례 뒤지고 머리 싸매고 고민하고
일하고 있는데 전화벨 시도때도 없이 울리면 또 받아야돼죠.
민원인 소리지르고 찾아오고 .. 인간혐오 인간불신 휴
전화벨이 울리지 않아도 전화가 옆에 있음 그것만으로도 불안해요.
중증 우울증이랑 공황장애 진단받고 약 먹고 있어요.
노량진에서 몇 년 우울증 극에 찍으면서 죽어라 공부해서
7급으로 들어왔는데 딴 거 할 게 없어서 때려칠 수도 없네요.
약 먹으니 상태 좀 괜찮아지긴 했는데
원인이 회사이니 완치가 안되네요.
IP : 118.235.xxx.135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1.30 1:21 AM (116.127.xxx.76)

    종부세 민원과에요…? ㅠ
    전화 많이 받으실 듯 ㅠ

  • 2. ,,
    '21.11.30 1:21 AM (68.1.xxx.181)

    원래 그런 거 아니였어요? 일많고 쉴 시간 없는 직업.

  • 3. ㅇㅇ
    '21.11.30 1:23 AM (116.127.xxx.76)

    세금이 부동산쪽은 너무 심하게 어렵다고 하더군요.
    오죽하면 세무사들이 양도세는 아예 상담안받는다고
    앞에 써놨겠어요.
    세무공무원도 얼마나 힘들까 싶더라고요.

  • 4. 우아
    '21.11.30 1:24 AM (223.62.xxx.25)

    전 멋지게 보이는데 엄청 힘들다고 그러더라구요. 공과사 구분하고 딱 쉴땐 아무 생각없이 쉬셔야 병안생겨요.

  • 5. 에고
    '21.11.30 1:24 AM (211.212.xxx.229) - 삭제된댓글

    사람이 돈 관련되면 염치고 매너고 뭐고 없어지죠ㅜ 세무 공무원이 엄청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에휴...

  • 6. 요즘
    '21.11.30 1:26 AM (118.235.xxx.102)

    세금이 널을뛰듯 바뀌어서 진짜 힘드시겠네요ㅠ 세무사들 다 손놓더라구요ㅠ 글고 진짜 요즘 보니 돈 관련해선 나이 어린 사람들도 죄다 눈에 불을 켜고 덤벼들어서 무섭더라구요

  • 7. ...
    '21.11.30 1:26 AM (39.7.xxx.102)

    무슨 위로를 드려야 할지ㅜㅜ 세금 적게 내는 신세일땐 몰랐는데 세금 많이 내는 입장 되고 나니 관련 공무원들 시달리는거 알겠더라구요
    그래도 힘내세요.. 영혼은 집에 두고 출근하세요ㅜㅜ

  • 8. ...
    '21.11.30 1:30 AM (182.225.xxx.221)

    ㅠㅠ 공무원 레벨중의 극악레벨이라는 세무... 진짜 수고 많으십니다ㅠ 약그렇게 처방받고 어떻게 하시려고요 휴직이라도 좀 고려해보세요 미혼이더라도 대학원진학이나 이런걸로 휴직신청 가능하잖아요 일단 살고 봐야죠 목숨이 왔다갔다 하게 생겼고만
    버티는게 능사가 아니에요
    친한언니 면사무소에 있다가 산사태나 자연재해를 공무원보고 어쩌라고 곡갱이들고 죽여버린다고 쫓아오질않나 농민지원금 깍였다고 휘발유통들고 불질러 버린다고 쫓아오고 그래서...
    공무원 관뒀어요ㅠㅠ
    요새 공무원도 많이 힘듭니다... 힘내세요

  • 9. ...
    '21.11.30 1:31 AM (117.111.xxx.241)

    요즘 부동산 관련 세법이 좀 어려워야죠
    민원인들도 까딱하면 수천에서 수억도 날라가는데
    굉장히 예민하죠
    세법이 그냥 누더기 됐어요

  • 10. ㅇㅇ
    '21.11.30 1:32 AM (112.155.xxx.154)

    친구 그만뒀어요. 그 되기 힘들다는 공무원을... 하루빨리 휴직하시고 세무사 준비하세요.

  • 11. ㅇㅇ
    '21.11.30 1:34 AM (118.235.xxx.135)

    감사합니다... 약 타먹으며 버티는 수밖에 없겠죠. ㅜㅜ

  • 12. .....
    '21.11.30 1:34 AM (180.224.xxx.208)

    제 지인도 9급 세무 공무원인데
    처음 일 시작하고 한 일년 넘게 다니더니
    휴직했어요. 너무 힘들었다고....

  • 13. ....
    '21.11.30 1:37 AM (211.206.xxx.204)

    세무공무원 힘드신거 아는데
    세금내는 저희도 몰라서 그래요.
    세금을 내긴 내야 하는데 산정기준도 모르겠고
    세무사 이용하기도 하는데 ...

    요즘에는 접수방법 설명을 첨부해서 그거 보고 하는데
    설정방법대로 해도 화면에 결과가 안나타나고 (컴맹 아님)
    설명 외의 케이스에 해당하면 난감하고
    네이버 세무쪽 블로그 검색하면서 합니다.

    고생하시는거 아는데 ... 아는데 ...
    몸에 좋은거 챙겨드시고 건강챙기세요.

  • 14. 돈 관련된 거니
    '21.11.30 2:14 AM (211.206.xxx.180)

    민원인들 진상도가 극강일 듯.
    세법이 어려워서 더 물어볼 테고.

  • 15. .....
    '21.11.30 2:30 AM (218.235.xxx.250)

    중증우울증.공황장애.

    다른거 할거없어도 그만둬요

  • 16. 몇억씩
    '21.11.30 3:03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몇년후에 가산세까지 얹어서 상속받고 세무소랑 소송하면서 공황와서 하나도 안불쌍해요.
    돈 받아가면서 하는 일중에 그만 안 피곤하고 힘들 일이 있나요.
    다들 일 많이하고 전문 자격증 딸때 몇시간 못자고 위장병 앓으며 일해서 버는 돈 세금 내는 건데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일해야죠. 근데 그런 직원 없잖아요.
    저 사십대인데 새무 소송 세번이나하고 세번다 승소했어요.
    일 개떡같이하고 얼마나들 거들먹거리고 책임자찾아보면 이미 열몇번 바뀌어서 누가 책임잔지 안나오는 상황.
    보직 계속 변경해서 책임자도 딱히 없는데 무슨 스트레스를 받죠?
    실적 없다고 까이기를 해요 짤리기를 해요?

  • 17. ..
    '21.11.30 3:09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꼭 그만두시고 치료 받으세요.
    법 개떡같이 만들어서 인생 망가지게 생긴 납세자들 상대하니까 세무 공무원들 정신 나가서 징세 개떡같이하고 무한 반복이죠.

  • 18.
    '21.11.30 3:21 AM (180.16.xxx.5) - 삭제된댓글

    아픈거 냅둔다고 안 낫더라고요.
    진지하게 다른 길 생각해보세요..
    건강이 먼저에요

  • 19. 예전 동네
    '21.11.30 3:29 AM (14.52.xxx.80)

    세무 공무원은 양도세문의하려니까 민원실에 사람 안받든데요?
    국세청에 전화하라고
    세금 납부관련 공무원은 본인은 모르니까
    세무사랑 상의 하라고.. 허허
    진상 안부리게 생겼나요?
    니들이 만든 세법 니들이 모르면 누가 아냐고
    난리치고 왔습니다.
    원글님은 일 제대로 하시나보네요
    그들만 탓할수도 없는게 법이 너덜너덜
    어느 하나 답을 몰라요
    이게 현실입니다 요 몇년간이요

  • 20. ..
    '21.11.30 3:56 AM (211.36.xxx.177) - 삭제된댓글

    세무사 시험 보세요

  • 21. nora
    '21.11.30 5:40 AM (220.86.xxx.131)

    종부세 잘못나와서 전화해서 수정했어요. 근데안나와도 될 몇백세금이 나오니., 전화할수밖에요. 고지서에 쓰여진 담당 세무직원 번호는 두세번 시도하면 그나마 동네구청세무과는 전화라도 받지. 국세청126인가는 전화통화가 된적이 엎어요. 세무관련 문의하고 싶어도요

  • 22. 저도 우울증
    '21.11.30 6:14 AM (182.211.xxx.77)

    저는 일반 공무원이예요. 우울증 진단고 항우울제 불안제먹고있어요.너무힘드시면 휴직하고 마음 추스르세요.그러다 큰일나여.
    저는 중간중간 휴직하면서 리프레시하고 다시 일하고 있어요

  • 23. Dgh
    '21.11.30 6:42 AM (211.63.xxx.250)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누군가들에게는 존경받는 자리이니까요

  • 24. gdf
    '21.11.30 6:43 AM (211.63.xxx.250)

    힘내세요

    누군가는 되고 싶어하고 존경도 받는 자리이니까요

  • 25. 그게
    '21.11.30 8:19 AM (14.138.xxx.75)

    공무원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에요. 그래서 자살하는 공무원 신문에도 나오고..

    저는 금융권이었는데 6개월만에 때려쳤어요. 밀려드는 사람..
    무섭더라구요. 바로 취직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 내가 말하기 싫을 때 말 안해도 되고
    내 템포대로 일하는거

  • 26. 흠..
    '21.11.30 8:46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솔직히 죽고싶을 정도면 다른길을 모색하세요.
    죽고싶은데 약까지 먹어가면서 일하는게 무슨 의미죠?

  • 27. ....
    '21.11.30 8:57 AM (211.36.xxx.76)

    어휴 정말 너무 힘드시겠어요....세법도 복잡한데 자기 돈이 달려있으니 민원일들도 예민한 상태에서 찾아올거고....

  • 28. 에휴
    '21.11.30 9:06 AM (114.204.xxx.188) - 삭제된댓글

    세무사 회계사사무실 근무할 때 세무서가면 그리 멋져보였는데 힘드시군요. 저 아가씨 때 일하는데 진짜 스트레스 받았는데 어떤직종이든 마찬가지인가봐요. 버텨보세요 라고 말하기 안쓰럽네요. 혹시 휴직은 안될까요? 좀쉬시다가 다시 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29. 에혀
    '21.11.30 9:09 AM (211.209.xxx.224) - 삭제된댓글


    저도 7급 공채로 들어갔다가 4년 일하고 그만뒀습니다
    주변에 공무원 한다그러면 전 말립니다..

  • 30.
    '21.11.30 9:10 AM (211.114.xxx.77)

    복지도 비슷한 사유로... 힘드네요.
    그나마 국가직은 본인 업무만 하는거죠. 지방직은 위임사무 이빠이에요.
    이렇게 코로나 터지면 다 지방직이 맡는거라. 정말 코로나 이후로... 업무 깔때기 현상 심하고..
    정말 복지직으로 들어온다면 도시락 싸들고 말립니다.

  • 31. 다른 공무원도
    '21.11.30 9:16 AM (175.213.xxx.18)

    수고많으십니다ㅜ
    그래도 힘내세요

    아침 6시 일어나 밤 8시까지
    주말에도 일나가요
    승진해도 끝도 없는 일일일…
    일이 많은데도 놔두고 내일또 해야하니
    두고 집으로ㅜ

  • 32. ㅇㅇ
    '21.11.30 9:20 AM (118.235.xxx.135)

    부모님은 공무원이 뭐가 힘드냐고 하시던데..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정신과 다니는 것도 나중에 휴직할 때 쓰려구요. 정년이 아득하게 느껴집니다.

  • 33. vhsy
    '21.11.30 9:25 AM (222.117.xxx.165)

    딸 친구 그래서 미친듯 공부해서 옮겼어요. 최연소로 들어갔는데 도저히 못하겠던 모양이에요.

  • 34. ...
    '21.11.30 9:51 AM (211.221.xxx.217)

    저희집 아이도 세무 공무원인데
    퇴근하면 맨날 나죽겠다고 하소연해요 ㅠㅠ
    그만둘날만 손꼽아 기다려요
    종자돈 어느정도 모아서 차라리
    카페하고 싶다나 어짼다나 .ㅠ

  • 35. 힘내세요
    '21.11.30 10:09 AM (125.129.xxx.140)

    힘드시겠어요..
    일이 있어 구청세무과 갔는데 고생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특히 전화. 저도 비슷한 일 했는데 그일 안하는 지금도 전화가 그리 싫어요.

  • 36. 죄송하지만
    '21.11.30 10:46 AM (175.208.xxx.135)

    어떤 일은 수월한가요?
    제 남편 최고대학 나와서 대기업 다니다 최근 퇴직했어요.
    얼굴빛이 달라졌어요. 날마다 실적,실적...
    평가, 프로젝트등.
    이제 사람 같아요.
    제 남편도 집에 오면 아예 전화를 꺼놓을 정도였어요.
    남의 돈 받는게 그렇게 어려워요

  • 37. 요새
    '21.11.30 11:00 AM (106.102.xxx.18)

    특히 이상한 세법을 만들어놔서 다들 고생이 많나 보더라구요.
    세무공무원도 모르고 세무사도 모르는 세법이니 국민들이 얼마나 항의를 하겠어요. 수고가 많으시겠어요.
    빨리 정권바꿔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방향으로 가야해요. 절대 나쁜 생각 마시고 사람들 달래가며 일하세요.

  • 38. ㅇㅇ
    '21.11.30 11:05 AM (211.206.xxx.52)

    남의 돈 받는게 쉽다는건 아니지만
    원래그래라고 생각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같은 업무라도 누군 견딜만한 수준이고 누군 죽을거 같답니다.
    내가 죽을거 같으면 멈춰야지요
    원글님
    공무원이시니 하루라도 빨리 휴직 들어가세요

  • 39. 어느
    '21.11.30 3:04 PM (182.216.xxx.172)

    어느직장인들요
    실적실적 하는 직장
    성과성과 하는 직장
    다 어렵죠
    그나마 공무원은 철밥통
    힘내세요

  • 40.
    '21.11.30 3:09 PM (223.38.xxx.99)

    일반 법률 상담은 변호사 일반 세무 상담은 세무사

  • 41. ...
    '21.11.30 3:13 PM (1.219.xxx.69)

    그래도 50대 되니깐 여행다니고 만족해 하더라구요.

  • 42. //
    '21.11.30 3:14 PM (218.157.xxx.241)

    죄송하지만님. 세무공무원이랑 사복직공무원은 둘다 극한직업입니다....

  • 43. ..
    '21.11.30 3:26 PM (211.220.xxx.155)

    어느 직업은 쉽나요?
    성과 실적 마감 있는 직업 게다가 을이면 더 미칩니다.
    울 남편도 너무 불쌍합니다.ㅠ.ㅠ

  • 44. ...
    '21.11.30 3:34 PM (121.141.xxx.148) - 삭제된댓글

    지방세무서인가요?
    서울로 오시면 민원인 상대하기가 좀 낫다고 하던데요

  • 45. 에고...
    '21.11.30 3:37 PM (106.249.xxx.98)

    사람들이 다 상식적이지는 않아서.. 더 힘드시겠어요...

    민원인 상대하는게 어디든 다 힘든데...
    돈과 관련된.. 게다가 공,무,원 이라.. 정말 더 힘드실듯...ㅠㅠ

    힘내세요....

  • 46.
    '21.11.30 3:37 PM (223.62.xxx.119) - 삭제된댓글

    얼마나 힘드실까..ㅠ
    정말 그냥 하는 얘기 아니고, 죽고싶을 정도로 힘드시면 그만두는 거 생각해보세요. 눈치 보지 말고 지금 휴직하는 건 어떠세요?

  • 47. ..
    '21.11.30 3:41 PM (223.62.xxx.126)

    저 알던 여자애는 매일 퇴근하고 업무폰 들고 운동하다 회사 가서 퇴근 카드 찍고 집 가던데 이렇게나 다르게 사는 사람도 있네요
    몇 년에 한 번 씩 바꾸지 않나요?
    정신적으로 넘 힘들면 휴직계 라도 쓰세요

  • 48. 여자라서
    '21.11.30 3:44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만만하게 보고 남자들일을 떠맡기는거 아닌지..

    남동생도 세무공무원 하다 50대 중반에 그만뒀는데
    숫자나 컴퓨터에 능통해서그런지 힘들다소리 안하던데 ..
    외근도 자주 나가고 해서 적성에 맞는다고 ..

    희망퇴직해서 몫돈챙겨 미국에 집사고 연금은 연금대로 받고.

  • 49.
    '21.11.30 3:48 PM (149.167.xxx.216)

    맞아요, 일 하게 되면 느끼게 되는 것 중 하나가 '인간혐오 인간불신' 이런 거 느끼게 되죠. 일 그냥 적당히 하세요. 유체이탈..아시죠? 직장의 나는 내가 아니다....그러려니...그럴 수 있지...이런 해탈의 마음을 가져야 스트레스 받지 않습니다.

  • 50. 직장인
    '21.11.30 3:51 PM (211.203.xxx.48)

    직장이 원인이 되어 우울증이 생기면 너무 힘들거같아요. 응원합니다.

  • 51. 저기요
    '21.11.30 3:54 PM (110.70.xxx.54)

    세무일 어려운거 맞아요. 법 자채가 어렵고 계산하는게 어렵고 게다가 맨날바뀌고 1원단위까지 계산하고 날짜따지고. 흑 제가 세무전문 회계사라 알아요. 저도 땔치고 싶으나 배운게 도둑질이라 꾸역꾸역 오늘도 계산합니다

  • 52. qq
    '21.11.30 4:01 PM (125.136.xxx.6)

    공무원이 뭐가 힘드냐는 부모님이라니..ㅠㅠ
    그러니 더 힘드실 거 같아요

  • 53. 원글님
    '21.11.30 4:12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넘 힘드시겠어요.
    세금땜에 국세청 4번 통화한 사람으로서 원글님의 고충 이해해요.
    4명이 다 하는 얘기가 다 다르더만요.
    세법을 갈갈이 찢어놔서 욕나와요.
    근데 공무원도 공무원나름이더군요.
    여권민원실 갔더니 세상에
    그 복잡하던곳에 사람 하나가 없어요.
    그사람들 2년동안 그렇게 놀면서 월급받았겠죠.
    원글님 넘 힘드시겠어요.
    저도 세금땜에 국세청 4번 통화한 사람으로서 원글님의 고충 이해해요.
    4명이 다 하는 얘기가

  • 54. 원글님
    '21.11.30 4:14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힘드시겠어요.
    세금땜에 국세청 4번 통화한 사람으로서 원글님의 고충 이해해요.
    일도 일이지만 하루종일 얼마나 사람들한테 시달릴지.
    웃긴건 네명이 하는 얘기가 다 달라요.
    세법을 갈갈이 찢어놔서 욕나와요.
    근데 공무원도 공무원나름이더군요.
    여권민원실 갔더니 세상에
    그 복잡하던곳에 사람 하나가 없어요.
    그사람들 2년동안 그렇게 놀면서 월급받았겠죠.

  • 55. 지나가다
    '21.11.30 4:39 PM (223.62.xxx.179) - 삭제된댓글

    세무서 민원실에 전화하면 통화하기 힘든게
    민원실 직원들은 민원 상대하면서 전화를 동시에 받아야해서 바쁘면 전화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 56. 지나가다
    '21.11.30 4:43 PM (223.62.xxx.179)

    세무서 민원실에 전화하면 통화하기 힘든게
    민원실 직원들은 내방한 민원인 상대하면서 전화가 오면 전화를 동시에 받아야해서 바쁘면 전화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시간 내서 온 민원인들 앞에서 전화 받고 딴 일 하면 누가 좋아할까요

  • 57. 남의떡
    '21.11.30 5:11 PM (223.38.xxx.82)

    저는사기업에있고 외교부공무원지인으로 이야기하자면
    여권민원실 갔더니 세상에
    그 복잡하던곳에 사람 하나가 없어요.
    그사람들 2년동안 그렇게 놀면서 월급받았겠죠- 이거아닙니다
    여권발급 안한다고 노는게아니에요. 남들모르는 업무 많습니다...

  • 58. 00
    '21.11.30 6:26 PM (1.242.xxx.150)

    여권발급 안해도 아예 놀지는 않겠지만 거의 2년동안 여권발급 민원인들 없었던건 사실 아닌가요. 그 이전과 비교하면 일 없다고 봐도 될듯한데요?

  • 59. 00
    '21.11.30 6:27 PM (1.242.xxx.150)

    요즘 세법도 어렵고 세금 내는 사람도 화가 많이 나있고 그렇겠네요

  • 60. 위로
    '21.11.30 6:41 PM (119.149.xxx.34)

    위로 드려요.
    공무원들 업무 민원 스트레스 엄청나더군요.
    기운 내셔요.

  • 61. 아아아아
    '21.11.30 6:52 PM (14.50.xxx.31)

    세무공무원 진짜 세법 매번 바뀌고
    일이 극강으로 힘든 거잖아요.
    진짜 몸 갈아서 일하는 곳이예요.

  • 62. 대박
    '21.11.30 7:27 PM (73.86.xxx.42)

    세무 공무원 일 진짜 많아요. 원글인 공감요. 힘내세요

  • 63. ..
    '21.11.30 7:34 PM (14.36.xxx.154) - 삭제된댓글

    휴직이나 보직전환 불가능하신가요? 힘내세요.

  • 64. ㅡㅡㅡ
    '21.11.30 7:50 PM (222.109.xxx.38)

    누가 그러더라고요. 잠이 안올정도로 힘들면
    목숨 내놓고 직장 다니는거니 그만두는게 사는길이라고.
    쉴 수 있는 방법 찾아보세요.

  • 65. 지나가다
    '21.11.30 8:24 PM (223.39.xxx.251)

    사복이나 동사무소 민원대도 있어요.
    일 자체가 아니라 같이 근무하는 직원 중에 돌아이 있는 건 아닌가요?
    어쨌든 1년 병가내고 쉬세요.
    아님 인사담당이나 팀장한테 사정 이야기해서 비교적 덜 힘든 부가세나 원천세 같은 업무 달라하시든지요

  • 66. ...
    '21.11.30 8:25 PM (110.9.xxx.132)

    원글님 마음 알아요. 제 친구도 세무공무원이었는데 몇년 힘들어하더니 결국 그만두고 공기업에 입사했어요. 그만둘 때 부모님이랑 오빠가 반대도 많이 하셨는데 자긴 절대 후회 없대요. 숨통 트인다고...
    원글님 얼마나 힘드실지...글만 읽어도 느껴지네요
    힘내세요
    좋은 날 꼭 올 겁니다

  • 67. lol
    '21.11.30 9:05 PM (180.66.xxx.132)

    병가내고 차라리 지방세 7급이나 9급 보세요 주변 국세 친구들 지방세로 전환이 안되니 시험 다시 쳐서 아주 행복한 9급 생활하고 있어요 주변에 정말 많아요 저는 지방세인데 국세 분들하고 종세 신고센터에서 만날 때마다 다들 힘들어보이더라구요

  • 68. 괜찮아
    '21.11.30 9:27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힘들겠어요..

  • 69. ..
    '21.11.30 10:42 PM (118.35.xxx.17) - 삭제된댓글

    공무원중에 사복이랑 세무과가 제일 힘들다고 들었어요
    위로는 못해줄망정 입찬 소리는 왜들 하는거예요?
    찾아보면 우울증 안걸리는 직업 많아요

  • 70. 세무공무원
    '21.11.30 10:43 PM (223.39.xxx.222) - 삭제된댓글

    국세청이 세법을 만드는게 아니에요 ㅜㅜ
    기재부에서 만드는데 온갖 예외사항과 단서조항 알려주지도 않습니다. 양도세 개정이 된다고 전화는 빗발치는데 저희도 뉴스보고 알거든요.
    민원인때문도 힘들지만 결국 주적은 본청 놈들이에요.
    반장님 미혼이신가본데 진단서 붙여서 일단 휴직하세요.
    살고 봅시다.

  • 71.
    '21.11.30 10:49 PM (39.115.xxx.48)

    지방세가 국세보다 일이 1/10이라 하더라구요
    지방세로 가세요 국세 7급 붙을 정도면 다시 하심 될거에요

  • 72. 에휴
    '21.11.30 10:53 PM (223.39.xxx.222)

    국세청이 세법을 만드는게 아니에요 ㅜㅜ
    기재부에서 만드는데 온갖 예외사항과 단서조항 알려주지도 않습니다. 양도세 개정이 된다고 전화는 빗발치는데 저희도 뉴스보고 알거든요.
    민원인들이 법원에도 전화해서 니들이 법 만들었으니 책임지라고 하는지 궁급합니다.
    민원인때문도 힘들지만 결국 주적은 본청 놈들이에요.
    납세자들 입장에서 문의할 곳없고 세무서에 화내는거 저도 이해가 가긴가요.
    미혼이신가본데 진단서 붙여서 일단 휴직하세요.
    살고 봅시다.

  • 73. 휴짇
    '21.11.30 10:54 PM (39.115.xxx.48) - 삭제된댓글

    저도 첨에 너무 힘들어서 휴직햇어요
    그리고 그냥 삽니

  • 74. 똑같은데
    '21.11.30 11:21 P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

    일 많고 민원 많고 아무리 일 잘해도 빽있는 놈들한테 밀리고...
    근데도 연금 없어요.
    요새 편한 일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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