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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남편과 사이가 안좋아요..

조회수 : 20,356
작성일 : 2021-10-31 21:25:35
남편이 애들한테 잘하고 성실한데 까칠한 성격이고

잘삐져요.. 차분하고 조용..술좋아하고요..똑똑은 해요 책임감있고..그런데

밝은 얼굴을 한적이 별로 없어요..매일 짜붓해요..

정말 꼴보기ㅜ싫어요..

저랑 안맞는데 같이.사는것 같아요.. 최근에 유독 그래요.


IP : 124.49.xxx.188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31 9:28 PM (106.102.xxx.225) - 삭제된댓글

    애들한테 잘하고 성실하면 표정관리 정도는 안해도 좀 봐주면 안될까요...나라고 뭐 다 맘에 들까요...

  • 2. ㄴ 이런댓글
    '21.10.31 9:32 PM (124.49.xxx.188)

    달릴줄 알았어요.. 22년을 저런얼굴보고 사니 질려요. 하루도 펴진 얼굴을 못봐요. 성실이 뭐 남의 남편들도 다 하는 그성실이죠 ..

  • 3. ...
    '21.10.31 9:32 PM (222.236.xxx.104)

    근데 첫번째님 같은 댓글이 달릴수 밖에는 없는거 아닌가요 뭐 어떻게 댓글이 달리기를 원하세요 .???

  • 4. 원글
    '21.10.31 9:34 PM (116.125.xxx.188)

    원글이 얼굴펴지게 해보세요
    22년 사셨는데
    어떻게 하면 되는줄 알거잖아요

  • 5. ...
    '21.10.31 9:34 PM (106.102.xxx.16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남편한테 표정 해사하고 밝으신가요...?

  • 6. H
    '21.10.31 9:38 PM (114.203.xxx.133)

    짜붓하다,,,,,무슨 의미인지 저만 모르나요?!

  • 7. 정말
    '21.10.31 9:41 PM (221.143.xxx.37)

    원글님 힌든거 이해해요. 제남편은 자기 기분 디운될때
    그런데 진짜 숨막혀요.

  • 8.
    '21.10.31 9:41 PM (61.74.xxx.175)

    저 52세고 어제 친구들을 만났는데요
    친구들이 속이야기 꺼내놓는데 성실하기만 해도 좋은 남편이더라구요
    가능한한 원글님이 웃는 얼굴로 같이 있는 시간 짧게 하시고 남편이 찡그리면 되도록 멀리 떨어져 계세요

  • 9. 사과
    '21.10.31 9:45 PM (39.118.xxx.16)

    댓글
    진짜 이상하네……….
    얼굴 찡그리고 짜증나 있는 얼굴로 한시간만 같이 있어도 피곤하고 왜 저러나 싶어서 신경쓰이지 않나요?
    수십년 저러면 얼굴 되도록면 안보고 살거 같은데요.
    성실한건 당연한거고. 무표정이라도 해야죠
    집에 구성원들 앞에서 늘 찌뿌린 얼굴. 저라도 싫겠어요
    들어오는 복도 나가겠네

  • 10. ..
    '21.10.31 9:51 PM (125.178.xxx.109)

    결혼이란 제도가 잘못한거죠
    안맞는 사람하고 결혼해 애낳고 살았단 이유로 몇십년 같이 사는게
    형벌인거죠
    님 남편도 불행 님도 불행
    어쩔수 없어요
    다들 부부란 등짐을 얹고살아간다 그렇게 여기세요

  • 11. ....
    '21.10.31 9:52 PM (122.35.xxx.188)

    진짜 이상한 댓글 많네요. 그냥 지나가던지...
    인상쓰고 있는 사람과 같은 공간에 못 있겠던데....

    원글님, 본인 마음 행복을 남편이 컨트롤한다 생각지 마시고 난 늘 즐겁다 이렇게 마인드 바꾸어보세요.
    개는 짖어라...난 오늘 하루 행복하다. 내일은 내일의 나에게 맡기고...
    원글님, 꼭 행복해지길 기도합니다.

  • 12. ...
    '21.10.31 9:57 PM (14.52.xxx.133)

    얼굴 볼 일 최대한 피하고 나만의 즐거움을 만드셔야 겠네요. 보란듯이 네 영향 안 받고 나대로 산다 할 수 있게요.
    쉽지는 않겠지만 요즘은 추세가 혼자 여행, 외식, 취미생활 다 하는 시대니까요.
    짜붓하다는 말은 처음 들어보는데 맥락상 뜻은 알겠고
    뭔가 재밌는 표현이네요.

  • 13. 사과님
    '21.10.31 9:59 PM (211.207.xxx.10)

    성실한건 당연한거라지만
    성실하지않은 남편글 여기서
    많이들 보지않나요
    그나마 성실하니 봐주란거죠
    맨날 웃는 낯인데 성실하지 않은
    사람과 산다면 아마 원글님은
    찡그려도 되니 성실하기만 바랄걸요

    그리고 원글님은 원글님 기준이니
    님도 님을 객관화시켜 보세요

    부부는 외도 폭행 도박만 아니면
    쌍방과실이라고 봅니다
    어는한쪽만 잘못이 아닌
    서로에게 영향을 주거니받거니
    하는 사이........

    님이 따뜻하게 웃는상인데
    남편이 저리 나온다면 남펀잘못이지만
    글로 보아서는 님은 그런성품이
    아니신것 같고요

    잘삐진다는건 님도 그만큼
    건드린다는거잖아요
    그정도 살았으면 아 이선을
    넘으면 삐지겠구나로

    한번 조용히 님의 언행이나
    행동을 객관화시켜보시면
    그런 행동을 나오게끔 하는 원인이
    님에게도 있을거에요

    어떻게 아냐구요
    제친정부모가 그러세요
    첨에는 무조건 아버지문제구나
    생각했는데 엄마를 객관적으로
    지켜보니 엄마가 그리 유도를
    하더군요

  • 14.
    '21.10.31 9:59 PM (1.248.xxx.113) - 삭제된댓글

    리스인 남자들 다 저렇답니다

  • 15. 와...
    '21.10.31 10:06 PM (119.65.xxx.59)

    남편이 뭔가 힘든 일이 있나 궁금해지진 않던가요?
    삶이 많이 힘든가보다 그런 생각은 안들던가요?
    아프거나, 기력이 딸리나 그런 걱정은 안되던가요?
    정말 너무 심하네요...
    밖애서 돈한푼 벌기가 얼마나 힘든지 상상이 안되나요?

    그 남편분 정말 안쓰럽네요.

    성실은한데 다른 남편들 성실한 정도 그 뿐?
    와... 그럼 그건 성실한 것이 아닌가요?

  • 16. 정확히
    '21.10.31 10:12 PM (124.56.xxx.174)

    남편이 짜증내는 얼굴이라는 건가요?
    아님 뭐가 못마땅 한 얼굴이라는 건가요?
    애들한테는 웃고 자상한데 아내한테만 냉담한 얼굴이라는 건가요?

    무슨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 17. . .
    '21.10.31 10:20 PM (221.139.xxx.40)

    이래서 82서 속풀이도 못함

  • 18. 리스
    '21.10.31 10:23 PM (223.62.xxx.2) - 삭제된댓글

    섹스 불만이죠

  • 19. 이해
    '21.10.31 10:28 PM (175.208.xxx.230)

    밝지않은 얼굴 보는거 정말 싫을것 같아요.

    20대에 훈남이던 지인 남편.. 오십넘으니 그 까칠한 성격이 얼굴에 다 나오대요.
    인상퐉 쓰는 쭈글쭈글 중년...

  • 20. 댓글에
    '21.10.31 11:49 PM (223.33.xxx.181) - 삭제된댓글

    리스 문제라면 누가 불만인걸지

  • 21. 그러다
    '21.11.1 8:14 AM (220.117.xxx.61)

    첨본 여자 보면 웃고 생글거리고
    대화 하고 그래요
    집에 있는 추레한 오십대여자
    매력 없다네요.
    결혼제도가 잘못한거에요.

  • 22. 그러다님
    '21.11.1 8:25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저도 동감이네요. 추레한 50대 여자보고 미소지으려면
    갓 결혼한 새신랑이어야죠 나이도 한 10살차이나는.
    이것도 저것도 다 맘에 안들죠? 결혼제도가 이상한 겁니다.

  • 23. 일단
    '21.11.1 8:31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원글탓하는 82댓글 어디가나요ㅎ
    댓글들보면 우리나라 여자들 너무 불쌍해요.
    성실하기만해도 좋은 남편이라니 불성실하고 속썪이는 남자들이 얼마나 많길래.
    나이들면 그동안 잘 참던것들도 못견디게 느껴지더라구요.
    서로 보는 시간 줄이고 다른 취미활동하면서 즐거움을 찾으세요.
    내가 즐거워지면 상대방에게 너그러워져요.
    그리고 원글님도 거울 자주 보세요.
    나이드니 나도 모르게 표정이 굳더군요.
    남편에게도 얘기해서 같이 표정관리하자 해보세요.

  • 24. 저도
    '21.11.1 8:34 AM (218.152.xxx.64)

    순결을 강조한 시대에 살아
    연애한번 못하고 결혼한 사람인데
    결혼 30년차 되니 한사람하고 평생 같이사는
    결혼제도가 웃기긴해요
    영혼의 단짝을 만난 소수의 사람들빼고는요

    원글도 남편 불만이겠지만
    다른거 다 충족한 남편이면 원글과 결혼했겠나
    생각해보세요
    좀 이해될지도..

  • 25. 일단
    '21.11.1 8:36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원글탓하는 82댓글 어디가나요ㅎ
    댓글들보면 우리나라 여자들 너무 불쌍해요.
    성실하기만해도 부러워하는 듯한 댓글들 무엇.
    와이프는 불성실한가요.
    성실하기만해도 좋은 남편이라니 불성실하고 속썪이는 남자들이 얼마나 많길래.
    종일 찌푸리고 앉았는 사람 뭐가 이쁘겠어요.
    근데 나이들면 그동안 잘 참던것들도 못견디게 느껴지더라구요.
    서로 보는 시간 줄이고 다른 취미활동하면서 즐거움을 찾으세요.
    내가 즐거워지면 상대방에게 너그러워지더라구요.
    그리고 원글님도 거울 자주 보세요.
    나이드니 나도 모르게 표정이 굳더군요.
    남편에게도 얘기해서 같이 표정관리하자 해보세요.
    그리고 미간주름같은건 관리하면 표정이 훨씬 밝아지던데요.

  • 26. 일단
    '21.11.1 8:36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원글탓하는 82댓글 어디가나요ㅎ
    댓글들보면 우리나라 여자들 너무 불쌍해요.
    성실하기만해도 부러워하는 듯한 댓글들 무엇.
    와이프는 불성실한가요.
    성실하기만해도 좋은 남편이라니 불성실하고 속썪이는 남자들이 얼마나 많길래.
    종일 찌푸리고 앉았는 사람 뭐가 이쁘겠어요.
    나이들면 그동안 잘 참던것들도 못견디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러니 서로 보는 시간 줄이고 다른 취미활동하면서 즐거움을 찾으세요.
    내가 즐거워지면 상대방에게 너그러워지더라구요.
    그리고 원글님도 거울 자주 보세요.
    나이드니 나도 모르게 표정이 굳더군요.
    남편에게도 얘기해서 같이 표정관리하자 해보세요.
    그리고 미간주름같은건 관리하면 표정이 훨씬 밝아지던데요.

  • 27. 일단
    '21.11.1 8:40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원글탓하는 82댓글 어디가나요ㅎ
    댓글들보면 우리나라 여자들 너무 불쌍해요.
    성실하기만해도 부러워하는 듯한 댓글들 무엇.
    와이프는 불성실한가요.
    성실하기만해도 좋은 남편이라니 불성실하고 속썪이는 남자들이 얼마나 많길래.
    종일 찌푸리고 앉았는 사람 뭐가 이쁘겠어요.
    근데 회사생활 오래하다보니 본인도 인식하지못하는 사이 참는게 인이박혀 표정이 굳더라구요.
    나이들면서 그동안 잘 참던것들도 못견디게 느껴지고요.
    그러니 서로 보는 시간 줄이고 다른 취미활동하면서 즐거움을 찾으세요.
    같은 취미가지고 함께 즐거우면 좋겠지만 상황에 맞게 우선 나부터 챙기는거죠.
    내가 즐거워지면 상대방에게 너그러워지더라구요.
    그리고 원글님도 거울 자주 보세요.
    나이드니 나도 모르게 표정이 굳더군요.
    남편에게도 얘기해서 같이 표정관리하자 해보세요.
    그리고 미간주름같은건 관리하면 표정이 훨씬 밝아지던데요.

  • 28. ..
    '21.11.1 8:44 AM (223.62.xxx.232)

    남들 다 한다는 그 성실이 힘든거예요.
    못하는 사람도 많고.

  • 29. ...
    '21.11.1 9:48 AM (110.13.xxx.200)

    추레한 50대 여자보고 미스를 짓길 바라냐구요?
    늘쌍 얼굴 찡그린 배나온 오징어 아재 보는 아내들 마음은 어떻구요..
    댓글들보면 우리나라 여자들 너무 불쌍해요. 2222

  • 30. 음..
    '21.11.1 10:48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남편 얼굴을 펴주라는
    즉 부인이 잘해서 남편 웃게 해주라는 거잖아요?

    22년동안 노력을 안했겠어요?
    열번중 아홉번 잘해도 한번 실수하면 마치 열번다 잘못한거처럼 짜증내고 말안하고 삐지고 그러니까
    지친거죠.

    왜 죽을때까지 부인만 이해해주고 남편 수용해줘야 하나요?
    남편이 먼저 부인 얼굴펴주면 안되나요?

    남자들 불쌍하다~이런말은 왜 하는지 몰라요?
    뭐가 불쌍해요?
    혼자만 일하고 사나요?

    자기 성격이 모가나서 사람들하고 잘 어울리지 못하고
    자기 성격이 유하지 못해서 충돌하는건데
    그래서 회사일 하기도 힘들고 사람들하고 어울리기도 힘든건데
    그걸 왜 이해해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자기성격이잖아요?
    왜 부인이 매번 이해해줘야하나요?

  • 31. 근데
    '21.11.1 10:51 AM (58.120.xxx.107) - 삭제된댓글

    사이가 안 좋은데 밝은 표정 바라는 것부터 이샹하지 않나요?
    원글님은 어떠신데요.

  • 32. 근데
    '21.11.1 10:51 AM (58.120.xxx.107)

    사이가 안 좋은데 밝은 표정 바라는 것부터 이샹하지 않나요?
    원글님은 어떠신데요.
    남편분과 사이 안 좋아도 생글생글 웃으며 대하시나요?

  • 33. 애들한테 잘하고
    '21.11.1 10:53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책임감 있고 다 좋은데
    와이프하고는 안맞아서 그런거 같애요.

    이혼하자니 애들이 걸리고
    같이 살자니 속에서 불이나고 ..

  • 34. 초심
    '21.11.1 3:04 PM (41.73.xxx.78)

    결혼 어떻게 왜 했나요 ?
    장점을 감사히 생각하고 단점을 희석 시켜야죠 완벽한 사람이 어딨어요
    님은 어떤 부인인가요?
    항상 밝고 쾌활한가요? 본인의 표정은 생각 않고 남편 표정만 탓하더니 ㅠ

  • 35. ...
    '21.11.1 3:13 PM (125.135.xxx.24)

    일이 힘들어도 인상안쓰는 남자 많아요
    22년째 인상쓴다잖아요
    매일 우거지상쓰는 남자가 뭐가 안쓰러워요
    맨날 원글님탓
    이래서 고민글 올리면 안되요

  • 36. ...
    '21.11.1 3:15 PM (125.135.xxx.24)

    22년간 인상쓰니 사이안좋아졌겠쥬
    처음부터 안좋았겠어요
    연애시절은 너무 먼 옛날이잖아요
    그땐 잘 대했으니 결혼한거 아닐까요

  • 37. 결혼생활
    '21.11.2 7:59 AM (107.127.xxx.5)

    아주 오래 이혼하지않고 사는 부부들 특징이 서로 간섭하지않고 적어도 한사람이 희생하는 (져주는) 마음이 있는 부부는 오래 같이 살더라고요 같이 또 따로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수있는 부부들도 탈없이 결혼생활하는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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